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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악성 뇌종양 잡는 ‘4세대 암치료기’ 국산화 가속도
    악성 뇌종양 잡는 ‘4세대 암치료기’ 국산화 가속도
    헬스 2024.09.25 17:58:35
    “일본에서는 자기네 기계를 사다가 연구하지, 뭐하러 고생스럽게 자체 개발을 하냐고 하더라고요. 왜 쉬운 길 대신 도전을 선택했냐고요? 전 세계가 동일한 출발선 상에 있기 때문입니다.” 이기택 가천대 길병원 신경외과 교수는 25일 서울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최첨단 의료장비를 국산화해 임상에 적용하게 되면 우리나라가 명실상부한 암 치료의 메카로 거듭날 것”이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이 교수는 단 한번의 치료로 암세포를 완전히 사멸시키는 4세대 암 치료기기의 국산화 프로젝트를 이끌고 있다. 가천대 길병원은 2015년 11월 다원시스와 협
  • 셀트리온·종근당·JW중외…고배당에 자사주 매입 돋보이네
    셀트리온·종근당·JW중외…고배당에 자사주 매입 돋보이네
    헬스 2024.09.25 17:56:57
    한국거래소가 발표한 ‘코리아 밸류업 지수’에 제약·바이오(헬스케어) 종목 12개가 포함됐다. 이들 기업은 높은 수익성과 함께 적극적인 주주 환원 노력을 인정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추후 지수 추종 상품이 늘어 자금 유입이 활발해지면 주가가 더 활기를 띨 것이란 기대감도 나온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발표된 코리아 밸류업 지수에는 셀트리온, 한미약품, 클래시스, 케어젠, 메디톡스, 덴티움, 종근당, 파마리서치, 씨젠, JW중외제약, 동국제약, 엘앤씨바이오 등 제약·바이오 기업 12곳이 이름을 올렸다
  • '암젠 출시금지' 가처분 기각…K시밀러 美 진출 빨라지나
    '암젠 출시금지' 가처분 기각…K시밀러 美 진출 빨라지나
    헬스 2024.09.25 17:55:05
    리제네론이 미국에서 황반변성 치료제 ‘아일리아’의 바이오시밀러 출시를 막는데 처음으로 실패했다. 아일리아는 연 12조 이상의 매출을 달성한 블록버스터 의약품이다. 국내 업체들이 개발한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진출도 앞당겨질지 주목된다. 25일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미국 웨스트버지니아 북부지방법원 토마스 클리 판사는 리제네론이 암젠의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파블루’ 출시를 막아달라는 가처분 소송을 기각했다. 리제네론은 즉각 항소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승소한 암젠은 “적절한 시기에 파블루를 출시할 것”이라고 전했다. 암젠
  • 비만 원인·치료 실마리, 뇌에서 찾는다
    비만 원인·치료 실마리, 뇌에서 찾는다
    헬스 2024.09.25 17:26:49
    비만이 현대인의 고질병이 된 지 오래다. 우리나라에서도 성인 비만율이 2013년 24.5%에서 2022년 32.5%까지 치솟았다. 성인 10명 중 3명은 비만이라는 얘기다. 치료제와 다이어트 비법이 끊임없이 등장했지만 ‘풍요의 부작용’은 줄어들지 않고 오히려 커지고 있다. 다만 병의 원인을 찾는 과정이 치료의 시작이라면 최근 뇌 연구를 통해 비만 원인의 실마리를 찾은 연구 결과가 잇따라 발표돼 주목을 끈다. 개런 도드 호주 멜버른대 교수는 최근 국제 학술지 ‘네이처’에 뇌 세포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는 뇌의 식욕 조절 센터 역
  • 난임부부에 ‘2세 기쁨’ 1만건 안겨준 명의, 강남차병원서 진료
    난임부부에 ‘2세 기쁨’ 1만건 안겨준 명의, 강남차병원서 진료
    헬스 2024.09.25 16:00:27
    차 의과학대학교 강남차병원은 난임 치료 1세대 명의인 한세열 교수가 강남차병원 여성의학연구소에 합류해 진료를 시작했다고 25일 밝혔다. 한 교수의 전문 분야는 고령 산모의 임신, 미성숙난자 체외수정, 생식세포 보관, 가임력 보존, 복강경·자궁경 수술 등이다. 강남차병원 난임센터 소장과 차병원 난임 총괄 원장을 겸임한다. 한 원장은 연세대 의대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1988년 강남차병원 여성의학연구소 차광렬 연구소장팀에 합류했고 1998년 세계 최초로 유리화 난자동결법을 개발하는데 기여했다. 201
  • 공공병원 만성적 의사인력난… 지방의료원 40%, 적십자병원 절반 정원 못 채워
