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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삼성화재는 임원인사…박해관·고기호 등 부사장 승진
보험2024.12.0314:26:30
삼성생명(032830)과 삼성화재(000810)가 ‘미래 성장’에 방점을 두고 정기 임원 인사를 3일 단행했다. 삼성생명은 이날 박해관(53) 상무와 이종훈(53) 상무를 각각 부사장으로 승진시키고 6명을 신임 상무로 선임했다. 박 부사장은 동국대를 나와 1994년 삼성생명에 입사해 전략1지원팀장, FC지원팀장, GA사업부장 등을 역임했다. 이 부사장은 연세대와 미국 덴버대(석사) 출신으로 1998년 삼성화재에 입사해 일반보험지원팀장, 경영지원팀장 등을 지내다 2023년 삼성생명으로 옮겨 금융경쟁력제고TF 담당임원을 맡았다. 삼
도와줘요, 상속증여
자녀 대신 증여세 내줬다간…세폭탄 맞습니다 [도와줘요, 상속증여]
정책 2022.09.24 14:10:24
한번 결정된 세금은 통상 납부를 해야 납세의무가 끝납니다. 간혹 부과취소나 충당 등으로 소멸되는 경우도 있다지만 극히 드물죠. 그런데 때로는 결정된 세금을 다 납부했는데도 세금문제가 재차 발생하기도 합니다. 증여세나 상속세를 다른 사람이 대납했을 경우가 바로 그런데요. 증여세와 상속세를 대납했을때 어떤 세무이슈가 발생할 수 있는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증여세 대납 사례 이주자씨는 자녀에게 10억 원 상당의
뒷북경제
IMF도 "내년 한국 성장률 2.2→2%"…어두워지는 경제전망 [뒷북경제]
경제분석 2024.11.24 05:30:00
국제통화기금(IMF)이 지난 20일 한국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2%로 제시했습니다. 지난 10월 2.5%로 예상한 지 한 달 만입니다. 내년 성장률은 더 보수적으로 전망했습니다. 종전의 2.2%에서 2%로 내린 것입니다. 라훌 아난드 IMF 한국미션단 단장은 “경제 전망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이라며 “위험은 하방 리스크가 더 높다”고 설명했습니다. 주요 경제 전망 기관들이 잇달아 한국의 성장률 전망을 낮춰 잡는
  • 글씨 키우고 전용 상담번호까지…카카오페이, 親시니어 행보 '눈길'
    금융가 2024.11.26 05:30:00
    카카오페이가 시니어도 소외되지 않는 디지털 금융 환경을 만든다는 구상을 꾸준하게 이어가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고령층의 디지털 금융 접근성은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난해 발표한 ‘2023년 디지털 정보격차 실태조사’에 따르면 고령층의 디지털 정보화 종합수준은 70.7%로 저소득층, 장애인, 농어민 등 다른 취약계층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카카오페이는 디지털 금융 소외계층의 불편을 해소하고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달 ‘큰 글씨 홈’을 공개했다. 큰 글씨 홈은 기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화면의 작은 글자와
  • "보험빵 구해요"…車보험사기 알선 380명 수사의뢰
    금융정책 2024.11.25 19:39:16
    올 8월 한 고액 아르바이트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고의로 교통사고를 내 보험금과 합의금을 타내는 보험 사기인 ‘보험빵’ 모집 글들이 올라왔다. 수도권, 강원 등 지역별로 가해 차량 역할을 맡아줄 ‘공격수’를 구한다는 내용이었다. “안전하게, 하루 안에 끝난다”며 사람들을 유인했고 실제 수백만 원의 보험금을 부당하게 타냈다. 하지만 결국 금융 당국과 보험 업계의 모니터링에 적발돼 개정 보험사기방지 특별법에 따라 재판에 넘겨지게 됐다. 금융감독원은 올 8월 개정 보험사기방지 특별법 시행 이후 이날까지 자동차 보험 사기 알선 행위 등이 의
  • "AI로 초개인화 서비스, 금융판도 바꿀 것" [증권가 人사이트]
    재테크 2024.11.25 18:30:16
    “이전까지 투자 과정에서 사람이 의사 결정을 했다면 앞으로는 고객의 행동 데이터를 기반으로 인공지능(AI)이 판단하는 초개인화된 서비스가 더 많아질 것입니다. 이를 통해 투자에 대한 진입장벽이 더 낮아지고 초보 투자자도 전문가 수준의 전략을 구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김상현(사진) 토스증권 데이터분석(DA)팀 리더는 25일 서울 강남구 토스증권 본사에서 서울경제신문과 만나 “챗GPT가 사람들의 삶을 바꾸고 있는 것처럼 앞으로 데이터에 기반한 다양한 서비스가 금융투자 시장의 판도를 바꿀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리더
  • 미역국수·해물라면이 뚝딱…‘해수토랑’ 요리사 된 해수부 장관
    경제동향 2024.11.25 18:20:06
