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내년 예산 72조 839억 원 확정

사회일반 2024.12.11 10:14:41

행정안전부는 11일 전날 국회 본회의 의결로 2025년도 예산이 72조 839억 원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국회에 제출한 편성액(72조 872억 원) 대비 33억 원 감액됐다. 내년도 예산은 지방교부세 67조 385억 원, 사업비 4조 6,362억 원, 기본경비·인건비 4,092억 원으로 구성된다. 지방소멸 대응 관련 기반시설 조성, 생활인구 제도 활성화, 빈집정비 확대, 청년마을 조성 등 지역경제 분야에 1조 4300억 원을 편성했다. 사전 재난안전 인프라 구축, 재난 발생 시 주민 피해 복구 지원, 지방자치단체 CC
'항의 불 붙을라' 알박기 싸움…노성철 "나경원 의원실 앞 집회 '후순위' 밀려"

사회일반 2024.12.11 10:10:25

윤석열 탄핵소추안 표결에 참여하지 않은 국민의힘 의원들을 상대로 사무소에 근조화환·항의전화를 보내는 등 시민들의 반발이 이어지는 가운데, 지역사무실 앞 집회 ‘신고 경쟁’도 치열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민들과 야권은 지지자 집회에 항의 집회가 후순위로 밀리는 일이 발생하자 ‘꼼수’라며 이의를 제기했다. 10일 오후 7시께 서울 동작구 나경원 국민의힘 지역사무소 앞에서 서울경제신문과 만난 노성철 동작구의회(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나 의원 측이 근조화환이 배달 오는 대로 사무실 앞 2m 보도가 사유지라면서 놓지 못하게 하고
인천환경공단 ESG 우수경영상, (주)판촉사랑 심선기 대표 수상

사회이슈 2024.12.11 10:00:00

지난 10월, 인천환경공단이 주관하는 ESG 우수경영상에서 (주)판촉사랑의 심선기 대표가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심 대표는 환경 보호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헌신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영예를 안았다.심선기 대표는 2010년 (주)판촉사랑을 설립한 이래 14년 동안 대표직을 맡아 인쇄 제조업을 기반으로 회사를 이끌어왔다. 특히, 환경 문제를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경영 방침을 통해 인쇄업이 환경에 미칠 수 있는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고자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회사 내 철저한 환경 관리 시스템 도입은 물론, 대기오염
전복 금광호 예인 과정 밧줄 끊겨…침몰 추정

전국 2024.12.11 09:52:09

경주 앞바다에서 전복된 29t급 어선 금광호를 예인하는 과정에서 예인선과 연결된 밧줄이 끊기는 사고가 발생했다. 11일 포항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6분께 경북 경주시 감포항 북동방 34.2㎞ 지점에서 금광호와 190t 예인선을 연결했던 예인줄이 절단됐다. 금광호는 수심 약 1000m 깊이 바다로 침몰한 것으로 추정된다. 해경은 경비 함정을 동원해 3시간가량 선박을 수색했으나 끝내 발견하지 못했고, 11일 드론 등 항공 장비를 동원해 다시 사라진 선박 수색을 재개했다. 포항 해양경찰서 관계자는 “만약 침몰이 확인되면 수심
[속보] 경찰청장 공백에 차장이 직무대리…국회경비대장 직무 배제

사회일반 2024.12.11 09:37:38

지난 3일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령 선포 사태의 여파로 경찰 지휘부가 공백 상태가 되자 11일 경찰청장 직무대리를 맡은 이호영 경찰청 차장이 "민생치안 확립을 위해 맡은 바 직무에 매진하라"고 당부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 차장은 이날 오전 9시 30분께 전국 지휘관 화상 회의를 소집해 이 같이 말했다. 비상계엄령 선포 사태에 대해서는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단을 중심으로 한 치의 의혹을 남기지 않도록 철저히 수사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새벽 내란 혐의로 조지호 경찰청장과 김봉식 서울경찰청장이 경
ETRI, 드론 자율비행 기술로 숲속 실종자 찾는다

