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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스&] “이제 기술로 차별화 시대 끝나…성패는 리더 자질"
    [북스&] “이제 기술로 차별화 시대 끝나…성패는 리더 자질"
    문화 2024.09.06 15:04:08
    “오늘날의 기업 환경에서 기술, 제품, 아이디어로는 더 이상 차별화를 이룰 수 없다. 기업의 성패는 결국 조직을 이끄는 리더의 자질에 달려 있다. 리더십은 당연히 수행되어야 할 일을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나서서 하게 만드는 기술이다.” 미국 실리콘밸리 혁신가들의 경영 구루인 짐 콜린스의 리더십 이론을 업그레이드한 ‘좋은 리더를 넘어 위대한 리더로(원제 Beyond Entrepreneurship 2.0: Turning Your Business into an Enduring Great)’가 번역돼 나왔다. 그의 책은 지금까지 35개 언어
  • 식탁 채울수록 식수 사라진다
    식탁 채울수록 식수 사라진다
    문화 2024.09.06 15:03:18
    인류 최초의 도시 문명은 ‘비옥한 초승달 지대’라는 애칭을 가진 지중해 연안에서 시작됐다. 오늘 날의 이라크, 시리아, 레바논, 이스라엘, 팔레스타인, 요르단을 비롯해 쿠웨이트, 튀르키예, 이란의 일부 지역을 포함하는 지역이다. 밀과 보리 재배는 물론 수력 문명의 중심이 됐던 지중해 연안은 그리스, 로마 제국을 거치면서 오랫동안 번성했다. 주로 역사학자들의 관심 대상이었던 이 지역은 이제 기후 과학자들에게는 최전선의 일터가 됐다. 티그리스강과 유프라테스강의 경우 지난 40년 간 강물의 양이 40% 감소한 데다 이 속도에 가속이
  • '소리꾼' 된 72명의 예술가, '지구'라는 공간을 탐구하다
    '소리꾼' 된 72명의 예술가, '지구'라는 공간을 탐구하다
    문화 2024.09.06 12:00:32
    ‘사람이 살아갈 공간이 좁아지고 있는 지구’. 올해 30주년을 맞이한 ‘광주비엔날레’가 ‘공간’을 주제로 7일 광주 전역에서 막을 올린다. 이번 광주비엔날레는 동시대 지속가능한 ‘공간’을 탐색하는 예술가들의 작업을 선보이며, 86일간 인류와 예술의 미래를 고민하는 젊은 예술가들의 공론장 역할에 나선다. 니콜라 부리오 광주비엔날레 예술감독은 6일 전라남도 광주비엔날레 거시기홀에서 진행된 국내외 기자 초청 설명회에서 “이번 비엔날레는 ‘걸어들어갈 수 있는 오페라’라고 생각하면 된다”며 “작가들은 소리뿐 아니라 소리와 공간을 하나의 작품
  • 유인촌 “저출생 분위기 바꿀 영화·드라마를 ‘의도적으로’ 지원할 것”
    유인촌 “저출생 분위기 바꿀 영화·드라마를 ‘의도적으로’ 지원할 것”
    문화 2024.09.06 08:02:00
    국가적인 위기로 떠오르고 있는 저출생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사회적 분위기 조성에 문화체육관광부가 적극 나서기로 한 가운데 유인촌 문체부 장관이 일종의 가이드라인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유인촌 장관은 지난 4일 서울 종로구 CGV피카디리1958에서 열리고 있는 ‘제25회 가치봄 영화제’를 찾아 영화 ‘소풍’ 시사회에 앞서 축사를 통해 “요즘 어른들이 나오는 영화나 드라마가 없다. 이 영화(‘소풍’)은 지금 시대에 꼭 필요한 영화”라고 말했다. 이어 저출생을 분위기를 뒤바꿀 영화와 드라마 등에 “의도적으로 지원을 할 것”이라면서 기준
  • 장미란 문체부 차관, ‘2024 파리 패럴림픽’ 폐막식까지 지킨다
    장미란 문체부 차관, ‘2024 파리 패럴림픽’ 폐막식까지 지킨다
    문화 2024.09.06 08:00:00
    문화체육관광부는 장미란 제2차관이 9월 6일부터 10일까지 ‘2024 파리 패럴림픽’ 현장을 찾아가 정부를 대표해 8일 폐회식에 참석하고 또 대한민국 선수단의 마지막 경기까지 응원한다고 밝혔다. 문체부에 따르면 6일 저녁 프랑스 파리에 도착하는 장미란 차관은 경기 현장과 선수촌을 방문한다. 7일, 조기성 선수가 출전하는 남자 수영(배영 50m) 경기를 관람하며 선전을 기원하고 선수촌과 급식지원센터를 찾아 경기를 마무리한 선수들과 관계자들을 격려한다. ‘선수단의 밤’에도 참석해 선수와 지도자, 기자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8일 오전에는
  • ODA사업, K문화로 확장…印尼 자카르타에 ‘콘텐츠 인력 양성센터’ 오픈
    ODA사업, K문화로 확장…印尼 자카르타에 ‘콘텐츠 인력 양성센터’ 오픈
