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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혁재의 칩 비하인드] AI 시대의 반도체 기술 혁신과 미래
    [이혁재의 칩 비하인드] AI 시대의 반도체 기술 혁신과 미래
    사외칼럼 2025.03.22 06:00:00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GTC 2025’에서 혁신적인 차세대 그래픽처리장치(GPU) 개발 계획을 발표했다. 엔비디아의 계획은 올해 하반기에 ‘블랙웰 울트라’라고 명명된 새로운 GPU를 출시하고 내년 하반기에는 ‘베라루빈’을, 2027년 하반기에는 ‘루빈 울트라’라는 차세대 GPU를 내놓는 것이다. 베라루빈은 ‘베라’라는 중앙처리장치(CPU)와 ‘루빈’이라는 GPU로 구성된다. 그동안 CPU 시장은 인텔과 AMD가 주도해왔는데 두 회사 모두 x86이라는 명령어를 사용해왔다. ‘386’과 ‘486’ 같은 유명한 인텔
  • 경상수지와 환율[BOK 경제강좌]
    경상수지와 환율[BOK 경제강좌]
    사외칼럼 2025.03.22 05:30:00
    글로벌 금융위기 이전까지 대부분의 거시경제학 교과서는 실물부문을 중시하고 금융부문을 간과하는 경향이 있었다. 이는 일반균형 분석에서 실물부문이 균형이면 왈라스 법칙에 의해 금융부문도 당연히 균형인 데다가 경제학자들이 금융시장은 실물부문의 결과로서 나타나며 안정적으로 잘 작동하는 시장으로 생각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글로벌 금융위기를 겪으면서 금융부문에서도 심각한 불균형이 누적될 수 있고 이러한 불균형이 실물부문에 매우 큰 영향을 줄 수도 있다는 점을 깨달으면서 최근 거시경제학은 금융부문에도 많은 관심을 두고 있다. 실물부문에 대한 분
  • [해외칼럼] 새로운 다국적 세계의 개막
    [해외칼럼] 새로운 다국적 세계의 개막
    사외칼럼 2025.03.21 05:30:00
    싱가포르는 중국이 지배력을 행사하는 지역에서 지정학적 카드를 신중하게 활용해가며 미국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려 한다. 그런 면에서 싱가포르 국방부장관이 최근 미국의 이미지에 관해 내놓은 발언은 주목할만한 가치가 있다. 그는 “미국이 해방자에서 훼방꾼으로, 렌트를 받으려는 집주인으로 변했다”고 꼬집었다. 불과 몇 주 사이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는 외교정책의 일대 혁명을 일으켰다. 미국은 30년 전 부다페스트 각서에 서명하면서 우크라이나의 안보를 지켜주겠다고 굳게 약속했다. 하지만 현 정부는 러시아의 침공에 맞서 싸우는 오랜 민주주
  • [로터리] 정조께서 담배 유해성분을 아셨더라면
    [로터리] 정조께서 담배 유해성분을 아셨더라면
    사외칼럼 2025.03.20 19:27:14
    우리나라는 언제부터 담배를 피웠을까? 담배는 임진왜란 전후 일본을 거쳐 우리나라에 들어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남쪽에서 온 신비한 풀’이라 하여 남령초로 불렸으며, ‘타바코(tobacco)라는 말이 우리나라에 들어오면서 ’담바고'로 변했다가 ‘담배’가 되었다고 한다. 담배는 조선에 들어온지 채 50년도 되지 않아 많은 인기를 누리게 된다. 인조실록에 따르면 “1621년 이후에 담배를 피우지 않는 사람이 없었다”라고 기록되어 있으며, 1668년 핸드릭 하멜의 표류기에는 “조선의 아이들은 4, 5세만 되면 담배를 피운다. 남
  • [글로벌 핫스톡] 상업용 부동산 반등에 CBRE 그룹 '주목'
    [글로벌 핫스톡] 상업용 부동산 반등에 CBRE 그룹 '주목'
    사외칼럼 2025.03.20 17:45:06
    CBRE 그룹은 세계 최대의 상업용 부동산 서비스 및 투자 기업이다. 100개국 이상의 부동산 투자자와 임차인에게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포춘 100(미국 경제지 포춘이 매년 발표하는 매출액 기준 최대 기업 100개)’ 기업의 약 90%를 고객으로 보유하고 있으며 사업부별 매출 비중은 상업용 부동산 운영 및 프로젝트 관리 70%, 상업용 부동산의 매입 및 임대 중개와 컨설팅 27%, 부동산 투자 펀드 운영 3% 순이다. 상업용 부동산 거래량은 지난해 3분기 첫 반등을 시작으로 4분기에도 회복세를 이어갔다. 20
  • [시론] 선관위, 조직문화부터 바꿔라
    [시론] 선관위, 조직문화부터 바꿔라
    사외칼럼 2025.03.20 05:30:00
