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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란 "시리아 새 집권세력과 접촉 안 했다"
    이란 "시리아 새 집권세력과 접촉 안 했다"
    국제일반 2024.12.23 21:34:18
    이란이 시리아의 바샤르 알아사드 정권을 축출한 새 집권 세력과 아직 직접 접촉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23일(현지시간) 이란 국영 IRNA통신에 따르면 에스마일 바가이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반군이 승리한 시리아와 관계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바가이 대변인은 "아사드 정부 붕괴 이전부터 시리아의 야권 단체들과 오랫동안 접촉해 왔다"며 "시리아에서 이란의 존재가 ISIS(이슬람국가·IS)의 진격과 역내 국가로의 테러 확산을 막기 위한 것이라고 야권 단체들에 말했다"고 설
  • 바이든, 사형수들에 '성탄절 감형'…'무더기 사형' 트럼프 차단
    바이든, 사형수들에 '성탄절 감형'…'무더기 사형' 트럼프 차단
    국제일반 2024.12.23 20:51:46
    다음달 퇴임하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사형수들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감형을 단행했다. 곧 취임을 앞둔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이 무더기 사형에 나서는 것을 차단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23일(현지시간) 미국 CNN 방송 등 외신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성명을 내고 연방 사형수 40명 중 37명을 가석방 없는 종신형으로 감형한다고 밝혔다. 감형 대상이 된 죄수 대다수는 마약 밀매와 관련한 살인이나 교도관 혹은 다른 수감자를 살해한 죄로 사형 선고를 받은 이들이다. 다만 2013년 보스턴 마라톤 폭탄 테러범 조하르 차르나예프,
  • 뉴욕 지하철서 잠자던 승객, 불타 죽었다…"또 다른 승객이 불 붙여"
    뉴욕 지하철서 잠자던 승객, 불타 죽었다…"또 다른 승객이 불 붙여"
    국제일반 2024.12.23 19:45:19
    미국 뉴욕 지하철에서 잠자던 승객이 불에 타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22일(현지 시각) 뉴욕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30분쯤 브루클린의 코니아일랜드-스틸웰 애비뉴역에 정차한 F열차 안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열차에 있던 한 남성이 차량 끝부분에 앉아 자고 있던 여성에게 다가가 라이터로 옷에 불을 붙였다. 옷은 몇 초 만에 불길에 완전히 휩싸였다. 경찰은 두 사람이 서로 모르는 사이인 것으로 보고 있다. CNN 소속 수석 법 집행 및 정보 분석가인 존 밀러는 "녹화된 현장 영상에는 용의자
  • 파나마운하가 뭐길래…트럼프 ‘주인 행세’에 외교문제 비화
    파나마운하가 뭐길래…트럼프 ‘주인 행세’에 외교문제 비화
    국제일반 2024.12.23 17:52:59
    세계 2대 운하인 파나마운하는 아메리카 지협을 가로질러 대서양과 태평양을 잇는 글로벌 물류의 동맥이다. 선박이 뉴욕에서 파나마운하를 거쳐 샌프란시스코까지 항해하는 거리는 9500㎞ 정도다. 남아메리카 남단 혼곶을 우회하면 두 배가 넘는 2만 2500㎞에 달한다. 미국 경제발전에도 지대한 영향을 끼친 파나마운하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폭탄 발언’에 외교 쟁점으로 비화하는 양상이다. 22일(현지 시간) 폴리티코 등에 따르면 호세 라울 물리노 파나마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를 통해 “대통령으로서 파나마운하와 인접 지역의
  • 혼다-닛산, 2026년 8월 합병 지주회사 설립…경영은 혼다가 주도
    혼다-닛산, 2026년 8월 합병 지주회사 설립…경영은 혼다가 주도
    국제일반 2024.12.23 17:48:10
    일본 내 2위와 3위 자동차 업체인 혼다와 닛산이 2026년 8월 합병 지주회사 설립을 위한 협상에 본격 돌입했다. 합병이 성공할 경우 세계 3위의 자동차 회사가 탄생하는 가운데 합병에 따른 시너지 효과가 크지 않을 것이라는 비관론도 나온다. 23일(현지 시각) 니혼게이자이신문 등 일본 주요 언론에 따르면 미베 도시히로 혼다자동차 사장과 우치다 마코토 닛산자동차 사장은 이날 합동 기자회견을 열고 본격적인 합병 논의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사는 2026년 8월까지 지주회사를 설립과 동시에 도쿄증시에 상장하
