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서울 '11월 최대 폭설'…곳곳에 교통 대란

사회일반 2024.11.28 06:05:00

1907년 기상관측을 시작한 이래 27일 서울에서 11월 중 가장 많은 눈이 쌓였다. 오전 출근길을 맞이한 시민들은 갑작스러운 교통 대란에 혼잡한 모습이었다. 평소에도 많은 사람이 북적이는 사당역은 오전 8시 30분이 넘는 시간에도 수십 명의 사람들이 승강장을 가득 메웠다. 역에서는 여러 차례 "다음 열차를 기다려달라" "안전선 밖으로 이동해 주시길 바란다"는 안내방송이 나왔다. 시민들은 우산을 들고 마스크, 목도리 등을 한 채 추위에 단단히 무장한 모습이다. 버스도 사정은 비슷했다. 안국역에서
"미역국 서비스 안주네? 돈 못내"…황당 요구하던 손님, CCTV에 잡힌 '수상한' 손짓

사회일반 2024.11.28 06:00:00

서울 시내의 한 횟집에서 서비스 메뉴를 제공받지 못했다는 이유로 한 손님이 결제를 거부하고 나중에는 식중독 의혹까지 제기해 물의를 빚고 있다. 25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횟집 운영자 A씨는 최근 가족 단위 손님에게 11만8000원 상당의 음식을 제공했다가 결제 거부 사태를 겪었다. 현장에 있었던 목격자들의 증언에 따르면, 가족 중 한 남성 손님이 "다른 테이블에는 미역국을 서비스로 제공하는데 우리 테이블에는 왜 주지 않았느냐"며 항의를 시작했다. 이에 대해 매장 직원은 "해당
대법, '백현동 로비스트' 김인섭 오늘 최종 선고

사회일반 2024.11.28 05:30:00

대법원이 27일 '백현동 개발 비리 의혹'의 핵심 로비스트로 지목된 김인섭 전 한국하우징기술 대표에 대한 선고를 내린다. 실형이 확정될 경우 배임 혐의로 백현동 관련 재판을 받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도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대법원 2부는 이날 오전 10시 10분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알선수재) 혐의를 받는 피고인 김 씨에 대한 확정 판결을 내린다. 김 씨는 성남시 백현동 개발 사업과 관련해 민간업자에게 74억 5000만 원을 받고 성남시를 상대로 로비를 벌인 혐의로 기소됐다. 이
9월 출생아 10% 늘었다… 14년 만에 두 자릿수 증가

사회일반 2024.11.28 05:30:00

9월 출생아 수가 10% 넘게 증가하면서 올해 누적 출생아 수가 처음으로 전년 대비 플러스로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들어 청년층의 결혼·출산에 대한 인식도 개선되고 있어 출생아 수가 9년 만에 반등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관련 기사 11월 26일자 1·3면 통계청은 27일 이같은 내용이 담긴 ‘2024년 9월 인구동향’을 발표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9월 출생아 수는 2만 59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84명(10.1%) 늘었다. 출생아 수가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한 것은 2011년 1월
'전자담배 무인자판기' 사라질까… 정부, '액상형 전담'도 일반 담배처럼 규제 방침

사회일반 2024.11.28 05:30:00

정부가 최근 청소년 사이에서 빠르게 확산하는 합성 니코틴 소재 액상형 전자담배를 일반 담배와 동일하게 규제한다는 방침을 정했다. 국회 계류 중인 관련법 개정안이 통과될 경우 액상형 전자담배도 담뱃세와 각종 부담금이 붙어 가격이 대폭 오를 뿐 아니라 PC방이나 무인 자판기 등에서 판매할 수 없게 될 것으로 보인다. 27일 정부와 국회 등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최근 국회에 담배사업법을 개정해 합성 니코틴 사용 제품도 ‘담배’에 포함하는 것이 적절하다는 의견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복지부가 합성 니코틴 원액에서 발암성&middot
"술만 마시면 이사람 저사람과 성관계"…비방에 숨진 女유튜버, 가해자는 항소

