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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국인 가사관리사 3년 더 일한다…89명 활동 연장
    외국인 가사관리사 3년 더 일한다…89명 활동 연장
    사회일반 2025.03.04 20:09:59
    외국인 가사관리사 한국에서 3년 더 근무하게 됐다. 4일 서울시에 따르면 외국인 가사관리사 시범 사업이 연장됨에 따라 이날부터 89명의 가사관리사가 아이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에 연장된 취업 활동 기간은 3년이다. 앞서 고용노동부와 서울시는 돌봄 서비스 공백이 없도록 지난해 9월 3일부터 올해 2월 28일까지였던 시범사업 기간을 1년 연장했다. 가사관리사를 희망하는 가정은 총 148가정으로 시범사업에 참여했던 가정 중 91.2%(135가정)가 기존 서비스를 이용하기로 했다. 이용 요금은 20% 인상된다. 시범사업 기간 이용
  • 장제원 전 의원, 성폭력 혐의로 경찰 수사…"사실 아냐" 반박
    장제원 전 의원, 성폭력 혐의로 경찰 수사…"사실 아냐" 반박
    사회일반 2025.03.04 19:51:15
    3선 국회의원을 지낸 장제원 전 국민의힘 의원이 수년 전 비서를 성폭행한 혐의로 고소돼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여성안전과는 최근 장 전 의원에 대한 준강간치상 혐의 고소장을 접수해 수사 중이다. 장 전 의원은 부산 모 대학의 부총장이던 지난 2015년 11월 비서 A씨를 상대로 성폭력을 한 혐의(준강간치상)를 받는다. A씨는 당시 장 전 의원의 총선 출마를 앞두고 선거 포스터를 촬영한 뒤 뒤풀이 자리에서 술을 마셨고, 이후 장 전 의원이 자신에게 성폭력을 저질렀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장
  • “제주 해녀들, 미안합니다” 한국에 사과한 日 후쿠시마 할머니…무슨 일?
    “제주 해녀들, 미안합니다” 한국에 사과한 日 후쿠시마 할머니…무슨 일?
    사회일반 2025.03.04 19:46:04
    일본 후쿠시마 할머니들이 제주도를 찾아 국가를 대신해 사과의 마음을 전했다. 4일 제주시 한경면 종합복지회관에서 ‘바다를 잇는 마음, 제주 해녀와 후쿠시마 할머니의 만남’이 민변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투기 헌법소원 변호단, 탈핵법률가모임 해바라기 주최로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후쿠시마현에 사는 할머니 활동가 스즈키 마리, 오가와라 사키 등이 방문했다. 오가라와라 씨는 “1986년 체르노빌 원전 폭발사고 당시에 아들에게 모유 수유를 했다. 사고 지점과 8000㎞ 이상 떨어진 일본의 수유 여성들의 모유에서 방사능이 검출됐고, 이때 방사능
  • ‘국내 최초 간이식 성공’ 김수태 서울대 명예교수 별세
    ‘국내 최초 간이식 성공’ 김수태 서울대 명예교수 별세
    사회일반 2025.03.04 19:21:42
    1988년 국내 최초로 간이식 수술에 성공한 김수태 서울대병원 외과 명예교수가 4일 향년 95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전남 무안에서 태어난 김 교수는 1952년 서울대의대를 졸업한 후 평생 장기이식 분야에 몸 담아온 전문가다. 1966∼1967년 미국 존스홉킨스대에서 암 연구를 하며 '병든 간을 고칠 수 없으면 건강한 간으로 교체하면 될 것이 아닌가'라고 생각하던 중 미국 덴버대학에서 간이식 성공 사례가 나온 것이 계기였다. 고인은 1970년 7월부터 1년간 미국 콜로라도대 외과의 토머스 스타즐(1926∼2017)
  • "도시 떠나 농촌 생활하면 얼마나 버나요?"…귀농 5년차 연봉 '이 정도'
    "도시 떠나 농촌 생활하면 얼마나 버나요?"…귀농 5년차 연봉 '이 정도'
    사회일반 2025.03.04 18:37:27
    귀농 5년차 가구의 연평균 소득이 3621만 원으로 집계됐다. 이능 귀농 첫해보다 31% 증가한 수준이다. 4일 농림축산식품부가 발표한 2019~2023년 귀농·귀촌한 6000가구를 대상으로 면접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귀농 5년차 가구 소득은 평균 농가 연소득(5083만 원)의 71.2%에 그쳤다. 하지만 농업소득은 1600만 원으로 평균 농가(1114만 원)보다 43.6% 높았다. 반면 농외소득과 이전소득은 평균 농가 대비 각각 65.6%, 34.1%에 불과했다. 이는 귀농 가구가 농업 외 소득권 확보에 어려움을
  • 검찰, 카카오 압색…'불법정치자금 수수 의혹' 건진법사 카톡 기록 확보
    검찰, 카카오 압색…'불법정치자금 수수 의혹' 건진법사 카톡 기록 확보
    사회일반 2025.03.04 18:36:17
    검찰이 무속인 '건진법사' 전성배씨의 2022년 지방선거 공천개입 의혹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섰다. 4일 서울남부지검은 이날 오후 전씨의 카카오톡 대화 기록을 확보하기 위해 경기 성남시 카카오 판교아지트를 압수수색했다. 검찰에 따르면 전씨는 2022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치러진 국민의힘 경선에 출마한 후보자들로부터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또 전씨는 윤석열 대통령 부부와의 친분을 과시하며 각종 이권에 관여했다는 의심도 받는다. 그는 2022년 대선 당시 윤석열 후보 선거캠프에서 활동했고
  • "최대 40만원 지원받자"…접속자 몰린 제주도청 홈피 한때 '먹통' 무슨 일?
