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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트벤처 세워 'K테더' 발행…핀테크 육성·원화 국제화 노린다
금융정책2025.04.2317:50:14
국내 첫 원화 스테이블코인 발행 준비에 나선 은행들의 최종 목표는 ‘한국판 테더’를 만드는 것이다. 테더는 글로벌 가상자산 시장 3위에 올라 있는 달러 스테이블코인 USDT를 발행하는 곳이다. 인프라만 공동으로 구축하고 각 은행이 스테이블코인을 개별 발행하는 것이 아니라 합작법인(JV) 형태로 테더 같은 발행사를 세워 은행 공동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하겠다는 것이다. 가상자산 업계의 한 관계자는 “개별 은행이 각각 스테이블코인 인프라를 구축하고 발행할 수도 있지만 이 경우 상호 운용성이 크게 떨어지고 기존 멤버십 포인트와 크게 다르지
돈.경.제
밥상 위협하는 '기후플레이션' 해법…스마트팜에 가다[뒷북경제]
경제동향 2025.02.16 05:30:00
진눈깨비로 흐린 날씨가 온종일 이어졌던 이달 12일. 충남 홍성군에 위치한 스마트팜인 ‘옥토팜’을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함께 찾았습니다. 농장 안을 가득 채운 식물 재배등이 먼 곳에서도 눈에 띌 만큼 밝게 빛나 일반적인 비닐하우스와는 다른 모습이었습니다. 스마트팜 내부에 들어서자 아직 익지 않은 초록색 토마토가 주먹만 한 크기로 주렁주렁 달린 묘목들이 한눈에 들어왔습니다. 송 장관이 옥토팜을 찾은 것은
PICK코노미
미중 관세전쟁 여파…亞→북미 선복량 14% 급감[Pick코노미]
경제동향 2025.04.23 05:38:42
미중 간 관세전쟁이 사실상 교역 중단으로 격화하면서 아시아에서 북미로 가는 항로 선복량(적재 용량)이 10% 넘게 급감할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이 중국산 선박 및 수입 자동차 운반선에 대해 입항 수수료를 부과하는 조치까지 발표한 가운데 정부는 선박 종류별 피해를 파악하고 대책을 논의한다는 방침이다. 22일 해양수산부는 “관세 부과에 따른 미중 간 무역 긴장 고조로 인해 향후 아시아·북미 항로 전체 선복량이 4월 둘
  • IPO 예정 기업 재무제표 심사 강화…'자산 5000억 원' 이상 금감원이 담당한다
    금융정책 2025.03.26 18:37:40
    금융 당국이 기업공개(IPO)를 앞둔 기업에 대한 재무제표 심사를 강화한다. 지난해 ‘파두 사태’를 기점으로 상장 예비 기업의 재무상태에 대한 의혹이 제기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는 데 따른 후속 조치다.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는 26일 제6차 정례회의에서 금융감독원, 한국공인회계사회와 함께 올 재무제표 심사·감리 업무 운영계획을 확정했다. 우선 금감원의 재무제표 심사·감리 범위를 기존 자산 1조원 이상 기업에서 5000억원 이상으로 확대한다. 표본 선정 기준 강화로 한공회의 심사 건수 등이 증가하는
  • 한전, '괴물 산불'에 비상 상황실 설치…"전력 신속 복구"
    경제동향 2025.03.26 18:32:48
    ‘괴물 산불’이 영남권 전역으로 퍼지는 가운데 한국전력이 전력 설비 피해 방지를 위한 긴급 대책을 시행하고 나섰다. 김동철 한전 사장은 26일 경북 안동에 소재한 한전 동안동변전소를 방문해 변전소, 송전 설비 등 주요 전력 설비의 산불 피해 현황을 점검했다. 대형 산불에 따른 전력 설비 피해 방지를 위한 긴급 상황 점검 회의도 진행됐다. 한전은 전력 설비 피해 방지를 위해 지난 주부터 본사와 산불 발생 지역 사업소에 비상 상황실을 설치하고 실시간 비상 대응 체계를 가동 중이다. 한전에 따르면 현재 송전 설비 피해는 없다. 다만 한전
  • 1월 출생아 11.6%↑ ‘역대 최고’…넉달째 두자릿수 증가율
    경제·금융일반 2025.03.26 18:29:32
    올해 첫 달 태어난 출생아 수가 2만 4000명가량을 기록해 1년 전보다 11.6% 급등했다. 관련 통계 작성 이래 1월 기준으로 역대 최대 증가 폭이다. 주 출산 연령대인 1990년대생 초반의 출산율이 크게 늘어난 영향으로 올해도 출산율 증가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통계청이 26일 발표한 ‘2025년 1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1월 출생아 수는 2만 3947명으로 전년보다 2486명(11.6%) 늘었다. 지난해 10월(13.4%), 11월(14.6%), 12월(11.6%)에 이어 4개월 연속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했다.