사회일반 2024.11.28 05:00:00

30대 유튜버가 자신의 방송에서 여성 유튜버를 성적으로 비방해 극단적 선택으로 이어진 사건과 관련해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고 항소했다. 26일 대전지법 홍성지원에 따르면 명예훼손, 미성년자의제강간 등 혐의로 기소된 30대 남성 B씨는 최근 열린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았으나 항소장을 제출했다. B씨는 지난해 6월 11일 경기 부천시의 한 노래주점에서 여러 동료 유튜버들과 '술먹방'을 하던 중 30대 여성 유튜버인 A씨에 대해 "술만 마시면 이 사람, 저 사람과 성관계를 하고 다닌다"고 명
"조폭도 아니고"…'100명 집단 난투극'에 경찰 수십 명 출동, 무슨 일?

사회일반 2024.11.28 04:30:00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의 한 교회에서 목사 선임 건을 두고 교인 간 집단 난투극이 벌어져 경찰 수십 명이 출동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26일 경기 분당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후 2시쯤 성남시 분당구 A교회에서 “교인끼리 폭행하는 사태가 벌어졌다”는 취지로 112 신고가 접수됐다. 당시 A교회에선 교인 50~100명이 대치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 과정에서 교인 1명은 폭행을 당해 부상을 입기도 했다. 경찰은 추가 충돌을 막기 위해 지구대와 경찰서 병력 수십 명을 동원해 현장을 통제했고, 이후 추가적인 부상자는 나오지 않은
[오늘의 날씨] 오전 '함박눈'…경기남부 25㎝ '눈폭탄'

사회일반 2024.11.28 04:25:00

28일 강원 동해안을 제외한 전국에는 오전까지 시간당 1~3㎝의 강하고 무거운 눈이 내리겠다. 오전에 대부분 눈이 그치겠으나 경기 남부와 충청권, 전라권, 제주도는 비 또는 눈이 밤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전날부터 이날까지 수도권은 인천·경기 남부 5~15㎝, 서울·경기 북부와 서해 5도 3~8㎝의 눈이 내리겠다. 경기 남부 일부 지역은 최대 25㎝ 이상의 눈이 내린다는 예보도 나왔다. 강원도는 중·남부 내륙·산지에 5∼15㎝, 북부 내륙·산지에 3∼8㎝, 동해안에 1∼3
"잃어버린 내 휴대폰, 왜 우즈벡에 있지?"…취객 노린 절도범 해외로 밀반출

사회일반 2024.11.28 04:00:00

서울경찰청 지하철경찰대가 지하철에서 취객의 휴대전화를 훔쳐 해외로 밀반출한 일당을 검거했다. 27일 경찰은 특가법상 절도 등 혐의로 4명을 검거해 이 중 3명을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60대 A씨와 50대 B씨는 지난 9월부터 이달 7일까지 지하철 승강장과 전동차 내에서 술에 취해 잠든 승객들의 휴대전화 8대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주로 CCTV 사각지대인 심야 시간대 전동차를 범행 장소로 택했다. 절도범들은 훔친 휴대전화를 범행 당일 새벽, 대형 상가 비상계단 등에서 우즈베키스탄 출신 불법체류자인 30
"전기충격 목줄까지 채웠다"…반려견 '상습 학대' 애견 유치원 CCTV에 '공분'

사회일반 2024.11.28 02:30:00

한 애견 유치원에서 동물 학대가 있었다는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해당 애견 유치원 폐쇄회로(CC)TV 영상에는 반려견을 상습적으로 때리고 학대하는 모습이 담겨 논란이 일고 있다. 26일 SBS가 공개한 CCTV 영상을 보면 한 남성이 반려견 한 마리를 구석으로 몰더니 주먹으로 머리 등을 여러 차례 내려치는 모습이 고스란히 담겼다. 뿐만 아니라 목줄을 위로 잡아당겨 들어올리기도 했다. 목이 졸린 반려견은 고통스러운 듯 발버둥친다. 경기 양주시에 위치한 해당 업체는 반려견을 돌봐주거나 교육 시켜 주는 곳으로 하루에 평균
'천안 길고양이 학대 男' 사실 유명 셰프였다… SNS 폐쇄

