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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단 "'의대생 현역입영' 증가… 군 의료체계 붕괴 대책 뭐냐"
    박단 "'의대생 현역입영' 증가… 군 의료체계 붕괴 대책 뭐냐"
    헬스 2024.10.13 14:21:27
    남성 의대생들이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에 반발해 학교를 떠난 뒤 상당수가 현역 입대를 선택한 것으로 추정되자 전공의 대표가 군의관 수급 등 군 의료체계 대책이 있냐고 지적했다.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비상대책위원장은 13일 소셜미디어에 글을 올려 “군 의료체계 붕괴에 대한 김용현 국방부 장관의 대책은 무엇이냐”고 말했다. 그는 군의관이 아닌 현역 입대 의대생이 늘고 있다는 기사를 공유하며 “전공의 수련을 포기한 이들 중 내년 3월 입영 대상은 4353명이라고 한다. 예년보다 4배나 많다”고 주장했다. 박 비대위원장은 “해마다
  • 박서보 유작 '신문 묘법', 미국 화이트큐브서 공개
    박서보 유작 '신문 묘법', 미국 화이트큐브서 공개
    헬스 2024.10.13 13:53:03
    지난해 10월 작고한 박서보(1931~2023) 화백의 미공개 작품이 다음 달 미국에서 공개된다. ‘신문 묘법(Ecriture)’이라고 불리는 이 작품은 최초로 공개되는 작가의 마지막 작품이다. 글로벌 갤러리 화이트큐브는 홈페이지를 통해 “2023년 작가가 사망하기 전 제작한 마지막 작품 ‘신문 묘법’ 그림을 선보이게 돼 기쁘다”며 작품을 공개했다. ‘신문 묘법’은 박 화백이 폐암 투병 중 시작한 ‘묘법 시리즈’의 일부로, 작가는 죽기 직전까지 혼신의 힘을 다해 해당 묘법 시리즈를 완성한 것으로 전해진다. 박 화백은 지난해 3월
  • 올여름 폭염에 온열질환자 '역대 두번째'… 작년보다 31.4%↑
    올여름 폭염에 온열질환자 '역대 두번째'… 작년보다 31.4%↑
    헬스 2024.10.13 12:00:00
    여름철 전국 평균기온이 기상관측 이래 역대 최고를 기록했던 올여름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을 찾은 환자가 2018년 이후 6년만에 가장 많았던 것으로 집계됐다. 온열질환자는 작년 여름에 비해 31.4%나 늘었으며 이로 인한 사망자 수도 6.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청은 13일 2024년 여름철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운영 결과를 집계한 결과 올해 온열질환으로 3704명이 응급실을 찾았으며 이로 인한 추정 사망자는 34명이라고 밝혔다. 환자, 사망자 모두 21세기 최악의 살인적 폭염이 휩쓸었던 2018년의 4526명, 48
  • 건강보험 재정, 7월말까지 적자 9000억 육박… 재정관리 이뤄져야
    건강보험 재정, 7월말까지 적자 9000억 육박… 재정관리 이뤄져야
    헬스 2024.10.13 11:27:47
    올해 건강보험 재정이 7월 말 기준으로 9000억원 가까이 적자인 것으로 집계됐다. 건보 재정에 대한 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는데, 건보공단 측은 정부 지원금 규모를 고려하면 최종적으로는 흑자를 기록할 것이라고 주장한다. 13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미애 국민의힘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받은 자료를 보면 올해 보험료 수입은 7월말 기준 53조5653억원이다. 반면 같은 시점 보험료 지출은 54조4292억원으로 수입보다 많다. 수입에서 지출을 뺀 당기 수지는 8639억원 적자가 된다. 건보 재정수지는 2018년 1778억
  • 내년 초 전문의 시험 응시 가능 전공의 576명뿐… 올해 20% 수준
    내년 초 전문의 시험 응시 가능 전공의 576명뿐… 올해 20% 수준
    헬스 2024.10.13 10:21:26
    내년 초 시행될 전문의 자격시험에 응시할 자격이 잇는 전공의가 총 576명에 불과한 탓에 매년 3000명 안팎으로 배출되던 신규 전문의가 급감할 것으로 전망된다. 13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전진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지난달 말 기준으로 수련병원에 소속된 전공의는 1327명에 불과하다. 전공의들이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에 반발해 2월말부터 집단 사직한 뒤 사직서가 최종적으로 수리된 인원이 9136명에 이르기 때문이다. 현재 수련병원 소속 전공의 중 2025년 전문의 자격시험에 응시할 수 있는
  • 일론 머스크 비만약 ‘위고비’ 韓 상륙 임박…펩트론 ‘활짝’ [Why바이오]
