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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000원 영양제 아직 못샀는데"…일양약품, 출시 닷새만에 다이소서 건기식 철수 결정
    "3000원 영양제 아직 못샀는데"…일양약품, 출시 닷새만에 다이소서 건기식 철수 결정
    헬스 2025.02.28 13:44:47
    일양약품(007570)이 다이소에서 ‘저가 건강기능식품’을 판매한 지 닷새 만에 철수를 결정했다. 대웅제약(069620)과 종근당(185750)건강도 철수 여부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8일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일양약품은 내부적으로 다이소에 더 이상 건강기능식품을 공급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일양악품 관계자는 “철수가 결정됐다”며 “별도 입장은 따로 없다”고 전했다. 다이소에 공급된 물량이 많지 않았던 만큼 이미 공급된 물량에 대한 회수 조치는 별도로 진행하지 않을 계획이다. 다이소에 입점하기로 한 건기식
  • “신발 신는 것도 고통” 손발바닥 농포증 환자들, 희망 찾았다 [메디컬 인사이드]
    “신발 신는 것도 고통” 손발바닥 농포증 환자들, 희망 찾았다 [메디컬 인사이드]
    헬스 2025.02.28 13:00:00
    “출근길이 괴롭지 않은 사람이 몇이나 되겠냐 하면서도, 아침마다 신발을 신는 게 너무 괴롭네요. 발바닥이 찢어질 것처럼 아픈데 그걸 매일 견디려니 출근할 때마다 한숨이 나왔죠.” 잦은 야근과 업무 스트레스로 담배를 달고 살던 서경제(40대·가명) 씨. 2년 전 겨울이 시작될 무렵 손바닥과 발바닥에 물집이 여러 개 잡혔다. 처음에는 대수롭지 않게 여겨 작은 물집을 터뜨려 보고 연고를 발라봤다. 그런데 증상이 나아지기는 커녕 점차 악화됐다. 손·발바닥에 생긴 고름이 터지고 아물기를 반복하면서 걸을 때마다 불에
  • 한방병원협회 제19대 회장에 정희재 경희대한방병원장
    한방병원협회 제19대 회장에 정희재 경희대한방병원장
    헬스 2025.02.28 11:49:00
    정희재 경희대한방병원장이 최근 열린 대한한방병원협회 제39회 정기총회에서 제19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3월 1일부터 2028년 2월까지 3년 간이다. 정 신임 회장은 경희대 한의과대학을 졸업하고 경희대한방병원 기획진료부원장, 강동경희대한방병원장 등을 역임했다. 대한한방병원협회에서는 부회장 등을 지낸 바 있다. 정희재 회장은 “대내외 어려운 환경 속에서 회장직을 맡게 되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한의진료의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자동차보험제도 및 한의사전문의제도 개선 등의 과제를 단계별로 추진해 나가며 한방병원의 위상 제
  • JW중외·삼진 사령탑 교체 예고…R&D 강화 '승부수'
    JW중외·삼진 사령탑 교체 예고…R&D 강화 '승부수'
    헬스 2025.02.28 06:00:00
    주주총회 시즌이 다음 달 개막되는 가운데 중견 제약사들이 잇달아 수장을 교체한다. 새로운 사령탑에 오를 인물들의 면면을 살펴보면 연구개발(R&D)에 힘을 줄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복제약 같은 저부가가치 의약품 보다 새로운 신약이나 새로운 의료기기 개발을 통해 고수익 시장에 진출하려는 전략이 읽혀진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JW중외제약(001060)은 다음 달 26일 열리는 정기주총에서 함은경 총괄사장을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할 예정이다. 함 총괄사장이 사내이사로 합류하면 기존 신영섭 대표이사와 함께 각자대표를
  • 내년 의대 정원, 정부와 협의 거쳐 '대학 자율'로… 醫 "독소조항" 반발해
    내년 의대 정원, 정부와 협의 거쳐 '대학 자율'로… 醫 "독소조항" 반발해
    헬스 2025.02.28 05:30:00
    의대 정원 등을 결정할 의료 인력 수급추계위원회를 설치하기 위한 법안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소위원회 문턱을 넘었다. 의료 인력 수급을 추계할 과학적 시스템을 만드는 수급추계위 법제화에 시동이 걸렸다는 점에서는 의미가 적지 않다. 하지만 내년도 의대 정원 결정은 시일이 촉박한 까닭에 수급추계위에서 정하지 못하면 각 대학 총장이 정부의 협의 범위 안에서 4월 말까지 조정할 수 있다고 부칙을 붙였다. 이에 대해 대한의사협회 등 의료계가 독소조항이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나서, 최종 통과까지 또 다른 마찰도 예상된다. 복지위는 27일 국회