  • "전기요금 깎아 달라"…2차전지·석화 등 한계업종 '아우성'
    경제동향 2025.03.26 18:28:34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강화, 공급과잉, 캐즘(일시적 수요 둔화) 등으로 한계에 몰린 산업계가 전기요금 감면을 요구하고 나섰다.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 때까지만이라도 전기요금 부담을 낮춰 달라는 취지다. 다만 특정 산업·지역을 지원할 경우 형평성 문제가 제기될 수 있어 정부가 수용하기 쉽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26일 산업계에 따르면 에코프로머티리얼즈·포스코퓨처엠 등 2차전지 업계는 최근 정부에 전기요금 부담을 완화해달라는 입장을 전달했다. 현재 전기요금의 3.2%는 전력산업기반기금 부담금으로 부과되는
  • 휴온스 단독대표에 오른 송수영…"올 매출 11% 성장"
    경제·금융일반 2025.03.26 18:10:10
    경영 컨설턴트 출신인 송수영(사진) 휴온스(243070) 대표가 휴온스에 합류한 지 3년 만에 단독 대표에 올라섰다. 휴온스그룹 계열사 3곳의 대표를 겸하게 돼 강화된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제약업계는 물론 국내 재계 전체를 통틀어 경영 컨설턴트 출신 전문경영인이 드물기 때문에 그의 행보에 더욱 관심이 쏠린다. 휴온스는 26일 정기주주총회를 열어 송 대표를 재선임했다. 기존 송수영·윤상배 2인 각자대표 체제에서 송 단독 대표 체제로 변경했다. 2022년 딜로이트 한국지사 대표에서 휴온스 각자대표로 합
  •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 “올해 밸류업 원년…질적 성장 박차”
    금융정책 2025.03.26 17:53:18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올해는 밸류업의 실질적인 원년으로서 질적 성장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26일 밝혔다. 진 회장은 이날 서울 중구 신한금융그룹 본점에서 열린 제24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2025년에는 ‘일류(一流) 신한’에 더욱 가까이 다가서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진 회장은 “‘스캔들 제로, 고객 편의성 제고, 지속 가능한 수익 창출’이라는 일류 어젠다를 한층 더 발전시키겠다”면서 “자기자본이익률(ROE) 10%, 주주 환원율 50% 달성 등 약속한 목표를 향해 절실함을 갖고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진 회장은 지난
  • KB금융, 계열사서 2.4조 현금배당 받아
    은행 2025.03.26 17:51:31
    KB금융(105560)지주가 계열사로부터 2조 3000억 원대의 현금 배당을 받으며 대규모 자금을 확보한다. KB국민은행과 KB증권, KB손해보험 등 주요 계열사의 양호한 실적 덕에 KB국민카드의 미배당에도 배당 규모가 전년 대비 5% 이상 증가했다. 올해는 ‘효율 경영’과 ‘혁신 성장’을 목표로 확실한 성공 사례 만들기에 나선다. 26일 KB금융에 따르면 KB국민은행과 KB증권, KB손해보험 등 계열사는 이달 말 지주에 총 2조 3640억 원의 현금 배당을 실시할 예정이다. 지난해 결산 배당금으로 전년 대비 5.4% 증가했다. 주
  • 정부 지분투자 받아 집 산다…대출 부담 줄어들 듯
    금융정책 2025.03.26 17:49:17
    김병환(사진) 금융위원장이 “지분투자 방식의 주택금융 제도 도입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최근 국회를 통과한 상법 개정안에 대해서는 “부작용이 우려된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주택 구입 시 가계대출을 지분형으로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이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이와 관련해 관계부처와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지분형 주택금융은 개인과 금융공기업이 주택을 주식 지분처럼 사는 방식을 말한다. 예를 들어 10억 원의 아파트를 구매할 때 개인이 5억 원, 금융 공기업이 5억 원을
  • 이복현 "남의 뼈 깎고있는 MBK…전단채 전액변제, 사실상 거짓말"
    금융정책 2025.03.26 17:48:47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해 “MBK파트너스가 자기 뼈가 아닌 남의 뼈를 깎고 있다”며 맹비난했다. 금감원이 홈플러스 대주주인 MBK파트너스를 겨냥한 전방위 검사·조사를 진행 중인 가운데 금융위원회 역시 사모펀드(PEF) 제도 개선에 착수하겠다고 밝히는 등 MBK파트너스에 대한 금융 당국의 압박 수위가 점차 높아지고 있다. 이 원장은 26일 한 라디오 인터뷰에서 “홈플러스가 (자산유동화전자단기사채(ABSTB)) 4000억 원 원금을 전액 보장한다는 건 제가 보기엔 거짓말”이라며 “MBK파트너스를 믿을 수
