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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전성시 이루는 삼성동 9000원 함바집…강남 전체 소비는 줄었다
    문전성시 이루는 삼성동 9000원 함바집…강남 전체 소비는 줄었다
    사회일반 2024.10.25 05:40:00
    유통 업계가 슈퍼리치 대상 영업에 집중하는 이유는 매출 감소분을 슈퍼리치의 큰 씀씀이로 상쇄하기 위해서다. 24일 BC카드에 따르면 올해 3분기까지 서울 강남구 청담동 명품거리 전체 매출은 2020년에 비해 42% 감소해 절반 수준에 그쳤다. 명품 수요가 크게 꺾였던 전년 동기와 비교해도 약 24% 감소했다. 이 기간 청담동 명품거리에서 500만 원 이상 1000만 원 미만 카드 결제 건수 역시 2020년에 비해 35% 줄었다. 명품에 대한 수요 자체가 크게 감소한 것이다. 반면 올해 3분기까지 청담동 명품거리에서 한 번에 1000
  • 뇌졸중 골든타임 사수 비결? 365일 24시간 켜두는 ‘119핫라인’ [메디컬 인사이드]
    뇌졸중 골든타임 사수 비결? 365일 24시간 켜두는 ‘119핫라인’ [메디컬 인사이드]
    사회일반 2024.10.25 05:30:00
    ‘뇌졸중 환자 발생’ 추석 연휴 직전인 금요일 오후 10시 24분. 당직 근무 중이던 홍정호 계명대동산병원 신경과 교수의 주머니 속 스마트폰이 울렸다. 홍 교수가 잠을 잘 때조차 알람을 켜둔다는 스마트폰 앱 ‘FASTroke’에 새로운 메시지가 도착했다는 신호였다. ‘서경자(가명) 72세 여성. 얼굴주름 비대칭. 한쪽 팔 떨어짐. 말이 부정확함’ 119구급대원이 보낸 뇌졸중 의심 환자의 신상 정보를 빠르게 읽어내려 가던 홍 교수의 시선이 한 곳에 멈췄다. ‘LNT 1825’ LNT는 ‘Last Normal Time(마지막으로 정상이
  • 전공의 의식했나… ‘여야의정 협의체’ 의사단체 내 온도차 속 참여 지지부진
    전공의 의식했나… ‘여야의정 협의체’ 의사단체 내 온도차 속 참여 지지부진
    사회일반 2024.10.25 05:30:00
    여야의정 협의체가 대한의학회,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가 참여를 결정했지만 의사단체 중 더 이상 참여 움직임이 나오지 않으며 모멘텀이 다소 꺾인 모습이다. 사태 핵심인 전공의와 의대생이 협의체 참여를 거부하는 상황에서 섣부른 참여 결정이 더 큰 반발을 살 수 있어서 조심스러워 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24일 의료계에 따르면 의대교수 단체인 전국의과대학교수비상대책위원회(전의비)는 이날 오후 온라인 총회에서 협의체 참여 문제를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의비 관계자는 “결정된 게 없다.
  • 수사관 피해 도망치려다 그만…'병역기피' 20대, 5층 건물서 추락
    수사관 피해 도망치려다 그만…'병역기피' 20대, 5층 건물서 추락
    사회일반 2024.10.25 05:00:00
    병역법 위반으로 수배 중인 20대 남성이 집에 들이닥친 수사관을 피하려다 5층 높이에서 추락했다. 23일 검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12시 40분께 경기 남양주시의 한 원룸 건물에서 20대 남성 A씨가 떨어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씨는 병역 기피 등의 혐의로 수배 중이었다. 당시 의정부지검 남양주지청 수사관들이 A씨를 체포하기 위해 A씨의 집을 찾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수사관들이 문을 두드리자 A씨는 화장실 창문을 통해 도망치려다 5층 높이에서 떨어졌다. A씨는 병원으로 이송됐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
  • '30만원 건설자재' 훔친 80대, 징역 3년 6개월 실형 선고 왜?
    '30만원 건설자재' 훔친 80대, 징역 3년 6개월 실형 선고 왜?
