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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장년의 삶에는 ‘줄어듦의 미학’이 동반한다
    중장년의 삶에는 ‘줄어듦의 미학’이 동반한다
    사회일반 2024.11.15 11:00:00
    삶의 전반부인 젊은 시절에는 여러 가지 선택이 그다지 어렵지 않았다. 이전과 달리 세상과 일에 변화가 급격하게 일어나고 있는 중장년의 연령대에 이르러보니 젊은 시절에는 쉽던 선택이 이제는 쉽지 않다는 사실을 직감한다. 단순하게 일에 대한 생각해보아도 그러하다. 중장년의 나이에 접어들어 삶의 주된 일자리를 벗어나서 일자리를 찾을 때 이전과 달리 선택의 어려움을 느끼고, 선택하더라도 실제 재취업까지 연결이 어렵다는 사실을 자연스럽게 느낀다. 시간의 흐름에 따라 자연스럽게 나이도 들었고, 세상과 기술의 변화에 따라 자신에게 불리한 여러
  • "10분 남았는데 종소리 '땡땡땡'"…뒤집어진 정읍 수능 고사장, 무슨 일?
    "10분 남았는데 종소리 '땡땡땡'"…뒤집어진 정읍 수능 고사장, 무슨 일?
    사회일반 2024.11.15 10:53:06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 전북 정읍 한 고등학교에서 방송실 담당 교사가 타종 사고를 내 시험 종료 안내 방송이 10분 일찍 울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14일 전북교육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50분께 전북 정읍의 고사장에서 ‘선택과목(사회 탐구 영역) 시험 시간 종료 5분 전’이라는 안내 방송이 나왔다. 사회탐구 영역 종료 시각은 오후 4시 5분으로 4시에 안내 예고 방송이 나와야 했다. 교육청에 따르면 방송실을 담당하는 교사의 실수로 예비 타종이 10분 빨리 울린 것으로 파악됐다. 학교 측은 1분 뒤 타종 오류가
  • "부실수사 감사합니다"…법정서 갑자기 형사에 인사 전한 살인범, 왜?
    "부실수사 감사합니다"…법정서 갑자기 형사에 인사 전한 살인범, 왜?
    사회일반 2024.11.15 10:35:08
    “형사님 감사합니다” 동생을 때려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60대 남성이 결심공판에서 부실 수사로 사건 초기 단순 자살로 종결한 당시 형사에게 황당한 감사 인사를 남겼다. 14일 청주지법 형사22부는 청주에서 남동생을 마구 때려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친형 A(60대)에 대한 결심 공판을 진행했다. 이날 해당 사건 초기 수사를 맡고 ‘혐의 없음’ 결론을 내렸던 B 경감이 증인으로 출석했다. B 경감은 당시 ‘타살이 의심된다’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부검 결과에도 탐문 수사 등을 제대로 하지 않았으며 피고인의 윗집에 사
  • 일요일 서울 일대서 마라톤대회 개최…월드컵공원·가양대교 통제
    일요일 서울 일대서 마라톤대회 개최…월드컵공원·가양대교 통제
    사회일반 2024.11.15 10:29:12
    오는 17일 서울 일대에서 마라톤 대회가 개최돼 교통 혼잡이 예상된다. 15일 서울경찰청은 오는 17일 손기정기념재단과 서울시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마라톤 행사가 개최돼 상암 월드컵공원에서 가양대교 남단까지 순차적으로 교통이 통제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하프코스(21㎞) 3400명, 10㎞코스 6000명 등 총 1만여 명이 참가하는 행사로, 대회 구간 중 도로를 통과하는 월드컵경기장-구룡사거리-가양대교 주요 도로상 교통통제가 이뤄질 예정이다. 월드컵경기장 교차로는 오전 8시 20분부터 오전 10시 30분까지, 월드컵로는 오전 8
  • “전공의·의대생 최대한 존중” 의협 비대위, 협상보단 강경기조 갈 듯
    “전공의·의대생 최대한 존중” 의협 비대위, 협상보단 강경기조 갈 듯
    사회일반 2024.11.15 10:08:33
    박형욱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장이 “전공의·의대생 의견을 최대한 존중할 것”이라며 비대위에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대위원장과 의대생 대표의 참여를 요청할 것을 밝혔다. 정부를 향해서는 “지금 대화할 만한 태도가 아니다”며 “사실을 인정하고 잘못된 것에 대해 사과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의협 비대위가 16일 대의원회 운영위원회에서 비대위 구성 방식 등을 논의하며 출범에 속도를 붙일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내년 초까지 임기 동안 대화보다는 강경기조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는 예상이 힘을 얻는 모습이다. 15일 연합뉴스와
