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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 ‘복귀 학생 수업 방해 의혹’ 연대 의대생들 내사 착수
    경찰, ‘복귀 학생 수업 방해 의혹’ 연대 의대생들 내사 착수
    사회일반 2025.03.03 21:35:06
    수업 복귀 의사를 밝힌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학생들을 대상으로 휴학 동참을 압박하고 수업을 방해한 의혹에 대해 경찰이 입건 전 조사(내사)에 착수했다. 3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지난달 교육부의 수사 의뢰를 받아 연세대 의과대학 학생들의 수업 방해 의혹에 대해 내사를 진행 중이다. 대학생 익명 온라인 커뮤니티인 ‘에브리타임’과 연세대 학내 게시판 등에는 수업에 복귀한 의대생들의 인적사항을 특정해 조롱하는 글들이 다수 게시된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의사·의대생 익명 커뮤니티 '메디스태프&apos
  • 쓰레기 가득 찬 집 연이어 화재, 알고보니 안타까운 사연
    쓰레기 가득 찬 집 연이어 화재, 알고보니 안타까운 사연
    사회일반 2025.03.03 21:05:54
    최근 ‘저장강박증’을 앓고 있는 사람들의 집에서 연이은 화재 사망 사고가 발생했다. 3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오후 4시 20분께 부산 북구 구포동의 한 원룸 건물 3층 한 호실에서 불이 났다. 타는 냄새를 맡은 임대인이 문을 열고 들어가 보니 불은 꺼졌지만 거주자인 50대 여성 A씨가 침대 옆에서 숨져 있었다. 방에는 1톤 트럭을 가득 채울 만큼의 쓰레기로 가득했다. 경찰은 저장강박증을 앓고 있던 A씨가 실내에서 흡연하다 주변으로 불이 옮겨붙은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날 부산 해운대구의 한 오피스텔에서도 불이 나 40대 여
  • “‘여기’ 안 넣으면 배터리 폐기합니다”…기내서 보조 배터리 폐기당하지 않으려면 어떻게?
    “‘여기’ 안 넣으면 배터리 폐기합니다”…기내서 보조 배터리 폐기당하지 않으려면 어떻게?
    사회일반 2025.03.03 21:04:41
    보조배터리 기내반입 절차가 강화된 가운데, 인천국제공항이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절차 홍보에 나섰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일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출국장에서 ‘보조배터리 기내반입절차 안내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이 직접 참여해 공항 이용객을 대상으로 기내수하물 신규 반입절차 안내문과 보조배터리를 담을 수 있는 투명 비닐백을 배포했다. 대중교통과 공항 접근도로, 여객터미널 출입구, 체크인 카운터, 출국장 진입로 등 공항 이용객의 출국 동선 전 구간에 걸쳐 안내문을 설치해
  • 학교선 '제적' 선배는 '휴학' 압박…답답한 의대 25학번 "1학점만 들으면 되나"
    학교선 '제적' 선배는 '휴학' 압박…답답한 의대 25학번 "1학점만 들으면 되나"
    사회일반 2025.03.03 17:40:16
    “일단은 1학점만 수강 신청하면 제적 면할 수 있을까요?” “25학번 군 입대 내년은 너무 늦을까요?” 2025학년도 1학기 개강을 하루 앞둔 3일, 연세대 의과대학 커뮤니티 등에서는 25학번 신입생들의 혼란스러운 심경이 그대로 전해졌다. 이들의 수강 신청 시작일은 지난달 25일. 그 직전까지도 수업 거부를 독려해온 의대 학생회는 명확한 지침을 주지 않았다. 이에 앞서 학교 측이 신입생 오리엔테이션(OT)을 열어 ‘25가 수업을 듣는 게 24를 돕는 일’이라며 학생회와 정반대 주장을 한 것도 불안을 한층 가중시켰다. 한 신입생은 “
  • 한 반에 수백명…'공사판 강의실' 대신 공대서 실습
    한 반에 수백명…'공사판 강의실' 대신 공대서 실습
    사회일반 2025.03.03 17:39:21
    “의대 교육과정이라는 게 단계별로 짜여진 수업을 차근차근 들으며 깊이 있게 배워야 하는데…. 학생들이 환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의사 대신 불완전한 의사가 될까 가르치는 입장에서도 걱정이 큽니다.” 3일 김태현 원광대 의대 교수협의회 회장은 ‘의대생들을 받아들일 준비가 얼마나 됐느냐’는 서울경제신문 취재진의 질문에 “교수도 부족하고 늘어난 정원을 모두 수용할 수 있는 건물도 없다”며 이같이 답했다. 새 학기 개강을 목전에 두고 전국 의대 곳곳에서는 여전히 1~2학년 교육을 위한 여건 준비가 미진한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발등에 불이
