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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1회 15초면 끝” 알츠하이머, 셀프케어 시대 열리나[안경진의 약이야기]
    “주1회 15초면 끝” 알츠하이머, 셀프케어 시대 열리나[안경진의 약이야기]
    헬스 2025.03.16 17:48:35
    “우리도 치매 보험 하나 들어둘까 하는데, 니 생각은 어떠니?” 오랜만의 가족 모임에서 엄마의 말 한마디에 치매가 밥상머리 화두에 올랐습니다. 올 초 흥국화재가 보험업계 최초로 ‘표적 치매 치료비’를 보장하는 보험을 출시했다는 기사를 보신 모양이더라고요. 치매를 걱정하기엔 너무 이르지 않나 싶으면서도, 며칠 전 내년 치매 환자 수가 100만 명을 넘어설 것이란 기사를 쓴 저로선 마음이 복잡해질 수밖에 없었습니다. 물론 알츠하이머 신약 덕분에 이런 고민도 할 수 있게 됐으니 너무 부정적으로만 바라볼 사안은 아닙니다. 에자이와 바이오젠
  • '탈모' 고민 얼마나 심하길래…관련 화장품 특허출원 한국이 '세계 1위'
    '탈모' 고민 얼마나 심하길래…관련 화장품 특허출원 한국이 '세계 1위'
    헬스 2025.03.16 15:36:13
    최근 22년간(2002~2023년) 우리나라의 탈모 화장품 특허출원 비중이 세계에서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특허청은 최근 22년간 선진 5개 특허청(한국·미국·중국·유럽·일본)의 탈모 화장품 특허를 분석한 결과 전체 1344건 가운데 한국이 42.9%(576건)로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한국 다음으로는 일본이 20.2%(272건)로 2위에 올랐고, 미국 17.2%(231건), 중국 8.9%(119건), 유럽 7.7%(104건)이 뒤를 이었다. 탈모 화장품은 두피와 모발에
  • 휴온스그룹 차남, 휴메딕스 사내이사 합류… 승계 구도 윤곽?
    휴온스그룹 차남, 휴메딕스 사내이사 합류… 승계 구도 윤곽?
    헬스 2025.03.16 14:00:00
    윤성태 휴온스(243070)그룹 회장의 차남 윤연상 휴메딕스 전략기획실장이 이사회에 이름을 올렸다. 윤 회장 장남인 윤인상 휴온스글로벌(084110) 상무에 이어 그룹 경영에 본격 참여하게 됐다. 일각에서는 장남이 신약 개발과 의약품 생산, 차남이 미용의료 사업을 맡는 쪽으로 승계 구도가 구체화되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내놓는다. 1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휴메딕스는 26일 주주총회에서 윤연상 전략기획실장을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한다. 1991년생인 윤 실장은 미국 노스웨스턴 대학교 통합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석사 학위를
  • 한국화학硏, 세포 손상없이 지방간 측정 '나노탐침' 개발
    한국화학硏, 세포 손상없이 지방간 측정 '나노탐침' 개발
    헬스 2025.03.16 13:36:57
    한국화학연구원은 김현우·배명애 박사 연구팀이 비알코올성 지방간 오가노이드(인공장기)를 활용해 간세포의 손상 없이 비침습적으로 지방간을 측정할 수 있는 나노 탐침(바늘)을 개발했다고 16일 밝혔다. 비알코올성 지방간은 음주와 상관 없이 고지방 위주의 식사와 운동 부족 등으로 인해 간세포에 지방이 쌓이는 질환이다. 간경화를 거쳐 간암까지 악화할 수 있어 발병 초기에 치료해야 하는데, 기존 기술로는 특정 위치 간조직의 경도(딱딱한 정도)를 반복적으로 측정하기가 어려웠다. 새로운 기술은 지방이 쌓인 부위를 시각화하는 형광 이미
  • "급여 유지해달라" 5년 소송 끝에 패소한 효능논란 치매 예방약
    "급여 유지해달라" 5년 소송 끝에 패소한 효능논란 치매 예방약
    헬스 2025.03.16 13:00:00
    치매 예방약으로 흔히 쓰이는 콜린알포세레이트의 건강보험급여를 유지해달라는 소송이 5년 만에 제약사 패소로 최종 결론 났다. 공익감사를 청구하는 등 지속적으로 문제제기를 해온 시민단체는 “정부가 건보재정을 위협하는 효과가 불분명한 약제에 대해 철퇴를 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16일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대법원 특별1부는 13일 종근당 등 26개사가 보건복지부 및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제기한 건강보험약제 선별급여적용 고시 취소 청구 소송에서 정부 측의 손을 들어주는 상고 기각 판결을 내렸다. 이번 사건은 2020
  • 의대생 운명의 시간 '째깍째깍'…제적이냐 복귀냐 이번주 분기점
    의대생 운명의 시간 '째깍째깍'…제적이냐 복귀냐 이번주 분기점
    헬스 2025.03.16 11:32:08
    정부가 이달 내 의대생 전원 복귀를 전제로 내년도 모집인원 '3058명' 동결 의사를 밝힌 지 10여 일이 지나도록 의료계가 이렇다 할 합의점을 도출하지 못하고 있다. 각 대학들이 의대생 복귀 설득을 위한 총력전 태세에 돌입한 가운데 연·고대가 21일을 데드라인으로 정하면서 이번 주가 의정갈등의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16일 의료계와 교육계에 따르면 각 의대는 학생·학부모 면담 등을 진행하며 의대생 복귀를 위한 물밑 작업에 한창이다. 교육부가 이달 7일 의대생 전원 복귀를 전제
  • 유산균 많이 먹으면 이 병 막을 수 있다고?