  • 뉴로핏, 공동대표에 김동현 CTO 선임… 빈준길 대표와 공동 경영
    뉴로핏, 공동대표에 김동현 CTO 선임… 빈준길 대표와 공동 경영
    사회일반 2024.11.15 09:48:34
    뉴로핏은 빈준길 대표와 함께 회사를 창업한 김동현 최고기술책임자(CTO)를 공동대표로 선임한다고 15일 밝혔다. 김 대표는 광주과학기술원(GIST) 정보통신공학부 석사, 전기전자컴퓨터공학부 박사 과정을 마쳤고 뉴로핏의 기반 기술이 된 차세대 뉴로네비게이션 시스템을 개발했다. 창업 후 8년간 뉴로핏의 CTO를 맡아 뉴로핏의 뇌 영상 분석 기술을 총괄하고 있다. 김 대표는 국내외 약 100여 건의 뇌 질환 치료·진단·분석 관련 특허를 발명했고 과학기술논문인용색인(SCI), 과학논문추가인용색인(SCIE)급 국제
  • 상위권 ‘눈치작전’ 치열 예고…"의대 합격선 2~3점 높아질 듯"
    상위권 ‘눈치작전’ 치열 예고…"의대 합격선 2~3점 높아질 듯"
    사회일반 2024.11.15 09:06:54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쉽게 출제되면서 변별력이 줄어든 탓에 상위권 주요 대학의 합격선이 지난해보다 전반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관측됐다. 특히 서울권 의대에 합격하려면 국어·수학·탐구영역 원점수(300점 만점)로 285점 이상을 받아야 한다는 분석이다. 지난해보다 2점 오른 것이다. 한 두 문제 차이로 합격 당락이 결정될 수 있어 정시 접수 기간 수험생들 사이에서는 치열한 눈치 작전이 펼쳐질 것으로 전망된다. 종로학원은 수능 가채점 결과를 바탕으로 주요 대학의 정시합격선 추정 점수를 15일 발표했다.
  • 충난 금산서 빗길에 미끄러져…통근버스 사고로 22명 부상
    충난 금산서 빗길에 미끄러져…통근버스 사고로 22명 부상
    사회일반 2024.11.15 08:45:02
    출근길을 달리던 통근버스가 빗길에 미끄러지는 마주 오던 트럭과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5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21분께 충남 금산군 제원면 대전통영고속도로 금산IC 인근에서 한국타이어 통근버스가 반대편 도로를 달리던 18t 화물차와 부딪혔다. 충돌 직후 버스는 보호난간을 벗어나 언덕 비탈길로 미끄러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던 23명 중 22명이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중상을 당한 승객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나들목을 빠져나오면서 원형 도로를 달리던 버스가 빗길에 미끄러
  • "공용 세탁실에 소변 테러하고 절도·폭행까지"…공포의 고시원 빌런
    "공용 세탁실에 소변 테러하고 절도·폭행까지"…공포의 고시원 빌런
    사회일반 2024.11.15 08:37:22
    인천의 한 고시원에서 발생한 입주자 폭행 및 기물파손 사건이 논란이 되고 있다. 기초생활수급자라는 이유로 선의로 입주를 허락했던 60대 남성 A씨가 입주 6개월 만에 '악몽의 세입자'로 돌변했다. 13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월 말 입주 당시만 해도 월세를 성실히 납부하는 등 모범적인 생활을 이어갔다. 그러나 6개월이 지난 후 인근 방에서 전기난로와 의류 등이 도난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CCTV 확인 결과 범인은 A씨였다. 방주인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물건을 가져간 것
  • 서울 중구, 대형마트 의무휴업 평일 변경…서초·동대문 이어 세 번째
    서울 중구, 대형마트 의무휴업 평일 변경…서초·동대문 이어 세 번째
    사회일반 2024.11.15 08:20:38
    서울에서 서초구, 동대문구에 이어 중구도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을 평일로 변경했다. 15일 중구에 따르면 구는 전날 지역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을 기존 두 번째, 네 번째 일요일에서 두 번째, 네 번째 수요일로 변경하는 고시를 최종 확정했다. 바뀐 고시는 11월 넷째 주부터 적용된다. 해당 점포는 총 4곳으로 대형마트인 △롯데마트 제타플렉스 서울역점 △이마트 청계천점과 기업형슈퍼마켓인 △홈플러스익스프레스 신당점 △노브랜드 동대문두타몰점이다. GS슈퍼마켓 중구만리점(GS더프레시 서울역센트럴 자이점)과 GS리테일 남산타운점(GS더프레시 남산타
  • 수능 전날 연예인들까지 불러 ‘쩌렁쩌렁’…뭇매 맞는 대전 대학교, 무슨 일?
    수능 전날 연예인들까지 불러 ‘쩌렁쩌렁’…뭇매 맞는 대전 대학교, 무슨 일?