  • 3월 대설특보에 여객선 72척 결항…개학일도 눈·비 예고
    3월 대설특보에 여객선 72척 결항…개학일도 눈·비 예고
    사회일반 2025.03.03 17:37:56
    삼일절 연휴 기간 강원도와 경기도를 중심으로 폭설이 쏟아지면서 교통사고와 여객선 운항 중단 등이 속출했다. 개학 첫날인 4일에도 전국에 눈과 비가 내리고 밤사이 기온이 크게 낮아져 ‘꽃샘추위’가 올 것으로 전망된다. 3일 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번 대설로 강원도에서만 △교통사고 16건 △차량 고립 5건 △낙상 4건 등이 발생했다. 전날 오후 11시 16분께 태백시 황지동에서 제설용 트럭과 승용차가 충돌해 승용차 운전자와 동승자가 가벼운 상처를 입었다. 영동고속도로에서는 승합차와 트럭이 추돌해 2명이 경상을 입었다. 이외에도 대구&mid
  • "李 방탄에 구속도 피하는데…尹 재판은 졸속으로 진행"
    "李 방탄에 구속도 피하는데…尹 재판은 졸속으로 진행"
    사회일반 2025.03.03 17:37:02
    광화문과 여의도를 중심으로 이뤄지던 탄핵 반대(반탄) 시위가 서울 전역 대학가를 달구고 있다. 자신의 정치적 성향을 감추고 ‘샤이 보수’를 표방하며 보수 세력의 스피커 뒤에 숨어 있던 2030세대들이 길거리 집회에 나선 이유는 무엇일까. 서울경제신문이 각종 보수 집회에 참석한 2030 보수의 생각과 목소리를 직접 들어봤다. <편집자주> 이달 1일 충남 천안에서 이른 새벽 지하철을 타고 6만 5000명이 몰린 광화문에 도착한 20대 박 모 씨는 일명 ‘샤이 보수(숨은 보수)’였던 자신이 처음으로 윤석열 대통령 반탄 집회에 직접 참석할
  • "빚 2억인데 한 달에 75만원 벌어요"…20대 몰려간 온라인 쇼핑몰 폐업 속출
    "빚 2억인데 한 달에 75만원 벌어요"…20대 몰려간 온라인 쇼핑몰 폐업 속출
    사회일반 2025.03.03 16:25:16
    2030 젊은층이 많이 뛰어들고 있는 온라인 쇼핑몰 폐업이 속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27일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발표한 소상공인실태조사 잠정 결과에 따르면 20~30대가 가장 많이 선택하는 창업 분야는 도·소매업으로 집계됐다. 20대 이하 대표 업체는 3만개, 30대 대표 업체는 13만4000개에 달했다. 두 번째로 인기 있는 창업 분야는 숙박·음식업으로 온라인 쇼핑몰이나 음식점 등으로 창업에 뛰어드는 젊은 세대가 많다는 것을 보여준다. 창업의 주된 이유로는 "자신만의
  • [단독] 정유경 특명에…신세계 백화점 본점, 국내최대 '에루샤' 품는다
    [단독] 정유경 특명에…신세계 백화점 본점, 국내최대 '에루샤' 품는다
    사회일반 2025.03.03 16:18:04
    신세계 본점이 국내 백화점 최대 규모의 ‘에루샤’(에르메스·루이비통·샤넬) 매장을 확보하며 VVIP 공략을 가속화한다. 경기 불황 속 수익성 확보를 위해서는 경기와 무관하게 지출을 할 수 있는 상위 1%의 발길을 잡아야 한다는 판단에서다. 정유경 신세계 회장이 올해 역점 사업으로 꼽은 ‘신세계 명동 본점 타운화’ 리뉴얼 작업을 통해 3개 브랜드 모두 국내 최대 매장을 운영하게 됐다. 에루샤는 입점 조건이 까다로워 백화점에서 가장 유치하기 어려운 글로벌 명품 브랜드 3곳으로 꼽힌다. 3일 명품 업계에 따르면
  • 의대 교육 파행 위기… 10개 대학 수강신청자 '0'
    의대 교육 파행 위기… 10개 대학 수강신청자 '0'
    사회일반 2025.03.03 15:25:15
    2025학년도 1학기 개강이 다가왔지만, 전국 40개 의대(의학전문대학원인 차의과대 포함) 중 10곳은 모든 학년에서 수강 신청 인원이 전무한 것으로 나타났다. 추가 수강 신청 접수가 남아 있지만 1학기 의대 교육의 파행 우려가 커지고 있다. 3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진선미 의원이 교육부에서 제출 받은 '2025학년도 1학기 의과대학 수강신청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기준 전국 40개 의대의 수강신청 인원은 총 4219명에 그쳤다. 단 1명도 수강 신청을 하지 않은 학교도 전체 의대의 4분
  • 대법원 "관리비 신탁, 제3자엔 효력없다"
    대법원 "관리비 신탁, 제3자엔 효력없다"
    사회일반 2025.03.03 15:16:10
