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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발 착수 28년만에… 국산화 성공한 탄저백신, 세계 첫 '유전자재조합'
    개발 착수 28년만에… 국산화 성공한 탄저백신, 세계 첫 '유전자재조합'
    헬스 2025.04.09 05:30:00
    국산 탄저병 백신이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았다. 질병관리청이 국산화하기 위해 연구를 시작하고 GC녹십자(006280)와 공동개발에 나선 지 28년만이다. 그것도 국내 기술로 개발한 세계 최초 유전자재조합 방식의 탄저 백신이다. 탄저병은 감염됐을 때 치사율이 최대 90%에 이르는 치명적 질병으로 그동안 전량 수입하던 탄저백신을 자급하게 됨에 따라 ‘백신주권’ 확립에도 한 걸음 다가서게 됐다. 식약처는 8일 ㈜녹십자가 신청한 ‘배리트락스주(흡착탄저백신(유전자재조합))’를 허가했다. 이 백신은 탄저균으로 인한 감염을 예방하는 항체가
  • 마약류 중독자 느는데 치료는 더뎌… “사회적 인식 개선 중요”
    마약류 중독자 느는데 치료는 더뎌… “사회적 인식 개선 중요”
    헬스 2025.04.09 05:30:00
    마약류 중독에 따른 환자가 매년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이 중 70% 이상이 처음 진단을 받았을 때 병원을 한 번 찾은 이후 발길을 끊는 등 치료를 거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약류 중독의 사망률은 조현병, 우울증 등 다른 정신질환에 비해서도 높은 편으로, 환자들이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낙인효과와 같은 사회적 인식 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8일 국립정신건강센터 연구용역으로 작성된 ‘공공보건의료 데이터베이스를 이용한 마약류 사용 분석’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마약류 중독질환으로 6877명이 병원을 찾았다. 전년대비 6.
  • 김용주 리가켐바이오 대표 "R&D 속도전에 신약성패 달려…매년 수천억 투입할것" [김정곤의 바이오 테크트리]
    김용주 리가켐바이오 대표 "R&D 속도전에 신약성패 달려…매년 수천억 투입할것" [김정곤의 바이오 테크트리]
    헬스 2025.04.09 00:30:00
    “신약개발은 사람 싸움이자 연구개발(R&D) 싸움이에요. 아직 더 써야 되요. 시가총액이 20조 원 될 때까지 매년 수천억 원씩 R&D 비용을 투입할 겁니다.” 김용주(사진) 리가켐바이오(141080)사이언스 대표는 8일 대전 둔곡동 본사 집무실에서 서울경제신문과 만나 “올해 전임상을 거쳐 내년에 임상시험계획서(IND)를 제출할 파이프라인이 보수적으로 5개, 많게는 9개”라며 “20년 가까이 해온 것처럼 (R&D 비용 마련을 위해) 계속 기술 이전을 해야하고 돈이 들어오는대로 R&D에 재투입할 계획”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이
  • 딥바이오, AI 기반 전립선암 예후 예측 연구 네이처 자매지 게재
    딥바이오, AI 기반 전립선암 예후 예측 연구 네이처 자매지 게재
    헬스 2025.04.08 18:50:43
    딥바이오는 부산대 의과대학과 공동으로 수행한 대규모 전립선암 연구 결과가 네이처 출판그룹의 국제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에 게재됐다고 8일 밝혔다. 딥바이오는 이 연구에서 근치적 전립선 절제술을 받은 전립선암 환자들의 디지털 병리 전체 이미지 슬라이드 총 2만 9646장을 분석했다. 딥바이오는 그 결과 “인공지능(AI) 기반 병리 이미지 분석 알고리즘이 전립선암의 글리슨 등급 분류 및 종양 부피 정량화에서 임상적으로 유효하며 예후 예측에서도 의미 있는 결과를 제공한다는 사실을 입증했다”고 소개
  • 의협, "의료계 제안 논의하자" 협상테이블 요구… 대화·투쟁 투트랙
    의협, "의료계 제안 논의하자" 협상테이블 요구… 대화·투쟁 투트랙
    헬스 2025.04.08 16:38:42
    대한의사협회가 8일 정부와 국회를 향해 “의료정상화를 위한 의료계의 제안을 논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달라”며 3자간 협상 테이블 마련을 요구했다. 의협은 “의료정상화는 차기 정부가 들어서기 전 현 정부가 해결해야 할 과제”라고 강조하며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의 결자해지를 주장했다. 이미 13일 전국대표자회의와 20일 전국의사궐기대회 등 향후 대정부 투쟁 로드맵을 공개한 가운데 대화의 손짓을 내미는 투트랙 전략으로 풀이된다. 김성근 의협 대변인은 이날 서울 용산구 의협 회관에서 브리핑을 열어 “대통령 탄핵 이후 우리나라는 정상화의