    해물 라면·파래밥·미역 국수.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이 해양수산부 공식 유튜브 코너인 ‘해수토랑’에 출연해 직접 만든 음식들이다. 25일 해수부에 따르면 강 장관은 해수토랑 영상에 요리사로 등장해 수산물을 활용한 음식을 직접 요리하며 생소한 해양수산 정책들을 친근하게 풀어내고 있다. 강 장관은 올해 7월 해수토랑에 처음 출연한 데 이어 전날 두번째 영상을 통해 청소년 해양 올림피아드를 소개했다. 해수부는 영상 콘텐츠를 통해 청년층과의 소통을 늘리는 데 집중하고 있다. 7월 해수토랑 영상에는 제주도로 입도해
  • "요금 싼 새벽에 세탁기 돌릴수도 없고…" 벌써부터 실효성 의문
    공기업 2024.11.25 18:06:43
    “전기요금이 싸다고 아파트에서 한밤중에 세탁기를 돌릴 수 있겠습니까. 결국은 가정용 전기요금 부담이 더 커지는 거죠.” 정부의 계절·시간별 요금제 도입 등 전기요금 개편과 관련 제도 안착의 관건은 각 가정의 수용 여부다. 수십 년 동안 이어온 전기요금 제도가 혁신적으로 개편되는 만큼 전력 소비자의 동의를 구하지 못할 경우 유명무실화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또 전력요금제 개편의 또 다른 축인 지역별차등요금제를 무리하게 추진할 경우 인천 등 일부 수도권 지역이 심각한 역차별을 받을 것이라는 우려도 제기된다. 25일 한국전
  • 탄소감축 속도조절 필요한데…COP29 성과 홍보하는 환경부
    경제·금융일반 2024.11.25 18:04:57
    환경부가 기후변화에 부정적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재집권을 앞두고 거꾸로 탄소 감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국제사회의 기후 협력에 큰 영향을 미치는 미국 정부의 환경 정책이 기업 친화적으로 바뀌고 있는 데도 환경부는 ‘온실가스 감축’의 도그마에 빠져 정반대의 행보를 보이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환경부는 이달 24일(현지 시간)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폐막한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9)에서 국제사회가 신규 기후 재원 목표(NCQG) 설정과 국제 탄소 시장 운영 기반 조성 등에 합의했다고 25일 밝혔다. 환경부는
  • 산업용 전력판매 -2.8%…경기 부진 신호 뚜렷
    경제동향 2024.11.25 18:01:12
    내년 1%대 경제성장 가능성에 대한 경고음이 잇따르는 가운데 전력 판매량과 신용카드 사용액처럼 경제 상황을 간접적으로 가늠할 수 있는 보조 지표에서도 민간소비와 건설 경기 부진 흐름이 뚜렷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들 지표의 경우 정부의 공식 통계보다 더 최근의 자료를 볼 수 있기 때문에 경기를 판단하는 데 도움이 된다. 25일 한국전력에 따르면 9월 산업용 전력 판매량이 1년 전보다 2.8% 감소한 2만 3728GWh로 집계됐다. 1~9월 누적 판매량으로 보면 전년 동기 대비 1.6% 줄었다. 이 같은 추세가 이어질 경우 한
  • "보편관세땐 對美 수출 -14%…성장률도 0.2%P 낮아질 것"
    경제동향 2024.11.25 17:59:30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강화와 지정학적 불확실성 등으로 내년 한국 경제의 성장률이 2.1%에 그칠 것으로 전망됐다. 반도체와 조선 부문의 수출 성장세는 양호할 것으로 예측됐지만 2차전지와 정유·자동차 등 주력 산업의 수출이 꺾일 것으로 분석됐다. 25일 산업연구원이 발표한 ‘2025년 경제·산업 전망’에 따르면 내년 한국의 실질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은 2.1%로 추산됐다. 올해 한국 경제의 성장률 전망(2.2%)보다 0.1%포인트 낮은 수치다. 산업연구원은 내년 상반기(1.9%)의 성장이 하반기(2.2%)
  • 송미령 "농업 망치는 4법 안돼…국회 통과땐 거부권 건의"
    경제동향 2024.11.25 17:57:15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지난주 야당 단독으로 상임위원회 문턱을 넘은 양곡관리법·농수산물가격안정법·농어업재해보험법·재해대책법 등 4개 법안에 대해 “농업을 망치는 ‘농망 4법’”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들 4개 법안이 본회의를 통과할 경우 윤석열 대통령에게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를 건의하겠다는 의지도 내비쳤다. 송 장관은 2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전체회의를 통과한 4개 법안 중 양곡법·농안법은 농업 단체 59곳 가운데 44곳이 반
  • 신한카드, 업계 최초 분기 결제액 50조 넘었다
    카드 2024.11.25 17:52:11