    "최대 40만원 지원받자"…접속자 몰린 제주도청 홈피 한때 '먹통' 무슨 일?
    사회일반 2025.03.04 18:27:33
    제주도 택배 추가배송비 지원 신청이 시작된 4일 접속자가 몰리면서 제주도청 홈페이지가 한때 먹통이 됐다가 1시간여 만에 정상화됐다. 4일 제주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부터 택배 추가배송비 지원 신청이 시작된 이후 접속자가 많아지면서 오전 10시 10분께부터 도청 홈페이지에 접속 장애가 발생했다. 다행히 1시간여 만에 조치가 완료돼 오전 11시 30분께 이후로는 접속이 원활하게 이뤄지고 있다. 제주도는 타지역에 비해 높은 제주도민 택배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택배 추가배송비 지원 신청을 이날부터 받기 시작했다. 올해 1월 1일 이후
  • 쉬는 날도 나오던 알바생 참 기특했는데…'이것' 잔뜩 챙겨 튀었다
    쉬는 날도 나오던 알바생 참 기특했는데…'이것' 잔뜩 챙겨 튀었다
    사회일반 2025.03.04 18:26:32
    무단 결근을 하는 등 불성실하게 일하다가 손님이 현금으로 지불한 돈을 횡령해 잠적한 가게 직원의 사연이 소개됐다. 지난달 24일 JTBC 사건반장 보도에 따르면 대구에서 술집을 운영 중인 업주 A씨는 이 같은 사연을 제보했다. 그는 "지난해 12월부터 20대 남성 아르바이트 근무자를 한 명 고용했다"며 "근무한 지 2주 만에 무단 결근을 해 그만두게 하려고 했지만, 하도 사정하길래 한번 봐주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A씨는 "이후 해당 직원이 자기 근무일도 아닌데 가게에 나와 일하길래 변했
  • "고교학점제로 수시·정시 칸막이 허물어질 것"
    "고교학점제로 수시·정시 칸막이 허물어질 것"
    사회일반 2025.03.04 18:25:16
    4일 개학과 함께 전국 고등학교 1학년부터 대학생처럼 과목을 골라 수업을 듣고 학점을 따는 고교학점제가 시행됐다. 앞서 교육 당국은 올해 고교 신입생부터 적용될 2028학년 대학 입시 개편안을 2023년 말 확정·발표했다. 새 입시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선택과목 전면 폐지와 내신 5단계 상대평가로 요약된다. 학생부종합전형(학종)을 설계한 김경범 서울대 서어서문학과 교수를 지난달 30일 연구실에서 만났다. 김 교수는 “고교학점제가 ‘문재인표 교육정책’이라는 세간의 오해부터 바로잡을 필요가 있다”면서 인터뷰를 시작했다. &q
  • “좋은 수술은 실패 기억서 나온다” 스포츠의학 권위자의 3만 시간 기록
    “좋은 수술은 실패 기억서 나온다” 스포츠의학 권위자의 3만 시간 기록
    사회일반 2025.03.04 18:23:31
    무릎관절 분야의 명의로 ‘국가대표 무릎 주치의’로 통하는 김진구 명지의료재단 의료원장이 30년 넘게 수술을 집도하며 느끼고 겪은 이야기를 책으로 펴냈다. 신간 ‘수술실에서 보낸 3만 시간’은 김 의료원장이 수술실 안팎에서 마주했던 다양한 에피소드를 담았다. 국내를 대표하는 스포츠의학 권위자임에도 불구하고 지금껏 쌓은 성취보다 실패와 시행착오에 대한 고찰에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이다. 김 의료원장은 평소 “좋은 수술은 모든 실패에 대한 상세한 기억에서만 가능하다”고 공공연하게 말해왔다. 본인 스스로 실수를 줄이기 위해 수술 과정을 6
  • 'MAGA' 대신 'KOGA'로…오세훈 "규제 없애면 5% 성장"
    'MAGA' 대신 'KOGA'로…오세훈 "규제 없애면 5% 성장"
    사회일반 2025.03.04 17:43:13
    오세훈(사진) 서울시장이 ‘제로 성장’ 시대로 향해 가는 한국 경제 재도약을 위해 최첨단 기술 연구개발(R&D) 투자, 규제 혁파 등을 주요 골자로 하는 국가 경제발전 구상을 내놓았다. 오 시장은 이를 통해 국내 ‘경상성장률(경제성장률+물가상승률)’ 5%대를 유지하고 더 나아가 해방 100주년이 되는 2045년에는 1인 당 국내소득 10만 달러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오 시장은 4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기업 중심 성장 지향형 규제 개혁' 포럼에서 ‘KOGA(KOrea Growth Again&midd
