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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쓸쓸한 대한민국의 초상…무연고 사망 10명 중 7명 "가족 있지만…"
    쓸쓸한 대한민국의 초상…무연고 사망 10명 중 7명 "가족 있지만…"
    헬스 2024.10.19 21:25:53
    1인 가구 증가로 ‘무연고’ 사망자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무연고 사망자 10명 중 7명은 연고자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인수를 거부하거나 기피한 사례로 집계됐다. 19일 박희승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근 5 년간(2020년~올해 8월) 총 2만 609명의 무연고 사망자가 발생했다. 무연고 사망자는 2020년 3136명, 2021년 3603명, 2022년 4842명, 2023년 5415명으로 매년 늘어 나고 있다. 2020년 대비 2023년 1.7배로 증가했다. 해당 기간
  • '콜록콜록' 기침, 감기도 코로나도 아니었다…마이코플라즈마 폐렴 환자 '폭증'
    '콜록콜록' 기침, 감기도 코로나도 아니었다…마이코플라즈마 폐렴 환자 '폭증'
    헬스 2024.10.19 18:51:58
    마이코플라즈마 폐렴이 올해 크게 유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치료가 늦어지면 중증 폐렴으로 진행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19일 질병관리청 자료에 따르면 2024년 마이코플라즈마 폐렴균으로 입원한 환자는 2만 69명으로 지난해 대비 350% 가량 늘었다. 2022년 입원환자(1591명)와 비교하면 무려 12.6배로 증가했다. 특히 최근 추워지면서 환자가 급격히 늘고 있다. 2024년 13주차(3.25~3.31) 봄철에 마이코플라즈마 폐렴으로 입원한 환자는 96명으로 올해 가장 낮은 수치다. 이에 비해 최근 4
  • "8살도 안됐는데 가슴에 멍울이"…성조숙증 환자 10년 사이 2.6배로 ↑
    "8살도 안됐는데 가슴에 멍울이"…성조숙증 환자 10년 사이 2.6배로 ↑
    헬스 2024.10.19 16:26:33
    아이들의 성장이 빨라지면서 ‘성조숙증’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박희승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4년부터 올해 7월까지 177만 8533명의 성조숙증(조발사춘기, E301) 환자가 발생했다. 성조숙증은 여아에서는 8세 이전, 남아에서는 9세 이전에서 2차 성징이 나타나는 경우를 의미한다. 성조숙증 환자수는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2014년 9만 6733명에서 매년 증가해 2021년 21만 2878 명으로 20만 명을 돌파했다 . 지난해에는 25만 1599 명으로 늘어 2014년 대비
  • 앉아서 오래 지내더라도 커피 마시면 사망률 ‘뚝’
    앉아서 오래 지내더라도 커피 마시면 사망률 ‘뚝’
    헬스 2024.10.19 15:16:42
    앉아서 지내는 좌식 시간이 길어도 커피를 마시면 사망률을 크게 낮출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유명 국제 학술지에 발표됐다. 하루에 6시간 이상 앉아서 지내면서 커피를 즐기지 않는 사람의 모든 원인으로 인한 사망률이 하루 좌식 시간이 6시간 미만이면서 커피를 마시는 사람의 사망률보다 1.6배로 높았다. 19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중국 쑤저우 대학 영양·식품 위생과 리 빙얀(Bingyan Li) 교수팀이 2007~2018년 미국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미국인 성인 남녀 1만 639명을 최장 13년
  • 서울대병원 노조 파업 초읽기…이달 31일부터 무기한 돌입
    서울대병원 노조 파업 초읽기…이달 31일부터 무기한 돌입
    헬스 2024.10.19 13:35:05
    서울대병원 소속 노동자들이 이달 31일부터 무기한 파업에 들어가겠다고 선언했다. 19일 의료계에 따르면 서울대병원 노동조합은 지난 17일 열린 9차 임시 대의원회에서 이달 31일부터 무기한 전면 파업에 돌입하기로 결정했다. 노조 측은 사측과의 교섭 과정에서 공공병상 축소 저지와 의료대란 책임 전가 중단, 임금·근로조건 개선을 요구했다. 하지만 이같은 요구들이 받아들여지지 않자 결국 파업을 택했다. 노조는 “윤석열 정부는 가짜 의료개혁을 추진하며 상급종합병원의 병상을 5∼15% 축소하기로 했다. 서울대병원은 15%의 병상