  • 프로티나, '베네토클락스' 백혈병 치료 효과 예측 모델 공개
    프로티나, '베네토클락스' 백혈병 치료 효과 예측 모델 공개
    헬스 2025.04.08 15:53:59
    프로티나는 25~30일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미국암연구학회(AACR)’ 연례학술대회에서 급성골수성백혈병(AML) 환자 대상 ‘베네토클락스’ 반응성 예측 모델을 세계 최초로 발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임상 검증을 바탕으로 내년에 해당 모델을 진단 제품으로 상용화하는 것이 프로티나의 목표다. 프로티나의 모델은 베네토클락스와 저메틸화제제(HMA)를 병용 투여받는 급성골수성백혈병 환자의 치료 효과를 사전에 예측한다. 기존에는 베네토클락스 기반 치료의 반응성을 예측할 수 있는 바이오마커가 없어 어떤 환자가 약물에 잘 반응할지 예측하
  • 탄저백신 국산화 성공…세계 첫 유전자재조합 방식
    탄저백신 국산화 성공…세계 첫 유전자재조합 방식
    헬스 2025.04.08 15:17:09
    질병관리청과 GC녹십자(006280)가 공동개발한 유전자재조합 탄저 백신 ‘배리트락스’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품목허가를 받았다. 국내 기술로 개발한 세계 최초 유전자재조합 방식의 탄저 백신이다. 그동안 전량 수입하던 탄저백신을 개발 착수 28년 만에 국산화에 성공해 ‘백신주권’ 확립에도 한 걸음 다가서게 됐다. 식약처는 8일 ㈜녹십자가 신청한 ‘배리트락스주(흡착탄저백신(유전자재조합))’를 허가했다. 이 백신은 탄저균으로 인한 감염을 예방하는 항체가 인체에서 생성되도록 유도하기 위해 세균의 구성 성분 중 방어항원 단백질을 유전자재
  • 에이비엘바이오 "파트너사 사노피, ABL301 비임상 결과 발표"
    에이비엘바이오 "파트너사 사노피, ABL301 비임상 결과 발표"
    헬스 2025.04.08 15:15:52
    에이비엘바이오(298380)는 글로벌 파트너사 사노피가 ‘알츠하이머·파킨슨병 국제학회(AD/PD)’에서 파킨슨병 신약 후보물질인 ‘ABL301’의 비임상 데이터를 구두 발표했다고 8일 밝혔다. AD/PD는 퇴행성 뇌질환 분야의 세계 최대 규모 학회다. ABL301은 에이비엘바이오의 뇌혈관장벽(BBB) 투과 플랫폼인 ‘그랩바디-B(Grabody-B)’ 기술을 적용한 물질이다. 파킨슨병의 원인인 ‘알파-시뉴클레인’의 축적을 억제하는 항체를 뇌 안으로 효과적으로 전달해 치료 효과를 높인 이중항체 신약 후보물질이다. 그랩바디
  • 삼성에피스, 에피스클리·피즈치바로 美 12조 시장 정조준
    삼성에피스, 에피스클리·피즈치바로 美 12조 시장 정조준
    헬스 2025.04.08 15:10:37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올들어 미국에 바이오시밀러 두 제품을 출시하고 현지 공략에 나선다. 오리지널 의약품 대비 최대 80% 저렴한 가격과 유럽 시장에서의 높은 점유율을 앞세워 마케팅에 나설 계획이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8일 희귀질환 치료제 ‘에피스클리’(성분명 에쿨리주맙)를 마케팅 파트너사 테바를 통해 미국에 출시했다고 밝혔다. 미국 알렉시온이 개발한 ‘솔리리스’의 바이오시밀러로 도매가격은 오리지널 의약품 대비 30% 저렴하게 책정됐다. 삼성에피스보다 한발 앞서 할인율 10%로 솔리리스 바이오시밀러를 출시한 암젠의 ‘비켐브’ 보다도 낮
  • 입안 깊숙이 꽁꽁 숨은 돌도…칼로 안 째고 감쪽같이 제거[헬시타임]
    입안 깊숙이 꽁꽁 숨은 돌도…칼로 안 째고 감쪽같이 제거[헬시타임]
    헬스 2025.04.08 14:56:46
    손으로 만져지지 않아 치료가 더욱 까다로운 턱밑샘 타석을 내시경 시술로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임재열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 이비인후과 교수 연구팀은 비촉지성 턱밑샘 타석의 경우 내시경을 활용한 턱밑샘 타석 제거술(SASR)이 기존 수술법보다 치료 성공률은 높고 합병증은 현저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8일 밝혔다. 턱밑샘 타석증은 침샘에 결석이 생겨 침의 흐름을 방해하고 염증과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특히 턱밑샘 깊은 곳이나 혀 근육 아래 위치한 결석은 촉진이 어렵고 제거가 까다로워 치료법 선택이 중요
