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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간호법 공포된 날 "그만 나대세요, 건방진 것들"…의협 부회장 게시글 '파문'
    간호법 공포된 날 "그만 나대세요, 건방진 것들"…의협 부회장 게시글 '파문'
    헬스 2024.09.20 15:41:18
    현직 대한의사협회 부회장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대한간호협회가 간호법 제정안 공포를 환영한 데 대해 “그만 나대세요. 건방진 것들”이라고 원색적으로 비난해 논란이다. 박용언 의협 부회장은 20일 본인의 SNS에 간협의 ‘간호법 제정안 공포 환영’이라는 입장문을 캡처해 올리며 “그만 나대세요. 그럴 거면 의대를 가셨어야죠”라고 적었다. 그는 이어 “장기말 주제에 플레이어인 줄 착각 오지시네요. 주어, 목적어 생략합니다”라고 덧붙이며 “건방진 것들”이라고 원색적으로 비난했다. 박 부회장은 글이 논란이 된 뒤에도 새로 글을 올려
  • 간호협회 “간호법 공포 환영…보건의료 공정·상식 지킬 것”
    간호협회 “간호법 공포 환영…보건의료 공정·상식 지킬 것”
    헬스 2024.09.20 14:56:40
    간호사단체가 20일 간호사 등의 법적 지위와 권한이 명시된 간호법 제정안이 공포된 데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대한간호협회(간협)는 이날 성명을 내고 "간호법은 간호사 등의 법적 지위와 권한을 명확히 하고 이들의 근무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법적 장치를 마련하는 법안"이라며 "간호사가 해도 되는 직무와 하지 말아야 할 직무가 명확해지면서 국민 모두에게 안전한 간호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이 생겼다"고 평가했다. 이들은 그동안 우리나라에서 간호사가 의사를 보조하는 역할로만 인식되어 온 배경이 법률상의
  • “한번 빠지면 평생 고생” 무릎뼈 탈구, AI로 예측 길 열렸다
    “한번 빠지면 평생 고생” 무릎뼈 탈구, AI로 예측 길 열렸다
    헬스 2024.09.20 14:36:40
    흔히 무릎이 빠졌다고 표현되는 '슬개골(무릎뼈) 탈구'를 미리 예측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진단법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연세사랑병원은 곽윤해 서울아산병원 정형외과 교수 연구팀, (주)스카이브 연구진과 함께 자기공명영상(MRI)과 AI 분석을 토대로 개별 환자의 슬개골 대퇴부 형태와 해부학적 위험 요인을 정량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재현 가능한 방법을 개발했다고 20일 밝혔다. 슬개골 탈구는 무릎 앞 한가운데에 종지 모양을 하고 있는 슬개골의 뼈마디가 어긋나거나 정상적인 위치에서 벗어나는 현상이다. 반려
  • 정부 "치매·조현병 등 의심 의료인, 면허관리방안 조속히 추진"
    정부 "치매·조현병 등 의심 의료인, 면허관리방안 조속히 추진"
    헬스 2024.09.20 12:04:44
    보건복지부는 20일 “정신질환, 마약류중독 의심 의료인에 대한 면허관리방안을 조속히 마련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서미화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복지부로부터 받은 자료를 보면 치매(질병코드 F00)나 조현병(F20)을 가진 의사 40명이 올 1~7월 4만9678건의 진료를 했다. 이들 중 주상병(주된 병명)이 치매인 이가 18명, 조현병인 사람은 22명이었다. 이들은 각각 1만7669건, 3만2009건의 진료를 했다. 현행 의료법은 정신질환자나 마약·대마·향정신성의약품 중독자가 의료인이
  • 유한양행, 길리어드와 1000억 대 원료의약품 공급 계약에 주가 ‘훨훨’[Why바이오]
    유한양행, 길리어드와 1000억 대 원료의약품 공급 계약에 주가 ‘훨훨’[Why바이오]
    헬스 2024.09.20 10:32:58
    유한양행(000100)이 글로벌 제약사 길리어드 사이언스와 1000억 원 대 원료의약품(API)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유한양행은 20일 오전 10시 30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17.69% 오른 14만 7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820만 주에 달한다. 유한양행은 미국 제약사 길리어드 사이언스와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HIV) 치료제 원료의약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이날 공시했다. 원료의약품이란 완제의약품에 주성분으로 들어가는 원료를 뜻한다. 이번 계약 금액은 8089만 3802달러(약 107