  • 혼다-닛산, 합병 논의 본격화…경영 주도권은 혼다가 갖기로
    혼다-닛산, 합병 논의 본격화…경영 주도권은 혼다가 갖기로
    국제일반 2024.12.23 17:04:13
    일본 2, 3위 자동차 업체인 혼다와 닛산이 23일(현지 시각) 내년 6월 합병을 위한 협상을 본격화했다. 합병 회사의 경영 주도권은 혼다가 갖기로 한 가운데 두 회사의 합병에 따른 시너지가 크지 않아 혼다만 피해를 볼 것이란 지적도 제기된다. 이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혼다와 닛산은 이날 이사회를 열어 본격적인 합병 논의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2026년 8월까지 지주 회사를 설립하고 지주 회사가 각 회사를 흡수하는 방식으로 합병을 진행한다. 지주회사를 설립과 동시에 상장시키고 기존 두 회사는 상장
  • 자궁 파열되고 거즈에 목 감기고…'현실판 혹성탈출' 심상치 않더니 '그곳'서 무슨 일이
    자궁 파열되고 거즈에 목 감기고…'현실판 혹성탈출' 심상치 않더니 '그곳'서 무슨 일이
    국제일반 2024.12.23 15:24:39
    지난달 원숭이 43마리가 집단 탈출했던 미국의 동물연구기업 알파제네시스(AGI)의 동물학대 의혹에 관해 미국 정부가 조사에 착수했다. 21일(현지시각) 영국 일간 가디언은 AGI가 동물들을 학대하고 방치했으며 동물보호법을 위반했다는 동물보호단체 페타의 민원제기에 따라 미국 농무부(USDA)가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AGI는 지난달 7일 이 기업의 예머시 센터에서 문이 열린 틈을 타 원숭이 43마리가 탈출하는 사건이 벌어지며 주목을 받은 바 있다. 현지 방송국 WCSC에 따르면 이 중 4마리는 이달 16일 기준으로 행방은
  • "아직 어린 미성년자인데"…매년 150만 소녀들 '조혼' 강요당하는 '이 나라'
    "아직 어린 미성년자인데"…매년 150만 소녀들 '조혼' 강요당하는 '이 나라'
    국제일반 2024.12.23 13:31:44
    인도에서 미성년자와 불법으로 결혼한 사례에 대한 단속이 대대적으로 이뤄져 약 5000명이 체포됐다. 인도는 미성년자와의 결혼이 불법이지만 매년 150만 명에 달하는 소녀들이 결혼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22일(현지시간) 힌두스탄 타임스 등에 따르면 인도 북동부 아삼주 정부는 지난해 2월부터 아동 결혼 금지법 위반자에 대한 대대적인 단속을 시작해 지금까지 약 5000명을 불법 아동 결혼 혐의로 체포했다. 이 중에는 미성년자와의 결혼을 알면서도 결혼식을 주관한 성직자와 혼인 신고를 받아 준 당국자들도 포함됐다. 인도는 법적으로 18세가
  • 미국이 관세 때려도…중국, 제3국으로 원산지 속여 우회
    미국이 관세 때려도…중국, 제3국으로 원산지 속여 우회
    국제일반 2024.12.23 11:25:33
    미국이 중국산 수입품에 고율의 관세를 부과하고 있지만 중국 기업들이 제3국에서 환적하는 방법으로 관세를 피하고 있다는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2일(현지시간) 미국 관세국경보호청(CBP) 보고서를 바탕으로 중국산 수납장이 말레이시아 환적을 거쳐 미국으로 공공연하게 수입됐다면서 이같이 보도했다. 미국 수납장 시장 규모는 375억달러(약 54조원) 규모로 이 중 대부분이 수입품이다. 도널드 트럼프 1기 행정부는 미중 무역전쟁이 시작된 2018년 당시 중국산 수납장에도 관세를 부과했다. 여기에 더해 조
  • "잔다르크 연상케 해"…계엄군 맞선 안귀령, BBC 선정 '올해 가장 인상적 사진' 올라
    "잔다르크 연상케 해"…계엄군 맞선 안귀령, BBC 선정 '올해 가장 인상적 사진' 올라
    국제일반 2024.12.22 20:24:41
    영국 BBC가 선정한 '2024 가장 인상적인 열두 장면'에 안귀령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의 모습이 올랐다.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했던 3일 밤 안귀령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이 국회에서 계엄군의 총을 잡았던 장면이다. BBC는 21일(현지시간) 올해 가장 눈길을 끈 이미지(the most striking images) 12장을 선정해 발표했다. BBC는 안 대변인에 대해 “한 한국 여성이 군인의 장전된 소총을 붙잡고 있다”며 “야당인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안귀령이 국회의원들의 집결을 막으려는 군인과 싸우는 모습”이