    신한카드의 올 3분기 결제액이 카드 업계 최초로 50조 원을 돌파했다. 카드 회원 수 증가뿐 아니라 플랫폼과 신사업을 통해 새로운 고객이 유입되면서 신용판매가 늘어난 덕분이다. 특히 2030세대 맞춤형 체크카드 상품 라인업을 확대해 새로운 고객들이 많이 유입된 것으로 분석된다.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카드의 올 3분기 결제액은 50조 1654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48조 3억 원에 비해 4.5% 늘며 50조 원을 넘어섰다. 개인·법인의 신용과 체크·직불·선불 등을 포함한 국내외 신용판
  • “비급여 관리 손놓은 정부…놔두면 실손 무너질수도”
    보험 2024.11.25 17:50:18
    비급여 진료에 대한 허술한 관리가 지속되면 결국 실손보험이 붕괴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온다. 보험금은 점점 오르고 병원을 자주 가지 않는 사람은 가입하지 않게 되면 결국 병원에 자주 가는 사람만 남아 시장 자체가 무너질 수도 있다는 것이다. 하루빨리 정부가 나서 비급여 진료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해야 한다는 게 보험 업계의 공통된 목소리다.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보건 당국이 국민건강보험 급여 진료는 엄격히 관리하는 반면 비급여 진료에 대해서는 사실상 손을 놓고 있다.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가 건보 적용 여부 등을 결정하고 전문가
  • ‘전립선 결찰술’ 제2 백내장 되나…도 넘은 新의료기술 오남용
    보험 2024.11.25 17:47:04
    A 씨는 손톱과 발톱에 생긴 무좀(진균증)으로 B의원에 갔다. B의원은 먹는 약 치료 없이 곧바로 ‘레이저 손발톱치료술’을 시행했다. 손톱이나 발톱에 레이저를 쪼여 무좀균을 사멸시키는 치료다. 보건복지부가 신의료기술로 인정(고시 제2015-6호)한 새로운 치료법이다. A 씨는 총 177회의 레이저 치료를 받아 실손보험금 약 3000만 원을 청구했다. 보건복지부 고시는 ‘경구 항진균제 복용이 불가능한 경우’에 손발톱치료술을 시행해야 한다. B의원은 “A 씨가 항진균제 복용을 거부한다”며 곧바로 레이저 치료를 했다고 주장했다. 보건 당
  • ”구조적 성장 주도 못해” 中 빅테크 시총 410억 달러 증발
    경제동향 2024.11.25 17:46:28
    중국의 경기 침체가 장기화하는 가운데 중국의 기술 성장을 이끄는 주요 빅테크들의 주가가 휘청이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쏟아낼 대(對)중국 강경책에 대한 불안이 커진 데다 내수 부진이 심화하면서 이들 업체의 성장 동력이 약화되고 있다는 우려가 투자심리를 위축시킨다는 분석이 나온다. 24일(현지 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최근 1주일 동안 중국의 5대 빅테크(텐센트·알리바바·JD닷컴·바이두·PDD홀딩스)의 시가총액이 410억 달러(악 57조 2900억 원) 증발했
  • [단독] 나홀로 질주하는 중국車, 수출 4년새 6배 늘었다
    경제·금융일반 2024.11.25 17:45:00
    현대차그룹이 중국의 올해 수출량이 600만 대를 돌파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는 일본과 중국과는 달리 시장점유율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는 데다 유럽과 신흥국에 잇따라 공장이 설립되면서 글로벌 영향력이 지속적으로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값싼 가격을 내세운 중국의 굴기에 주요국들이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는 만큼 국내 완성차 업체가 반사이익을 얻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25일 서울경제신문 취재에 따르면 현대차그룹 글로벌경영연구소는 최근 내부 자료를 통해 올해 중국의 수출량이 620만 대에 이를 것이라고 예측했다. 202
  • "제2 렉라자, 협업 필수…정부가 가교 역할해야"
    경제·금융일반 2024.11.25 17:43:15
    국내 제약·바이오산업이 항암제 ‘렉라자’를 잇는 블록버스터 신약이 꾸준히 나오려면 임상연구부터 투자자·위탁개발생산(CDMO) 등 전략적 협업이 중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업계 관계자들은 정부가 바이오벤처와 제약사들을 중간에서 적절히 잇는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달라고 입을 모았다. 25일 서울성모병원에서 열린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바이오벤처 혁신생태계 조성을 위한 간담회’에서 허경화 한국혁신의약품컨소시엄 대표는 발제를 통해 “연매출 1조 원 이상 블록버스터 신약을 개발하려면 임상 연구를 비롯한 전문 영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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