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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갑자기 소화기 분말이"…난장판 된 교실, 중학생 장난에 19명 병원행
    "갑자기 소화기 분말이"…난장판 된 교실, 중학생 장난에 19명 병원행
    사회일반 2024.11.20 02:00:00
    충남 서산시의 한 중학교에서 분말 소화기 분사 사고가 발생해 학생 19명이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19일 서산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17분께 서산시 소재 모 중학교 1학년 교실에서 한 학생이 쉬는 시간에 장난을 치다 분말 소화기를 분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사고 직후 "소화기 분말 가루를 마셨다"는 신고를 접수받은 119 구급대가 현장에 출동했다. 구급대는 목 통증과 두통을 호소하는 남학생 9명과 여학생 10명을 인근 병원으로 이송 조치했다. 해당 학교 관계자는 "이송된 학생들은 모두 응급 치료
  • "눈 마주치자 폭행"…10대 학생 턱뼈 골절시킨 주한미군 부사관, 왜?
    "눈 마주치자 폭행"…10대 학생 턱뼈 골절시킨 주한미군 부사관, 왜?
    사회일반 2024.11.20 02:00:00
    경기 팽택시에서 30대 주한미군 부사관이 10대 행인을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18일 평택경찰서는 상해 혐의로 30대 주한미군 A중사를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중사는 전날 오전 12시 30분께 평택역 인근 한 거리에서 한국인 여성과 말다툼을 벌이던 중 인근을 지나가던 B군과 눈이 마주쳤고, 이후 시비가 붙어 B군의 얼굴을 때려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B군은 턱뼈가 골절되는 등의 중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A중사는 자신 역시 B군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고 있어 경찰은 우선 B군도 폭행 혐
  • "다시 태어나면 너 남친 할래"…여경에게 '작업 문자' 보낸 지구대장 결국
    "다시 태어나면 너 남친 할래"…여경에게 '작업 문자' 보낸 지구대장 결국
    사회일반 2024.11.20 01:00:00
    부산경찰청 소속 경정급 간부가 여경에게 부적절한 문자메시지를 보내 대기발령된 것으로 확인됐다. 18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8월 한 지구대장이 전입해 온 지 얼마 되지 않은 여경에게 "다시 태어나면 너의 남자친구가 되고 싶다" “내 첫사랑 닮았다” 등의 문자를 보냈다. 성적 수치짐을 느낀 여경의 신고로 성비위 감찰 조사가 진행 중이며 해당 경정은 현재 대기발령 상태다. 경찰청은 성비위 감찰 결과에 따라 징계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부산경찰청 기동대 소속 다른 경정도 직원 갑질 의혹으로 대기발령돼 조사를 받고 있다.
  • "청년 문화비, 선착순으로 4만원 드려요"…공무원들 미리 알고 쓸어 담았다
    "청년 문화비, 선착순으로 4만원 드려요"…공무원들 미리 알고 쓸어 담았다
    사회일반 2024.11.20 00:30:00
    청년 1인당 문화복지포인트 4만원을 1만명에게 선착순으로 지원하는 제주도의 사업 혜택이 이 사실을 미리 안 공무원들에게 쏠렸다는 의혹이 사실인 것으로 드러났다. 19일 제주도 감사위원회는 ‘제주청년 문화복지포인트 지원사업’에 대한 조사 결과 해당 사업을 담당한 부서 경고와 관련자 주의를 도지사에게 요구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제주도가 제주에 거주하는 청년에게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선착순 1만명에게 1인당 연 4만원의 문화복지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도는 지난 5월 22일 오전 9시 사업을 공고하고 신청자를 받기 시작
  • “초고난도질환 치료 이끄는 ‘최상급종합병원’ 새 기준 만들 것”
    “초고난도질환 치료 이끄는 ‘최상급종합병원’ 새 기준 만들 것”
    사회일반 2024.11.20 00:00:00