    문화 2024.09.06 08:00:00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6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콘텐츠 전문인력 양성센터(이하 양성센터)’를 개소한다고 밝혔다. 문체부는 문화콘텐츠 분야 첫 번째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인 ‘인도네시아 콘텐츠 산업 전문인력 양성사업’의 일환으로 이번 양성센터를 건립했다. 이는 문화 지원에서 콘텐츠로 공적개발원조 분야를 확장한 최초 사례로 평가된다. 문체부는 인도네시아 교육문화연구기술부와 협력해 2027년까지 인도네시아 총 6개 지역에서 최신 디지털 콘텐츠 장비를 갖춘 양성센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각 지역의 특성과 콘텐츠 산업
  • 오는 10월엔 ‘대한민국은 공연중’…문체부·예경, 전국서 공연축제 펼친다
    오는 10월엔 ‘대한민국은 공연중’…문체부·예경, 전국서 공연축제 펼친다
    문화 2024.09.06 08:00:00
    오는 10월 대한민국이 공연으로 물든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예술경영지원센터와 함께 10월 4일부터 11월 10일까지 ‘대한민국은 공연중’ 축제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올해 처음 진행되는 ‘대한민국은 공연중’은 서울아트마켓(PAMS, 10. 8~11)과 서울국제공연예술제(SPAF, 10. 3~27), 웰컴대학로(10. 5~11. 3) 등 주요 공연예술 행사가 이어지는 10월을 중심으로 전국 각지에서 연극, 무용, 클래식 음악 등 다채로운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한 행사다. 국립극장과 예술의전당, 명동예술극장 등 주요 공연장에서
  • "작가의 길 터준 건 '각시탈'…이젠 초년생 자세로 웹툰 도전"
    "작가의 길 터준 건 '각시탈'…이젠 초년생 자세로 웹툰 도전"
    문화 2024.09.05 17:59:51
    “이렇게 오랫동안 만화를 그릴 줄 몰랐습니다. 처음 만화가를 시작할 때 한 해 한 해 버텨나가 보자는 심정이었는데 벌써 반세기가 흘렀네요. 이제는 다시 새로운 도전의 길에 들어섰습니다. 처음부터 시작한다는 마음가짐으로 만화를 그려갈 것입니다.” 데뷔 50년을 맞은 ‘한국 만화계의 대부’ 허영만(77) 작가가 웹툰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허 작가는 5일 서울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지금은 만화책보다 웹툰을 더 많이 보는 시대가 됐는데 내 만화가 웹에서 얼마나 통할지 궁금하다”며 “웹툰은 종이에 그리는 것과는 방식이 전혀 다르지만 여러
  • 대한민국예술원상 수상자에 이장호 감독 등 3인
    대한민국예술원상 수상자에 이장호 감독 등 3인
    문화 2024.09.05 17:57:16
    올해 대한민국예술원상 수상자로 영화감독 이장호 등 3인이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 대한민국예술원은 5일 예술원 대회의실에서 ‘제69회 대한민국예술원상 및 제3회 대한민국예술원 젊은예술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대한민국예술원상은 영화 부문에 이 감독과 문학 부문 시인 김명인, 미술 부문 서양화가 서용선이 각각 수상했다. 이 감독은 데뷔작 ‘별들의 고향’으로 1970년대 청년 문화를 선도했으며 ‘바람 불어 좋은 날’ ‘나그네는 길에서도 쉬지 않는다’ 등의 작품을 통해 예술성을 인정받는 등 한국 영화 발전에 기여한 공이 커
  • 유인촌 "할리우드 같은 거대한 '엔터 도시' 10년내 만들 것"
    유인촌 "할리우드 같은 거대한 '엔터 도시' 10년내 만들 것"
    문화 2024.09.05 17:44:58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미국 로스앤젤레스(LA)의 할리우드와 같은 영화·콘텐츠 제작 지원 공간인 ‘엔터테인먼트 도시(Entertainment City)’를 10년 안에 새로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고 블룸버그통신이 4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엔터 시티’ 관련 이번 블룸버그 인터뷰 내용은 올해 6월에 발표한 ‘콘텐츠 도약 전략’을 바탕으로 하고 있지만 개념과 계획이 한층 더 정교해졌다. 블룸버그TV는 최근 서울에서 가진 유 장관과의 인터뷰에서 K팝 그룹 ‘방탄소년단(BTS)’ ‘블랙핑크’ 등과 K드라마 ‘오징