    김세환 전 선거관리위원회 사무총장이 이른바 ‘소쿠리 투표’로 사퇴한 것이 3년 전이다. 선관위 자녀 특혜 채용 문제가 불거진 지도 꽤 됐다. 그런데도 선관위는 계속 동네북 신세다. 지난 달 27일 헌법재판소가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감사원의 감사 대상이 아니다”라고 결정한 이후 선관위의 주장에 힘이 실리기는커녕 같은 날 공개된 감사원의 직무감사 결과로 오히려 선관위 채용 비리에 대한 관심이 훨씬 더 커졌다. 이번에 국민들이 체감할 만큼 특단의 개혁 조치가 이뤄지지 않는다면 실체가 없는 부정선거론까지 커져 선관위는 간판을 내려야 할 수
  • [역사속 하루] 유구와의 교린을 포기한 조선
    사외칼럼 2025.03.19 20:42:16
    지난번에 제주인에 대한 ‘출륙 금지령(1629년 8월)’을 설명하며 일본이 1609년 유구를 병합한 일을 언급했다. 일본 사쓰마번의 시마즈씨가 막부의 허락을 받고 3000여 명의 군대로 유구를 침공한 것은 1609년 3월의 일이었다. 이후 유구는 중국과 일본에 모두 복속되는 ‘중일 양속(兩屬) 시대’로 접어들었고, 이는 명-유구-일본 사이에서 조선을 외교적인 곤경에 빠뜨렸다. 그 시작은 일본의 팽창성에 대한 명의 심각한 우려에서 시작한다. 당시 명은 일본의 지도층이 명의 충실하면서도 ‘공순’한 양대 조공국인 유구와 조선을 각각 다른
  • [시로 여는 수요일] 가난살이
    [시로 여는 수요일] 가난살이
    사외칼럼 2025.03.18 18:07:02
    과실나무는 해거리를 한다. 한 해는 많이 맺었다가 한 해는 적게 맺는다. 가난살이로 힘을 얻는다. 해거리가 어려우면 하루라도 가난살이를 하자. 한 끼니라도 걸러보자. 삽과 가방과 운전대를 이틀만이라도 내려놓자. 추위를 겪어야 꽃이 피는 엉겅퀴, 냉이, 꽃다지처럼 소나무, 동백나무, 산수유처럼 가난살이를 즐기자. 꽃눈에 힘 모으고. 해거리라 쓰고 풍작이라 읽는 법을 시인에게서 배운다. 가난살이라 쓰고 넉넉살이라 읽어 본다. 벽에 걸린 열두 달 달력 너머 다음 해 보는 법을 배운다. 계절의 오르막과 내리막 읽는 법을 배운다. 나무와 꽃
  • [열린송현] 개정 상법은 대주주 경영참여금지법
    [열린송현] 개정 상법은 대주주 경영참여금지법
    사외칼럼 2025.03.18 18:00:16
    적지 않은 분들이 ‘상법 개정은 소액주주의 권리를 강화시킨다는데 무엇이 문제인가’라고 반문한다. 개정안의 내용도 ‘이사는 소액주주에게 충실의무를 지켜야 한다’라고 했으니 일견 좋아 보이기 때문이다. 상법 개정이 우려스러운 것은 민간인 대주주에게 사실상 경영 참여를 포기하게 만드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기 때문이다. 입법 이유는 소액주주 권리 강화로 포장돼 있지만 결과는 기업을 일궈 부자가 되려는 의욕을 꺾고 경제적 행복추구권을 침해하며 공기업과 준공기업만 주식 발행을 통해 살아남는 이상하고 비효율적인 경제로 퇴색될 수 있다. 따라서
  • 인생의 정답 찾기는 자신을 살피는 것에서 시작한다[라이프점프×화담,하다]
    인생의 정답 찾기는 자신을 살피는 것에서 시작한다[라이프점프×화담,하다]
    사외칼럼 2025.03.18 08:00:00
    ※ 라이프점프는 퇴직전략 전문기업 ‘화담,화다’와 함께 국내외 주요 기업 임원 출신이자 ‘완생, 좋은 삶을 위한 성공의 기술’의 저자 6명이 각자의 인생에서 찾은 성공의 기술을 전합니다. ‘인생 선배들이 보내는 응원의 메시지’가 인생 2막을 준비하는 이들에게 소중한 길라잡이가 되길 바랍니다. 기업에서 인사 업무를 담당하며 대학의 요청으로 취업 특강을 여러 차례 진행했다. 학생들은 한 치의 흔들림 없이 강연에 집중하며 한마디도 놓치지 않으려는 듯 메모를 하고는 했다. 그래서 대학에서 특강을 요청해 오면 늘 고민이 됐다. 나의 이야기가
  • [박현영 칼럼] 소아 비만 통계가 보여주는 경고
    [박현영 칼럼] 소아 비만 통계가 보여주는 경고
    사외칼럼 2025.03.18 05:30:00
    근래 우리 아이들에게서 비만율이 증가한다는 보고가 이어지고 있다. 국민건강보험 건강보험연구원 발표에 따르면 2023년 청소년의 비만 유병률은 16.7%다. 초중고 학생 6명 중 1명꼴로 비만인 셈이다. 대한비만학회도 2021년 기준으로 소아·청소년 5명 중 1명이 비만이고 이는 2012년에 비해 남아는 2.5배, 여아는 1.4배 증가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우리 아이들은 공부에 바빠 뛰어놀 여유가 없어 보인다. 어느새 심각한 수준에 이르고 있는 소아 비만은 그들의 개인적 건강뿐 아니라 미래 한국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것
  • [해외칼럼] 자급 농업으로 돌아가라고?
