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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냥 물 혹 같은데"…암은 아닌데 수술 필수라는 '이 병' [메디컬인사이드]
    "그냥 물 혹 같은데"…암은 아닌데 수술 필수라는 '이 병' [메디컬인사이드]
    헬스 2024.10.04 16:00:00
    “재발 소견 없고 깨끗합니다. 이 상태로 1년만 잘 유지되면 검진 간격도 6개월에 한 번꼴로 늘리실 수 있어요.” 작년 이맘때 이희성 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교수에게 최신 단일공 로봇수술기인 다빈치SP(Single Port)를 이용해 흉선종 제거 수술을 받은 서경제(46·가명)씨가 “진작 수술받을 걸 그랬다”며 홀가분한 표정으로 진료실을 나섰다. 서씨는 작년 초 건강검진에서 촬영한 흉부 컴퓨터단층촬영(CT) 결과 종격동에 크기 4~5㎝ 정도 종양이 보인다는 진단을 받았다. 종격동은 해부학적으로 가슴 안쪽 공
  • [부고] 최헌수(대한약사회 대외협력실장)씨 부친상
    헬스 2024.10.04 15:45:11
    ▲최제민씨 별세=4일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9호실(5일 2호실), 발인 6일 오전 9시, 천안추모공원
  • 핀테라퓨틱스, TPD 치료제 국가신약개발 과제 선정
    핀테라퓨틱스, TPD 치료제 국가신약개발 과제 선정
    헬스 2024.10.04 11:32:57
    핀테라퓨틱스는 단백질 분해 기술(TPD)의 파이프라인 ‘CK1α 선택적 분해제’ 비임상 연구가 2024년도 국가신약개발사업(KDDF)의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핀테라퓨틱스는 CK1α 선택적 분해제의 비임상 단계 개발을 향후 1년 6개월간 지원받게 된다. TPD는 문제가 있는 단백질을 분해하는 방식으로 치료하는 기술이다. 이 중 CK1α 선택적 분해제는 분자 접착제(MGD)로서, 고형암 분야 세계최초(First in Class)로 CK1a만을 선택적으로 분해하는 경구 투여 가능한 차세대 물질이다. 핀테라퓨틱스는 임상
  • 정부 “더 열린 자세로 임할 것… 합리적 안 가져오면 2026년 정원 논의가능”
    정부 “더 열린 자세로 임할 것… 합리적 안 가져오면 2026년 정원 논의가능”
    헬스 2024.10.04 10:34:05
    정부가 4일 의료계를 향해 여야의정 협의체, 의료개혁특별위원회 등 대화체에 참여해줄 것을 재차 요청하며 “더 열린 자세로 진정성 있게 임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의대 정원 문제에 대해서는 의료계가 합리적 방안을 가져오면 2026년 정원을 논의할 수 있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전제조건이나 사전적 의제를 정하지 말고 참여를 요청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더 이상 국민과 환자분들께 걱정과 불편을 끼쳐서는 안되며, 이제는
  • 대통령실 "25년 의대 정원은 이미 활시위 떠났다"
    대통령실 "25년 의대 정원은 이미 활시위 떠났다"
    헬스 2024.10.04 09:46:43
    대통령실이 4일 출범 난항을 겪고 있는 여야의정 협의체와 관련해 “의제나 제안에 제한을 두지 말자는 게 기본 방향”이라면서도 “2025학년도 의대 정원 문제는 사실상 활 시위를 떠났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장상윤 대통령실 사회수석은 이날 SBS 라디오에 출연해 이같이 밝혔다. 한덕수 국무총리가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만나 의료계를 향해 “전제 조건 없이 대화하자”며 러브콜을 보냈지만 ‘내년 정원 조정론’은 수용이 어렵다는 정부 입장을 다시 한 번 분명히 한 것이다. 장 수석은 내년도 의대 정원 문제를 의제로 올릴 수는 있다면서도
  • “미움 받는 韓의사, 신뢰받는 加의사…무엇이 차이 갈랐나”
    “미움 받는 韓의사, 신뢰받는 加의사…무엇이 차이 갈랐나”
    헬스 2024.10.04 05:30:00
    “(사직 전공의들이) 언제, 얼마나 복귀할지는 알 수 없어요. 분명한 건 정부가 왜곡된 필수의료 보상체계와 의료사고 책임 부담 등 의료 현장의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면 돌아올 사람들이 있다는 겁니다. 아무리 힘들어도 생명을 살리는 자부심, 희열을 느꼈던 의사들은 현장을 떠나기가 쉽지 않거든요. ” 김태경 캐나다 토론토의대 교수(영상의학과 전문의)는 3일 서울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전공의들이 돌아온 뒤 의료정상화와 진정한 의미의 개혁을 준비해야 할 때”라며 이 같이 말했다. 영상의학과 전문의인 김 교수는 한국과 캐