사회일반 2024.11.28 02:00:00

유명 디저트 카페 셰프가 천안 길고양이 학대 사건의 가해자라는 보도가 나왔다. 26일 천안신문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천안 서북경찰서는 성성동 소재 마트에 침입해 주인이 돌보던 길고양이를 학대한 혐의를 받는 A씨를 불구속 송치했다. A씨는 지난달 4일 한 마트 주차장에서 길고양이를 쇠막대기로 때려 학대하고 포획한 혐의를 받는다. 길고양이는 마트 직원들이 주차장 한쪽에 급식소를 마련해 돌보던 것으로 알려졌다. 직원들은 고양이가 보이지 않자 폐쇄회로(CCTV)를 살펴보던 중 학대 사실을 발견했다. CCTV에는 범행 장면이 고스란히 담겼
"한국 와서 성형했는데 코 다 뒤틀렸다"…눈물 펑펑 쏟은 베트남 유명 DJ, 무슨 일?

사회일반 2024.11.28 00:30:00

한국에서 성형수술을 받은 베트남의 유명 DJ가 수술 부작용으로 고통받고 있다며 SNS를 통해 호소해 현지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 26일 베트남 현지 매체 'Doc Nhanh'의 보도에 따르면, 베트남의 인기 DJ '응안98'은 지난 7월 미용 목적으로 한국을 찾아 성형수술을 받았다. 응안98은 16살 연상인 유명 작곡가 루옹 방 쿠앙의 배우자로, 과감한 무대 의상과 파격적인 공연으로 현지에서 주목받아왔다. 최근 응안98은 자신의 틱톡 계정에 "미국 공연을 앞두고 있는데 얼굴이 붓고 코가
[사설] 경기 악화하는데 기업·국민 힘들게 하는 정치 파업 할 때인가

사회일반 2024.11.28 00:05:00

민주노총 산하 교통·물류·교육 분야 노조들이 줄파업을 예고하며 악화된 경기를 회복시키려는 정부와 기업의 노력에 찬물을 끼얹고 있다. 엄길용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위원장은 26일 기자회견을 갖고 철도노조·서울교통공사노조·서울메트로9호선지부와 교육공무직본부 등 4개 사업장에서 총 7만여 명이 다음 달 5~6일 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교육공무직 근로자들은 학교 급식과 환경 미화 등을 담당하고 있다. 국민연금·가스공사 지부, 자치단체공무직본부 서울지부까지 파업에 가세할 조짐을
미혼 남성 30% “여친이랑 동거요? 하면 너무 좋죠”…여성 응답은?

사회일반 2024.11.27 23:53:22

결혼 전 동거에 대한 미혼 남녀의 인식 차이가 드러난 설문조사 결과가 공개됐다. 27일 소셜 데이팅 애플리케이션(앱) ‘정오의 데이트’는 미혼남녀 1만50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결혼 전 동거’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조사에 따르면 남성과 여성 과반 이상이 결혼 전제 동거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남성의 57%, 여성의 52%가 ‘결혼을 약속했다면 미리 동거해 보는 것이 좋다’고 꼽으면서 이 응답이 1위를 차지했다. 다만 2위 응답에서는 남성과 여성의 의견이 엇갈렸다. 남성 30%는 ‘결혼을 약속하지 않았어도 함께
"임신 4개월인데 전 여친과 바람난 남편…애 지우면 '살인죄' 협박하네요"

사회일반 2024.11.27 23:53:05

임신 4개월에 접어든 상황에서 남편의 불륜 사실을 알게 돼 충격에 빠졌다는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27일 YTN라디오 ‘조인섭 변호사의 상담소’에서는 남편과 2년 전 결혼한 뒤 현재 임신 4개월 째가 된 아내 A씨의 사연이 전파를 탔다. 결혼 정보회사를 통해 남편을 만났다는 A씨는 늦은 나이에 결혼한 만큼 신혼 초부터 산부인과에 다니며 난임 시술을 받았다. 노력 끝에 소중한 아이를 갖게 된 A씨는 가족들의 큰 축하를 받았다. 이후 태교에 전념하던 A씨는 남편이 바람을 피우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외도 상대는 남편의 전 여자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