  • '천재시인' 이상의 유고 노트 원본 발견
    '천재시인' 이상의 유고 노트 원본 발견
    문화 2024.09.05 16:59:57
    요절한 천재 시인 이상(1910~~1937)의 유고 노트 원본이 발견됐다. 국립한국문학관은 5일 이상이 일본어로 남긴 유고 노트를 원본으로 확정했다며 노트 일부를 선보였다. 총 70페이지 분량인 이 노트에는 ‘공포의 기록’, ‘1931년’, ‘불행한 계승’ 등 이상이 세필로 깨알같이 쓴 습작 23편이 담겼다.한국문학관은 전문가 검증을 거쳐 유고 속 자필 서명과 이상의 소장품이던 ‘전원수첩’ 속 일본어 필체를 비교해 이를 원본으로 결론지었다. 검증에 참여한 김주현 경북대 국어국문학과 교수는 “이상의 일본어 필체가 남아 있는 자료가 많
  • 호반문화재단, ‘2024 호반미술상 시상식’ 개최…강요배 작가 선정
    호반문화재단, ‘2024 호반미술상 시상식’ 개최…강요배 작가 선정
    문화 2024.09.05 16:58:50
    호반그룹 산하 호반문화재단이 5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미술관에서 ‘2024 호반미술상’ 시상식을 개최해 강요배 작가를 최종 수상 작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호반미술상은 오랜 기간 화업을 지속해온 중견·원로 작가를 선정해 상금과 전시, 작품집 출간, 전시 연계 세미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시상식에는 권영걸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위원장, 변종필 제주현대미술관 관장을 비롯해 김상열 서울신문 회장, 우현희 호반문화재단 이사장, 김선규 호반그룹 회장, 김대헌 호반그룹 기획총괄사장 등 문화·예술
  • 살아 있다는 처절함이여…박경리 선생의 미발표 시 담은 유고시집 재출간
    살아 있다는 처절함이여…박경리 선생의 미발표 시 담은 유고시집 재출간
    문화 2024.09.05 11:20:13
    ‘생명은 무엇이며/ 아아 생명은 무엇이며/ 사는 것은 어떤 걸까// 서로가 서로의 살을 깎고/ 서로가 서로의 뼈를 깎고/ 살아 있다는 그 처절함이여’(‘생명’ 中) 대하소설 ‘토지’를 비롯해 ‘김약국의 딸들’ 등으로 한국 문학사에 획을 그은 소설가 고(故) 박경리의 유고시집 ‘버리고 갈 것만 남아서 참 홀가분하다’가 재출간됐다. 2008년 출간된 유고시집에서 미발표 5편을 더해 총 44편의 시를 실은 뒤 다산책방에서 출간한 개정판이다. 소설가로서 다작한 박경리 선생은 생전 200편에 가까운 시를 남긴 것으로 전해졌다. 유고시집을
  • ‘저주토끼’ 정보라 작가를 듣는다…6일부터 ‘2024 서울국제작가축제’ 개최
    ‘저주토끼’ 정보라 작가를 듣는다…6일부터 ‘2024 서울국제작가축제’ 개최
    문화 2024.09.05 08:00:00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학번역원과 함께 9월 6~11일 서울 종로구 JCC아트센터(서울 종로구)에서 ‘입자와 파동’을 주제로 ‘2024 서울국제작가축제’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2006년부터 개최되어 온 ‘서울국제작가축제’는 작가와 독자가 소통하는 장이다. 문체부에 따르면 올해 주제인 ‘입자와 파동’은 고전 역학에서는 모순적인 관계로 보았던 빛의 입자성과 파동성의 관계를 현대 양자역학에서는 상존하는 것으로 보고 있는 것처럼, 우리 삶 속에서 대립적이거나 상충적이라고 생각했던 것들 간의 관계를 다시 살펴보고 상존을 포용하는 것이 문
  • 무슨 합의 나올까…한중일 문화·관광장관들 다음주 日서 만나기로
    무슨 합의 나올까…한중일 문화·관광장관들 다음주 日서 만나기로
    문화 2024.09.05 08:00:00
    한중일 문화·관광 장관회의가 다음주 일본에서 열린다. 한중일 문화 장관들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다시 만나지만 관광 장관들의 만남은 5년 만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제10회 한·중·일 관광장관회의’와 ‘제15회 한·중·일 문화장관회의’가 9월 10일부터 12일까지 일본 고베, 교토에서 각각 열린다고 5일 밝혔다. 문체부 유인촌 장관과 함께 일본에서는 국토교통성 사이토 데츠오 대신(장관급)과 문부과학성 모리야마 마사히토 대신이, 중국에서는 문화여유부 장정 부부장(차관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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