  • 對유럽 협상 주도권 노린 트럼프 "나토 방위비, GDP 5%로 올려야"
    對유럽 협상 주도권 노린 트럼프 "나토 방위비, GDP 5%로 올려야"
    국제일반 2024.12.22 17:52:37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인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원국을 상대로 국내총생산(GDP) 대비 국방비 지출을 5%로 상향할 것을 요구할 방침이다. 이는 현재 적용 중인 GDP 대비 2%를 크게 초과하는 것으로 무역 분야에서 반대급부를 끌어내기 위한 협상용 카드라는 관측이 나온다. 20일(현지 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 등에 따르면 트럼프 당선인이 나토 회원국을 상대로 방위비 증액 압박에 나설 채비를 하고 있다. 트럼프가 제시할 목표치는 GDP 대비 5%인데 이는 나토의 권고안인 GDP 대비 2%뿐만 아니라
  • 교황 "이스라엘, 가자 어린이 폭격은 잔학행위"
    교황 "이스라엘, 가자 어린이 폭격은 잔학행위"
    국제일반 2024.12.22 17:46:23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공습을 놓고 프란치스코 교황(사진)과 이스라엘 당국이 비난을 주고받으며 연일 공방을 이어가고 있다. 21일(현지 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교황은 이날 연례 성탄 연설에서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폭격은 잔학행위”라며 또 날을 세웠다. 교황은 교황청에 근무하는 추기경·주교·사제 등을 상대로 한 이날 연설에서 이스라엘이 전날 벌인 가자지구 공습을 언급하며 “어린이들이 폭격당했다. 이는 잔학행위이지 전쟁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팔레스타인은 20일 “가자지구 북부 자발리아의 한 마을에 가해진 이스
  • 美스타벅스 노조 "임금 인상" 연말 대목에 파업 돌입
    美스타벅스 노조 "임금 인상" 연말 대목에 파업 돌입
    국제일반 2024.12.22 17:03:10
    미국 스타벅스 노동자들이 임금 인상 및 근무 조건 개선을 요구하는 파업에 돌입했다. 21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스타벅스 노조는 전날 오전부터 스타벅스 본사가 있는 시애틀을 비롯해 로스앤젤레스, 시카고 등에서 5일간의 파업에 돌입했다. 바리스타 1만 명 이상이 가입된 노조인 워커스 유나이티드는 성명을 통해 파업 지역이 뉴저지, 뉴욕, 필라델피아, 세인트루이스 등으로 확대됐다고 밝혔다. 노조는 임금 인상과 인력 배치, 근무 일정 등 안건을 두고 사측과 협상을 벌였으나 접점을 찾지 못했고, 결국 파업에 돌입했다. 바리스타들은
  • 美셧다운 피했지만…트럼프 리더십 험로 예고
    美셧다운 피했지만…트럼프 리더십 험로 예고
    국제일반 2024.12.22 15:36:29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개입으로 통과 불발 위기에 처했던 미국 2025 회계연도 임시 예산안이 막판 처리됐다. 미국 행정부는 셧다운(부분 업무정지) 위기에서 벗어났지만 부채한도를 유예하라는 트럼프의 핵심 요구 사항은 공화당 내부 반대로 인해 실현되지 못했다. 이번 예산안 처리 과정의 진통이 트럼프 임기 내 주요 정책을 둘러싼 의회와의 갈등을 예고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21일(현지 시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내년 3월 14일까지 현재 수준의 정부 예산을 편성하는 내용 등을 담은 임시 예산안에 서명했다. 애초 예
  • 獨 크리스마스마켓 차량 테러…총선 앞두고 '反이민' 불붙나
    獨 크리스마스마켓 차량 테러…총선 앞두고 '反이민' 불붙나
    국제일반 2024.12.22 15:35:47
    지난 20일(현지시간) 독일 작센안할트주 마그데부르크의 크리스마스 마켓에 차량이 돌진해 5명이 사망했다. 용의자가 평소 독일의 무슬림 수용·이민 정책을 반대해 온 ‘반 이슬람주의자’였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이번 사건은 내년 2월 총선과 맞물린 정치 이슈로 비화하는 분위기다. 21일 로이터통신, 파이낸셜타임스(FT) 등에 따르면 이번 사건으로 현재까지 5명이 숨지고 200명 이상 다쳤으며 부상자 가운데 41명은 중상이라고 작센안할트주 당국이 밝혔다. 경찰은 전날 오후 7시께 BMW SUV(스포츠유틸리티차)를 몰고 인파 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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