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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회사가 다른데 같은 약이라고?” 말많은 ‘대체조제’ 뭐길래[약 읽어주는 안경진 기자]
    “회사가 다른데 같은 약이라고?” 말많은 ‘대체조제’ 뭐길래[약 읽어주는 안경진 기자]
    사회일반 2025.02.08 05:30:00
    “회사가 다르면 다른 약 아니야?” 설 명절을 맞아 고향에 내려간다던 S씨가 대뜸 전화를 걸어 “대체조제를 해도 괜찮은 거냐”고 묻더군요. 무슨 뚱딴지 같은 소리냐고 되물으니 약국에서 대체조제를 권유 받았는데 영 내키지 않는다고요. 고질적인 편두통을 앓아온 S씨는 평소 복용하던 약을 깜빡하고 집에 내려가는 바람에 며칠을 누워서 지냈다고 합니다. 이러다 연휴를 다 날리겠다 싶어 난생 처음 비대면진료 앱을 다운 받아 신경과 전문의도 만났는데, 정작 약을 구하지 못해 애를 먹고 있다고 하더군요. S씨는 "약종류가 많은 것도 아니
  • "제발 잠 좀 자라고" 90대 할머니 폭행한 조선족 간병인…이틀 뒤 숨지자
    "제발 잠 좀 자라고" 90대 할머니 폭행한 조선족 간병인…이틀 뒤 숨지자
    사회일반 2025.02.08 05:00:00
    중국 국적 간병인이 요양병원에서 고령 환자를 폭행한 사건이 검찰로 넘겨졌다. 피해자는 폭행 이후 사망했으나, 사인을 두고 의료진과 유족 간 이견이 제기되고 있다. 8일 경기 파주경찰서에 따르면 50대 조선족 여성 A씨가 지난 1일 노인복지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A씨는 지난달 10일 파주시 금촌동의 한 요양병원에서 90대 여성 B씨를 폭행한 혐의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간병인 알선업체를 통해 B씨를 돌보기 시작한 지 3일 만에 사건을 저질렀다. "환자가 잠을 자지 않아 화가 났다"는 게 A씨의 진술이
  • "졸업할 의대생이 없는데"…의대 졸업생 0~2명에 졸업식 줄줄이 '취소'
    "졸업할 의대생이 없는데"…의대 졸업생 0~2명에 졸업식 줄줄이 '취소'
    사회일반 2025.02.08 04:00:00
    의정 갈등의 장기화 여파로 올해 의대 학위수여식이 줄줄이 취소되고 있다. 8일 대학가와 더팩트 취재에 따르면 전남대 의대는 올해 졸업생이 배출되지 않아 학위수여식을 취소했다. 이는 1944년 개교 이래 처음이다. 전북대는 올해 의대 졸업생이 1명에 불과함에 따라 학위수여식을 간소하게 진행할 계획이다. 제주대는 지난달 학위수여식을 열었고, 충남대는 학위수여식 일정을 조율 중이다. 외에 강원대와 경상대, 부산대, 충북대도 학위수여식을 열지 않기로 했다. 모두 의대생 집단 휴학으로 올해 졸업생이 크게 줄었기 때문이다. 의대 졸업생 14명
  • "강아지 낑낑대고 헛구역질하는데"…'훈련'이라던 유명 훈련사, 결국
    "강아지 낑낑대고 헛구역질하는데"…'훈련'이라던 유명 훈련사, 결국
    사회일반 2025.02.08 03:20:00
    반려견 행동교정 전문가이자 유튜버인 A씨가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8일 경찰에 따르면 최근 화성동탄경찰서는 A씨를 수원지검에 송치했다. A씨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구독자 16만명)에서 강아지의 목줄을 강하게 당기고 펜스에 충돌시키는 등 물리력을 동반한 훈련 영상을 공개해 물의를 빚었다. 해당 영상에서 강아지는 고통으로 인한 헛구역질과 낑낑거림을 보였다. 동물자유연대는 지난해 11월 A씨를 동물학대 혐의로 고발했다. 동물보호법 제10조 제2항은 '사람의 생명이나 재산상 피해 방지를 위해 다른 방법이 있음에도
  • "중국이 또 어떤 일 벌일지 몰라"…서경덕, 아시안게임 개막에 '경고' 왜?
    "중국이 또 어떤 일 벌일지 몰라"…서경덕, 아시안게임 개막에 '경고' 왜?
