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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미약품, 중동에 완제품 첫 수출…사우디 타북과 파트너십 체결 ?
    한미약품, 중동에 완제품 첫 수출…사우디 타북과 파트너십 체결 ?
    헬스 2024.10.10 13:45:46
    한미약품(128940)이 사우디아라비아 제약사 ‘타북’과 독점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한미약품의 중동 및 북아프리카(MENA) 시장 진출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계약으로 타북은 한미약품이 개발한 전문의약품 등을 현지 허가를 받아 판매할 계획이다. 비뇨기 분야 제품, 항암 분야 바이오신약 등이 우선 진출 품목이다. MENA는 약 6억 명에 이르는 인구를 포괄하는 시장이다. 사우디아라비아는 높은 소득 수준을 기반으로 의약품 시장 규모가 확대되고 있어 성장 잠재력이 큰 시장으로 꼽힌다. 타북은 중동과 북아프리카 지역
  • 셀트리온 항암제, 중남미 90% 점유율…처방 1위 유지
    셀트리온 항암제, 중남미 90% 점유율…처방 1위 유지
    헬스 2024.10.10 09:43:38
    셀트리온(068270)의 항암제가 중남미 지역 각국에서 90%에 달하는 시장 점유율로 처방 1위를 지키고 있다. 셀트리온은 중남미 주요국 중 하나인 코스타리카에서 셀트리온 항암제가 90%가 넘는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혈액암 치료제 ‘트룩시마’는 코스타리카에서 2019년 출시와 동시에 중남미 지역 유통 파트너사 ‘스테인(Stein)’을 통해 국가 입찰에서 낙찰된 이후 6년 연속 공급되고 있다. 유방암 및 위암 치료제 ‘허쥬마’도 2021년부터 국가 입찰에서 수주 성과를 이어가며 코스타리카 시장을 선점하는데 성공했다
  • 삼바, 글로벌 규제기관 제조 승인 300건 돌파
    삼바, 글로벌 규제기관 제조 승인 300건 돌파
    헬스 2024.10.10 09:15:05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가 압도적인 품질 경쟁력을 기반으로 창립 13년 만에 제품 허가 기준 글로벌 규제기관 제조 승인 건수 300건을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규제기관 제조 승인은 바이오의약품의 제조 및 관리 전 과정에 대해 제조품질관리기준(GMP) 및 품질 적합성이 검증 됐음을 의미하는 것으로, 위탁생산(CMO) 기업이 생산한 의약품을 시장에 출시하기 위해서는 해당 국가 규제기관의 승인이 필수적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9월 기준 미국 식품의약국(FDA) 39건, 유럽 의약품청(EMA) 34건 등 총 326건의 제조 품목
  • "탈모약 잘 먹고 있는데 자살충동 일으킨다고?"…심각한 '부작용' 우려에 결국
    "탈모약 잘 먹고 있는데 자살충동 일으킨다고?"…심각한 '부작용' 우려에 결국
    헬스 2024.10.10 08:45:09
    국내에서도 많이 사용되고 있는 탈모 치료약의 '자살충동 유발' 가능성이 제기돼 식약처가 안전성 검토에 돌입했다. 유럽 의약품청(EMA) 산하 안전성관리위원회는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3일(이하 현지시간) '피나스테리드'와 '두타스테리드'의 자살충동 및 실행 우려가 제기된 탈모증 치료에 대한 심의에 착수했다. 심의 결과 문제점이 나온다면 해당 의약품의 허가 취소, 판매 유보, 현상 유지 등의 결과 가운데 하나가 권고사항으로 제시될 것으로 보인다. 피나스테리드와 두타스테리드는 남성형
  • 'K-방역' 주역이라더니…국내 설 자리 없는 진단 업체들
    'K-방역' 주역이라더니…국내 설 자리 없는 진단 업체들
    헬스 2024.10.10 06:00:00
    “국산 체외진단기기 업체의 국내 시장 점유율은 약 5%에 불과할 것으로 보입니다.” A체외진단기기 업체 대표는 “국내 체외진단기기 업체들의 전체 국내 매출을 합쳐도 500억~1000억 원 수준에 그칠 것”이라며 “(외국계 체외진단기기 업체에 밀린) 국내 업체들은 해외시장에서 해법을 찾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K방역’의 핵심으로 주목받으며 바이오헬스 수출을 이끌던 체외진단기기 업체들이 엔데믹 이후 국내 시장에서 고사 위기에 몰렸다. 국내 체외진단 시장이 미국 등 고가 프리미엄
