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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밑빠진 독' HUG, 전세보증료율 현실화…'5억 초과' 구간 신설
분양2024.12.2615:31:00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전세보증료율이 11년 만에 조정된다. 보증금액 조건에 5억 원 초과 구간을 신설하고, 주택의 부채비율(집값 대비 전셋값 비율)에 따라 보증료를 할인·할증하는 방안이 거론된다. '깡통전세' 논란이 계속 이어져 왔던 만큼 임대인의 신용정보 심사제도 도입도 검토한다. 26일 서울경제신문의 취재를 종합하면 국토교통부와 HUG는 내년께 HUG의 전세보증료율을 상향 조정하기로 최근 의견을 모으고 구체적인 방안과 시기 등을 논의하고 있다. HUG는 이를 통해 올해 4조 원에 육박하는 순
집슐랭
대우건설 '탕정 푸르지오 센터파크' 견본주택 오픈…분상제 적용에 눈길 [집슐랭]
주택 2024.12.26 09:12:06
대우건설(047040)은 ‘탕정 푸르지오 센터파크’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을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단지는 충청남도 아산시 탕정면 아산 탕정테크노 일반산업단지 C1블록 일원에 들어선다. 지하 2층~지상 29층, 16개 동, 전용면적 59~136㎡ 총 1416가구로 공급된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1340만 원이며, 입주는 2028년 3월 예정이다. 앞서 완판된 ‘탕정 푸르지오 리버파크’와 함께 총 3042가구 대단지 ‘푸르지
건축과 도시
'철옹성' 편견을 깨고…캠퍼스에 녹아든 데이터센터
분양 2024.02.08 07:00:00
데이터센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보안 확보다. 보안을 위해 건물 외벽에 높은 담장을 세울 수밖에 없다. 이 같은 이유로 그동안 데이터센터 설계 방향은 ‘철옹성’을 만드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대규모 건축물인 만큼 이에 걸맞은 부지도 필요해 도심 내에서 쉽게 만나기 어려운 존재다. 하지만 지난해 9월 준공된 ‘카카오 데이터센터 안산’은 이 같은 고정관념을 깼다. 센터가 위치한 장소부터 파격적이다. 많은 사람이
  • 시멘트 수급 불안 막는다지만…"가격 경쟁력 없어 공사비 안정엔 한계"
    주택 2024.10.02 17:39:07
    정부가 발표한 ‘건설공사비 안정화 방안’을 두고 건설 업계에서는 기대와 우려의 목소리가 동시에 나온다. 골재 채취원 확대와 공공 공사비 현실화의 경우 건설 시장 활력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보이지만 해외 시멘트 수입은 실효성이 떨어져 공사비 부담이 여전할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정부의 탄소 중립 정책에 발맞춰 친환경 투자를 늘려온 국내 시멘트 업계는 역차별이라며 반발하고 나섰다. 정부는 2일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건설공사비 안정화 방안을 통해 최근 3년간 연평균 8.5%에 달했던 건설공사비 상승 폭을 2026년까지 2%대로 낮추겠다고 밝
  • 서울 아파트 '거거익선'…대형 1년새 4.4% 상승
    정책·제도 2024.10.02 17:37:40
    아파트 매매시장에서 대형 주택형이 중소형 대비 가격 상승 폭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그동안 대형 주택형의 3.3㎡(평) 당 가격은 중소형 대비 낮았지만 최근에는 대형 선호 현상으로 인해 오히려 높아지는 추세가 뚜렷해지고 있다. 2일 KB부동산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아파트 기준 135㎡(전용면적)를 넘어서는 대형 주택형의 매매가격지수는 전년 동기 대비 4.43% 증가했다. 같은 기간 중형(전용 85㎡ 초과~102㎡ 이하)의 상승률이 2.09%, 중소형(전용 60㎡ 초과~85㎡ 이하)과 중대형(전용 102㎡ 초과~135㎡ 이하), 소
  • 대구 첫 '더블 역세권'에 교육 여건도 좋아…DL이앤씨 e편한세상 명덕역 퍼스트마크[HOT분양단지]
    주택 2024.10.02 17:35:00
    ‘똘똘한 한 채’ 현상이 부동산 시장의 새 패러다임으로 굳어지면서 시장 세분화도 뚜렷해지고 있다. 같은 지역이라 하더라도 생활 편의성, 대단지, 신축 등 가격 상승 요소를 갖춘 아파트를 중심으로 수요가 집중되는 양상이다. 이 가운데 대구에서 처음으로 지하철 1·3호선 ‘더블 역세권’을 누릴 수 있는 아파트가 공급된다. 미분양이 심각한 대구에서 똘똘한 한 채에 대한 수요가 얼마나 집중될지 주목된다. DL이앤씨는 ‘e편한세상 명덕역 퍼스트마크’의 주택전시관을 지난달 27일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e편한
  • 계속되는 유찰에…서울시 775억 증액해 '위신선' 재공고
    부동산일반 2024.10.02 17:19:16
