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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 연이은 사고에 현장작업 전면 중단
건설업계2025.03.1117:00:37
현대엔지니어링이 연이은 건설현장 사망 사고에 전국 현장 작업을 전면 중단했다. 현장별로 안전 상황을 점검하고 안전대책을 재수립한 뒤 공사를 재개할 방침이다. 11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현대엔지니어링은 10일 전국 80여 곳 공사장의 작업을 중단하고 안전 현황 점검 및 안전대책을 재수립하라는 지침을 내렸다. 이는 경기도 평택시 화양도시개발구역 내 힐스테이트 아파트 신축 현장에서 최근 추락 사고로 근로자 2명이 사상을 입은 데 따른 조치다. 이보다 앞서 지난달 25일에는 서울세종고속도로 천안~안성 구간 현대엔지니어링 시공 현장에서 교각
집슐랭
신분당선 연장 잰걸음에…'역세권' 기대 부푸는 한남뉴타운 [집슐랭]
정책·제도 2025.03.11 17:40:44
‘황금 노선’이라 불리는 지하철 신분당선을 위로는 서울 용산, 아래로는 수원 호매실까지 연장하는 사업들이 장기간 지연을 딛고 진전을 보이고 있다. 용산구 한남뉴타운을 중심으로 역 신설 목소리가 높아지는 등 노선 주변 주민들의 기대도 커지는 모습이다. 1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한국개발연구원(KDI)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신분당선의 신사~용산 연장 사업에 대해 수요예측 재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민간투자 방식인 이
건축과 도시
'철옹성' 편견을 깨고…캠퍼스에 녹아든 데이터센터
분양 2024.02.08 07:00:00
데이터센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보안 확보다. 보안을 위해 건물 외벽에 높은 담장을 세울 수밖에 없다. 이 같은 이유로 그동안 데이터센터 설계 방향은 ‘철옹성’을 만드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대규모 건축물인 만큼 이에 걸맞은 부지도 필요해 도심 내에서 쉽게 만나기 어려운 존재다. 하지만 지난해 9월 준공된 ‘카카오 데이터센터 안산’은 이 같은 고정관념을 깼다. 센터가 위치한 장소부터 파격적이다. 많은 사람이
  • "이사철 전셋값 떨어질까" 3월 서울 아파트 입주 물량 역대 최대라는데
    주택 2025.02.21 13:43:21
    봄 이사철을 앞두고 다음 달 서울에서는 3월 기준 역대 최대치인 5218가구가 집들이를 한다. 부동산R114는 다음 달 전국적으로 아파트 58개 단지에서 2만 7541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서울에서는 총 5218가구가 입주가 예정돼 있다. 이는 2000년 조사를 시작한 이래 3월 기준으로 최대치다. 이달 입주 물량(484가구)과 비교해 978.1% 증가한 것이다. 성북구 장위동 '장위자이레디언트(2840가구)'와 광진구 자양동 '롯데캐슬이스트폴(1063가구)' 등 1000가구 이
  • 안팔린 올림픽파크포레온 보류지 1억 원 낮춰 나온다
    주택 2025.02.21 13:39:28
    팔리지 않아 남았던 서울 강동구 올림픽파크포레온(둔촌주공 재건축 단지) 보류지가 가격을 1억 원 낮춰 시장에 나온다. 21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둔촌주공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조합은 오는 27일 조합 총회 후 지난 보류지 매각 당시 유찰된 39㎡ 3채를 재매각하겠다는 방침이다. 조합은 유찰된 39㎡ 3채의 최저입찰 가격을 1억 원씩 낮춰 약 11억원에 내놓을 방침이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 따르면 지금까지 39㎡가 거래된 건 1차례에 불과하고 이때 직거래된 값이 11억 원이었다. 크기가 작은 소형 면적 아파트는 비교적 수요가 적
  • 뉴질랜드도 '5층 이상' 주택 찾는다…현대건설 진출 교두보 마련
    주택 2025.02.21 10:14:47
    현대건설이 뉴질랜드 주택 건설 시장 진출에 나선다. 현대건설은 지난 19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뉴질랜드의 토지주택공사인 카잉가 오라(KO)와 ‘뉴질랜드 주택개발 사업 분야 협력에 관한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뉴질랜드의 대규모 주택 개발 프로젝트에서 투자 및 건설 기회를 모색하고, 양국 정부 및 민간 기업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이뤄졌다. 뉴질랜드 정부는 최대 도시인 오클랜드를 중심으로 주택 수요가 공급을 넘어서자 주택 건설 촉진에 나서고 있다. 특히
  • GBC 105층→54층 낮춘다…현대차, 새 설계안 서울시 제출
    주택 2025.02.21 09:57:33