    “전공의 이탈 없이 정상 진료가 이뤄졌던 지난해 기준으로도 이익률이 -0.5%였습니다. 진료수익만으로는 미래의료를 준비하기 힘들다는 얘기죠.” 금기창(사진) 연세의료원장(방사선종양학과 교수)은 19일 연세대 백양누리에서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를 열고 “의료환경 변화로 당장 의료이익은 마이너스(-)인 상황”이라며 담담히 말했다. 연세의료원은 의정갈등이 시작된 올해 상반기 1277억 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의료원 산하 3개 병원 중 세브란스병원(신촌)은 의정갈등 국면에 가장 타격이 컸던 병원 중 하나로 꼽힌다. 전체 의사 1500여 명
  • "여성 지인 얼굴 20회 때렸는데"…'징맨' 황철순, 2심서 감형되자 결국
    "여성 지인 얼굴 20회 때렸는데"…'징맨' 황철순, 2심서 감형되자 결국
    사회일반 2024.11.19 22:31:50
    여성 지인을 폭행한 혐의로 법정 구속된 보디빌더 황철순 씨가 2심에서 감형받자 상고를 포기했다. 검찰이 상고하지 않으면 형이 그대로 확정된다.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황 씨는 지난 15일 자신의 폭행치상 등 혐의 2심 재판을 선고한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2-1부(부장판사 곽정한 강희석 조은아)에 상소 포기서를 제출했다. 앞서 재판부는 13일 황 씨의 2심 재판에서 징역 1년을 선고한 1심을 파기하고 징역 9개월을 선고했다. 2심 재판부는 "피고인이 1심에서는 납득할 수 없는 주장으로 범행을 부인하고 피해자를 비난하는 등 불리
  • "성관계 영상 유포할 거야" 협박했어도…촬영물 없으면 처벌법 적용 못한다
    "성관계 영상 유포할 거야" 협박했어도…촬영물 없으면 처벌법 적용 못한다
    사회일반 2024.11.19 21:58:15
    대법원이 존재하지 않는 성관계 촬영물을 유포하겠다며 협박한 경우 성폭력처벌법상 촬영물 등 이용 협박죄를 적용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1부(주심 서경환 대법관)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김모씨의 상고심에서 일반 협박죄만 인정한 원심을 지난달 25일 확정했다. 김씨는 지난해 4월 전 여자친구를 상대로 성관계 촬영물을 외부에 유포하겠다고 협박한 혐의로 기소됐다. 검찰은 김씨에게 최소 1년 이상의 유기징역에 처하는 성폭력처벌법상 촬영물 등 이용 협박 혐의를 적용해야 한다고 주장
  • '尹명예훼손' 재판부, 검찰 공소장 재차 지적…"허위사실 특정 못해"
    '尹명예훼손' 재판부, 검찰 공소장 재차 지적…"허위사실 특정 못해"
    사회일반 2024.11.19 21:40:52
    이른바 '윤석열 대통령 명예훼손' 허위보도 의혹 사건을 심리하는 재판부가 ‘어떤 부분이 허위사실인지 특정하지 못했다’며 검찰의 공소장을 거듭 지적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허경무 부장판사)는 19일 정보통신망법 위반(명예훼손)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 씨와 신학림 전 언론노조위원장 등에 대한 공판을 진행했다. 이날 재판에서는 검찰이 제출한 증거에 대한 서류증거 조사가 진행됐다. 앞서 재판부는 허위사실 특정을 위해 공소장에 나온 기사, 동영상 등에 대한 조사를 하기로 했다. 서
  • 동국대 "논술고사 문제 오류 확인…응시자 전원 정답 처리"
    동국대 "논술고사 문제 오류 확인…응시자 전원 정답 처리"
    사회일반 2024.11.19 21:28:39
    동국대학교가 최근 치른 논술고사 문제에서 발생한 오류를 인정하고, 논란이 된 문제와 관련된 응시자의 답안을 모두 정답 처리하기로 결정했다. 동국대는 19일 입학처 홈페이지에 입학처장 명의로 낸 공지를 통해 "지난 17일 실시한 논술고사 자연계열 2번 문제에 오류가 있음을 채점 전 검증 과정에서 확인했다"고 밝혔다. 해당 문제는 '과체중 또는 비만일 확률은 1/2 미만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임의로 3명을 뽑았을 때 비만이 1명일 확률이 0.75³이고 임의로 3명을 뽑았을 때 과체중이 1명일 확률은 48/1
  • 강남 삼성동 17층 업무빌딩서 화재…120여명 대피
    강남 삼성동 17층 업무빌딩서 화재…120여명 대피
    사회일반 2024.11.19 21:21:54
    19일 오후 4시 24분께 서울 강남구 삼성동의 17층짜리 업무시설에서 화재가 발생해 건물 내에 있던 120여명이 대피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불은 약 1시간 30분 만인 오후 6시께 완전히 꺼졌다.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 당국은 진화작업에 소방차 14대와 인력 50명을 투입했다. 당국은 건물 지하 주차장 입구 천장 쪽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 중이다.