  • 감기·장염도 종합병원 갔다…일단 큰 병원으로 간 환자 84만명
    감기·장염도 종합병원 갔다…일단 큰 병원으로 간 환자 84만명
    헬스 2024.10.04 05:00:00
    100병상을 넘게 갖춘 종합병원 이상의 큰 병원을 찾는 경증환자가 최근 수년 사이 꾸준히 줄다가 지난해 다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주로 감기나 장염 환자가 많았다. 3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여당 간사인 김미애 국민의힘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서울 지역의 종합병원 이상급 병원을 이용한 감기, 장염 등 경증질환 환자는 지난해 84만2000여명으로 1년 전보다 3.4%가량 늘었다. 서울에서 이들 대형병원을 이용한 경증환자는 2019년 161만 6000여명에서 매년 꾸준히 줄었으나 지난해 반등했다.
  • "왜곡된 필수의료 보상 개선하면 전공의 돌아올 것"
    "왜곡된 필수의료 보상 개선하면 전공의 돌아올 것"
    헬스 2024.10.03 17:35:53
    “(사직 전공의들이) 언제, 얼마나 복귀할지는 알 수 없어요. 분명한 것은 정부가 왜곡된 필수의료 보상 체계와 의료사고 책임 부담 등 의료 현장의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면 돌아올 사람들이 있다는 것입니다. 아무리 힘들어도 생명을 살리는 자부심, 희열을 느꼈던 의사들은 현장을 떠나기가 쉽지 않거든요.” 김태경 캐나다 토론토대 의대 교수(영상의학과 전문의)는 3일 서울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전공의들이 돌아온 뒤 의료 정상화와 진정한 의미의 의료 개혁을 준비해야 할 때”라며 이같이 말했다. 영상의학과 전문의인 김 교수
  • 추석연휴 의료대란 없었지만…응급실 뺑뺑이 40% 늘었다
    추석연휴 의료대란 없었지만…응급실 뺑뺑이 40% 늘었다
    헬스 2024.10.03 17:34:16
    올해 추석 연휴에 우려했던 의료대란은 없었지만 소위 ‘응급실 뺑뺑이’는 지난해보다 40%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의료 공백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전문의 부족을 이유로 재이송된 경우가 절반 가까이를 차지했다. 3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양부남 더불어민주당의원이 소방청에서 제출받은 ‘최근 5년간 추석 연휴 기간 119 재이송 현황’에 따르면 올해 9월 11일부터 25일까지 보름 동안 재이송 건수는 총 259건에 달했다. 해당 기간은 정부가 추석 연휴 전후 의료대란에 대비해 운영한 비상 응급 대응 주간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 유한 '렉라자' 美약값 年 3억원으로 책정…경쟁 제품보다 높게 평가
    유한 '렉라자' 美약값 年 3억원으로 책정…경쟁 제품보다 높게 평가
    헬스 2024.10.03 16:03:14
    유한양행(000100)이 개발한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렉라자’의 미국 내 약가가 연간 약 3억 원으로 책정됐다. 국내 약가인 약 7000만 원의 3배가 넘고 경쟁 약물인 아스트라제네카의 ‘타그리소’보다 높은 수준이다. 타그리소보다 높은 가치를 인정받았다는 점은 긍정적이지만 약을 구매해야 하는 환자의 부담은 더 커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3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렉라자(미국 제품명 라즈클루즈) 30정(1개월 복용분) 가격은 1만 8000달러(약 2400만 원)로 책정됐다. 연간 약가로 환산하면 21만 6000달러(약 2억 9000
  • "건강보험 부정수급, 5년간 83만건…미환수 수급액 126억원"
    "건강보험 부정수급, 5년간 83만건…미환수 수급액 126억원"
    헬스 2024.10.03 09:53:12
