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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공간 거스르는 '딜리버리 댄서'…노동의 본질을 묻다 [작가의 아틀리에]
    시공간 거스르는 '딜리버리 댄서'…노동의 본질을 묻다 [작가의 아틀리에]
    문화 2024.10.25 17:44:02
    광주 비엔날레 파빌리온이 개막한 9월 5일. 아시아 파빌리온이 열리고 있는 광주 동구에 위치한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에는 한스 울리히 오브리스트 영국 서펜타인 갤러리 예술감독과 밸런타인 우만스키 런던 테이트모던 큐레이터를 비롯한 세계 유수의 미술 기관 관계자들의 연이어 모습을 드러냈다. 이들의 주요 목적지는 ACC 복합 미술 1관. 이곳에서는 한국 여성 작가 김아영(45)의 개인전 ‘딜리버리 댄서의 선:인버스’가 상영되고 있다. 울리히 예술감독은 이날 총 세 차례나 해당 전시관을 찾았고 작가와 ‘인증샷’까지 찍으며 애정을 드러
  • [단독]'강북 숙원' 우이방학선마저…공공경전철 좌초
    [단독]'강북 숙원' 우이방학선마저…공공경전철 좌초
    라이프 2024.10.25 17:42:26
    사업 추진 17년 만에 첫 삽을 뜰 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우이신설연장선(우이방학선) 사업의 조기 착공이 어려워졌다. 공사비 문제로 참여하겠다는 건설사들이 나타나지 않아 입찰이 중단됐다. 위례신사선·서부선 등 경전철 민간투자 사업에 이어 공공 사업조차 장기간 표류하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25일 관계기관에 따르면 서울시는 올해 8월부터 진행했던 우이방학선 사업 입찰을 중단하고 12월에 다시 추진하기로 했다. 우이방학선은 강북구 우이동과 동대문구 신설동을 잇는 우이신설선을 연장하는 사업이다. 우이신설선 솔밭공원역에
  • 종근당, 3분기 영업익 53% 감소
    종근당, 3분기 영업익 53% 감소
    헬스 2024.10.25 17:38:30
    종근당(185750)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절반 수준으로 감소했다. 종근당은 올해 3분기 별도기준 매출액이 408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530억 원에서 252억 원으로 52.5% 감소했다. 종근당은 고지혈증 치료제 ‘아토젯’, 골다공증 치료제 ‘프롤리아’ 등 주요 품목이 성장하며 매출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연구개발비가 작년 동기 대비 26.2% 증가하면서 영업이익은 감소했다고도 했다. 종근당의 영업이익 감소에는 HK이노엔의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인 ‘케이캡’
  • [단독]경전철 낮은 사업성에 건설사 줄줄이 외면…기본계획부터 다시 짤 판
    [단독]경전철 낮은 사업성에 건설사 줄줄이 외면…기본계획부터 다시 짤 판
    라이프 2024.10.25 17:30:16
    서울 강남과 강북 간 교통 격차를 해소하고 수도권 교통난을 완화해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 경전철 사업들이 줄줄이 표류하고 있다. 민간투자 사업은 물론이고 나랏돈을 투입하는 공공사업까지 사업비 문제를 겪고 있기 때문이다. 지방자치단체와 정부의 예산 갈등, 공사비 급등에 사업이 기약 없이 늦어지면서 기본 계획부터 다시 설계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커지고 있다. 25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올해 2월 일괄 입찰(턴키) 방식으로 추진해 우이방학선 사업 착공을 앞당기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목표대로 2031년 완공하기 위해서는 내년에는 착
  • 동아쏘시오홀딩스. ESG평가서 ‘A+’ 통합등급 획득
    동아쏘시오홀딩스. ESG평가서 ‘A+’ 통합등급 획득
    헬스 2024.10.25 17:15:42
    동아쏘시오홀딩스(000640)는 한국ESG기준원의 ‘2024년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평가’에서 처음으로 A+ 통합등급을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그룹사인 동아에스티(170900), 에스티팜(237690)도 A 통합등급을 받았다. 한국ESG기준원은 매년 국내 상장사 및 기업을 대상으로 ESG관련 경영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S(탁월)부터 A+(매우 우수), A(우수), B+(양호), B(보통), C(취약), D(매우 취약)까지 7개 등급으로 평가한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통합등급에서 전년대비 한 단계 높은 A+ 평가를 받았다.