  • 연세대 "재시험도, 정시이월도 대안 안돼…가처분결정 취소해달라" 호소
    사회일반 2024.11.19 21:16:46
    연세대가 논술시험의 효력을 정지시킨 법원의 결정에 불복해 제기한 이의신청의 심문기일이 19일 열렸다. 이날 법정에서 연세대 측은 재시험과 정시 이월 모두 대안이 될 수 없다며 재판부에 가처분결정을 취소해달라고 호소했다. 이날 서울서부지법 민사합의21부(전보성 부장판사) 주재로 열린 가처분 이의신청 심문에서 연세대 측은 “합격자 발표를 원하는 1만여 명에 달하는 수험생들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며 재판부에 가처분결정을 취소해달라고 요청했다. 앞서 법원이 15일 자연계 논술시험의 효력을 정지해달라는 수험생들의 가처분 신청을 일부 인용함으
  • 지하철·물류·급식 '공공 파업' 예고…'정치 투쟁' 힘 싣나
    지하철·물류·급식 '공공 파업' 예고…'정치 투쟁' 힘 싣나
    사회일반 2024.11.19 21:07:06
    올겨울 노동계의 투쟁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민간보다 노사 갈등을 풀기 어려운 공공 영역에서 동시 파업이 일어날 조짐이다. 여기에 정권 퇴진을 요구하는 정치적 노조 운동까지 가세한 형국이다. 9일에 이어 20일 서울 도심 집회에서도 경찰과 노동계의 물리적 충돌이 일어날 가능성이 있다. 지하철 파업 우려와 잇따른 노동계 대규모 도심 집회가 이어질 경우 출퇴근 불편은 물론 교통 체증 등으로 시민 불편이 한층 가중될 우려가 제기된다. 서울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의 서울교통공사노동조합은 19일 서울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
  • 일하면서 눈은 '유튜브'로…직장인 절반 "조용한 휴가 활용한 적 있다"
    일하면서 눈은 '유튜브'로…직장인 절반 "조용한 휴가 활용한 적 있다"
    사회일반 2024.11.19 21:06:22
    “근무 중에 유튜브를 시청 한 적이 있나요?” 정상 근무일이지만 일하는 시늉만 하고 업무 시간에 몰래 개인 볼일을 보면서 소극적인 업무 태도를 취하는 것을 뜻하는 ‘조용한 휴가’. 실제로 사직하지는 않으면서 최소한의 업무만 하겠다는 ‘조용한 퇴사’에 이은 '조용한' 트렌드 중 하나다. 그렇다면 국내 직장인들은 조용한 휴가를 활용해 본 적이 있을까. 19일 인크루트가 직장인 85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참여 대상 56.3%는 조용한 휴가를 활용한 적이 있다고 응답했다. 특히 재택근무를 하는 직장인
  • 20대 청년 죽었는데…포르쉐 음주사고 운전자 "징역 6년 무겁다" 항소
    20대 청년 죽었는데…포르쉐 음주사고 운전자 "징역 6년 무겁다" 항소
    사회일반 2024.11.19 20:55:26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음주운전과 과속으로 20대 여성을 숨지게 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6년을 선고받은 50대 포르쉐 운전자 A씨가 "형이 무겁다"며 항소장을 제출했다. A씨는 이날 변호인을 통해 원심 판결에 대한 불복 의사를 밝혔다. 검찰은 아직 항소 여부를 결정하지 않은 상태다. 앞서 검찰은 A씨에게 징역 7년 6개월을 구형한 바 있다. A씨는 지난 6월 27일 새벽 0시 45분께 전주시 덕진구 여의동 호남제일문 광장 사거리에서 음주 상태로 운전하다 경차를 추돌했다. 이 사고로 스파크 운전자 B(20&midd
  • '불꽃놀이' 스트레스에…생후 3개월 '레서판다', 구토하다 결국 질식사
    '불꽃놀이' 스트레스에…생후 3개월 '레서판다', 구토하다 결국 질식사
    사회일반 2024.11.19 20:12:06
    영국 에든버러 동물원에서 생후 3개월 된 레서판다가 불꽃놀이 소음 스트레스를 견디지 못해 죽었다. 이 레서판다 어미는 5일 전 세상을 떠났는데 같은 이유로 추정된다. 18일(현지시가) 영국 BBC 등에 따르면 에든버러 동물원에 살던 생후 3개월 된 레서판다 록시가 지난 5일 숨을 거뒀다. 레서판다는 전 세계적으로 1만마리 정도밖에 남지 않은 대표적인 멸종 위기종으로 꼽힌다. 록시는 도시 전역에서 불꽃놀이가 진행되던 밤 스트레스 반응으로 구토를 했다. 그러다가 질식사로 생을 마감했다. 록시가 죽기 5일 전 어미 진저도 갑자기 죽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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