  • 임상시험 중 올해만 41명 숨져… 5년 사이 80% 늘었다
    임상시험 중 올해만 41명 숨져… 5년 사이 80% 늘었다
    헬스 2024.10.10 05:30:00
    임상시험에 참여했다가 약물이상반응 등을 일으켜 병원에 입원하거나 숨진 사례가 최근 5년간 증가 추세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서미화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출 받은 자료를 보면 올 들어 ‘예상하지 못한 중대한 약물이상반응(SUSAR)’으로 8월말까지 480명이 입원했으며 41명이 숨졌다. 지난해는 621명이 SUSAR로 입원했고 61명이 숨졌다. 제약사는 신약 개발 과정에서 반드시 임상시험을 거쳐야 한다. 특히 서울이 전 세계적으로도 임상시험이 활발한 지역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이
  • 신약개발 핵심기술이자 필수가 된 AI…임상 성공률 87%에 달해
    헬스 2024.10.09 21:38:37
    제약·바이오 업계에서 인공지능(AI)은 신약 개발의 핵심 기술이자 필수 요소가 됐다. 엔비디아는 암젠 등 글로벌 빅파마와 활발하게 협력 중이고 국내 제약사들도 신약 후보 물질 발굴을 위해 AI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9일 보스턴컨설팅그룹(BCG)에 따르면 신약 개발 과정에서 AI 기술을 사용할 경우 시간과 비용을 최대 50% 절약할 수 있다. 지난해 BCG의 조사 결과 AI로 발굴한 후보 물질 67개 중 24개가 임상 1상에 돌입해 21건(87.5%)이 성공적인 임상 결과를 보였다. 최근 10년간 미국에서 진행된 임상
  • 졸리처럼 유전자 변이 없어도…반대편 유방암 재발 위험 3배
    졸리처럼 유전자 변이 없어도…반대편 유방암 재발 위험 3배
    헬스 2024.10.09 20:52:08
    할리우드 스타 안젤리나 졸리에서 발견된 BRCA 유전자는 유전성 유방암과 난소암의 대표적인 원인으로 꼽힌다. BRCA1·2 유전자 돌연변이를 가진 여성은 평생 유방암에 걸릴 확률이 60~80%, 난소암이 발생할 확률이 40%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데 BRCA1·2 유전자 돌연변이가 없어도 한쪽에 유방암이 생기면 다른 쪽에도 유방암이 생길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서울대병원 유방내분비외과 문형곤·강은혜 교수는 2005년부터 2018년까지 서울대병원에서 치료 받은 유방암 환자
  • 대통령실-의대 교수, 10일 첫 공개석상 대화…"숙론의 자리 마련"
    대통령실-의대 교수, 10일 첫 공개석상 대화…"숙론의 자리 마련"
    헬스 2024.10.09 18:19:52
    대통령실 참모진과 의과대학 교수가 10일 의료 개혁을 주제로 공개 토론을 벌인다. 올해 2월 23일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과 김택우 전 대한의사협회 비대위원장의 TV 토론회 이후 의정 갈등 해소를 위해 복지부 실장급 이상 인사가 참여하는 공개 토론회는 사실상 이번이 처음이다. 8개월째 대립하고 있는 정부와 의료계가 의견 차를 좁힐 계기가 될지 관심이 쏠린다. 대통령실은 9일 “이달 10일 서울대 의대 융합관에서 ‘의료 개혁, 어디로 가는가’를 주제로 토론회를 연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서울대 측에서 먼저 개최를
  • "글로벌 파트너와 협업이 경쟁력…韓·日간 윈윈 중요”
    "글로벌 파트너와 협업이 경쟁력…韓·日간 윈윈 중요”
    헬스 2024.10.09 18:00:00
    아시아 최대 규모 제약·바이오 박람회인 ‘바이오 재팬(BIO JAPAN) 2024’가 9일 개막했다. 일본은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이 집중돼 있는데다 한국과 지리적인 접근성이 높아 중요한 시장으로 꼽힌다. 국내에서도 100여 개 기업이 출동해 혁신 기술을 선보이며 네트워크를 확장할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일본 바이오협회 등이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이날부터 11일까지 사흘간 일본 퍼시피코 요코하마 내셔널 컨벤션홀에서 열린다. 의약품·헬스케어·식품 등의 분야에서 최신 연구 동향을 발
  • “150개 스타트업 입주, 대기업 협력· 글로벌 투자 촉매제 될 것”
