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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스트코, 홈플러스 턱밑까지 맹추격…업계 2위 넘본다
    코스트코, 홈플러스 턱밑까지 맹추격…업계 2위 넘본다
    사회일반 2024.11.20 05:00:00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의 한국법인(코스트코코리아)이 빠른 성장세를 이어가며 국내 대형마트 시장 순위의 지각변동이 예고되고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19일 감사보고서를 통해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기간 동안 매출 6조 5300억 원, 영업이익 2185억 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년도 매출 6조 678억 원, 영업이익 1887억 원 대비 각각 8%, 16% 증가한 수치다. 경기 불황 속에서도 창고형 대형마트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면서 이 같은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분석된다. 대용량 묶음 상품을 저렴
  • SNS에서 사귄 미국 남친 "계좌 묶여서"…14억 뜯어간 '로맨스 스캠' 일당 검거
    SNS에서 사귄 미국 남친 "계좌 묶여서"…14억 뜯어간 '로맨스 스캠' 일당 검거
    사회일반 2024.11.20 05:00:00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미군이나 유학생 행세를 하며 친분을 쌓은 뒤 금품을 요구하는 이른바 연애 빙자 사기(로맨스 스캠)로 거액을 가로챈 일당이 경찰에 적발됐다.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 국제범죄수사계는 로맨스 스캠 국제 사기단 총책인 러시아 국적 남성 A(44)씨와 조직원 등 12명을 사기 등 혐의로 검거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19일 밝혔다. A씨를 비롯한 9명은 구속됐다. 이들 일당은 지난 1∼10월 파병 미군, 유엔(UN) 직원, 유학생 등을 사칭하며 SNS로 친분을 쌓은 피해자 14명으로부터 총 68회에 걸쳐 14억원 상
  • "왜 엘리베이터 안 잡아줘?"…택배기사 때리고 일 못하게 한 70대女 결국
    "왜 엘리베이터 안 잡아줘?"…택배기사 때리고 일 못하게 한 70대女 결국
    사회일반 2024.11.20 04:00:00
    아파트에서 엘리베이터를 잡아주지 않았다는 이유로 택배기사를 폭행한 70대 여성이 벌금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18일 인천지법 형사14단독(부장판사 공우진)은 택배기사를 폭행하고 업무를 방해한 혐의(폭행·업무방해)로 재판에 넘겨진 A(77)씨에게 벌금 100만원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해 5월 16일 오후 5시 20분께 인천 서구 심곡동의 한 아파트에서 엘리베이터를 잡아주지 않았다는 이유로 택배기사 B(31)씨의 등을 수차례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이에 그치지 않고 상황을 피하려는 B씨를 쫓아가
  • "'칫솔' 갈아 흉기로"…법정서 국선변호인 찌른 30대男 '징역 7년 구형'
    "'칫솔' 갈아 흉기로"…법정서 국선변호인 찌른 30대男 '징역 7년 구형'
    사회일반 2024.11.20 03:00:00
    법정에서 자신의 국선변호인을 살해하려 한 30대 남성이 검찰로부터 징역 7년을 구형받았다. 18일 대전지방법원 제13형사부(부장판사 장민경)는 살인미수 혐의로 기소된 A(37)씨의 결심 공판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검찰은 A씨에게 징역 7년을 구형했다. 앞서 A씨는 지난 8월 21일 대전지법에서 열린 재판 도중 미리 준비한 흉기로 국선변호인의 목을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A씨는 공무집행 방해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대전교도소에 구속된 상태로 항소심 재판을 받던 중이었다. A씨는 범행을 위해 교도소 화장실에
  • "눈 마주치자 폭행"…10대 학생 턱뼈 골절시킨 주한미군 부사관, 왜?
    "눈 마주치자 폭행"…10대 학생 턱뼈 골절시킨 주한미군 부사관, 왜?