    부동산 신탁계약에서 관리비 부담 주체를 별도로 정하는 계약 조항을 신탁원부에 기재했더라도 수탁자가 이를 근거로 제3자에 대한 대항력이 발생하는 것은 아니라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 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2부(주심 오경미 대법관)는 한 집합건물 관리단이 A신탁사를 상대로 낸 관리비 청구 소송에서 원고 패소로 판결한 원심을 깨고 지난달 13일 사건을 서울중앙지법으로 돌려보냈다. A사는 해당 건물을 소유한 B시행사와 신탁계약을 체결하면서 “B사는 건물의 보존 및 유지 등 관리에 필요한 모든 조치를 다하고 세금과 공과금 등 비용을
  • 年 800만 마리 피해…서울시 "충돌방지 테이프로 야생조류 살려요"
    年 800만 마리 피해…서울시 "충돌방지 테이프로 야생조류 살려요"
    사회일반 2025.03.03 15:13:19
    서울시가 야생 조류가 건축물 및 투명 방음벽 등 인공 구조물에 충돌해 다치거나 죽는 피해를 막기 위한 지원 사업에 나선다. 서울시는 3일 야생 조류 충돌 방지 사업 참여자를 이달 4일부터 18일까지 2주간 모집한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야생 조류가 인공 구조물에 충돌하는 사례를 줄이기 위해 조류 충돌 방지 테이프 설치를 지원하는 것이다. 테이프를 부착하면 새들이 투명한 유리창을 허공이 아닌 장애물로 인식해 충돌을 피할 수 있다. 국립생태원의 2018년 연구 등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 야생 조류가 유리창과 투명 방음벽에 충돌해 폐사하
  • 오세훈 “이재명 ‘우클릭’으로 포장한 사회주의”
    오세훈 “이재명 ‘우클릭’으로 포장한 사회주의”
    사회일반 2025.03.03 15:02:48
    오세훈 서울시장이 3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기업관을 겨냥해 “‘우클릭’으로 포장하고 실제로는 ‘사회주의’로 나아가자는 것”이라고 직격했다. 오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이 대표가 말한 ‘미국의 엔비디아 같은 기업이 생기면 지분 30%를 국민 모두가 나누자’는 발상은 기업 성장의 동력이 돼야 할 투자 의지를 꺾는 자해적 아이디어”라며 이같이 비판했다. 그는 “얼마 전 이 대표는 삼성전자 같은 기업을 6개 만들겠다고 언급했는데, 기업과 기술이 만드는 국가 번영의 원리를 전혀 이해하지 못하는 ‘이재명의 나라’에서 삼성이든 엔
  • 서천서 '실종신고' 접수 40대 여성 숨진 채 발견…"용의자 긴급체포"
    서천서 '실종신고' 접수 40대 여성 숨진 채 발견…"용의자 긴급체포"
    사회일반 2025.03.03 14:41:21
    충남 서천군 한 공터에서 4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3일 서천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45분께 서천읍 사곡리의 한 공터에서 A(40대) 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전날 오후 11시 56분께 '밤늦도록 집에 오지 않는다' A씨 가족의 112 실종신고를 접수하고 A씨 수색에 나선 상태였다. A씨가 발견된 장소는 서천읍내 중심부와 멀지 않은 곳이지만 범행 현장 인근에는 방범용 폐쇄회로(CC)TV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주변 상가 CCTV 등을 토대로 용의자 B(30대
  • 지방대 40곳 정원 미달…추가모집에도 1000명 이상 부족
    지방대 40곳 정원 미달…추가모집에도 1000명 이상 부족
    사회일반 2025.03.03 14:25:53
    올해 대입 추가 모집에서 정원을 채우지 못한 지방대학이 40곳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3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오전 9시 30분 기준으로 2025학년도 정원 미달이 발생한 대학은 총 49곳으로 확인됐다. 이 중 40곳은 지방권 대학이었다. 경인권 대학은 8곳, 서울권 대학은 1곳으로 나타났다. 해당 대학에서 미선발된 인원은 총 1120명이었다. 이 중 지방권이 1050명(93.8%)으로 절대 다수를 차지했다. 경인권은 36명(3.2%), 서울권은 34명(3%)이었다. 다만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미충원 인원은 다소 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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