    사회일반 2024.10.25 03:00:00
    공사 현장에서 건설자재를 훔쳐 달아나려다 현장소장을 차로 들이받은 80대가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다. 광주고법 전주재판부 제1형사부(양진수 부장판사)는 강도상해 및 절도 혐의로 기소된 A(81) 씨의 항소심에서 피고인의 항소를 기각하고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한 원심을 유지했다고 24일 밝혔다. 피해액은 30만원에 불과했지만 범행을 말리는 현장소장을 차로 들이받아 다치게 한 점이 무거운 처벌로 이어졌다. A 씨는 2022년 10월 15일 오후 1시께 서울시 강남구의 한 하수관 개량공사 현장에서 맨홀뚜껑과 철근 등을 승합차에 싣
  • '살인미수' 30대男, 지인과 술 마시다 딱 걸렸다…피해 70대女 ‘의식불명’
    '살인미수' 30대男, 지인과 술 마시다 딱 걸렸다…피해 70대女 ‘의식불명’
    사회일반 2024.10.25 02:00:00
    노래방 업주를 살해하려다 미수에 그친 뒤 현장에서 도주했던 30대 남성이 인근 식당에서 밥을 먹다가 붙잡혔다. 경기 일산동부경찰서는 살인미수 등의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3시께 고양시 일산동구의 한 노래방에 들어가 70대 여성 업주 B씨를 폭행해 머리를 다치게 하고 의식을 잃게 한 혐의를 받는다. B씨는 옷이 일부 벗겨진 상태였으며, B씨 옆에서는 범행 도구로 추정되는 전기포트와 술병 등도 함께 발견됐다. B씨 지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추가 범행 피해 등에 대비해 강력
  • 한밤 남의 차에 쇠구슬 '다다다' 테러…붙잡힌 환경미화원 꺼낸 말
    한밤 남의 차에 쇠구슬 '다다다' 테러…붙잡힌 환경미화원 꺼낸 말
    사회일반 2024.10.25 00:41:03
    이유 없이 주차된 차량에 쇠구슬을 쏴 파손한 50대 환경미화원이 경찰에 붙잡혔다. 23일 부산 영도경찰서는 재물손괴 혐의로 50대 A씨를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4월과 8월 영도구 내 도로변에 정상 주차된 차량에 쇠구슬을 발사해 손상을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피해 차주가 제출한 블랙박스 영상과 진술, 주변 CCTV 분석을 통해 용의자를 특정했다. 조사 결과 A씨는 부산 모 구청 소속 환경미화원으로 드러났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정밀 감식으로 증거가 확보되자 A씨는 범행을 자백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q
  • 이진숙 방통위원장, 재산 44억 8000만원 신고
    이진숙 방통위원장, 재산 44억 8000만원 신고
    사회일반 2024.10.25 00:10:00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이 44억원이 넘는 재산을 신고했다. 7월 2일부터 8월 1일까지 신규 임용, 승진한 고위공직자 중에서는 박종석 주쿠웨이트 대사가 83억원이 넘는 재산을 보유해 가장 많았다. 25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의 '10월 고위공직자 수시 재산공개'에 따르면 이번에 재산이 공개된 신규 임용 또는 승진자 중 재산이 많은 상위 3명은 박종석 외교부 주쿠웨이트대사(83억 8037만원), 신수진 대통령실 문화체육비서관(76억 2800만원), 김원섭 충북대병원장(72억 3898만원)이었다. 44억 7966만원의 재
  • 부산 미군 55보급창서 불…4시간 만에 불길 잦아들어
    부산 미군 55보급창서 불…4시간 만에 불길 잦아들어
    전국 2024.10.24 23:38:38
    부산 동구에 있는 주한 미군 시설에서 난 불이 진화 4시간여 만에 잦아들었다. 24일 부산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31분께 동구 범일동 55보급창에서 불이 났다. 55보급창은 부산항으로 반입되는 미군 장비 등을 보관하는 미군 부대 시설이다. 냉동창고 배관 공사 작업 중에 시작된 불은 현재 가로 120m, 세로 40m 크기의 샌드위치 패널 구조로 된 대형 창고를 태운 것으로 알려졌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부산시는 미 55보급창이 있는 동구와 인접한 사하구를 비롯한 중·서·영도&
  • 부산 미군 55보급창 불…소방 당국 “불 번짐 방지 중”
    부산 미군 55보급창 불…소방 당국 “불 번짐 방지 중”
    전국 2024.10.24 23:10:15
    부산 동구에 있는 주한 미군 시설에서 불이 났다. 24일 부산 소방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저녁 부산 동구 범일동 55보급창에서 불이 나 현재 소방 대응 2단계가 발령됐다. 대응 2단계는 사고 발생지점 인근 8개 소방서 또는 많게는 11개 소방서의 인력이 동원되는 것을 의미한다. 앞서 부산소방본부는 화재 초기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가 오후 7시 55분을 기준으로 2단계로 격상했다. 55보급창은 부산항으로 반입되는 미군 장비 등을 보관하는 미군 부대 시설이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냉동창고 배관 공사 작업 중에 시작된 불은 현재 가로 1
  • "우리 애 폰 좀 찾아주세요" 학교에 CCTV 요청했더니…"1분에 1만원" 왜?