    서울시가 위례신사선 도시철도 민간투자사업의 사업자 재모집을 위한 2차 재공고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저가 수주 논란에 따른 거듭된 유찰을 방지하기 위해 사업비를 775억 증액했다. 위례신사선 사업은 지난 8월 16일 사업자 모집을 위해 제3자 제안 재공고를 실시하고 9월 25일 1단계 사전적격심사 서류를 접수받았으나 민간사업자가 참여하지 않아 결국 유찰됐다. 이에 서울시는 위례신사선의 추정 건설사업비를 당초 1조 7605억원에서 1조 8380억원으로 775억원을 증액하는 한편 대표자의 출자지분율 및 시공능력 등 사업제안자의
  • '17년 표류' 위례신사선, 사업비 775억원 올려 사업자 다시 찾는다
    정책·제도 2024.10.02 17:14:37
    17년째 표류 중인 위례신사선 민간사업자를 찾기 위해 서울시가 사업비를 775억 원 증액하고 참여 자격요건을 완화했다. 서울시는 오는 4일 위례신사선 도시철도 민간투자사업 사업자 재모집을 위한 2차 재공고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위례신사선은 위례신도시과 신사역(3호선)을 잇는 경전철 노선으로 2008년부터 위례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으로 추진됐다. GS건설이 2020년 컨소시엄을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으나 지난 6월 원자재 급등, 금리인상 등을 이유로 사업을 포기했다. 서울시는 지난 8월 사업비를 1조 4847억 원에서 1조
  • 한토신, 차입형 토지신탁으로 부동산PF 재구조화 지원
    분양 2024.10.02 15:50:51
    한국토지신탁이 토지(개발)신탁을 활용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재구조화에 나서고 있다. 자체 신용도를 활용해 본PF 전환이 지연되거나 공사비 조달이 어려운 사업장에 자금을 투입하는 등 사업 정상화를 지원하는 것이다. 한토신은 지난 9월 안동 용상동의 공동주택 신축사업에 차입형 토지신탁 방식으로 참여했다고 밝혔다. 공사비 및 금융비용이 급격하게 오르고 자금 시장이 악화되면서 본PF 전환에 어려움을 겪던 곳이다. 차입형 토지신탁은 신탁사가 사업주체(시행사)가 돼 직접 사업비를 조달하는 구조다. 신탁사는 위탁사와 토지 신탁계약을
  • DL그룹 정기임원 인사 실시
    주택 2024.10.02 15:48:51
    DL그룹이 2025년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2일 밝혔다. DL그룹 관계자는 “글로벌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주요 사업분야의 업황이 악화되는 만큼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 일의 본질을 제대로 알고 시장과 고객의 눈높이와 기대보다 더 높은 기준으로 업을 수행할 수 있는 인재를 발탁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시장과 고객에게 약속한 것은 반드시 이행할 수 있는 인재를 중용했다”며 “특히 개인의 기술과 경험에만 의존하지 않고, 일하는 방식의 혁신을 과감하게 주도할 수 있는 인재를 전진 배치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인사를 실시했다
  •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 조계종 중앙신도회장 취임
    건설업계 2024.10.02 15:37:01
    대우건설은 정원주 회장이 대한불교조계종 중앙신도회 제28대 회장으로 취임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정 회장은 “인공지능(AI)이 사회를 이끄는 디지털화된 현대사회에서도 한국불교는 선명상 및 템플스테이 등을 통해 정신 문명을 선도하고 다양한 문화 콘텐츠로 미래 세대와도 거리감을 좁혀가고 있다”며 “종교를 넘어 하나의 문화 코드로 자리매김되어가는 것을 보면서 불자로서 뿌듯한 자부심이 느껴진다”고 말했다. 이어 “중앙신도회는 내년 창립 70주년을 새로운 신도 조직 활성화 원년으로 삼아 신도로서 자긍
  • "2029년부터 10분이면 강남 간다"… '도로 지하화' 기대 커지는 이 동네
    주택 2024.10.02 15:12:23
    교통 체증에 시달리는 서울의 동부간선도로를 지하화하는 공사가 첫 삽을 떴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재임 1기 시절인 2009년 지하화를 약속한 후 15년 만이다. 공사가 완료되면 월계IC에서 대치 IC구간 통행 시간이 현재 50분대에서 10분대로 대폭 줄어든다. 2일 서울시는 서울시 민방위교육장에서 동부간선 지하도로 착공식을 개최했다. 2029년 완공을 목표로 성북구 석관동(월릉교)~강남구 대치동(대치우성아파트) 12.5㎞ 구간을 대상으로 지하화 공사를 시작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동부간선도로는 1991년 개통 이후 하루 약 15만 대
  • 건설업계, 정부 공사비 안정화 대책 환영