  • 산불 피해 현장 달려간 의료진들…성금·의료지원
    산불 피해 현장 달려간 의료진들…성금·의료지원
    헬스 2025.04.08 14:23:44
    정부와 1년 넘게 강대강 대치를 이어오고 있는 대한의사협회(의협)가 역대 최대 산불 피해를 입은 이재민을 돕기 위해 한달음에 달려갔다. 대한간호협회(간협)도 간호돌봄봉사단을 꾸려 지원에 나섰다. 8일 의료계에 따르면 의협 긴급재난의료지원단은 이달 1일부터 전일(7일)까지 경북 산불 피해 현장에서 약 450명의 환자를 진료하고 회원 모금을 통해 조성한 성금 2억 5000만 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와 경북도청에 전달했다. 의협 지원단은 경상북도의사회, 안동시의사회, 재해구호협회 등과 협력해 안동체육관 등 현지 거점 진료소를 중심으로 의료
  • 유급 통보 앞두고…의교협 “내년 의대 정원 3058명 확정해달라”
    유급 통보 앞두고…의교협 “내년 의대 정원 3058명 확정해달라”
    헬스 2025.04.08 13:17:21
    대한의사협회(의협) 등 의료계 12개 단체가 참여하는 한국의학교육협의회(의교협)가 정부에 내년도 의과대학 모집인원을 이번주 중 3058명으로 확정해달라고 촉구했다. 8일 의료계에 따르면 의교협은 전일(7일) 정부와 각 정당의 당대표들에게 '의대 학사 정상화를 위한 협조 요청' 공문을 보냈다. 공문에는 "학생들이 등록해 제적에 처해지는 상황은 막았지만 학생 복귀와 수업 참여율은 학교마다 큰 차이가 있다"며 "의대 학사 정상화를 위해 이번주 중 2026학년도 의대 모집인원을 3058명으로 확
  • 제7회 연세조락교의학대상에 성학준 연세대의대 교수
    제7회 연세조락교의학대상에 성학준 연세대의대 교수
    헬스 2025.04.08 11:48:17
    연세대 의과대학은 성학준 의학공학교실 교수를 '제7회 연세조락교의학대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성 교수는 재생의공학 분야 연구를 수행하며 기초의학과 임상 분야 융합·중개 연구를 주도해 각종 난치성 질환의 새로운 치료법을 제시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특히 간암 환자의 조직을 수술 중 바로 채취해 생체 내 배양환경과 같은 네트워크칩에 이식한 다음 항암제 내성이 강한 암세포만을 분리해 환자 맞춤형 치료전략을 세울 수 있도록 중개연구를 주도했다. '용운의학대상'에서 명칭이 변경된
  • 국산 첫 탄저백신, 식약처 품목허가 획득… '유전자재조합' 활용 세계 첫 성과
    국산 첫 탄저백신, 식약처 품목허가 획득… '유전자재조합' 활용 세계 첫 성과
    헬스 2025.04.08 11:29:19
    GC녹십자(006280)가 개발한 유전자재조합 탄저 백신 ‘배리트락스’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품목허가를 받았다. 그간 전량 수입에 의존했던 탄저백신을 국산으로 자급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수입비용 절감은 물론 국가적 백신주권 확립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식약처는 8일 ㈜녹십자가 신청한 ‘배리트락스주(흡착탄저백신(유전자재조합))’를 허가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제품은 성인이 탄저균으로 인한 감염증에 노출되기 전에 예방하기 위한 백신이다. 탄저균으로 인한 감염을 예방하는 항체가 생성되도록 유도하기 위해 세균의 구성 성분 중
  • 엑셀세라퓨틱스, 세계 1위 히알루론산 기업과 독점 계약 소식에 강세 [Why 바이오]
    엑셀세라퓨틱스, 세계 1위 히알루론산 기업과 독점 계약 소식에 강세 [Why 바이오]
    헬스 2025.04.08 11:15:17
    엑셀세라퓨틱스(373110)가 중국 블루메이지 바이오테크놀로지와 T세포 배지의 중국 내 독점 유통 및 판매를 위한 본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8일 엑셀세라퓨틱스는 전 거래일보다 29.88%(965원) 오른 4195원에 거래되고 있다. 엑셀세라퓨틱스는 세포유전자치료제 배양 배지 전문 기업으로, 이번 계약을 통해 세계 최대 바이오의약품 시장 중 하나인 중국에 ‘셀커 배지’ 제품을 본격 공급하게 된다. 이번 계약은 지난해 12월 체결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의 연장선상에서 이뤄졌으며, 계약 기간은 내년 3월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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