    일론 머스크 비만약 ‘위고비’ 韓 상륙 임박…펩트론 ‘활짝’ [Why바이오]
    헬스 2024.10.13 08:00:00
    비만약 ‘위고비’가 국내 출시를 앞둔 상황에서 펩트론(087010)이 글로벌 제약사와 계약을 체결하면서 이번 주 주가가 급등했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펩트론 주가는 지난주보다 46.31% 오른 7만 4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장기 지속형 비만 치료제를 개발 중인 펩트론이 최근 글로벌 제약사 일라이 릴리와 플랫폼 기술 평가 계약을 체결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번 계약은 펩트론의 장기 지속형 약물 전달 플랫폼 기술인 ‘스마트데포(SmartDepot)’를 릴리가 보유한 펩타이드 약물에 적용하는 공동 연구를 위한 것이다. 스
  • ‘60 넘어도’ 나 혼자 산다…노후건강 염려된다면 [일터 일침]
    ‘60 넘어도’ 나 혼자 산다…노후건강 염려된다면 [일터 일침]
    헬스 2024.10.13 07:00:00
    1인 가구 증가와 고령화는 현대 사회에서 중요한 이슈다. 행정안전부의 주민등록 인구 통계에 따르면 지난 3월 기준 1인 가구는 1002만1413가구로 전체 가구의 41.8%를 차지했다. 특히 고령층 1인 가구 비율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60대 이상 1인 가구는 약 38%나 된다. 통계청은 30년 후 65세 이상 1인 고령 가구 비율이 과반수를 차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러한 상황은 고령층의 경제적 자립 문제를 심화시킨다. 정년 후에도 홀로 생계를 책임지려면 경제활동을 지속해야 한다. 직장인들의 노후 대비 건강관리가 점점 더 중
  • “저 죽어요?” 장근석 고백하더니…‘이 암’ 사망률 늘었다 [헬시타임]
    “저 죽어요?” 장근석 고백하더니…‘이 암’ 사망률 늘었다 [헬시타임]
    헬스 2024.10.13 07:00:00
    “저 죽어요?” 배우 장근석이 갑상선암 진단을 받은 후 처음으로 꺼낸 말이다. 작년 10월 혈액검사에서 갑상선암이 발견돼 올해 5월 수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진 장근석은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가족력도 없었기 때문에 더욱 받아들이기 힘들었다”며 눈물을 보였다. 그는 “갑상선암을 착한 암, 가벼운 암이라고 하는데 맞는 말일수도 있고 틀린말일 수도 있다. 하지만 당사자에게는 ‘암’이라는 단어가 주는 공포감이 상당하다. 못 받아들인다”고 말했다. 갑상선암은 원전사고나 자연재해 같은 특별한 이유가 없는데도 신규 발병률이 세계에서 유례
  • 휴젤, 美 ITC '보톡스 소송' 승소에 주가 5%대 상승[Why바이오]
    휴젤, 美 ITC '보톡스 소송' 승소에 주가 5%대 상승[Why바이오]
    헬스 2024.10.13 06:30:00
    휴젤과 메디톡스가 벌인 보툴리눔 톡신 관련 소송에서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가 최종적으로 휴젤의 손을 들어주면서 휴젤 주가가 5% 넘게 상승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휴젤은 11일 전장 대비 5.58% 오른 25만5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주가는 장중 26만 95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메디톡스는 장중 전장 대비 5.42% 내린 17만 6000원까지 내렸으나 저가 매수세 등이 유입되며 0.64% 오른 18만 7300원에 장을 마쳤다. 미 ITC는 10일(현지 시간) 메디톡스와 휴젤이 분쟁 중인 보툴리눔 톡신 제제와 관련해
  • HLB그룹株, FDA 신약 심사 지연에 동반 급락했지만… [Why바이오]
    HLB그룹株, FDA 신약 심사 지연에 동반 급락했지만… [Why바이오]
    헬스 2024.10.12 08:00:00
    HLB(028300)가 개발한 간암 치료제 ‘리보세라닙’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 결정이 내년으로 미뤄지면서 HLB그룹주가 동반 급락했다. 다만 FDA가 올 5월 HLB에 보완요구서한(CRL)을 보냈을 때 언급했던 임상병원 실사(BIMO)가 다음달 중순까지 진행되는 만큼 FDA가 내년에 결론을 내리는 것은 자연스럽다는 관측도 나온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1일 HLB의 종가는 전일 대비 11.03% 떨어진 7만 2600원을 기록했다. 이외에도 HLB생명과학(067630)(-9.57%), HLB제약(047920)(-9
  • 소비 느는 '디카페인'커피, 진짜일까… 美·EU보다 느슨한 기준
    소비 느는 '디카페인'커피, 진짜일까… 美·EU보다 느슨한 기준