  • 신종 코로나 또 등장? 103일 된 영아가 폐렴…간수치 10배 뛰어
    신종 코로나 또 등장? 103일 된 영아가 폐렴…간수치 10배 뛰어
    헬스 2025.02.28 05:30:00
    폐렴 증상을 보인 영아에게서 기존 코로나19 등과는 다른 신종 인간 코로나바이러스(HCoV)가 발견됐다. 28일 고려대의료원에 따르면 송진원 고려대의대 미생물학교실 교수 연구팀이 2022년 고대안산병원에 폐렴 증상으로 입원한 생후 103일 된 영아의 검체를 분석한 결과 인간 코로나바이러스가 확인됐다. 연구팀은 기존에 보고된 적 없는 유형이 국내에서 처음 발견됐음을 확인하고, 국제 학술지 '신종 미생물과 감염'(Emerging Microbes and Infections) 2월호에 결과를 발표했다. 논문에 따르면 이
  • “의료계 의견 반영? 사실 호도” 의사추계위법 소위 통과에…의협 반발
    “의료계 의견 반영? 사실 호도” 의사추계위법 소위 통과에…의협 반발
    헬스 2025.02.27 18:58:39
    의대 입학정원 등을 결정한 의료인력 수급추계위원회(추계위)를 설치하기 위한 법안이 27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위원회에서 통과되자 의사단체가 “참담함을 금할 수 없다”며 강한 유감을 표했다. 대한의사협회(의협)는 이날 오후 입장문을 내고 "의료인력 수급추계위원회 섭치법을 재고하라"고 촉구했다. 이날 법안소위를 통과한 보건의료기본법 개정안은 지난해 9월말 정부가 일방적으로 발표한 인력수급 추계위원회 추진 방안을 그대로 법제화한 것에 불과하다는 이유다. 의협은 "추계위의 독립성·자율성&middot
  • "만원도 안하네" 너도나도 ‘보톡스’ 맞더니…10명 중 4명, 내성 의심[헬시타임]
    "만원도 안하네" 너도나도 ‘보톡스’ 맞더니…10명 중 4명, 내성 의심[헬시타임]
    헬스 2025.02.27 18:41:40
    '눈가주름 보톡스 9900원' 미용 시술에 관심 있다면 누구나 한 번쯤 접했을 법한 광고문구다. 국내 보툴리눔톡신 시장의 저가 경쟁 흐름을 타고 시술 건수가 나날이 증가하는 가운데 내성 발생 의심 사례도 덩달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보툴리눔 톡신 안전 사용 전문위원회가 발표한 '2024년도 보툴리눔 톡신 소비자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흔히 '보톡스'로 불리는 보툴리눔 톡신 시술이 고용량·다빈도화 되고 있는 반면, 효과 감소를 경험하거나 내성 발생이 의심되
  • 내년 의대 정원, 정부와 협의 거쳐 '대학 자율'로
    내년 의대 정원, 정부와 협의 거쳐 '대학 자율'로
    헬스 2025.02.27 18:00:45
    의대 정원 등을 결정할 의료 인력 수급추계위원회를 설치하기 위한 법안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소위원회 문턱을 넘었다. 의료 인력 수급을 추계할 과학적 시스템을 만드는 수급추계위원회 법제화에 시동이 걸렸다는 점에서는 의미가 적지 않다. 하지만 내년도 의대 정원 결정은 시일이 촉박한 까닭에 수급추계위에서 결정하지 못하면 각 대학 총장이 정부의 협의 범위 안에서 4월 말까지 조정할 수 있다고 부칙을 붙였다. 복지위는 27일 국회에서 법안심사1소위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보건의료기본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복지위는 가장 큰 관심사인
  • 소아·청소년 고난도 수술 319개, 수가 대폭 상향
    소아·청소년 고난도 수술 319개, 수가 대폭 상향
    헬스 2025.02.27 17:46:27
    두개골을 열어서 하는 뇌수술 등 소아·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고난도 수술 319개에 대한 건강보험 수가(의료행위 대가)가 대폭 상향된다. 적용 연령대도 종전 만 6세 미만에서 만 16세 미만까지 확대한다. 어렵고 자원 소모는 많지만 저평가돼 있어 환자들의 경제적 부담이 큰 중증수술·마취료 등에 대한 보상을 강화하려는 목적이다. 보건복지부는 27일 박민수 제2차관 주재로 2025년 제4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열어 이같은 방안을 의결했다. 건보 수가를 더 얹어주는 6세 미만 소아 대상 고난도 수술 항목을
  • [기자의 눈] K바이오 블록버스터 또 나오려면
    [기자의 눈] K바이오 블록버스터 또 나오려면