    [해외칼럼] 자급 농업으로 돌아가라고?
    사외칼럼 2025.03.18 05:30:00
    2024 미국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는 경제적 풍요와 낮은 물가를 공약으로 내걸었다. 그러나 지금 그는 미국인들에게 자급자족 농업으로의 회귀를 적극 권유한다. 최근 달걀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았다. 12개들이 한 상자의 무게가 24온스 이상인 대형 달걀의 도매가격이 8달러 선을 넘어섰다. 매장마다 한정 판매를 하지만 판매대에 진열된 달걀은 삽시간에 동이 난다. 이 같은 현상의 주된 동인으로 조류독감이 꼽힌다. 조류독감 확산에 따라 대부분의 닭 사육 농가에서 이들을 집단 살처분하고 있기 때문이다. 물론 이것은 트럼프의 잘못이 아니다.
  • 종의 기원 [김다은의 웹소설] <23회>
    종의 기원 [김다은의 웹소설] <23회>
    사외칼럼 2025.03.17 09:00:00
    23. 고도를 기다리며 어디선가 숨소리가 들렸다. 아니, 숨소리 같은 것이 들렸다. 이 새벽에, 무슨 숨소리일까. 가만히 귀 기울여 들어보니, 내 숨소리는 아니었다. 내 숨은 몸 안에 들어있어서 들리지 않았고, 내 상체를 부풀렸다 가라앉혔다 할 뿐이었다. 들리는 숨소리는 내 몸 밖에서 나는 것이다. 더구나 내 숨보다 두 배 정도 주기가 빨랐다. 위층이나 아래층 사람의 코 고는 소리가 새벽의 조용한 기운 때문에 내려왔거나 올라왔을 수도 있었다. 새벽에 부부가 나누는 애정의 소리가 벽을 타고 들려온 것일 수도 있었다. 하지만 숨소리는
  • [기고] 작아서 더 매력적인 나라, 바레인
    [기고] 작아서 더 매력적인 나라, 바레인
    사외칼럼 2025.03.17 05:30:00
    신(新)중동 붐에 따라 우리 건설업계가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다. 중동 주재 공관장으로서 무척 기쁜 일이다. 지난해 해외 건설 수주액의 절반이 중동에서 나왔고 사우디아라비아로부터의 수주만 해도 전체의 32%를 차지한다. 앞으로 제2의 중동 붐이 건설 분야를 넘어 정보기술(IT), 의료, 스타트업 등으로 확산되기를 기대해본다. 대표적 IT 기업 중 하나인 네이버도 중동 시장 개척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한다. 중동 진출을 노리는 우리 기업에는 바레인을 발판 삼는 전략이 도움이 될 수 있다. 국가 경제 규모만 놓고 보면 바레인에서
  • [시론] 가업승계 막는 상속세제 바꿀 때다
    [시론] 가업승계 막는 상속세제 바꿀 때다
    사외칼럼 2025.03.17 05:30:00
    기획재정부가 12일 발표한 ‘상속세 과세 체계 합리화를 위한 유산취득세 도입 방안’의 핵심은 상속을 받은 만큼 세금을 부담하게 해 과세 형평을 제고하고 납세자별로 공제를 적용해 공제의 실효성을 개선하겠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유산세의 과세 방식이 유산취득세로 전환된다. 정부는 유산취득세 전환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제도 중심으로 개편하고 인적공제의 실효성을 강화하기로 했지만 가업상속공제 등의 물적공제는 현행 혜택을 유지하기로 했다. 10년 이상 경영한 중소?중견기업을 자녀 등에게 물려줄 때 가업재산(사업 관련 주식)의 가액을 경영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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