    사회일반 2025.02.07 23:27:06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개막에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중국의 역사·문화 왜곡을 경고했다. 서 교수는 7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글을 올려 “오늘 중국 하얼빈에서 동계 아시안게임이 개막한다"며 "중국은 세계적인 스포츠 이벤트를 개최할 때마다 한국 문화를 훔치려는 시도가 엿보여 늘 논란이 돼 왔다"고 밝혔다. 중국은 지난 2023년 개최된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취재진이 이용하는 메인 미디어 센터와 미디어 빌리지의 식당에서 제공되는 김치를 '파오차이'(泡菜)로
  • "기적에 가깝다" 밤길 산비탈 '블랙아이스'에 40m 아래로 추락한 차…운전자 생존 이유는
    "기적에 가깝다" 밤길 산비탈 '블랙아이스'에 40m 아래로 추락한 차…운전자 생존 이유는
    사회일반 2025.02.07 23:23:36
    경기 포천시의 한 산비탈에서 차량이 눈길에 미끄러져 40m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다행히 운전자는 극적으로 목숨을 건졌다. 7일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8시 20분께 포천시 이동면 여우고개 정상 인근에서 70대 남성 A씨가 몰던 K3 차량이 미끄러져 갓길 난간을 들이받았다. 이 충격으로 차량은 난간을 넘어 약 40m 아래 산비탈을 구르며 추락했다. 아스팔트나 바위에 충돌할 수도 있었던 위험한 상황에서 차량은 다행히 차량은 계곡 바닥에 멈춰 섰다. 계곡이 추락의 충격을 일부 흡수하면서 운전자는 생존할 수
  • 싸우다 고속도로 뛰어들어 숨진 여성…못 막은 '남친'은 유죄? 무죄?
    싸우다 고속도로 뛰어들어 숨진 여성…못 막은 '남친'은 유죄? 무죄?
    사회일반 2025.02.07 21:53:41
    만취 상태로 고속도로를 횡단하다 사망한 여성의 사건과 관련, 옆에 있다가 사고를 막지 못한 남자친구에게 책임을 물을 수 없다는 판결이 나왔다. 7일 법조계에 따르면 광주지법 제2형사부(항소부·재판장 김영아 부장판사)는 과실치사 혐의로 기소된 A(31)씨에 대해 최근 진행된 항소심에서 검사의 항소를 기각하고 무죄를 선고한 1심을 유지했다. A씨는 2022년 11월 18일 오전 2시 21분께 광주 광산구 호남고속도로변에서 차량을 세운 뒤 다투다가 여자친구 B씨가 고속도로를 횡당하는 것을 막지 않아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로
  • 신영대 캠프 前 사무장 징역형 집유…원심 확정시 당선무효
    신영대 캠프 前 사무장 징역형 집유…원심 확정시 당선무효
    사회일반 2025.02.07 21:11:27
    22대 총선을 앞두고 당내 경선 과정에서 경선 운동 관계자를 매수한 혐의를 받는 신영대 더불어민주당 의원 선거사무소의 전직 사무장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판결이 확정되면 신 의원은 당선 무효 절차를 밟는다. 7일 서울북부지법 형사합의11부(이동식 부장판사)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신 의원 선거사무소 전직 사무장 강 모 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과 사회봉사 120시간을 선고했다. 강 씨는 군산시장애인체육회 사무국장을 지낸 이 모 씨에게 2023년 12월 1500만 원과 휴대전화 100대를 제공하고 지
  • 尹내란·이재명 대장동 담당 재판장 중앙지법에 남는다
    尹내란·이재명 대장동 담당 재판장 중앙지법에 남는다
    사회일반 2025.02.07 21:04:37
    윤석열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재판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대장동 개발 비리 등의 형사재판을 맡은 재판장들이 올해 서울중앙지법에 그대로 남는다. 7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은 24일자 지방법원 부장판사 이하 법관들의 정기인사를 발표했다. 중앙지법 형사합의 25부의 재판장인 지귀연 부장판사는 그대로 남는다. 지 판사는 현재 윤 대통령과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조지호 경찰청장과 김봉식 전 서울경찰청장 등의 내란 혐의 재판을 담당하고 있다. 다만 배석 판사로 윤 대통령 사건의 주심인 이동형 판사는 서울북부지법으로, 주철현 판
  • 檢 '1·2심 무죄' 이재용 대법원에 상고…재계 "삼성 발목 또 잡았다"
    檢 '1·2심 무죄' 이재용 대법원에 상고…재계 "삼성 발목 또 잡았다"
    사회일반 2025.02.07 21:04:20
    부당 합병 및 회계 부정 의혹을 받고 있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에 대한 최종 판단의 ‘공’이 결국 대법원으로 넘어간다. 검찰은 1·2심에서 모두 무죄가 선고된 이 회장의 삼성물산·제일모직 부당 합병 의혹 사건에 대해 대법원에 상고했다. 다만 상고심은 원심이 확정한 사실관계를 심리하지 않고 법리 오해 등만 따지는 ‘법률심’이라 검찰이 결과를 뒤집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경제단체 등 재계에서는 인공지능(AI)을 중심으로 글로벌 산업 경쟁이 날로 치열해지는 시기에 검찰이 기계적인 상고를 한 것에