전국 2024.12.11 09:36:25

국내 연구진이 숲속, 계곡 등 신속한 수색이 어려운 복잡한 환경에서 드론의 자율비행으로 실종자 수색이 가능한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자율주행 로봇에 널리 활용되는 동시 자기위치추정 및 맵핑(SLAM) 기술을 드론에 적용해 숲속과 같은 복잡한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사람을 찾는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자율비행 기술과 이동관제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기술개발로 실종자 수색에서 골든타임을 확보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진은 지난 11월 6일 경남경찰청 드론운용팀, 경찰대학,
인천특사경, 가을철 불법 어업 행위 집중 단속

전국 2024.12.11 09:32:57

인천시 특별사법경찰이 지난 10월부터 11월까지 두 달간 합동단속을 실시해 불법 어업 행위 8건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단속 결과 어구실명제 위반 5건, 총허용어획량(TAC) 대상어종 배분량 할당 위반 1건, 어구 규모 제한 위반 1건, 불법 어획물 판매 금지 위반 1건을 적발했다. 이번 합동단속은 시 수산과 및 군·구 어업감독 공무원과 함께 수협위판장, 어시장, 주요 항·포구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또 어업지도선 10척을 투입해 해역별·업종별 맞춤형 단속을 병행했다. 특별사법경찰은 적발된 불법
원자력연, 원자력 특화 거대언어모델 ‘AtomicGPT’ 공개

전국 2024.12.11 09:31:12

한국원자력연구원은 세계 최초로 원자력 분야에 특화된 인공지능 거대언어모델 ‘AtomicGPT’를 개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모델은 전세계 언어모델이 공유되는 허깅페이스(Huggingface)에 온라인으로 공개됐다. 원자력연 디지털원자로·AI연구센터 인공지능응용연구실 유용균 실장과 염승돈 UST(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 석사과정 학생, 서울과학기술대학교 멀티모달자연어처리 연구실의 임경태 교수와 최창수 석사과정 학생이 공동으로 참여했다. 원자력연은 80억 개, 700억 개 파라미터 규모를 갖는 두 가지 버전의 Ato
조폐공사, ‘김환기’ 대표작품 결합 기념메달 출시

전국 2024.12.11 09:25:49

한국조폐공사는 한국의 대표화가 시리즈 기념메달의 대미를 장식할 김환기 대표작품 결합 기념메달을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김환기(1913~1974) 화백은 한국의 민족 정서와 문화를 추상의 세계로 승화하고 전통미를 현대화해 ‘조형 시(詩)’를 창조햇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조폐공사는 화백의 작품을 공사만의 기술력을 통해 작품세계를 고스란히 담아낸 메달 디자인을 선보인다. 조폐공사는 그동안 한국 대표 화가의 회화 작품과 메달을 결합한 ‘한국의 대표화가 시리즈 기념메달’을 출시해 왔고 1차는 이중섭 화백의 ‘아이들’, ‘애들과 물고기와
경기도, '건축사 재능기부 사업 평가' 최우수상에 양평군

전국 2024.12.11 09:24:54

경기도는 ‘2024년 건축사 재능기부 사업 평가’에서 최우수상에 양평군을 선정하는 등 우수 시군 3곳과 우수건축사 15인을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건축사 재능기부 사업은 100㎡ 이하 건축신고 대상 소규모 건축물에 대해 건축주 요청이 있을 경우 건축사가 현장을 찾아가 무상으로 기술을 지도하는 사업이다. 사업을 원하는 건축주는 건축신고 또는 착공신고 시 해당 지역 허가권자인 시장·군수에게 신청할 수 있다. 이번 평가는 2023년 4분기부터 2024년 3분기까지의 시군 재능기부 추진 실적을 바탕으로 이뤄졌다. 자체 계획
비상계엄 사태 속 "시민생활 최우선" 노관규 순천시장…민생안정 대책반 가동