    서울 초고층 랜드마크로 관심을 모았던 글로벌 비즈니스 콤플렉스(GBC)가 기존에 계획했던 105층이 아닌 54층으로 낮춰 추진된다. 서울시는 현대차그룹이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조성하는 GBC에 대해 사업시행자인 현대차그룹으로부터 개발계획 변경제안서가 21일 접수됐다고 밝혔다. GBC 개발은 2016년 사전협상을 통해 강남구 삼성동 옛 한전부지(사업면적 7만 9341.8㎡)에 지상 105층(561m 높이)의 업무빌딩과 호텔, 국제적 수준의 전시?컨벤션 시설과 공연장 등을 조성하는 내용으로 계획됐다. 하지만 막대한 비용 문제로 서울시와
  • ‘토허제’ 해제 이후 호갱노노 이용자 수 9000명 늘어난 이곳
    주택 2025.02.21 09:22:08
    서울시가 서울 송파구 잠실동과 강남구 삼성·대치·청담동(이하 잠삼대청) 지역의 토지거래허가구역을 해제하면서 해당 지역 아파트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실거래가 정보 등을 제공하는 아파트 종합 정보 플랫폼 호갱노노에서 토허제 해제 당일 전날과 비교해 방문자 수가 2배 넘게 증가했다. 21일 국내 대표 프롭테크 기업 직방이 운영하는 아파트 종합 정보 플랫폼 호갱노노의 실시간 방문자 데이터 분석 결과, 이달 11일 호갱노노에서 서울시 송파구 잠실동 지역을 방문한 이용자 수는 7747명이었지만 다음
  • 지방 준공후 미분양 매입임대 허용 추진… 서울 개발 호재 확산 [AI 프리즘*부동산 투자자 뉴스]
    정책·제도 2025.02.21 09:20:00
    ▲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부동산 시장에 지역별로 뚜렷한 투자 기회가 나타나고 있다. 정부는 지방 준공후 미분양 해소를 위해 미분양 아파트에 매입형 등록임대 허용을 추진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허울뿐인 대책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여당 반대와 함께
  • DL이앤씨, 마수걸이 분양 돌입…동대구·천안에 2085가구 공급 [집슐랭]
    주택 2025.02.21 07:00:00
    DL이앤씨는 대구 동구 동대구와 충남 천안 성성권역에서 주택전시관을 열고 올해 마수걸이 분양에 나선다. 대구 동구 신천동 328-1번지 일원, 옛 동대구 고속버스터미널 부지에 들어서는 e편한세상 동대구역 센텀스퀘어는 지하 5층~지상 24층 4개 동, 전용면적 79~125㎡ 총 322가구 규모다. 전 가구가 일반분양으로 공급된다. 전체 동의 골조 공사가 완료된 뒤 후분양으로 공급되는 단지다. 충남 천안시 서북구 업성도시개발구역(업성동 465-6번지 일원)에 조성되는 e편한세상 성성호수공원은 지하 3층~지상 최고 39층 13개 동, 총
  • [기자의 눈] 지방 부동산 정책의 딜레마
    주택 2025.02.20 18:44:55
    “망할 건설사는 망할 때가 됐죠. 또 살려주면 시공사 신용보강에 기대 무리하게 개발을 추진하는 기이한 관행은 사라지지 않을 겁니다.” 건설·개발 업계에서 이 같은 양심선언이 부쩍 자주 들린다. 4~5년 전 저금리 기조에 집값이 천정부지로 오르고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산업이 급성장했을 때 건설사·디벨로퍼들은 너도나도 공격적으로 사업을 펼쳤다. 현재의 연이은 건설사 도산은 일차적으로는 급등한 공사비 때문이지만 과거의 지나친 장밋빛 전망으로 인한 결과이기도 하다. 고위 당국자들이 줄곧 “모든 건설사를 살릴 수는
  • 신영씨앤디, 신임 대표이사로 이승민 부사장 선임
    주택 2025.02.20 18:44:31
    신영그룹이 신영씨앤디의 신임 대표이사로 이승민 부사장을 선임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신임 대표는 한양대 건축공학 출신으로 1993년 대우건설에 입사해 30여년 간 몸담았다. 2022년에는 대우건설에서 상무로 승진한 뒤 2024년 11월까지 근무했다. 신영그룹 관계자는 "이 대표가 현장과 경영 전반에 걸친 풍부한 경험을 갖춘 만큼 안정적인 사업 운영과 경쟁력 강화에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인사]신영씨앤디
    주택 2025.02.20 18:43:27
    ◇신영씨앤디 △대표이사 이승민
  • 배석훈 큐픽스 대표, 한국프롭테크포럼 의장 연임
    부동산일반 2025.02.20 18:18:03
    한국프롭테크포럼은 20일 서울 서초구 한국컨퍼런스센터에서 ‘2025 정기총회’를 열고 배석훈 의장의 연임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오는 2027년 4월까지다. 프롭테크 업체 큐픽스를 운영하고 있는 배 의장은 임기 동안 글로벌 교류 확대와 정책 활동 실효성 제고 등을 중점적으로 활동할 계획이다. 아울러 한국프롭테크포럼은 이번 총회에서 4개 부문 대표 체제를 신설했다. △대외협력 △산업협력 △운영전략 △국제교류 부문 대표에는 각각 안성우 직방 대표와 이용균 알스퀘어 대표, 이동준 아토스터디 대표, 이태현 홈즈컴퍼니 대표가 선임됐다.