  • [북스&]가짜 뉴스가 믿음이 되는 과정
    [북스&]가짜 뉴스가 믿음이 되는 과정
    문화 2024.10.25 17:13:22
    행동경제학자인 댄 애리얼리가 사람들이 가짜뉴스를 믿게 된 원인을 파헤친다. 저자에 따르면 잘못된 믿음은 심리적, 인지적, 성격적, 사회적 요소에 의해 인간을 현혹한다. 그런데 이 가짜 뉴스를 내버려둘 수는 없다. 선거와 정책에 영향을 미치고, 갈등과 분열을 조장한다. 저자는 잘못된 믿음에 맞서 싸우기 위해 ‘공감에 뿌리를 둔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또한 “우리는 이미 모두 나만이 옳다는 잘못된 믿음을 갖고 있다”고 지적하며 인간이 불신을 회복하는 것이 가짜 뉴스의 위협을 이겨내는 첫 단추임을 강조한다. 2만2000원.
  • [북스&]MZ세대는 왜 통일을 싫어할까
    [북스&]MZ세대는 왜 통일을 싫어할까
    문화 2024.10.25 17:13:03
    지금의 MZ세대는 북한을 신뢰할 수 있는 대화상대로 여기지 않는다. 하지만 남북정상회담이 개최된 2018년 전세대 중 어느 세대보다도 북한과 타협이 가능하다고 믿었던 집단이 바로 MZ세대다. 이들의 통일 지지도는 상황에 따라 바뀐다. ‘MZ세대의 통일의식’은 다양한 자료와 데이터를 통해 미래 남북관계를 주도할 MZ세대의 통일 인식을 조망한다. 저자는 동서독의 통일 전략과 대만 젊은 층의 양안 관계에 대한 인식, 일본MZ세대의 북한에 대한 인식 등을 분석하며 현 시대에 통일을 인식하는 방법에 대해 새로운 시각을 제시한다. MZ세대가
  • [북스&] 농업을 장악한 국가가 진짜 선진국이다
    [북스&] 농업을 장악한 국가가 진짜 선진국이다
    문화 2024.10.25 17:12:32
    농업은 세상 모든 산업의 시작이다. 하지만 현대 사회에서는 꽤 하찮게 여겨지는 산업 분야이기도 하다. 국가가 농업이라는 산업을 지원하고 지지해야 할 필요성에 의문을 제기하는 이들도 있다. ‘당신이 모르는 진짜 농업경제 이야기’는 고대 문명사부터 글로벌 식량산업까지 농업이라는 산업을 파헤친 산업 보고서다. 저자는 “농업의 진정한 핵심 가치는 국부 창출의 중심이 아닌 안정적인 생산 기반을 유지하며 국가 필요 식량의 적정 비중을 안정적으로 책임져 주는 일”이라고 말한다. 농업은 ‘선진국의 산업’이라는 이야기다.
  • ‘전원일기’ 유인촌 “가족 잃은 듯한 슬픔”<전문>
    ‘전원일기’ 유인촌 “가족 잃은 듯한 슬픔”<전문>
    문화 2024.10.25 17:10:56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25일 배우 김수미의 갑작스러운 별세 소식에 “화려한 배우라기보다는 따뜻한 인간미와 유머로 가족처럼 다가오신 분이라 슬픔이 더 크다”며 “스타를 잃었다기보다는 가족을 잃은 것 같은 슬픔으로 다가온다”고 추모했다. 유 장관은 MBC 드라마 ‘전원일기’(1980∼2002)에서 고인과 약 22년간 호흡했다. 고인은 이 작품에서 ‘일용 엄니’ 역할을 맡았으며 유 장관은 이웃한 김 회장(최불암 분)의 둘째 아들 용식 역을 연기했다. 두 사람은 지난 3월 ‘전원일기’ 배우진을 주축으로 한 예능 프로그램 ‘회장님네
  • [북스&] 중국은 어쩌다 '아편 국가'가 되었을까
    [북스&] 중국은 어쩌다 '아편 국가'가 되었을까
    문화 2024.10.25 17:09:16
    ‘연기와 재’는 ‘대혼란의 시대’ ‘육두구의 저주’ 등을 펴낸 아미타브 고시가 ‘아편’이라는 식물을 통해 식민지 지배자였던 서구 열강이 감춘 위선과 탐욕을 파헤치는 회고록이다. 저자는 아편 무역이 영국, 인도, 중국, 세계 전반에 끼친 영향을 추적한다. 책은 ‘아편’이라는 식물을 원예사적으로 소개하는 것으로 시작해 흥미를 돋우면서 식민주의의 사회문화적 영향을 날카롭게 통찰한다. 서구 중심으로 해석되는 역사를 비판하고, 중국이 ‘아편의 국가’라는 불명예를 뒤집어 쓴 데는 서구 열강의 책임이 있다는 사실을 지적한다. 2만8000원.