    “150개 스타트업 입주, 대기업 협력· 글로벌 투자 촉매제 될 것”
    헬스 2024.10.09 18:00:00
    “쇼난 헬스 이노베이션(쇼난 아이파크)은 150개 기업이 입주한 일본 최대 바이오 클러스터입니다. 바이오 스타트업과 대기업간 협력과 글로벌 투자 유치의 촉매제 역할을 할 것입니다.” 후지모토 토시오 (사진) 쇼난 헬스 이노베이션 파크 대표는 9일 일본 퍼시피코 요코하마 내셔널 컨벤션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아이파크 주변을 개발해 헬스 이노베이션 마을을 조성하고 올해 말부터는 일본·한국 스타트업을 보스턴에 있는 세계적인 투자자들과 연결하려고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쇼난 아이파크는 글로벌 제약사 다케다가 2018년
  • 그룹에서 제일 잘 나가는 삼성바이오로직스…목표가 줄줄이 상향
    그룹에서 제일 잘 나가는 삼성바이오로직스…목표가 줄줄이 상향
    헬스 2024.10.09 17:52:32
    삼성바이오로직스가 3분기에 시장 컨센서스를 웃도는 호실적을 기록할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증권사들은 목표 주가를 120만원대로 줄줄이 상향 조정하고 있다. 9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KB증권은 3분기 프리뷰 리포트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 목표 주가를 110만원에서 126만원으로 약 15% 상향했다. 대신증권은 100만원에서 120만원으로 약 20%, 하나증권은 105만원에서 115만원으로 약 10%를 상향 조정했다. IM증권과 NH투자증권은 기존 목표가였던 115만원과 120만원을 각각 유지했다. 증권업계가 잇따라 목표가를 상향
  • 일반인 사용 안되는데, 독감 진단키트 온라인선 판매
    헬스 2024.10.09 17:35:26
    코로나19 팬데믹 종료 이후 국내 독감 환자가 급증했지만 정부는 독감 진단키트 판매를 원칙적으로 전문가에게만 허용하고 있다. 이미 일반인도 온라인 구매가 가능한 상황에서 ‘전문가 사용’ 원칙만을 고집하는 것은 과도한 규제라는 지적이 나온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 산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이 주최한 간담회에서 체외진단 업체들은 내년부터 독감 진단키트의 일반인 사용을 허용해달라고 요청했다. 하지만 평가원은 독감 진단키트의 가정용 허가가 원칙적으로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의료계의 강력한 반발을 의식한 결정으
  • 中, 무료제공 파상 공세…국내 1위 업체는 적자 전환
    中, 무료제공 파상 공세…국내 1위 업체는 적자 전환
    헬스 2024.10.09 17:27:45
    미국 등 선진국과 중국의 강력한 공세로 국내 시장에서 입지가 좁아진 국산 체외진단기기 업체들은 해외에서 활로를 모색하고 있다. 하지만 선진국에서는 후발 주자로 인식되고 중국 업체들의 가격 경쟁력에 밀려 해외시장에서도 자리를 잡는 게 쉽지는 않다. 실적이나 레퍼런스가 부족할 경우 해외 규제 당국의 승인을 받기도 어렵다. 국산 체외진단기기 업체들이 성장하려면 정부의 실증 사업 지원과 규제 해소 등 적극적인 뒷받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9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체외진단기기 업체들은 해외시장 진출에 사활을 걸고 있다. 씨젠(096530)
  • 'K방역 주도' 체외진단기, 국내 점유율 5%로 뚝
    헬스 2024.10.09 17:11:24
    “국산 체외진단기기 업체의 국내 시장 점유율은 약 5%에 불과할 것으로 보입니다.” A체외진단기기 업체 대표는 “국내 체외진단기기 업체들의 전체 국내 매출을 합쳐도 500억~1000억 원 수준에 그칠 것”이라며 “(외국계 체외진단기기 업체에 밀린) 국내 업체들은 해외시장에서 해법을 찾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K방역’의 핵심으로 주목받으며 바이오헬스 수출을 이끌던 체외진단기기 업체들이 엔데믹 이후 국내 시장에서 고사 위기에 몰렸다. 국내 체외진단 시장이 미국 등 고가 프리미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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