    유산균 많이 먹으면 이 병 막을 수 있다고?
    헬스 2025.03.16 06:00:00
    유산균이 자궁경부암 발생을 억제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자궁경부암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은 뉴바이올로지학과 정영태 교수팀이 세계 최초로 사람 자궁경부 줄기세포의 정체와 분화 과정을 규명하고, 이를 바탕으로 유산균이 자궁경부암 발생을 억제할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정영태 교수님은 우선 면역 기능이 억제된 쥐의 혀에 사람 줄기세포를 이식, 줄기세포의 재생 능력을 평가하는 방법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또 자궁경부 정상 오가노이드와 전암(前癌) 오가노이드 모델을 확립하고, 사람
  • “자고 일어났는데 목 아파” 그냥 뒀다간…[일터 일침]
    “자고 일어났는데 목 아파” 그냥 뒀다간…[일터 일침]
    헬스 2025.03.16 05:30:00
    꽃이 피고 다양한 축제가 열리는 등 전국 곳곳에서 봄이 찾아왔음을 실감케 한다. 하지만 일부 직장인들에겐 계절의 변화가 마냥 반갑지만은 않다. 화사한 봄과 함께 찾아오는 불청객, ‘춘곤증’ 때문이다. 춘곤증은 따뜻한 봄 기후에 생체리듬이 적응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생리적 현상이다. 이 과정에서 호르몬 변화와 신진대사 증가가 일어나고, 심한 졸음과 무기력함이 유발된다. 이러한 증상으로 인해 업무 효율과 집중력 감소를 겪는 직장인들이 적지 않다. 억지로 졸음을 참다 보면 두통까지 동반되기도 한다. 그렇다면 춘곤증을 효과적으로 극복하는
  • 디지털 치료제, 국내 허가 5개에 불과…정부 지원 필요
    디지털 치료제, 국내 허가 5개에 불과…정부 지원 필요
    헬스 2025.03.15 14:23:42
    디지털 기술과 헬스케어가 결합한 ‘디지털 치료제(DTx)’가 제약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고 있다. 기존 화학·바이오 신약과 달리 소프트웨어 기반의 치료법을 제공하는 디지털 치료제는 비용 절감, 환자 맞춤형 치료, 실시간 데이터 분석 등의 강점을 지닌다. 하지만 다른 나라에서 수십 개의 치료제가 허가를 받은 것과는 달리 국내에서는 5개만이 승인이 나 있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강성지 웰트 대표는 한국제약바이오협회의 산업 보고서 ‘KPBMA FOCUS’인 ‘
  • 메디톡스, 역대급 실적·식약처 소송 최종 승소에 주가 ‘훨훨’ [Why 바이오]
    메디톡스, 역대급 실적·식약처 소송 최종 승소에 주가 ‘훨훨’ [Why 바이오]
    헬스 2025.03.15 14:00:00
    메디톡스(086900)가 지난해 2년 연속 최대 매출을 달성한 데 이어 식품의약품안전처를 상대로 제기한 행정소송에서 최종 승소하며 이번주 주가가 급등했다. 15일 한국거래소 등에 따르면 메디톡스 주가는 지난주 대비 8.55% 오른 13만 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메디톡스가 지난해 호실적을 기록한데다 최종 승소 소식이 전해지면서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메디톡스는 보툴리눔 톡신(보톡스) 제품인 ‘메디톡신’을 허가받지 않은 원액으로 제조했다는 이유로 품목허가 취소와 제조·판매 중지 명령을 내린 식약처를 상대로 낸
  • “살아도 사는 게 아냐” 암보다 자살 위험 1.8배 높은 병, 알고보니[헬시타임]
    “살아도 사는 게 아냐” 암보다 자살 위험 1.8배 높은 병, 알고보니[헬시타임]
    헬스 2025.03.15 07:00:00
    1형 당뇨병 환자가 자살할 위험이 암환자보다 1.8배 더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당뇨병이 없는 사람과 비교하면 위험도가 2배나 높은 것이다. 1형 당뇨병 환자의 치료를 돕고 심리적 고통을 덜어줄 수 있는 제도적 지원이 절실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김재현·김규리 삼성서울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교수 연구팀은 2006~2020년 국민건강보험공단 데이터를 활용해 1형 당뇨병 환자, 암환자 및 일반인구 간 자살 위험을 비교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14일 밝혔다. 연구팀은 2009~2015년 1형 당뇨병으로 진단받고 1년 이