    헬스 2024.10.12 07:00:00
    잠이 안 오고 심장박동은 빨라지는 게 싫지만 커피는 마시고 싶은 사람들이 찾는 대안 중 하나는 카페인을 제거한 ‘디카페인’ 제품이다. 최근 들어 우리나라에서도 널리 보급되면서 생산량이 5년 사이 7.5배나 늘었지만 그 기준이 해외 주요국에 비해 느슨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품에 디카페인으로 표기할 수 있는 기준을 국제 수준에 맞춰 높여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10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박희승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출 받은 자료를 보면 작년 디카페인 커피 생산량은 1만2358톤이다. 5년 전인 2019년의
  • 얼굴 노래지고 속이 더부룩…혹시 ‘이 암’일까 [건강 팁]
    얼굴 노래지고 속이 더부룩…혹시 ‘이 암’일까 [건강 팁]
    헬스 2024.10.12 07:00:00
    담즙은 음식에 포함된 지방을 소화하기 위해 간에서 만들어져 소장으로 분비되는 소화액이다. 담즙이 지나가는 길을 담도라고 한다. 담즙은 일시적으로 담낭(쓸개)에 농축되어 저장됐다가 음식물을 섭취하면 담도와 팽대부를 거쳐 십이지장으로 분비된다. 담낭암과 담도암은 국내에서 아홉 번째로 많이 발병하는 암이다. 발생률이 높지만 의외로 담낭암, 담도암에 대해 잘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고령, 흡연 등이 공통적인 위험인자로 여겨질 뿐 다른 암에 비해 발병 원인이 명확히 알려져 있는 것도 아니다. 담낭암은 3㎝ 이상의 담석을 장기간 보유했거나
  • 뇌 성장 막는 희귀병…韓 의료진이 '해법' 찾았다
    뇌 성장 막는 희귀병…韓 의료진이 '해법' 찾았다
    헬스 2024.10.11 20:19:39
    한 방향으로 너무 오래 눕혀놓았던 탓일까. 태어난 지 5개월 된 민지(가명) 엄마는 아이를 볼 때마다 왼쪽보다 오른쪽 머리가 더 튀어나왔다고 느꼈다. 짝눈과 머리가 한쪽으로 기우는 사경 증상까지 나타나 병원을 찾은 결과 이름조차 생소한 ‘두개골 조기 유합증’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11일 서울아산병원에 따르면 두개골 조기유합증은 두개골의 성장이 일어나는 봉합선이 너무 일찍 붙어 머리 뼈와 뇌의 성장이 저해되는 선천성 질환이다. 이 병원 의료진은 머리 뼈를 여러 조각으로 잘라 재배치 시키는 기존 수술 대신, ‘신연기’라는 기구를 장착하
  • “의료 AI 이끌 글로벌 인재 키운다” 한림대, 美매사추세츠대와 맞손
    “의료 AI 이끌 글로벌 인재 키운다” 한림대, 美매사추세츠대와 맞손
    헬스 2024.10.11 18:35:27
    한림대학교가 의료 인공지능(AI) 분야를 이끌 글로벌 인재 양성에 팔을 걷어붙였다. 11일 한림대는 지난달 26~27일 이틀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우스터에 위치한 매사추세츠대학교를 방문해 글로벌 의료 AI 분야 연구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협의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지난 5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방문은 협력관계를 강원특별자치도로 확장하고 구체적인 파트너십을 모색하려는 취지로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 윤희성 학교법인일송학원 이사장, 이재준 한림대 의료인공지능융합인재양성사업단장(춘천성심병원장), 유경호 한림대
  • 美 ITC “휴젤 보툴리눔 톡신, 메디톡스 균주 절취 사실 없어”
    美 ITC “휴젤 보툴리눔 톡신, 메디톡스 균주 절취 사실 없어”
    헬스 2024.10.11 17:59:13
    휴젤이 미국 보툴리눔 톡신 시장을 놓고 메디톡스와 국제무역위원회(ITC)에서 2년 이상 벌여온 공방에서 최종 승소했다. 미국 보툴리눔 톡신 시장이 전 세계 시장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만큼 사업에 날개를 단 모양새다. 11일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미 ITC는 10일(현지 시간) 메디톡스와 휴젤이 분쟁 중인 보툴리눔 톡신 제제와 관련해 휴젤의 손을 들어줬다. 휴젤은 공시에서 “ITC는 예비 심결 결과에 대해 양 당사자들의 재검토 신청을 인용할 것인지 검토했는데 관세법을 위반한 사실이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며 “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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