  • [북스&] 고대 로마부터 20세기까지 매너에 대한 역사학적 분석
    [북스&] 고대 로마부터 20세기까지 매너에 대한 역사학적 분석
    문화 2024.10.25 17:08:40
    서양 경구 가운데 ‘매너 메이크 맨(Manners make the man)’이라는 말이 있다. 언어유희지만 결국 매너가 ‘사람’을 만든다는 말이다. 그러면 여기서 매너는 무엇일까. 혹자는 인간을 인간답게 하는 행동이라고 한다. 매너는 시대와 지역에 따라 다른 형태를 띤다. 한편으로 제대로 된 인간을 만든다면서, 또 다른 한편으로서는 인간 간에 구별 짓는데 사용되기도 했다. 신간 ‘매너의 역사-품격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는 매너의 역사이자 사회사다. 연세대 사학과 교수인 저자는 서양 사회의 에티켓북과 처세서, 행동지침서, 편지, 매뉴
  • [북스&]팬데믹이 앞당긴 원격의료, 어디까지 왔나
    [북스&]팬데믹이 앞당긴 원격의료, 어디까지 왔나
    문화 2024.10.25 17:08:06
    코로나 팬데믹 이후 그동안 낯설었던 원격의료가 우리 생활에 빠르게 파고 들고 있다. 코로나로 인해 대면진료가 어려워지면서 원격의료의 필요성은 점차 커지고 있다. 한시적으로 허용했던 비대면 진료 등이 의약계와의 마찰로 논란을 빚었지만 원격의료는 우리 사회가 진지하게 고민해야 하는 이슈가 됐다. 강대희 한국원격의료학회장을 필두로 학회 회원 50여명이 공동 집필에 참여한 ‘원격의료와 맞춤예방’은 의료 서비스의 큰 줄기로 부상하고 있는 원격의료의 의미와 기능 범위와 기술 발전이 어디까지 왔는지 등을 알기 쉽게 설명했다. 전문서적이지만 알
  • [북스&]'극단적 富의 집중' 막아야 불평등 문제 풀린다
    [북스&]'극단적 富의 집중' 막아야 불평등 문제 풀린다
    문화 2024.10.25 17:06:39
    2014년 전 세계는 ‘피케티 현상’으로 들썩였다. 토마 피케티 프랑스 파리경제대학 교수는 ‘21세기 자본’에서 “자본수익률(r)이 경제성장률(g)보다 높을 때 부유층은 자산을 빠르게 증식해 불평등이 심화될 수밖에 없다”는 메시지를 던졌다. 부의 집중은 결국 ‘세습 자본주의’ 문제를 야기할 것이라는 주장에 세계가 이목을 집중했다. 성장 엔진이 꺼지고 있다는 경고등이 울렸던 우리나라도 민감하게 반응했다. 사회과학 저서로서는 드물게 국내에서만 10만 권 가깝게 팔렸다. 지난 10년 부동산 가격은 빠르게 치솟았다. 팬데믹을 계기로 금융
  • 판매량 줄어도 영업익 질주…기아 "4분기엔 月 1조 수익"
    판매량 줄어도 영업익 질주…기아 "4분기엔 月 1조 수익"
    자동차 2024.10.25 16:36:38
    기아가 올해 3분기 2조 8000억 원에 달하는 영업이익을 달성하며 3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고부가가치 차량 판매가 늘어난 데다 재료비 하락, 우호적 환율 효과가 영향을 미쳤다.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둔화) 등으로 인해 판매량이 감소하는 상황에서도 상품성과 브랜드력을 바탕으로 좋은 성적표를 거뒀다는 평가다. 25일 기아는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매출액이 26조 5198억 원, 영업이익 2조 8813억 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분기 대비 매출액은 3.8%, 영업이익은 0.6% 상승했다. 영업이익률은
  • 록스타로 변신 BTS 진…선공개곡 '아일 비 데어' 발표
    록스타로 변신 BTS 진…선공개곡 '아일 비 데어' 발표
    방송·연예 2024.10.25 16:24:10
    글로벌 K팝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진이 25일 첫 솔로 앨범의 선공개곡 '아일 비 데어'(I'll Be There)를 발표했다고 소속사 빅히트뮤직이 밝혔다. '아일 비 데어'는 경쾌한 로커빌리(Rockabilly·록큰롤과 컨트리가 혼합된 장르) 사운드가 특징인 곡으로, 신나는 드럼 비트와 빠른 템포에 얹어진 진의 힘 있는 보컬이 돋보인다. 진은 이 노래에서 '기분이 울적할 때 / 혼자라고 느낄 때 / 기대고 싶어질 때 / 아일 비 데어 포 유'(I&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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