    지난 5년간 건강보험 부정수급으로 적발된 건수가 83만건 이상으로 100억원 이상의 부정수급액이 아직 환수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안상훈 의원이 3일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9∼2023년 건강보험 부정수급은 총 83만7천684건이었다. 이에 따라 발생한 부정수급액은 총 343억5천800만원으로 절반 이상인 126억800만원(36.7%)이 미환수 부정수급액이었다. 같은 기간 내국인이 건강보험 '명의도용·대여'로 적발된 사례는 총 16만1
  • 의사시험 실기 응시 작년 10분의 1 수준에 그쳐…347명만 실제 시험 치뤄
    의사시험 실기 응시 작년 10분의 1 수준에 그쳐…347명만 실제 시험 치뤄
    헬스 2024.10.03 09:50:22
    신규 의사 배출을 위해 지난달 치러진 의사 국가시험 실기시험에서 전년도의 10분의 1가량에 불과한 347명만이 응시한 것으로 집계됐다. 실기시험 원서 접수자 364명보다도 17명 줄어든 숫자다. 3일 김선민 조국혁신당 의원이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2일부터 24일까지 시행된 제89회 의사 국가시험 실기시험에는 347명이 최종 응시했다. 예년의 10분의 1에 불과한 수준이다. 제88회 의사 국시 실기에는 3천212명이 응시했었다. 그 전 회차인 2022년 제87회 실기에도 3천291명이 응시했었다
  • 대학병원 응급실 의사 고작 30명 뿐인 부산…"인력난에 현장은 살얼음판"
    대학병원 응급실 의사 고작 30명 뿐인 부산…"인력난에 현장은 살얼음판"
    헬스 2024.10.03 09:48:08
    부산지역 대학병원 응급실에 남아있는 의사가 불과 30명 남짓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마저도 한 대학병원에 의사 11명이 집중돼 있어 의정 갈등 장기화 속 살얼음판 같은 응급 의료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3일 의료계와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에 따르면 현재 부산지역 대학병원의 응급실 의사 수는 30여명이다. 인제대 해운대백병원이 11명으로 가장 많으며 부산대병원 8명, 인제대 부산백병원 6명이다. 동아대병원과 고신대병원은 각각 4∼5명이 근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집단 사직으로 전공의가 대폭 빠져나간 데다가 기존 의사들이 격무를 이기지
  • ‘SK 최태원 장녀’도 주목한 ‘방사성 의약품’…글로벌 경쟁 본격화
    ‘SK 최태원 장녀’도 주목한 ‘방사성 의약품’…글로벌 경쟁 본격화
    헬스 2024.10.03 07:00:00
    암 진단과 치료에 방사성 물질을 활용하는 방사성의약품(Radiopharmaceutical therapy, RPT)이 최근 차세대 항암치료제로 떠오르고 있다. 국내에서도 SK바이오팜(326030)이 방사성의약품을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꼽으며 관련 산업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방사성의약품은 방사선을 방출하는 물질인 방사성 동위원소를 활용해 질병을 진단하거나 치료하는데 사용되는 의약품을 뜻한다. 암 세포만 피폭시켜 암을 치료해 일명 ‘방사성 미사일 치료제’로 불린다. 방사성의약품은 방사성 물질을 체내에 직접 투입
  • [단독] 유한 렉라자 美약가 연 3억…경쟁사보다 높게 평가
    [단독] 유한 렉라자 美약가 연 3억…경쟁사보다 높게 평가
    헬스 2024.10.03 07:00:00
    유한양행(000100)이 개발한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렉라자’의 미국 내 약가가 연간 약 3억 원으로 책정됐다. 국내 약가 약 7000만 원의 3배가 넘고 경쟁 약물인 아스트라제네카의 ‘타그리소’보다 높은 수준이다. 타그리소보다 높은 가치를 인정받았다는 점은 긍정적이지만 약을 구매해야 하는 환자의 부담은 더 커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3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렉라자(미국 제품명 라즈클루즈) 30정(1개월 복용분)의 가격은 1만 8000달러(약 2400만 원)로 책정됐다. 연간 약가로 환산하면 21만 6000달러(약 2억 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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