    사회일반 2024.11.20 02:00:00
    경기 팽택시에서 30대 주한미군 부사관이 10대 행인을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18일 평택경찰서는 상해 혐의로 30대 주한미군 A중사를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중사는 전날 오전 12시 30분께 평택역 인근 한 거리에서 한국인 여성과 말다툼을 벌이던 중 인근을 지나가던 B군과 눈이 마주쳤고, 이후 시비가 붙어 B군의 얼굴을 때려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B군은 턱뼈가 골절되는 등의 중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A중사는 자신 역시 B군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고 있어 경찰은 우선 B군도 폭행 혐
  • "갑자기 소화기 분말이"…난장판 된 교실, 중학생 장난에 19명 병원행
    "갑자기 소화기 분말이"…난장판 된 교실, 중학생 장난에 19명 병원행
    사회일반 2024.11.20 02:00:00
    충남 서산시의 한 중학교에서 분말 소화기 분사 사고가 발생해 학생 19명이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19일 서산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17분께 서산시 소재 모 중학교 1학년 교실에서 한 학생이 쉬는 시간에 장난을 치다 분말 소화기를 분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사고 직후 "소화기 분말 가루를 마셨다"는 신고를 접수받은 119 구급대가 현장에 출동했다. 구급대는 목 통증과 두통을 호소하는 남학생 9명과 여학생 10명을 인근 병원으로 이송 조치했다. 해당 학교 관계자는 "이송된 학생들은 모두 응급 치료
  • "다시 태어나면 너 남친 할래"…여경에게 '작업 문자' 보낸 지구대장 결국
    "다시 태어나면 너 남친 할래"…여경에게 '작업 문자' 보낸 지구대장 결국
    사회일반 2024.11.20 01:00:00
    부산경찰청 소속 경정급 간부가 여경에게 부적절한 문자메시지를 보내 대기발령된 것으로 확인됐다. 18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8월 한 지구대장이 전입해 온 지 얼마 되지 않은 여경에게 "다시 태어나면 너의 남자친구가 되고 싶다" “내 첫사랑 닮았다” 등의 문자를 보냈다. 성적 수치짐을 느낀 여경의 신고로 성비위 감찰 조사가 진행 중이며 해당 경정은 현재 대기발령 상태다. 경찰청은 성비위 감찰 결과에 따라 징계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부산경찰청 기동대 소속 다른 경정도 직원 갑질 의혹으로 대기발령돼 조사를 받고 있다.
  • "청년 문화비, 선착순으로 4만원 드려요"…공무원들 미리 알고 쓸어 담았다
    "청년 문화비, 선착순으로 4만원 드려요"…공무원들 미리 알고 쓸어 담았다
    사회일반 2024.11.20 00:30:00
    청년 1인당 문화복지포인트 4만원을 1만명에게 선착순으로 지원하는 제주도의 사업 혜택이 이 사실을 미리 안 공무원들에게 쏠렸다는 의혹이 사실인 것으로 드러났다. 19일 제주도 감사위원회는 ‘제주청년 문화복지포인트 지원사업’에 대한 조사 결과 해당 사업을 담당한 부서 경고와 관련자 주의를 도지사에게 요구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제주도가 제주에 거주하는 청년에게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선착순 1만명에게 1인당 연 4만원의 문화복지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도는 지난 5월 22일 오전 9시 사업을 공고하고 신청자를 받기 시작
  • “초고난도질환 치료 이끄는 ‘최상급종합병원’ 새 기준 만들 것”
    “초고난도질환 치료 이끄는 ‘최상급종합병원’ 새 기준 만들 것”
    사회일반 2024.11.20 00:00:00
    “전공의 이탈 없이 정상 진료가 이뤄졌던 지난해 기준으로도 이익률이 -0.5%였습니다. 진료수익만으로는 미래의료를 준비하기 힘들다는 얘기죠.” 금기창(사진) 연세의료원장(방사선종양학과 교수)은 19일 연세대 백양누리에서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를 열고 “의료환경 변화로 당장 의료이익은 마이너스(-)인 상황”이라며 담담히 말했다. 연세의료원은 의정갈등이 시작된 올해 상반기 1277억 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의료원 산하 3개 병원 중 세브란스병원(신촌)은 의정갈등 국면에 가장 타격이 컸던 병원 중 하나로 꼽힌다. 전체 의사 1500여 명
  • "여성 지인 얼굴 20회 때렸는데"…'징맨' 황철순, 2심서 감형되자 결국
    "여성 지인 얼굴 20회 때렸는데"…'징맨' 황철순, 2심서 감형되자 결국
    사회일반 2024.11.19 22:31:50