전국 2024.12.11 09:16:58

12·3 비상계엄 사태에 따른 국내 상황과 내수경기 침체, 민생불안 등 불확실성을 최소화하고 지역내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전남 순천시가 선제적인 ‘민생안정 대책반’을 가동했다. 11일 순천시에 따르면 민생안정 대책반은 부시장을 대책반장으로 시민행정, 민생경제, 복지돌봄, 도시안전, 정책홍보 등 5개분야 21개부서 32명으로 상황 종료시까지 운영한다. 시는 민생안정 대책반을 통해 서민생활과 지역경제 안정을 위한 분야별 안정대책을 수립하고 추진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분야별로 소상공인, 중소기업의 애로사항 해소를 위한 행?재
대전도시공사, ‘2024년 대한민국 주거복지대전’서 ‘국무총리상’ 수상

전국 2024.12.11 09:16:20

대전도시공사는 10일 국토교통부 주관 ‘2024년 대한민국 주거복지대전’에서 주거복지 향상 유공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대한민국 주거복지대전’은 주거복지 발전에 뚜렷한 공로가 있는 단체·기관을 선정해 표창을 수여하는 행사다. 국토교통부가 정부포상 후보자의 주요공적을 공개해 국민 의견을 수렴하고 서류심사와 공개검증을 거쳐 우수 기관?단체를 선정한다. 대전도시공사는 ‘시민행복과 도시경쟁력을 선도하는 혁신공기업’을 비전으로 공공임대 주거복지 통합서비스 운영방안을 수립하고 임대주택사업 확대, ESG기반 체계적
안양의 미래를 열다! ‘평촌 어바인 퍼스트’, 4,154세대 대단지 분양

사회이슈 2024.12.11 09:13:44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에 자리한 ‘평촌 어바인 퍼스트’가 지역 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며 주거 혁신을 이끌고 있다. 1, 2단지에 총 3,850세대, 3단지 304세대의 대단지로 구성된 이 단지는 주변과 함께 약 8,800여 세대의 신(新)주거타운을 조성하며 안양의 새로운 주거 중심지로 자리 잡았다.‘평촌 어바인 퍼스트’는 39㎡, 46㎡(A, B, C), 59㎡(A, B), 84㎡(A, B) 등 다양한 중소형 평형대를 제공하며, 특히 193세대 한정으로 선보이는 39타입은 희소성과 실용성을 모두 갖춰 실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대전 ‘타슈’ 이용 더 편리해진다

전국 2024.12.11 09:10:17

대전시는 12월 중 디자인과 성능이 개선된 새로운 타슈 1000대를 도입한다. 이로써 지역 내 타슈는 총 5500대가 운행된다. 시는 체인케이스 꿈씨 디자인 삽입, 스탠드 안정성 강화, 변속기 보호대 녹 방지, 물받이 모양 변경과 충격 찌그러짐 방지 등 여러 기능을 이번에 도입되는 타슈에 적용했다. 타슈 대여소도 기존 1190개소에서 90개소를 추가 확충해 시민들의 접근성을 높이고 원도심 지역에 대여소를 집중 배치하여 타슈 이용 활성화를 촉진할 예정이다. 2026년까지 대여소는 1500개소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타슈 2의 운영중
朴 탄핵정국처럼 장기 파업 기로…철도 노사, 이틀째 교섭

사회일반 2024.12.11 09:06:01

한국철도공사 노사가 이틀째 철도 파업을 멈출 ‘끝장 교섭’을 하고 있다.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정국처럼 이번 파업이 장기화 국면이 될지 기로에 놓인 것이다. 11일 한국철도공사 노동조합인 전국철도노조에 따르면 노조와 사측은 전날 오전 10시부터 이날 오전 8시50분까지 실무교섭을 이어가고 있다. 실무교섭이 끝나야 합의안이 도출되는 본교섭을 할 수 있다. 본교섭이 타결돼야 이날까지 일주일동안 이어진 파업도 중단된다. 교섭의 노사 쟁점은 임금 인상 수준과 안전 사고 대비로 요약된다. 노사가 7월부터 10차례 교섭을 하면서도 답을 못 찾