  • 뇌졸중 재발? 겁난다면…확인하면 좋을 예방 수칙 3가지 [건강 팁]
    뇌졸중 재발? 겁난다면…확인하면 좋을 예방 수칙 3가지 [건강 팁]
    헬스 2025.03.15 05:30:00
    뇌졸중은 뇌로 가는 혈류가 갑자기 차단되거나 뇌혈관이 터져 생기는 질환이다. 크게 혈관이 막혀 뇌로 가는 혈류가 차단되는 뇌경색(허혈성 뇌졸중), 혈관이 파열돼 출혈이 발생하는 뇌출혈(출혈성 뇌졸중)로 나뉜다. 뇌졸중은 나이가 들면서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는 질환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23년 한해 동안 뇌졸중으로 의료기관을 찾은 환자는 63만 여명에 달했다. 뇌졸중이 한 번 발명하면 뇌조직이 손상되고 신체 기능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어 평생 관리가 필요하다. 하지만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다. 꾸준한 관리를 통해
  • 식약처, 소비기한 지난 원료 쓴 빵·즉석조리식품 등 12종 판매중단·회수
    식약처, 소비기한 지난 원료 쓴 빵·즉석조리식품 등 12종 판매중단·회수
    헬스 2025.03.14 21:40:26
    소비기한이 경과한 원료를 사용한 빵, 즉석조리식품 등 12종이 무더기로 판매중단 및 회수 조치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4일 경기 용인 소재 한 수입식품 판매업체로부터 소비기한이 경과한 원료를 납품받아 제조된 동원홈푸드 ‘호치킨 새우후레이크’ 등에 대해 이같이 조치했다고 밝혔다. 식약처 설명을 종합하면 수입식품 수입판매업체 푸드야식품은 소비기한이 지난 과채가공품 2종을 소비기한이 지나지 않은 것처럼 꾸며 표시한 뒤 식품제조·가공업체에 원료로 판매했다. 이 업체로부터 납품 받은 원료를 썼다가 판매중단 및 회수 처분을 받은
  • 사고선박 구하다 파도에 휩쓸려…낚시어선 선장 김한진씨 '의사자' 인정
    사고선박 구하다 파도에 휩쓸려…낚시어선 선장 김한진씨 '의사자' 인정
    헬스 2025.03.14 19:07:47
    사고를 당한 다른 선박의 구조를 돕다 숨진 낚시어선 선장이 의사자로 인정됐다. 보건복지부는 14일 2025년 제1차 의사상자심사위원회를 열어 고(故) 김한진(사고당시 57세) 씨를 의사자로 인정했다고 밝혔다. 의사상자는 직무 외의 행위로 위해(危害)에 처한 다른 사람의 생명, 신체 등을 구하기 위해 자신의 생명과 신체의 위험을 무릅쓰다 사망하거나 다친 사람을 일컫는다. 낚시어선 선장이었던 고인은 2023년 9월 3일 새벽 4시 40분경 경남 거제시 지심도 인근에서 스크루에 줄이 감겨 위기에 처한 여객어선의 구조 요청을 받았다. 그는
  • "남들 다하는 금연, 나만 왜 못 하는 걸까"…이유 알고보니 '반전'
    "남들 다하는 금연, 나만 왜 못 하는 걸까"…이유 알고보니 '반전'
    헬스 2025.03.14 18:47:25
    금연 실패 원인은 단순한 의지력 부족이 아닌 유전적 특성과 관련이 있다는 국내 연구 결과가 나왔다. 14일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에 따르면 의정부을지대병원 가정의학과 박재민 교수와 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이지원 교수, 테라젠헬스 홍경원 본부장 공동연구팀은 한국인 남성 4364명의 유전자 정보를 분석해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질병관리청 한국인유전체역학조사사업 데이터를 활용해 연구 대상자를 비흡연자 1326명, 과거 흡연자 1684명, 현재 흡연자 1354명으로 분류했다. 이어 니코틴 대사 관련 12개 유전자에서 총 1644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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