    사회일반 2024.11.15 08:06:43
    대전의 한 사립대가 대학수학능력시험을 하루 앞둔 13일 교내에서 대규모 축제를 개최해 인근 주민들의 거센 항의를 받았다. 14일 주민들에 따르면 해당 대학 총학생회는 전날 오후 2시부터 10시까지 대동제를 진행했다. 행사에는 그룹사운드 동아리 공연과 대학 가요제는 물론 유명 연예인의 축하공연까지 포함돼 상당함 소음이 발생했다. 특히 수능을 앞둔 수험생들이 다수 거주하는 인근 대규모 아파트 단지에서 민원이 빗발쳤다. 소음 신고가 잇따르면서 경찰이 현장에 출동하는 상황까지 벌어졌다. 한 학부모는 “예비소집 이후 컨디션 관리에 만전을 기
  • 명태균 신병 확보 檢…사정 칼날 尹 부부 등 최고 윗선 향하나
    명태균 신병 확보 檢…사정 칼날 尹 부부 등 최고 윗선 향하나
    사회일반 2024.11.15 08:00:00
    법원이 명태균씨 등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하면서 김건희 여사 공천 개입·미래한국연구소 불법 여론 조사 의혹 수사에 물꼬가 트였다. 검찰이 구속 수사에 성공한 이들이 해당 의혹의 한 가운데에 서 있는 핵심 인물이기 때문이다. 법조계 안팎에서는 검찰이 명씨 등을 최장 20일 동안 구속 수사할 수 있어 이른바 ‘판도라의 상자’가 열릴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이들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각종 의혹에 대한 진술·증거가 드러날 경우 현 정권의 최고 정점까지도 사정 칼날이 드리워질 수 있다는 것이다. 정지은 창원지법 영
  • 올해 5급·외교관 공채 최연소 21세·최고령 42세
    올해 5급·외교관 공채 최연소 21세·최고령 42세
    사회일반 2024.11.15 07:56:41
    2024년도 국가공무원 5급 공개경쟁채용시험과 외교관 후보자에 354명이 최종 합격했다. 최연소 합격자는 2003년생(21세), 최고령 합격자는 1982년생(42세)였다. 합격자 10명 중 4명은 여성이었다. 15일 인사혁신처에 따르면 5급 행정직 221명, 과학기술직 89명, 외교관 후보자 44명 등 총 354명의 합격자가 사이버국가고시센터를 통해 발표했다. 전체 합격자 354명 중 여성 비율은 40.4%(143명)로 나타났다. 5급 공채 합격자의 여성 비율은 37.7%(117명)였다. 행정직은 45.2%로 전년보다 3.4% 포인
  • '총리 동상'과 '칠곡 누님'의 만남…韓총리 “누님들이 용기 줬다”
    '총리 동상'과 '칠곡 누님'의 만남…韓총리 “누님들이 용기 줬다”
    사회일반 2024.11.15 07:46:05
    “좋아하는 스타를 만났습니다. 저도 팬심으로 오늘은 자랑을 좀 하겠습니다.” ‘총리 동상(동생)’과 ‘칠곡 누님’이라 부르며 찰떡궁합을 이어온 한덕수 국무총리와 수니와칠공주의 감격스러운 상봉 장면이 펼쳐졌다. 수니와칠공주는 경상북도 칠곡군의 할머니들이 결성한 힙합 그룹으로, 멤버들 평균 연령은 83세다. 15일 한 총리 페이스북과 경북 칠곡군에 따르면 한 총리는 최근 김재욱 칠곡군수와 수니와칠공주 할머니들을 정부서울청사로 초청해 점심을 대접하며 최근 별세한 수니와칠공주 멤버 서무석 할머니를 떠나보낸 슬픔을 위로했다. 만남은 지난 2
  • '말못할 고통' 중증 건선…“완치 어려워 꾸준한 관리가 답" [메디컬 인사이드]
    '말못할 고통' 중증 건선…“완치 어려워 꾸준한 관리가 답" [메디컬 인사이드]
    사회일반 2024.11.15 07:00:00
    “그릇을 싹 비우고서 음식이 너무 맛있다고 웃음 짓는 손님들을 보는 게 가장 큰 보람이죠. 그 순간 때문에 버텨왔는데, 이제 그만 가게를 접어야 하나 싶어요. ” 서경제(36·가명) 씨는 양손에 끼고 있던 장갑을 벗어 보이며 “반복되는 악순환의 고리를 끊어내고 싶다”고 말했다. 이른 나이에 요식업계에 뛰어들어 본인 명의의 음식점을 운영하고 있는 서씨에게 말못할 고민이 있다. 요리 연습에 매진하며 오너 셰프의 꿈을 키우던 20대 때 갑작스럽게 찾아온 건선 탓이다. 무릎과 팔꿈치 부위 피부가 거칠어지고 붉은 기가 올라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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