  • 김성태 기업은행장 “부당대출 있어선 안될 일…곪은 곳 도려낼것”
    은행 2025.03.26 17:40:23
    IBK기업은행(024110)이 부당 대출을 막고 내부통제를 강화하기 위해 임원이 해당 사건에 관여돼 있을 경우 즉시 직무를 해임하고 지점장 이상은 친인척 정보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하기로 했다. 부당한 지시의 경우 상급자와 이를 수행한 직원까지 함께 책임을 묻는다. 국책은행에서 다시는 이런 일이 벌어지지 않도록 뿌리를 뽑겠다는 것이다. 기업은행은 26일 이 같은 내용을 뼈대로 하는 고강도 쇄신안을 내놓았다. 김성태 기업은행장은 이날 대국민 사과문에서 “신뢰를 생명으로 삼는 은행에서 절대로 일어나서는 안 되는 일이 발생했다”며 “
  • 구광모 "배터리 반드시 키운다"…1조 ESS 또 수주
    경제동향 2025.03.26 17:33:52
    구광모 LG(003550)그룹 회장이 “지금이 변화와 혁신의 골든타임”이라며 “배터리 산업은 미래의 국가 핵심 산업이자 그룹의 주력으로 반드시 성장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경기 침체와 대내외 불확실성에도 미래 사업 육성에 적극 나서겠다는 의지다. 구 회장의 비전에 호응하듯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1조 원 규모의 에너지저장장치(ESS) 배터리 공급계약을 따냈다. 구 회장은 26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LG 제63기 정기 주주총회 인사말을 통해 “글로벌 국제 관계, 경제 환경의 변화와 인공지능(AI)을 비롯한 기
  • 최태원 "초불확실성이 가장 큰 적…상법, 지금 꼭 바꿔야 하나"
    경제·금융일반 2025.03.26 17:33:40
    최태원 SK그룹 회장 겸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불확실성이 너무 커져 기업들이 결정하기 어려워졌다”며 “상법 개정은 불확실성이 또 생기는 것인데 지금 (경제) 형편상 적절한 시기인지 의문이 든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25일 서울 중구 대한상의에서 열린 취임 4주년 기자 간담회에서 “통상 문제와 인플레이션 등 금융 불안, 인공지능(AI) 등 기술 충격에 정치 문제까지 겹쳐 기업뿐만 아니라 자영업자·시민까지 어렵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겹악재로 인한 불확실성을 국내 기업의 최대 리스크로 꼽았다. 최 회장은 “초불확실성
  • 올 들어 정책금융 76조 공급…반도체·원전펀드 조성도 박차
    금융정책 2025.03.26 17:11:07
    정부가 올해 들어 76조 원에 육박하는 정책금융을 공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달 셋째 주에만 13조 원이 넘는 자금을 풀며 정책금융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정부는 2200억 원 규모의 반도체생태계펀드와 원전산업 성장펀드를 조성해 국내 산업에 추가 유동성을 제공할 방침이다. 금융위원회는 26일 김소영 부위원장 주재로 개최한 ‘제10차 정책금융지원협의회’에서 산업·기업·수출입은행 및 신용·기술보증기금이 이달 21일까지 공급한 정책자금이 총 75조 8000억 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
  • [단독] 韓 찾은 알래스카 주지사 "LNG 9일이면 韓 온다…관세도 줄일 수 있어"
    경제동향 2025.03.26 17:09:44
    한국을 방문 중인 마이크 던리비 미국 알래스카 주지사가 “알래스카 액화천연가스(LNG) 개발 프로젝트에 사업성이 낮다는 것은 잘못된 과거 정보에 기반한 분석”이라고 말했다. 우리나라가 알래스카 LNG 사업에 투자하면 한국과 미국 및 민간 기업들까지 모두 ‘윈윈윈’할 수 있다는 게 던리비 주지사의 주장이다. 던리비 주지사는 26일 SK, 포스코 등 국내 기업들과 연쇄 면담을 진행하기에 앞서 서울경제신문과 만나 알래스카 LNG 프로젝트의 사업성 논란은 “잘못 알려진 것(misinformed)”이라며 이렇게 밝혔다. 던리비 주지사는 25
  • 구글, 국내 미신고 외국 가상자산사업자 앱 17개 접속 차단
    금융정책 2025.03.26 17:03:12
    구글코리아가 미신고 상태로 영업중 외국 가상자산사업자 17개사의 애플리케이션 국내 접속을 차단했다. 금융위원회는 26일 금융정보분석원(FIU) 요청으로 구글코리아가 이달 25일부터 쿠코인(KuCoin), 멕시(MEXC) 등 내국인을 대상으로 미신고 영업 중인 17개 국외 가상자산사업자 앱의 국내 접속을 차단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해당 앱을 신규로 설치할 수 없고 기존 사용자는 앱을 업데이트할 수 없다. FIU는 국외 미신고사업자의 애플 앱 및 인터넷 사이트 차단도 조속히 시행될 수 있도록 애플 코리아와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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