    공공병원 만성적 의사인력난… 지방의료원 40%, 적십자병원 절반 정원 못 채워
    헬스 2024.09.25 12:06:51
    전국의 지방의료원·적십자병원 등 공공병원들이 만성적 의사 인력 부족에 시달리면서 정원조차 채우지 못하는 곳이 전체의 40%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남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보건복지부에서 받은 자료를 보면 전국 지방의료원 35곳 중 14~16곳이 최근 4년간 의사 정원을 채우지 못했다. 연도별로 정원에 미달한 공공의료원 수는 2020년 14곳, 2021년 16곳, 2022년 15곳, 지난해 14곳이었다. 전국에 6곳 있는 적십자병원의 경우 2020년·2021년 3곳, 202
  • 삼바, 美 BPI서 새 CDO 신규 플랫폼 2종 공개
    삼바, 美 BPI서 새 CDO 신규 플랫폼 2종 공개
    헬스 2024.09.25 10:34:15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가 글로벌 바이오 콘퍼런스인 ‘2024 바이오 프로세스 인터내셔널(BPI)’에서 위탁개발(CDO) 신규 플랫폼 2종을 공개했다. 25일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따르면 이번에 공개한 ‘에스-에이퓨초(S-AfuCHOTM)’와 ‘에스-옵티차지(S-OptiChargeTM)’는 항체의 항암 효과를 증대시키고 고품질 단백질 생산을 가능하게 함으로써 CDO 고객 만족도를 높일 전망이다. BPI는 바이오의약품 개발, 생산, 분석 등 모든 영역에 걸쳐 최신 기술을 공유하고 파트너십을 논의하는 글로벌 바이오 업계 행사다. 삼
  • 건정심 의결만 남은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시범사업'… 26일 이후 시행 예상
    건정심 의결만 남은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시범사업'… 26일 이후 시행 예상
    헬스 2024.09.25 05:30:00
    정부가 지난달 의료개혁 1차 실행방안 중 하나로 공개했던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시범사업’의 핵심 사항들이 곧 공개된다. 이미 시범사업 대상이 될 각 병원들과 소통하면서 신청을 설득하는 과정에 있으며, 실제 신청과 시행만 남겨두고 있다는 게 정부의 입장이다. 시범사업 참여 병원에 대한 건강보험 수가(의료행위 대가) 지원사항은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의결 사항이라, 26일로 예정된 건정심 회의에서 의결되면 실제로 시행될 것으로 보인다. 24일 보건복지부 등의 설명을 종합하면 현재 전국 47개 상급종합병원마다 구조전환 계획을 설명하고 참
  • 新의료기기 시장진입기간 최대 6분의1 줄인다… 비급여·안전성·유효성 등 우려도
    新의료기기 시장진입기간 최대 6분의1 줄인다… 비급여·안전성·유효성 등 우려도
    헬스 2024.09.25 05:30:00
    정부가 디지털치료제, 인공지능(AI) 적용 진단보조기기, 체외진단기기 등 신기술 적용 의료기기의 시장 진입 절차를 대폭 줄인다. 최대 490일가량 걸리던 기간을 최대 6분의1 수준까지 줄일 방침이다. 의료기기 기술의 발전 속도에 비해 시장 진입까지 너무 오랜 시간이 걸린다는 지적을 반영한 조치다. 관련 업계는 개선 방안의 자사 제품 영향을 살피는 가운데 대체로 환영하는 모습이다. 다만 의료기기 안전성, 유효성에 대한 신뢰도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시장진입 기간을 줄여주는 대신 3년간 비급여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한 점이 의료기기
  • 24년간 우간다서 소외계층·난민 진료한 임현석 원장, 아산상 대상
    24년간 우간다서 소외계층·난민 진료한 임현석 원장, 아산상 대상
    헬스 2024.09.24 19:54:24
    24년간 아프리카 우간다에서 의료 소외 계층과 난민을 치료해온 임현석(59) 베데스다메디컬센터 원장이 제36회 아산상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아산사회복지재단은 24일 임 원장을 포함해 18명의 아산상 수상자 명단을 공개했다. 아산상은 아산사회복지재단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헌신하거나 효행을 실천한 개인 또는 단체를 격려하는 의미에서 1989년 제정한 상이다. 각계 전문가들로 심사위원회와 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후보자 공적에 대한 종합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한다. 대상 수상자인 임 원장은 경북대 의대 재학 시절부터 아프리카의 가난
