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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일정 기간 동안의 인기뉴스입니다.
  • 15년만의 결실…반구천의 암각화,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15년만의 결실…반구천의 암각화,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문화 2025.07.12 22:00:39
    울산광역시에 있는 선시시대 유적 ‘반구천의 암각화’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결국 이름을 올렸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는 12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서 열린 제47차 회의에서 한국이 신청한 ‘반구천의 암각화’를 세계유산에 등재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영어명칭은 ‘Petroglyphs along the Bangucheon Stream’이다. ‘반구천의 암각화’는 지난 2010년 잠정목록에 오른 지 15년이 지나서야 세계유산으로서 빛을 보게 됐다. 세계유산 후보를 사전 심사하는 자문기구 이코모스(ICOMOS·국제기념물유적협의
  • 2부로 돌아온 근현대미술·취향가옥展…더 깊은 감동에 젖다
    2부로 돌아온 근현대미술·취향가옥展…더 깊은 감동에 젖다
    문화 2025.07.09 13:42:39
    관람객의 호평을 이끌어냈던 미술 전시가 2부로 돌아왔다. 전편만한 속편이 없다는 속설도 있지만 이들 전시들은 1부의 성공을 기반으로 더 과감하고 풍성한 기획으로 눈길을 끈다. 1부에 만족했던 관람자라면 다시 발걸음을 옮길 이유가 충분하다.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에서는 소장품 상설전 2부 ‘한국근현대미술 II’가 열리고 있다. 5월 개막한 1부가 대한제국부터 한국전쟁 시기까지 작품을 소개했다면 2부에서는 195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 한국 미술을 대표하는 주요 작품 110여 점을 소개한다. 1부 전시 역시 계속 열리고 있기에
  • <류지연의 MMCA소장품이야기(9)> 심경자 '별전' [아트씽]
    <류지연의 MMCA소장품이야기(9)> 심경자 '별전' [아트씽]
    문화 2025.07.30 15:05:00
    심경자(81)의 작품이 본격적으로 인정받기 시작한 시점은 1971년부터다. 그전에는 백양회를 중심으로 스승이던 김기창, 박래현, 성재휴, 이유태 등과 전시에 출품했으나 1971년 대한민국미술전람회에서 ‘연륜’으로 동양화 비구상 부문에서 문공부장관상을 수상하면서부터 자신의 이름을 널리 알릴 수 있었다. 1970년대 초반 한국화단의 신진세대들은 이전 세대의 산수화풍을 벗어나서 현대미술을 다루고자 하는 열망이 있었기에 국전의 동양화 비구상 부문에서는 실험적인 작업들이 많이 선보였다. 작가는 당시 나무토막, 떡살, 다식판
  • “난 결코 안 그렸다” 천경자 ‘미인도’…2심 “檢, ‘진위 판단’ 감정서 공개해야”
    “난 결코 안 그렸다” 천경자 ‘미인도’…2심 “檢, ‘진위 판단’ 감정서 공개해야”
    문화 2025.07.19 09:54:42
    위작 논란이 일었던 고(故) 천경자 화백의 ‘미인도’와 관련해 2심도 “검찰 수사기록 중 감정인 9명이 낸 감정서 정보를 공개해야 한다”는 원심 판단을 유지했다. 앞서 검찰이 미인도를 진품이라고 판단한 데 반발한 유족이 국가를 상대로 요구한 손해배상은 인정되지 않았지만, 검찰의 수사기록 중 감정서 정보는 공개해야 한다는 판단이 나온 것이다.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행정11-3부(김우수 최수환 윤종구 부장판사)는 최근 천 화백의 차녀인 김정희 미국 몽고메리대 미술과 교수가 서울중앙지검장을 상대로 낸 정보공개
  • <김희영의 눈> 예술가는 언제 '예술가'가 되는가? [아트씽]
    <김희영의 눈> 예술가는 언제 '예술가'가 되는가? [아트씽]
    문화 2025.07.04 10:59:00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한창인 호주 예술가 ‘론 뮤익(Ron Mueck): 시간의 입자’(7월13일까지)전에 전시 중인 ‘쇼핑하는 여인’은 극사실주의 조각으로, 백인 중년 여성의 고단한 삶과 육아의 무게를 사실적으로 보여준다. 실물보다 작은 크기임에도 전시장에서 보면 강한 실재감을 준다. 무표정한 여성은 코트 안쪽으로 갓난아기를 안고 있으며, 손에는 장을 본 비닐봉지를 들고, 초췌한 표정은 삶의 피로가 짙게 묻어난다. 여기 아이를 안은 또 다른 여성이 있다. 그녀는 아기를 가슴에 업은 채 두 손을 모으고, 기도의 대상을 지