  • 임플란트 시술, 비싸고 번거롭다고? 트렌드 달라졌다 [메디컬인사이드]
    임플란트 시술, 비싸고 번거롭다고? 트렌드 달라졌다 [메디컬인사이드]
    헬스 2024.09.20 10:00:00
    #강원도에 사는 서경자(가명·60대)씨. 몇년 전부터 치아가 흔들리기 시작해 틀니와 임플란트라는 선택지를 두고 오랜 기간 고민하고 있다. 위아래를 합쳐 치료가 필요한 치아가 8개나 되는데, 잇몸에 끼우는 형태의 ‘틀니’는 좀처럼 내키질 않았다. 집에서 가까운 병원에서는 임플란트 시술이 불가능했다. 시술을 받으려면 제법 먼 거리를 이동해야 하는데 몇 개월 동안 치과 치료에 매달려야 한다는 부담도 컸다. 이런 경우 어떻게 해야 할까. 임플란트는 이가 빠진 부위의 턱 뼈에 금속 나사를 박아 원래 치아의 씹는 기능 뿐만 아니라
  • 오늘부터 독감 무료접종… 65세이상 어르신, 코로나19 백신 함께 맞으세요
    오늘부터 독감 무료접종… 65세이상 어르신, 코로나19 백신 함께 맞으세요
    헬스 2024.09.20 09:58:22
    올해 인플루엔자(독감) 무료 예방접종이 20일 생후 6개월~13세 어린이부터 시작됐다. 당국은 내년 4월말까지 계속되는 예방접종 일정 동안 65세 이상 고위험군의 경우 코로나19 백신을 동시에 접종하는 게 좋다고 권고한다. 질병관리청 설명을 종합하면 2024~2025절기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 사업은 감염 시 중증화 위험이 큰 생후 6개월~13세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인플루엔자 백신을 맞으면 2주 후 방어 항체가 형성되며 건강한 성인은 접종으로 인해 70~90% 예방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
  • 퀀타매트릭스 대표 "패혈증 진단으로 블록버스터 신약급 매출 기대"
    퀀타매트릭스 대표 "패혈증 진단으로 블록버스터 신약급 매출 기대"
    헬스 2024.09.20 06:00:00
    “초고속 항균제 감수성 검사 솔루션 ‘유라스트(uRAST)’가 패혈증 환자에게 항생제를 찾아주는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했다는 연구가 네이처에 실린 것은 그만큼 패혈증과 항생제 내성이 인류에 중요한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유라스트로 접근 가능한 패혈증 진단 시장 규모는 15조 원에 달합니다.” 권성훈(사진) 퀀타매트릭스(317690) 대표는 19일 서울경제신문과 만나 “지금까지 패혈증 진단 관련 3개 검사를 통합하려는 기업은 많았지만 성공한 것은 퀀타매트릭스가 세계 최초”라며 “유라스트를 본격적으로 상업화하면 글로벌 매출 10위권 신
  • 안되는 거 없는 ‘쿠팡·컬리’…약배송도 가능해질까 [약 읽어주는 안경진 기자]
    안되는 거 없는 ‘쿠팡·컬리’…약배송도 가능해질까 [약 읽어주는 안경진 기자]
    헬스 2024.09.20 06:00:00
    “쿠팡은 약 배송을 안하는 거야, 못하는 거야?” 추석 연휴 마지막 날 20년 지기 친구들과의 번개 만남이 성사됐습니다. 연휴 내내 가족들의 밥상을 차렸으니 하루만이라도 가사노동에서 벗어나고 싶다던 친구들은 이내 ‘마켓컬리, 쿠팡’에서 샀던 살림템을 공유하는데 열을 올렸죠. 연년생 자녀 둘을 키우며 맞벌이를 하는 K는 “쿠팡이 없었더라면 어떻게 살았을까 싶다”며 새벽배송에 대한 칭찬을 늘어놓았습니다. 그런데 과일, 베이커리 등 아이들을 먹일 간식부터 식재료, 생활용품, 화장품까지 새벽배송으로 해결한다던 K가 ‘쿠팡, 컬리’로도 안되
  • 일반의 재취업 전공의 2940명… 政 "현장복귀 소망 방증" 醫 "생활전선 일환일 뿐"
    일반의 재취업 전공의 2940명… 政 "현장복귀 소망 방증" 醫 "생활전선 일환일 뿐"
    헬스 2024.09.20 05:30:00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에 반발해 집단 사직한 전공의 중 일반의 등 형태로 의료기관에 재취업한 비율이 전체의 3분의1에 달하는 상황을 두고 정부와 의료계 간 해석이 분분하다. 정부에서는 기존에 출근 중인 전공의들까지 합하면 약 40%의 전공의들이 의료현장으로 돌아오고 싶어한다는 방증으로 본다. 반면 의료계는 생활전선에 뛰어드는 과정에서 호구지책의 일환일 뿐이라며 정부가 확대해석을 한다고 주장한다. 장상윤 대통령실 사회수석비서관은 19일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사직 전공의 8900여명 중 33%인 2900여명이 다른 의료기관에 신규
  • "눈 한번 깜빡하면 끝” 삼성서울병원, 양성자치료 업그레이드한다 [헬시타임]
    "눈 한번 깜빡하면 끝” 삼성서울병원, 양성자치료 업그레이드한다 [헬시타임]