  • '환자가 커터칼로 목 그어'…까도까도 나오는 양재웅 병원 '논란'
    '환자가 커터칼로 목 그어'…까도까도 나오는 양재웅 병원 '논란'
    헬스 2024.10.19 10:04:37
    양재웅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겸 방송인이 운영하는 정신병원에서 과거에도 환자가 다치는 사고가 있었다는 전 직원의 폭로가 나왔다. 환자는 미리 가져온 커터칼로 자신의 신체를 그었는데, 병원 측의 소지품 검사·관리에 문제가 있었다는 지적이 나온다. 병원 측은 오래 전 일이며 당시 환자가 개방병동에 있어 일일이 관리하기가 어려웠다는 취지로 해명했다. 19일 뉴스1에 따르면 2017년 해당 병원 2층에 입원한 환자가 커터칼을 소지하고 있다가 병동 끝 흡연실에서 신체를 긋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2층에는 보호사가 없었고, 소방
  • “알고보니 또 그 의사” 고난도 ‘바실리카시술’ 자연판막에 첫 성공[헬시타임]
    “알고보니 또 그 의사” 고난도 ‘바실리카시술’ 자연판막에 첫 성공[헬시타임]
    헬스 2024.10.19 07:00:00
    심혈관 중재시술 중에서도 난이도가 높은 ‘바실리카(BASILICA)’ 시술을 자연 심장판막 내에서 성공한 국내 첫 사례가 나왔다. 18일 한양대병원에 따르면 국형돈 심장내과 교수팀은 최근 중증 대동맥판막 협착증으로 진단되어 경피적 대동맥판막 치환술(TAVR)을 받기 위해 내원한 80세 여성 환자 A씨에게 자연 판막 바실리카 시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했다. 대동맥판막 협착증은 좌심실에서 대동맥으로 흐르는 혈액의 역류를 막는 대동맥판막이 심하게 좁아져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질환이다. 심장에서 혈액이 원활히 분출되지 못해 호흡 곤란&mid
  • 65세 이상 무료접종 시작… 코로나19·인플루엔자 백신 나란히 맞으세요
    65세 이상 무료접종 시작… 코로나19·인플루엔자 백신 나란히 맞으세요
    헬스 2024.10.19 07:00:00
    코로나19 국가예방접종 사업이 지난 11일부터 순차적으로 시작된 가운데 18일부터 65세 이상 고령층 전체를 대상으로 접종이 시행됐다. 국가예방접종 사업에 따라 코로나19 백신의 경우 65세 이상을 비롯한 고위험군은 무료 접종 대상으로, 지난 17일 기준으로 174만여명이 접종에 참여했다. 정부와 의사들은 다가오는 동절기에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가 동시 유행할 가능성이 적지 않은 만큼 고령층 등 고위험군은 두가지 예방접종을 동시에 받기를 권하고 있다. 19일 질병관리청 설명을 종합하면 지난 17일 오후 6시 기준 2024~2025절
  • ‘머스크 다이어트 주사’ 美보다 싸다고? 일년 맞으면 6백 만원[약 읽어주는 안경진 기자]
    ‘머스크 다이어트 주사’ 美보다 싸다고? 일년 맞으면 6백 만원[약 읽어주는 안경진 기자]
    헬스 2024.10.19 07:00:00
    “기적의 비만치료제 ‘위고비’ 사전 예약 오픈” 직장인들에게 월요일은 유독 힘든 날이죠. 업무를 마치고 한숨 돌리려던 찰나, 휴대폰에서 문자 메시지 도착을 알리는 알람이 울렸습니다. 이전에 방문한 적 있는 피부과에서 비만 치료제 ‘위고비(성분명 세마글루타이드)’의 사전 예약 이벤트를 안내하는 내용이었죠.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인 일론 머스크, 유명 모델 킴 카다시안 등 해외 셀럽들의 체중 감량 비결로 입소문을 탄 비만 치료제가 15일 국내 출시되는 줄은 알았지만 뜨거운 관심을 새삼 실감하는 순간이었습니다. 정가가 89만 원인데
  • ‘암 사망률 2위’ 간암…예방하려면 술 줄이고 주기 검진해야
    ‘암 사망률 2위’ 간암…예방하려면 술 줄이고 주기 검진해야
    헬스 2024.10.19 06:00:00
    매년 10월 20일은 간 건강의 중요성과 간 질환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알리기 위해 제정된 ‘간의 날’이다. 간은 해독, 대사, 살균 등 신진대사 전반에 관여하는 우리 몸의 중요한 장기 중 하나다. 간은 ‘침묵의 장기’라고 불릴 만큼 손상이 심각해지기 전까지 별다른 증상을 나타내지 않기 때문에 병을 발견했을 때는 이미 경과가 상당히 진행돼 치료가 어려운 경우가 많다. 실제로 2022년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간암은 암 사망률(인구 10만 명당 19.9명) 2위를 차지했으며, 간암의 5년 생존율은 40% 미만으로 예후가 좋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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