    주택 2024.10.02 14:49:15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가 2일 정부에서 발표한 해외 시멘트 수입 지원 등 건설공사비 안정화 방안에 대해 환영 입장을 밝혔다. 협회는 “시멘트 등 주요자재에 대한 정부와 수요자, 공급자 간 ‘수급 안정화 협의체 운영’은 적정 가격에 대한 협의를 강화 할 수 있는 정책적 여건이 조성되어 향후 자재가격 안정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환경문제 등으로 공급이 제한적인 산림골재 채취의 규제 완화로 그간 반복적인 수급불안 및 가격 급등으로 인한 문제가 일정부분 해결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아울러 최근 급등한 자재비, 인건비 등의 실
  • "귀신 붙었나. 왜 이리 안 팔려"…다 짓고도 안팔린 집 4년래 '최다'
    분양 2024.10.02 14:35:18
    완공 되고도 팔리지 않는 악성 미분양 주택이 3년 11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국토교통부가 최근 발표한 '2024년 8월 주택공급 통계'에 따르면, 준공 후 미분양 주택, 이른바 '악성 미분양'이 1만 6461가구로 집계돼 2020년 9월 이후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전체 미분양 주택은 6만 7550가구로 전월 대비 5.9% 감소했으나, 악성 미분양은 오히려 2.6% 증가했다. 특히 지방의 악성 미분양이 3.8% 늘어나며 13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수도권 악성 미분양은 2.7% 감소
  • 서울 동북권 들썩, 상봉 터미널→49층 ‘더샵’ 주상복합으로 탄생
    주택 2024.10.02 12:29:56
    서울 중랑구 상봉 터미널 부지에 49층 ‘더샵’ 주상복합 5개 동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문·휘경, 장위 뉴타운 조성 및 광운대 역세권 개발에 중화·상봉 지역 개발까지 이어지며 서울 동북권 부동산 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2일 서울시에 따르면 상봉터미널은 상봉9재정비촉진구역(중랑구 상봉동 83-1 일대) 재개발 사업을 통해 초고층 주상복합으로 탈바꿈한다. 포스코이앤씨가 시공을 맡았으며 지하 8층~지상 49층, 연면적 29만 1688㎡ 규모의 주상복합 5개 동이 건설될 예정이다. 2029년 준공 목표로 올해 11
  • DL건설 "중대재해 제로 달성" 안전 캠페인 전개
    주택 2024.10.02 12:10:43
    DL건설이 ‘중대재해 제로(Zero)’ 달성을 위해 올해 말까지 전 현장을 대상으로 안전 캠페인인 ‘고위험 타겟(Target) 관리’를 전개한다고 2일 밝혔다. 연말까지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현장 및 근로자의 안전보건활동 참여와 실천을 이끌어 내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DL건설은 △추락 방지 △장비 관리 △낙하 예방 등 전 현장이 달성해야 할 목표인 ‘공통 타겟’을 설정했다. 추락 방지의 경우 △7단 초과 A형 사다리 반입·사용 금지 △3m 이상 고소작업 중 안전고리 체결 등으로 구성됐으며 장비 관리는 △굴착기
  • 상업용 건물 시장도 양극화 뚜렷…서울·인천 거래량 증가
    주택 2024.10.02 11:59:03
    주택 시장에 이어 상업 업무용 건물 시장도 양극화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전국 11개 지역에서 상업 업무용 건물의 거래량과 거래 금액이 감소한 가운데, 서울과 인천 등 수도권과 관광 수요가 활발한 제주에서는 거래량이 늘어났다. 2일 부동산플래닛이 지난 8월 전국 상업 업무용 건물 거래 시장을 분석한 결과, 전국 거래량은 1206건으로 전월 대비 8.8% 감소해 올해 중 하락폭이 가장 컸다. 거래금액도 전월 4조 341억 원에서 13.2% 감소한 3조 5003억 원으로 집계됐다. 다만 전국 17개 시도 중 11곳의 거래량이 감소한
  • 사업승인 3년 지났는데…첫삽 못 뜬 4만 가구
    주택 2024.10.02 11:13:20
    사업승인을 받은 지 3년이 지났는데도 착공에 들어가지 못한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임대주택이 4만 가구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손명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LH에서 제출받은 ‘건설형 공공임대주택 미착공 물량 현황’에 따르면 올 9월 기준 사업승인을 받고도 착공에 이르지 못한 건설형 공공임대주택 물량은 6만 8328가구였다. 이 중 사업승인 이후 3년이 지났는데도 아직 착공에 들어가지 못한 물량은 3만 9245가구다. 전체 미착공 물량의 57.4% 수준이다. 건설형 공공임대주택이란 LH가 직접 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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