    헬스 2024.09.20 05:00:00
    국내 민간병원 중 처음으로 양성자 치료기기를 도입했던 삼성서울병원이 고선량 방사선 치료법인 ‘플래시 기술’로 방사선치료의 신기원을 열기 위한 새 도전에 나선다. 20일 삼성서울병원에 따르면 박희철 방사선종양학과 교수가 이끄는 양성자치료센터는 최근 일본 스미토모중기계공업과 플래시 기술에 관한 공동연구를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양성자 치료는 양성자를 빛의 속도에 가깝게 가속시킨 다음 환자의 몸 속 암조직에 에너지빔을 투사하는 방사선 치료의 일종이다. 중입자와 마찬가지로 일정 속도로 끌어올린 입자선이 몸 속 암세포를 타격하는 순간 에너지
  • MSD 10년 독주 깨질까…HPV 국산화 한걸음 더
    MSD 10년 독주 깨질까…HPV 국산화 한걸음 더
    헬스 2024.09.19 17:51:35
    백신 시장에서 독주중인 미국 MSD의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9가 백신이 경쟁사들의 개발 참여로 10년 만에 경쟁 구도에 접어들지 관심이다. 미국 등에서 2028년 가다실의 주요 특허가 만료되는 만큼 국내 제약·바이오업체들도 백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9일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중국의약품 평가센터는 완타이바이오의 9가 자궁경부암예방 백신의 승인 신청을 지난달 26일 수락했다. 완타이는 자회사 샤먼 이노백스 바이오와 협업으로 HPV 2가 백신을 출시했던 회사다. 현재 중국 내 HPV 유형 9
  • "15조원 규모 패혈증 진단시장 겨냥… 내년 FDA 승인 기대"
    "15조원 규모 패혈증 진단시장 겨냥… 내년 FDA 승인 기대"
    헬스 2024.09.19 17:50:21
    “초고속 항균제 감수성 검사 솔루션 ‘유라스트(uRAST)’가 패혈증 환자에게 항생제를 찾아주는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했다는 연구가 네이처에 실린 것은 그만큼 패혈증과 항생제 내성이 인류에 중요한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유라스트로 접근 가능한 패혈증 진단 시장 규모는 15조 원에 달합니다.” 권성훈(사진) 퀀타매트릭스(317690) 대표는 19일 서울경제신문과 만나 “지금까지 패혈증 진단 관련 3개 검사를 통합하려는 기업은 많았지만 성공한 것은 퀀타매트릭스가 세계 최초”라며 “유라스트를 본격적으로 상업화하면 글로벌 매출 10위권 신약
  • 세계암학회서 암 정복 가능성 보여준 K-바이오
    세계암학회서 암 정복 가능성 보여준 K-바이오
    헬스 2024.09.19 16:42:54
    K바이오가 유럽종양학회(ESMO)에서 혁신적인 항암 치료 기술과 연구 성과를 발표해 국제적인 관심을 끌었다. 단순한 기술 소개를 넘어 한국 기업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 전략을 엿볼 수 있었던 자리라는 평가다. 13~17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ESMO 2024에서 한미약품(128940), HLB(028300), 티움바이오(321550), 네오이뮨텍, 루닛(328130), 유틸렉스(263050) 등이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ESMO는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미국암연구학회(AACR)와 함께 세계 3대 암 학회로 꼽
  • 장기요양기관 급여 부당청구, 5년새 3배↑… 작년엔 600억원 넘겨
    장기요양기관 급여 부당청구, 5년새 3배↑… 작년엔 600억원 넘겨
    헬스 2024.09.19 14:08:07
    일부 노인 장기요양시설에서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부당하게 청구한 요양급여 비용이 최근 5년 사이 3배로 불어나면서 작년에는 600억원대를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19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미애 국민의힘 의원이 건보공단으로부터 받은 자료를 보면 지난해 장기요양기관 1374곳을 조사한 결과 1342곳에서 요양급여 666억7500만원을 부당 청구했다. 지난 2019년 당시 784곳에서 적발된 부당 청구액 212억3500만원의 3배다. 올해는 지난달 26일 기준으로 장기요양기관 737곳에서 282억7000만원을 부당하게 청구했다.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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