  • 이재용 항소심 “경제적 실질에 부합한다면 부정회계 단정 어려워”
    이재용 항소심 “경제적 실질에 부합한다면 부정회계 단정 어려워”
    사회일반 2025.02.07 20:51:24
    삼성물산(028260)·제일모직 부당 합병 의혹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재용 삼성전자(005930) 회장에게 무죄를 선고한 항소심 재판부가 회계부정 의혹에 대해 “경제적 실질에 부합한다고 볼 여지가 크기 때문에 이를 부정회계로 단정짓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형사13부(백강진·김선희·이인수 부장판사)는 800여 쪽이 넘는 2심 판결문에서 230여 페이지 분량으로 부정회계 부분에 대한 무죄 이유를 설명했다. 이번 2심 재판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삼성바이오)의 회계 처리
  • 이영돈 PD도 '부정선거 공방' 참전 "음모론인지, 정당한 문제 제기인지 철저히 검증"
    이영돈 PD도 '부정선거 공방' 참전 "음모론인지, 정당한 문제 제기인지 철저히 검증"
    사회일반 2025.02.07 20:36:03
    ‘소비자고발’ ‘먹거리 X파일’ 등 탐사보도 프로그램을 제작한 이영돈 PD가 부정선거 의혹을 다룬 다큐멘터리 제작에 나선다. 7일 이 PD 측은 “부정선거 의혹이 음모론인지, 정당한 문제 제기인지 철저히 검증하는 것을 목표로 다큐멘터를 제작할 계획”이라며 “국내외 심층 취재를 통해 객관적인 시각에서 진실을 파헤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최근 사전선거 조작 의혹이 확산되면서 국민적 불신이 커지고 있다”며 “특히 21·22대 총선, 20대 대선, 2024년 서울 교육감 선거에서 사전투표와 당일 투표 결과의 차이가 현저
  • “전한길 쫄지마라…대통령 탄핵 땐 헌재 부숴야”…인권위원 발언 ‘일파만파’
    “전한길 쫄지마라…대통령 탄핵 땐 헌재 부숴야”…인권위원 발언 ‘일파만파’
    사회일반 2025.02.07 20:33:06
    김용원 인권위원회(인권위) 상임위원이 내란 선동 혐의로 고발된 한국사 강사 전한길씨에 대한 무료변론 의사를 밝히며 파장이 일고 있다. 5일 김 위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전씨는) 절대 쫄거나 무서워하지 말라”며 "제가 인권위 상임위원으로서 공직자 신분이지만 기꺼이 무료변론을 해드리겠다"고 밝혔다. 이어 “사실은 변호사도 필요 없고 경찰이 오라 해도 갈 필요가 없다”며 “왜냐하면 전씨는 죄가 되는 일을 전혀 한 적이 없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경찰이 오라고 하면 가시는 게 좋긴 하다”며 “만일 가
  • '일본도 이웃 살인' 30대 男 무기징역 선고…유족 "가해자 위한 재판이냐" 절규
    '일본도 이웃 살인' 30대 男 무기징역 선고…유족 "가해자 위한 재판이냐" 절규
    사회일반 2025.02.07 20:29:03
    지난해 서울 은평구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일본도를 휘둘러 이웃 주민을 살해한 30대 남성이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7일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2부(재판장 권성수)은 살인 등 혐의로 기소된 백모(38) 씨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하고, 장치 부착을 명령했다. 백 씨는 지난해 7월 29일 오후 11시 22분께 은평구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장식용으로 허가받은 날 길이 약 75㎝, 전체 길이 약 102㎝의 장검을 이웃 주민인 40대 남성에게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이날 재판부는 “피고인은 심신미약을 주장하면서 감호 요청의 취
  • 박현수 서울경찰청장 직무대리 발령… 김봉식 前청장 공석 채워
    박현수 서울경찰청장 직무대리 발령… 김봉식 前청장 공석 채워
    사회일반 2025.02.07 19:16:08
    최근 경찰 조직 내 ‘2인자’ 격인 치안정감으로 승진 내정된 박현수(54) 행정안전부 경찰국장(치안감)이 공석인 서울경찰청장 직무대리로 전보됐다. 7일 경찰청은 박 내정자를 서울경찰청장 직무대리로 발령했다고 밝혔다. 서울경찰청장 자리는김봉식 전 서울경찰청장이 12·3 비상계엄 사태에 연루돼 구속 기소 및 직위 해제돼 그간 공석 상태였다. 경찰은 전국 시도경찰청 중 가장 중요한 곳으로 꼽히는 서울경찰청장 자리가 장기간 공백이 될 것을 우려해 박 내정자를 발령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내정자는 현 정부에서만 경무관에 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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