  • “영화는 극장에서, 6000원 할인 받자”…추경 271억 투입
    “영화는 극장에서, 6000원 할인 받자”…추경 271억 투입
    문화 2025.07.23 09:30:00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는 영화진흥위원회(위원장 한상준)와 함께 오는 7월 25일 오전 10시부터 영화관 입장권 6000원 할인권 총 450만 장을 배포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내수 진작을 통한 민생 회복과 영화산업 활성화를 위해 확보한 새 정부 2025년 2차 추가경정예산 271억 원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할인권은 25일 오전 10시부터 멀티플렉스 영화상영관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씨네Q 누리집과 응용프로그램(앱)에서 준비한 수량이 소진될 때까지 발급받을 수 있다. 전국 영화관에서 동시에 할인권을 선착순으로
  • 대통령 없던 6개월, 관광공사 사장 없는 1년6개월+& [최수문 선임기자의 문화수도에서]
    대통령 없던 6개월, 관광공사 사장 없는 1년6개월+& [최수문 선임기자의 문화수도에서]
    문화 2025.07.05 14:50:31
    지난 3일 이재명 대통령의 취임 30일 기자회견을 방송으로 보다가, 필자가 좋아했고 지금도 역시 좋아하는 로보트 태권V(브이) 이야기가 나와서 엄청 반가웠다. 한편으로 씁쓸하기도 했다. 한국 관광의 현실 때문이다. 당시 이 대통령은 한 기자의 질문에 이렇게 말했다. “제가 예를 들어서 이런 말씀 드리는데, 공직사회는 로보트 태권브이 비슷해서 그 자체로 엄청난 힘을 갖고 있죠. 그런데 결국은 그 헤드에, 조종간에 철수가 타면 철수처럼 행동하고(원작에 따르면 정확히는 ‘훈’이 탄다), 영희가 타면 영희처럼 행동하죠. 그러나
  • 반구천의 암각화,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반구천의 암각화,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문화 2025.07.13 22:30:33
    6000여 년 전 선사시대 사람들의 그림과 글 등이 새겨진 울산의 ‘반구천의 암각화’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됐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는 총 17건의 세계유산을 보유하게 됐다. 다만 인근 댐으로 인한 수몰로 훼손되고 있어 향후 제대로 된 보존 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13일 국가유산청에 따르면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는 12일(현지 시간)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서 열린 제47차 회의에서 국보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와 ‘울주 천전리 명문과 암각화’를 함께 일컫는 ‘반구천의 암각화’를 세계유산(문화유산)에
  •  ‘케데헌’ OST ‘골든’ 빌보드 싱글 2위…글로벌 차트 정상
     ‘케데헌’ OST ‘골든’ 빌보드 싱글 2위…글로벌 차트 정상
    문화 2025.07.29 16:41:58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골든(Golden)’이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 100’에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28일(현지 시간) 빌보드에 따르면 애니메이션 속 인기 걸그룹 헌트릭스가 부른 ‘골든’은 ‘핫 100’에서 전주보다 2계단 상승한 2위를 차지했다. ‘골든’은 이달 초 81위로 싱글차트에 데뷔한 이후 23위, 6위, 4위, 2위를 기록하며 매주 순위를 끌어올리고 있다. ‘골든’은 이번 차트 집계 기간 스트리밍 2570만회를 기록했고 에어플레이(라디오 방송 점수)는 전주보
  • 세계유산 등재 일주일만에…‘반구대 암각화’ 또 물에 잠겨
    세계유산 등재 일주일만에…‘반구대 암각화’ 또 물에 잠겨
    문화 2025.07.20 01:57:47
    울산광역시 울주군 대곡리의 ‘반구대 암각화’가 19일 또 다시 완전히 물에 잠겼다. 반구대 암각화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이름을 올린 ‘반구천의 암각화’(대곡리 반구대 암각화, 천전리 명문과 암각화) 가운데 하나다. 국가유산청 등에 따르면 반구대 암각화는 하류 4.5㎞ 지점에 있는 사연댐 수위가 53m를 넘으면 침수되기 시작한다. 최근 울산 지역에 집중 호우가 내리면서 사연댐의 수위가 이날 오전 5시를 기해 53m를 넘어섰고 오후 1시께 수위가 57m가 되면서 암각화는 완전히 물에 잠겼다. ‘반구대 암각화’가 수몰된 것은 지