    여성 지인을 폭행한 혐의로 법정 구속된 보디빌더 황철순 씨가 2심에서 감형받자 상고를 포기했다. 검찰이 상고하지 않으면 형이 그대로 확정된다.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황 씨는 지난 15일 자신의 폭행치상 등 혐의 2심 재판을 선고한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2-1부(부장판사 곽정한 강희석 조은아)에 상소 포기서를 제출했다. 앞서 재판부는 13일 황 씨의 2심 재판에서 징역 1년을 선고한 1심을 파기하고 징역 9개월을 선고했다. 2심 재판부는 "피고인이 1심에서는 납득할 수 없는 주장으로 범행을 부인하고 피해자를 비난하는 등 불리
  • "성관계 영상 유포할 거야" 협박했어도…촬영물 없으면 처벌법 적용 못한다
    "성관계 영상 유포할 거야" 협박했어도…촬영물 없으면 처벌법 적용 못한다
    사회일반 2024.11.19 21:58:15
    대법원이 존재하지 않는 성관계 촬영물을 유포하겠다며 협박한 경우 성폭력처벌법상 촬영물 등 이용 협박죄를 적용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1부(주심 서경환 대법관)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김모씨의 상고심에서 일반 협박죄만 인정한 원심을 지난달 25일 확정했다. 김씨는 지난해 4월 전 여자친구를 상대로 성관계 촬영물을 외부에 유포하겠다고 협박한 혐의로 기소됐다. 검찰은 김씨에게 최소 1년 이상의 유기징역에 처하는 성폭력처벌법상 촬영물 등 이용 협박 혐의를 적용해야 한다고 주장
  • '尹명예훼손' 재판부, 검찰 공소장 재차 지적…"허위사실 특정 못해"
    '尹명예훼손' 재판부, 검찰 공소장 재차 지적…"허위사실 특정 못해"
    사회일반 2024.11.19 21:40:52
    이른바 '윤석열 대통령 명예훼손' 허위보도 의혹 사건을 심리하는 재판부가 ‘어떤 부분이 허위사실인지 특정하지 못했다’며 검찰의 공소장을 거듭 지적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허경무 부장판사)는 19일 정보통신망법 위반(명예훼손)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 씨와 신학림 전 언론노조위원장 등에 대한 공판을 진행했다. 이날 재판에서는 검찰이 제출한 증거에 대한 서류증거 조사가 진행됐다. 앞서 재판부는 허위사실 특정을 위해 공소장에 나온 기사, 동영상 등에 대한 조사를 하기로 했다. 서
  • 경북도 ‘한국에너지 대상’ 수상…신재생 발전 공로
    경북도 ‘한국에너지 대상’ 수상…신재생 발전 공로
    전국 2024.11.19 21:39:52
    경북도가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한국에너지 대상’을 수상했다. 도는 신재생에너지 확대 보급에 힘쓴 것은 물론 공공주도 지역 상생 신재생에너지 집적화단지 조성 등 산업 육성 기반 구축을 통해 에너지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도는 지난 7월 국내 제1호 신재생에너지 집적화단지인 ‘임하댐 수상태양광 단지’를 47.2MW 규모로 착공, 내년 2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앞서 도는 2019년에도 에너지 효율향상 공로로 인정 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경북의 전력 생산량은 2023년 한국전력 통계 기준 9만 4000GWh 수준으로
  • 동국대 "논술고사 문제 오류 확인…응시자 전원 정답 처리"
    동국대 "논술고사 문제 오류 확인…응시자 전원 정답 처리"
    사회일반 2024.11.19 21:28:39
    동국대학교가 최근 치른 논술고사 문제에서 발생한 오류를 인정하고, 논란이 된 문제와 관련된 응시자의 답안을 모두 정답 처리하기로 결정했다. 동국대는 19일 입학처 홈페이지에 입학처장 명의로 낸 공지를 통해 "지난 17일 실시한 논술고사 자연계열 2번 문제에 오류가 있음을 채점 전 검증 과정에서 확인했다"고 밝혔다. 해당 문제는 '과체중 또는 비만일 확률은 1/2 미만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임의로 3명을 뽑았을 때 비만이 1명일 확률이 0.75³이고 임의로 3명을 뽑았을 때 과체중이 1명일 확률은 48/1
  • 강남 삼성동 17층 업무빌딩서 화재…120여명 대피
    강남 삼성동 17층 업무빌딩서 화재…120여명 대피
    사회일반 2024.11.19 21:21:54
    19일 오후 4시 24분께 서울 강남구 삼성동의 17층짜리 업무시설에서 화재가 발생해 건물 내에 있던 120여명이 대피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불은 약 1시간 30분 만인 오후 6시께 완전히 꺼졌다.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 당국은 진화작업에 소방차 14대와 인력 50명을 투입했다. 당국은 건물 지하 주차장 입구 천장 쪽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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