    헬스 2025.02.27 17:45:55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SC로 환자들의 삶이 바뀌었습니다.” 지난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세계 최대 장 질환 학회 ‘2025 유럽 크론병 및 대장염학회(ECCO)’에서 현지 의료진에게 가장 많이 들은 말이다. 주주들의 충성도가 높은 국내 대형 바이오 기업으로만 여겼던 셀트리온(068270)이 유럽에서 보여준 영향력은 기대를 뛰어넘었다. 램시마SC 관련 발표가 있을 때마다 발표장은 청중으로 가득 찼다. 애브비·일라이릴리·화이자 등 글로벌 빅파마들 사이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내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피하주사
  • 중견 제약사 수장 줄줄이 교체…'신약 R&D' 힘 준다
    중견 제약사 수장 줄줄이 교체…'신약 R&D' 힘 준다
    헬스 2025.02.27 17:42:52
    주주총회 시즌이 다음 달 개막되는 가운데 중견 제약사들이 잇달아 수장을 교체한다. 새로운 사령탑에 오를 인물들의 면면을 살펴보면 연구개발(R&D)에 힘을 줄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복제약 같은 저부가가치 의약품 보다 새로운 신약이나 새로운 의료기기 개발을 통해 고수익 시장에 진출하려는 전략이 읽혀진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JW중외제약(001060)은 다음 달 26일 열리는 정기주총에서 함은경 총괄사장을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할 예정이다. 함 총괄사장이 사내이사로 합류하면 기존 신영섭 대표이사와 함께 각자대표를
  • “독감백신 접종률 69%…개학 전 접종을” 새학기 건강지킴이 자처한 지영미 질병청장
    “독감백신 접종률 69%…개학 전 접종을” 새학기 건강지킴이 자처한 지영미 질병청장
    헬스 2025.02.27 16:01:08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이 27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청사에서 ‘제1회 정례 건강브리핑’을 열고 새 학기를 앞둔 학생들에게 “수두·유행성이하선염·백일해 등을 예방할 백신접종을 꼭 해달라”고 당부했다. 질병청장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대국민 브리핑을 연 것은 처음이다. 역대급 확산세를 보이던 인플루엔자(독감) 유행이 한풀 꺾였지만 개학을 앞두고 소아청소년층의 높은 발생률이 우려되자 직접 ‘국민건강 지킴이’로 나선 것이다. 질병청은 앞으로 격월로 건강브리핑을 열어 국민과의 스킨십을 확대할 방침이다. 지 청장은 이날
  • 뉴스위크 최고병원 '톱 100'에 韓 6곳
    뉴스위크 최고병원 '톱 100'에 韓 6곳
    헬스 2025.02.27 15:10:40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가 발표한 ‘2025년 세계 최고병원' 평가에서 서울아산병원 등 국내 병원 6곳이 10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총 250위까지 선정한 이번 발표에서 국내 병원은 지난해 보다 한 곳 줄어든 16곳이 포함됐다. 지난해 235위에 올랐던 대구가톨릭병원이 올해는 250위 밖으로 밀려난 탓이다. 뉴스위크가 27일 전 세계 2400여 개 병원 중 우수 병원 250곳을 선정해 발표한 결과 미국 메이요클릭이 1위를 차지했다. 2~4위까지는 미국 클리블랜드클리닉, 캐나다 토론토대학, 미국 존스홉킨스병원 순으로 전년과
  • 지글지글 삼겹살 먹은 뒤 배 아파서 '응급실 행'…10년 새 2배 급증한 '이 병'
    지글지글 삼겹살 먹은 뒤 배 아파서 '응급실 행'…10년 새 2배 급증한 '이 병'
    헬스 2025.02.27 14:10:23
    20대 A씨는 최근 기름진 음식을 먹은 뒤 명치에 심한 통증이 지속돼 병원 응급실을 찾았다. 복부 컴퓨터단층촬영(CT) 등 검사를 받았지만, 별다른 이상은 발견되지 않았고, 몇 시간 뒤 통증이 가라앉자, 집으로 돌아갔다. 그러나 다음날 통증이 더 심해졌고 열과 함께 눈이 노랗게 변해 다시 응급실로 오게 됐다. 이후 그는 초음파내시경 검사를 받았고 '담관결석'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26일 이경주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는 "고령화와 서구식 식습관 등의 원인으로 최근 담관결석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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