    "우리 애 폰 좀 찾아주세요" 학교에 CCTV 요청했더니…"1분에 1만원" 왜?
    사회일반 2024.10.24 22:54:52
    학교폭력 및 각종 안전사고 대비 등이 목적으로 학교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가 무용지물로 전락했다는 비판이 나온다. 영상을 확인하려면 비용을 열람 요구자인 학부모나 개인이 떠안아야 하기 때문이다. 23일 SBS에 따르면 최근 부산시 한 초등학교에서는 교내 CCTV 열람을 두고 학부모와 학교 측 사이에 갈등이 빚어졌다. 재학생 A군의 스마트폰은 이날 운동장에서 진행된 수업에서 교구로 활용됐는데, A군은 하교 후에야 스마트폰을 잃어버렸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이에 A군 학부모는 학교 측에 운동장을 비추는 CCTV 열람을 요청했고, 영
  • "헤어지자고? 너 바람피웠지"…스토킹 후 여친 살해한 50대 남성
    "헤어지자고? 너 바람피웠지"…스토킹 후 여친 살해한 50대 남성
    사회일반 2024.10.24 22:25:22
    법원이 헤어지자는 말에 격분해 여자 친구를 살해한 50대 남성에게 중형을 선고했다. 청주지법 형사22부(부장판사 오상용)는 24일 살인 혐의로 기소된 A(56)씨에게 징역 27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5월 20일 오후 2시15분께 청주시 흥덕구 운천동의 한 공인중개사무소에서 전 연인 B씨의 목을 졸라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다. 수사결과 A씨는 B씨로부터 이별을 통보받은 후 외도를 의심하며 지속적으로 스토킹을 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사건 당일에도 B씨의 외도 의혹을 추궁하려 사무실을 찾았다가 부인하자 말다툼
  • 서울대병원 노사 교섭 잠정합의 도출… 전면 파업 철회
    서울대병원 노사 교섭 잠정합의 도출… 전면 파업 철회
    사회일반 2024.10.24 22:15:03
    서울대병원 노사 교섭이 잠정적으로 타결됐다. 서울대병원 노동조합은 24일 지난 3개월간 본교섭과 실무교섭을 진행한 끝에 병원 측과 합의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노사 교섭이 타결됨에 따라 이달 31일부터 예고했던 무기한 전면 파업 계획은 철회됐다. 노조는 “의료개혁 시범사업으로 인해 공공병상이 축소되지 않도록 국립대병원협회가 정부에 건의하기로 병원 측과 합의했다”고 말했다. 이어 “어린이 환자 병원비 부담을 경감하는 제도를 지속적으로 검토해 정부에 건의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진료지원(PA) 간호사는 간호등급제 인력 기준에서 제외해
  • 여성 노숙인 성폭행하려고…수면제 ‘42정’ 먹인 70대 男의 최후
    여성 노숙인 성폭행하려고…수면제 ‘42정’ 먹인 70대 男의 최후
    사회일반 2024.10.24 22:04:31
    함께 투숙한 여성에게 수면제를 과다복용하게 해 사망하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70대 남성이 중형을 선고받았다.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1부(부장판사 정도성)는 24일 강간살인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조모(75)씨에게 징역 25년을 선고했다. 8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와 5년간 보호관찰도 명령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오로지 자신의 성욕을 채우기 위해 피해자가 심각한 건강 악화에 빠졌음에도 계속 수면제를 복용시키고 보호조치를 취하지 않은 등 생명을 경시했다”며 “이런 범행은 반인륜적이며 비난 가능성도 높다”고 지적했다. 재
  • "한국서 같이 살자"…달콤한 말로 유혹해 7400만원 가로챈 태국女, 알고보니
    "한국서 같이 살자"…달콤한 말로 유혹해 7400만원 가로챈 태국女, 알고보니
    사회일반 2024.10.24 21:21:21
    로맨스스캠 피해자였다가 가해자로 돌아선 50대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24일 대전지법 형사6단독(재판장 김지영)은 사기 혐의로 기소된 A씨(50대)에 대해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3월 11일부터 28일까지 해외 공무원과 군인을 사칭, 피해자 3명으로부터 7400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2021년 12월 로맨스스캠 국제사기범죄조직원으로부터 "피해자들에게서 받은 돈을 가상화폐로 환전해 송금하면 수수료 3%를 주겠다"는 제안을 받고 범행에 가담했다. 특히 A씨는 태국 전 여총리를 사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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