  • 미술품 물납 단 1건…"상속재산 상관 없이 허용을"
    미술품 물납 단 1건…"상속재산 상관 없이 허용을"
    문화 2025.07.04 02:06:43
    상속세를 미술품이나 문화유산(문화재)로 대신 납부하는 ‘미술품 물납제’가 시행된지 2년이 훌쩍 지났지만 실제 물납 사례는 달랑 1건, 4점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물납제가 유명무실해질 가능성도 있는 가운데 미술계에서는 인식 변화 및 제도 개선을 촉구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시각예술저작권연합회는 3일 서울 종로구 아트코리아랩(AKL) 아고라에서 ‘창작의 가치를 지키는 제도: 미술품 물납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미술품 물납제가 시행된 이후의 제도 현황과 관련 현안들을 점검하고, 미술품 물납제의 활성화 방안을
  • 李 대통령 간담회에 즉각 호응한 문체부 “신인 창작자의 단막극 제작 지원 강화”
    李 대통령 간담회에 즉각 호응한 문체부 “신인 창작자의 단막극 제작 지원 강화”
    문화 2025.07.08 16:55:34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K드라마의 미래를 이끌어갈 신인 창작자들의 단막극 제작 지원을 강화한다고 8일 밝혔다. 단막극 제작지원 예산으로 작년 대비 예산을 2배 확대해 20억원을 투입, 작품 15편을 지원하겠다는 계획이다. 단막극은 신인 작가, 연출, 배우들의 등용 무대이자,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장편 드라마(시리즈)의 제작 역량을 키워온 출발점이기도 하다. 지난 6월 30일, 이재명 대통령 부부가 참석한 ‘문화예술인 간담회’에서 ‘폭싹 속았수다’의 연출을 맡은 김원석 감독은 “재능과 의욕이 있는 신
  • 이우환 '동풍' 김환기 '항아리' 7월 미술 경매시장은 짙은 푸른빛
    이우환 '동풍' 김환기 '항아리' 7월 미술 경매시장은 짙은 푸른빛
    문화 2025.07.11 17:53:26
    여름 무더위를 식혀줄 푸른 색조의 현대미술 작품들이 7월 경매장을 장식한다. 서울옥션은 푸른 바람이 느껴지는 이우환의 ‘동풍’과 수평선을 떠올리게 하는 우고 론디노네의 작품을 선보이고, 케이옥션에서는 푸른 빛과 흰 빛이 어우러진 김환기의 ‘항아리’가 새 주인을 찾는다. 서울옥션과 케이옥션은 각각 22일과 23일 서울옥션 강남센터와 케이옥션 본사에서 총 59억 원(77점), 87억 원(104점) 규모의 7월 미술품 경매를 연다고 11일 밝혔다. 서울옥션 경매에서는 푸른색을 주제로 자연과 인간의 내면을 탐구한 현대미술 작품 30
  • 유흥식 추기경 "李대통령 교황에 두번 친서…올해 만남 기대"
    유흥식 추기경 "李대통령 교황에 두번 친서…올해 만남 기대"
    문화 2025.07.03 15:42:19
    “이재명 대통령께 올해 레오 14세 교황님을 찾아뵙는 것이 좋겠다는 건의를 드렸고 대통령실에서 교황청에 보낸 서한에도 비슷한 뜻이 담겨 있었습니다.” 유흥식 추기경은 3일 서울 광진구 중곡동 한국천주교주교회의 강당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한국인 최초로 교황청 장관을 역임한 그는 바티칸에서 휴가차 지난달 30일 귀국해 이달 말까지 국내에 머문다. 유 추기경은 “여러 차례 방한 경험이 있는 새 교황께서는 이해도가 높아 남북 문제와 북미 관계 개선에 큰일을 하실 수 있다고 믿는다”며 “이 대통령께 올
  • '오겜'만 2.3억뷰…넷플 휩쓴 K콘텐츠
    '오겜'만 2.3억뷰…넷플 휩쓴 K콘텐츠
    문화 2025.07.18 19:09:46
    올 상반기 넷플릭스에서 ‘오징어 게임’ 등 비영어권 콘텐츠가 강세를 보였고 신작이 아닌 작품도 꾸준히 사랑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넷플릭스가 공개한 올 상반기 시청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상반기 총 시청 시간은 950억 시간을 기록했고 ‘오징어 게임’을 비롯해 ‘폭싹 속았수다’ ‘중증외상센터’ ‘약한영웅’ 등 비영어권 K콘텐츠가 강세를 보였다. 또 ‘오렌지 이즈 더 뉴 블랙’ ‘오자크’ ‘종이의 집’ 등 2023년 이전 작품들이 시청 시간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했다. 특히 올 상반기에는 시리즈와 애니메이션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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