  • 돌아오지 않는 전공의들, 정책 제안 1호는…“의사확인제 도입”
    돌아오지 않는 전공의들, 정책 제안 1호는…“의사확인제 도입”
    헬스 2024.09.24 18:01:40
    전공의들이 의대 증원 추진에 반발해 대거 현장을 떠난 채 정부와의 대화를 거부하는 가운데 대리시술 등 의사의 불법 의료행위 감시를 강화하고 시술 의사 신분을 확인하는 제도를 도입하자는 주장이 나왔다. 의대생과 사직 전공의 10여 명이 참여 중인 대한의사협회(의협) 젊은의사 정책자문단은 24일 서울 용산구 의협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정책을 제안했다. 이들은 기성 의사들과 차별화된 시각으로 '바른 의료'를 위한 정책'을 제안하겠다며 지난달 신설 조직을 꾸렸다. 한달 여만에 첫 번째 정책 제
  • 新의료기기, 시장진입 기간 ‘490일→80일’ 최대 6분의1 줄인다
    新의료기기, 시장진입 기간 ‘490일→80일’ 최대 6분의1 줄인다
    헬스 2024.09.24 17:54:40
    정부가 디지털치료제, 인공지능(AI) 적용 진단보조기기, 체외진단기기 등 신기술 적용 의료기기의 시장 진입 절차를 대폭 줄인다. 490일가량 걸리던 기간을 최대 6분의1 수준까지 줄일 방침이다. 의료기기 기술의 발전 속도에 비해 시장 진입까지 너무 오랜 시간이 걸린다는 지적을 반영한 조치다. 부작용이나 안전성 문제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인허가 절차를 강화해 보완할 계획이다. 보건복지부·식품의약품안전처는 24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새로운 의료기기의 시장진입 절차’ 개선방안 공청회에서 이 같은 방향을 공개했다. 오상윤 복지
  • 최적 입지·최고급 서비스로 요양사업 차별화…'액티브 시니어' 시장 정조준
    최적 입지·최고급 서비스로 요양사업 차별화…'액티브 시니어' 시장 정조준
    헬스 2024.09.24 17:49:17
    하나금융그룹이 수도권에 최고급 요양시설을 짓기로 한 것은 접근성이 좋은 최적 입지가 사업성이 높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보다 크게는 요양 사업 운영 주체인 하나생명이 성장의 한계를 돌파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은행·증권·카드 등 그룹 내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까지 창출하겠다는 전략이다.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가운데 접근성이 좋은 지역의 고급 요양시설에 대한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여 사업 전망도 밝다는 게 시장의 평가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금융은 요양센터 설립을 위해 내부에 태스크포스(TF)를 구
  • 하나금융, 계열사 함께 참여해 '수도권 요양센터' 짓는다
    헬스 2024.09.24 17:49:02
    하나금융그룹이 하나생명을 사업 주체로 서울 또는 수도권에 하이엔드 요양센터를 짓고 요양 사업에 진출한다. 요양시설을 세우고 관련 사업을 하려면 토지와 건물을 직접 소유해야 하기 때문에 하나금융은 수도권 중심으로 부지 물색에 나섰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금융은 최근 태스크포스(TF)를 꾸려 각 계열사가 함께 참여하는 방식으로 수도권 요양센터를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하나금융은 은행·보험·증권 등 계열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해 다양한 협업 방식을 검토하고 있다. 특히 하나금융은 호텔·제
  • [기자의 눈]  비만치료 테마주가 불편한 이유
    [기자의 눈] 비만치료 테마주가 불편한 이유
    헬스 2024.09.24 17:47:48
    ‘차세대 비만 치료제 경구용 GLP-1 펩타이드 발표.’ ‘비만 및 당뇨 치료 펩타이드 경구제 개발 국책과제 선정.’ ‘경구용 비만 치료제 두 번째 후보물질 특허출원 완료.’ 지난달과 이달 쏟아져 나온 국내 제약·바이오사들의 보도자료 제목이다. 노보노디스크의 위고비와 일라이릴리의 마운자로가 세계적인 인기를 얻으면서 국내사들도 앞다퉈 비만 치료제 개발에 나서고 있다. 위고비와 마운자로가 공급 부족에도 연간 십수조 원을 벌어들이면서 비만 치료제가 ‘돈 되는 사업’으로 주목받고 있어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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