  • 토허제 해제에…일주일 만에 상승폭 3배 뛴 강남3구
    주택 2025.02.20 17:58:53
    서울시가 ‘잠삼대청(잠실·삼성·대치·청담동)’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을 해제하면서 강남 3구 아파트 가격의 주간 상승률이 1주일 만에 3배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부동산원이 20일 공개한 2월 셋째 주 아파트 가격 동향 조사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가격은 지난주(0.02%)보다 3배나 증가한 0.06%를 기록했다. 특히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이 해제된 송파구(0.14%→0.36%)와 강남구(0.08%→0.27%), 서초구(0.11%→0.18%)에서 주간 상승률이 2~3배 뛰었다. 서울 강남&m
  • "공공기여 50% 줄여줄게"…서울시, 20년 방치 국립보건원 부지 매각 돌입
    주택 2025.02.20 17:55:05
    서울시가 20여 년 간 유휴부지였던 은평구 옛 국립보건원 부지 매각 절차에 돌입했다. 부지 매각을 통해 디지털미디어 특화 거점인 '서울창조타운'을 조성해 서울의 글로벌 경쟁력을 이끌 핵심 동력으로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서울시는 20일 옛 국립보건원 부지 매각을 위한 공고를 냈다. 매각 대상지는 4만 8000㎡ 규모로 매각 예정가는 4545억 원이다. 4월 10일까지 입찰서 접수, 11일 낙찰자 결정 뒤 4월 중 계약을 체결해 2027년 착공하는 게 목표다. 시는 매각 수요를 끌어올리기 위해 이곳을 제1호 균형발
  • 지방 준공후 미분양도 '매입 임대' 허용한다지만…野 반대기류에 동력 약화
    정책·제도 2025.02.20 17:52:47
    정부가 지방 부동산 시장 활성화를 위해 비아파트에만 허용 중인 매입형 등록임대를 지방 준공 후 미분양 아파트에 허용하는 방안을 발표했지만 허울뿐인 대책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탄핵 정국과 야당 주도의 국회 지형 등을 고려하면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 개정을 위한 동력을 얻을 수 없기 때문이다. 야당은 문재인 정부 당시 제도화한 민간 임대사업자 활성화 방안이 ‘투기꾼에게 꽃길을 열어준 제도’라는 트라우마가 강해 반대 기류가 강한 상황이다. 20일 국토교통부와 정치권 등에 따르면 정부는 심각한 지방 부동산 경기 해소를 위해 비수도
  • "은평광역자원순환센터 4월 시범가동…친환경시설 모범될 것"
    정책·제도 2025.02.20 17:34:33
    “은평광역자원순환센터가 올해 4월 시범 운영을 거쳐 7월부터 본격적으로 가동됩니다. 올해 많은 사업과 행사가 있지만 센터의 성공적인 운영이 가장 큰 목표입니다.” 김미경(사진) 은평구청장은 최근 서울경제신문과 만나 외부 전문가를 초빙해 매달 품질검사를 시행하는 등 은평광역자원순환센터가 모범적인 친환경 시설이 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진관동에 들어서는 은평광역자원순환센터는 하루 150톤 선별이 가능한 재활용 선별시설을 갖췄다. 하루 130톤의 생활폐기물과 25톤의 대형폐기물 처리가 가능한 적환 시설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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