  • [단독]1만 2000통 전화 폭탄에 벌금 300만원…'불법 스팸' 손놓은 정부
    [단독]1만 2000통 전화 폭탄에 벌금 300만원…'불법 스팸' 손놓은 정부
    사회일반 2025.03.04 17:41:26
    온갖 스팸으로 전 국민적 불편이 증가하는 가운데 지난해 방송통신사무소가 검찰에 관련 사건을 송치한 건수는 되레 전년 대비 20% 가까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스팸 사건의 평균 과태료 금액도 줄어드는 추세여서 불법 스팸에 대한 정부의 엄중한 대응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4일 이훈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방송통신사무소로부터 제출받은 전자우편, 휴대폰 광고(문자·음성) 등 처리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 검찰 송치 건수는 85건이었다. 2023년 103건이 검찰 송치된 것과 비교하면 17.4% 줄어
  • [르포]텅 빈 의대…24학번 “새내기들, 학교 다니면 의사생활 포기한 것”
    [르포]텅 빈 의대…24학번 “새내기들, 학교 다니면 의사생활 포기한 것”
    사회일반 2025.03.04 17:39:33
    “첫날이라 학교에 와보기는 했는데 내일부터는 안 와야겠어요. 24학번 선배들이 유급 받았는데 후배가 수업을 들어도 되겠냐는 생각에 눈치가 많이 보이네요.”(중앙대 의대 25학번 A 씨) 4일 서울 동작구 중앙대 서울캠퍼스는 새 학기를 맞아 대학 입학의 설렘을 품은 학생들로 왁자지껄했다. 발 디딜 곳 없이 꽉 찬 교내 카페에서는 신입생들이 친구들과 수다를 떨고 있었다. 반면 100m 남짓 떨어진 의학관은 적막감이 맴돌았다. 필수 교양 수업을 듣기 위해 찾아온 새내기 의대생들은 “동기들 대부분이 수업에 참여하지 않는다”면서 “첫날이라서
  • 법원 '영업보장·투자유치' 투트랙 회생 가동
    법원 '영업보장·투자유치' 투트랙 회생 가동
    사회일반 2025.03.04 17:38:54
    서울회생법원이 홈플러스가 영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기존 경영진을 유지하고 각종 지출의 자율성을 보장하는 동시에 외부 투자자를 유치하는 ‘투트랙’ 회생절차 방안을 추진한다. 서울회생법원은 4일 홈플러스의 회생 신청 11시간 만에 개시 결정을 내리는 동시에 영업이 정지되지 않도록 회사 운영 및 지출의 자율성을 일부 보장하는 ‘사업 계속을 위한 포괄 허가 결정’을 내렸다. 법원은 회생절차 돌입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홈플러스의 영업 자율성을 보장하기로 했다. 통상 회생절차 개시 결정이 내려지면 법원이 지정한 관리인이 경영을 담당하
  • 두배뛴 기업 배임 기소율…상법개정땐 '수사 쓰나미'
    두배뛴 기업 배임 기소율…상법개정땐 '수사 쓰나미'
    사회일반 2025.03.04 17:33:55
    야권이 밀어붙이는 상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 문턱에 다다른 가운데 개정안이 통과될 경우 검찰의 기업 배임죄 수사 및 기소가 크게 늘어날 것이라는 분석이 법조계 안팎에서 제기된다. 실제 2011년의 상법 개정은 주요 대기업에 대한 연쇄 수사로 이어졌으며 검찰의 횡령·배임죄 기소율도 2010년대 10%대에서 최근 수년간 20%대로 껑충 뛰었다. 4일 대검찰청에 따르면 2021~2023년 검찰이 횡령·배임으로 기소한 건수는 6545건으로 사건 접수 대비 기소율은 21%를 기록했다. 2014~2020년 같은 혐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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