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가계부채 변수에…전문가 90% "이달 금리 동결"[Pick코노미]
경제동향2025.04.1407:30:00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17일 열리는 통화정책방향 회의에서 연 2.75%인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라는 국내 거시경제 전문가들의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각종 대내외 변수로 빠르게 식어가는 경기에 금리 인하 대응 필요성은 높아지고 있지만 원·달러 환율이 치솟는 등 불확실성이 커 당분간 시장 동향을 지켜보며 신중히 움직일 것이라는 분석이다. 반면 통화 가치가 상대적으로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는 유럽연합(EU)과 영국 등은 선제적 금리 인하에 나설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서울경제신문이 14일 국내 경제학과 교수와 금융
돈.경.제
밥상 위협하는 '기후플레이션' 해법…스마트팜에 가다[뒷북경제]
경제동향
2025.02.16
05:30:00
진눈깨비로 흐린 날씨가 온종일 이어졌던 이달 12일. 충남 홍성군에 위치한 스마트팜인 ‘옥토팜’을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함께 찾았습니다. 농장 안을 가득 채운 식물 재배등이 먼 곳에서도 눈에 띌 만큼 밝게 빛나 일반적인 비닐하우스와는 다른 모습이었습니다. 스마트팜 내부에 들어서자 아직 익지 않은 초록색 토마토가 주먹만 한 크기로 주렁주렁 달린 묘목들이 한눈에 들어왔습니다. 송 장관이 옥토팜을 찾은 것은
PICK코노미
트럼프·가계부채 변수에…전문가 90% "이달 금리 동결"
경제동향
2025.04.14
07:30:00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17일 열리는 통화정책방향 회의에서 연 2.75%인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라는 국내 거시경제 전문가들의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각종 대내외 변수로 빠르게 식어가는 경기에 금리 인하 대응 필요성은 높아지고 있지만 원·달러 환율이 치솟는 등 불확실성이 커 당분간 시장 동향을 지켜보며 신중히 움직일 것이라는 분석이다. 반면 통화 가치가 상대적으로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는 유럽연합(EU)과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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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금융일반 2025.01.30 20:46:20국토교통부가 김해공항 에어부산 화재 사고에 대한 본격적인 조사를 진행하기 전 위험관리평가부터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사고기에 여전히 항공유가 3만 6000파운드 가까이 실려 있어 폭발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위험 평가 이후 이상이 없는 경우 동체 하부에 실려 있는 위탁 수화물은 승객에게 반환할 계획이다. 국토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는 30일 보도자료를 통해 “사고기에는 연료 약 3만 5900파운드와 승객용 비상산소용기 등 위험물이 실려있는 상태”라며 “현장조사 중 폭발하는 2차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화물칸 손상여부 점검, 항공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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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금융일반 2025.01.30 19:38:36수입 상위 1% 유튜버의 평균 연봉이 13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입이 보장된 성공을 위해 1인 창작자로서 과세 당국에 수입을 신고한 이들도 4년 전 대비 약 19배 불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30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정일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세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유튜버·인터넷 방송 진행자(BJ) 등 1인 미디어 창작자로 수입을 신고한 사업자 2만4797명의 2023년 귀속 총수입은 1조7816억 원으로 파악됐다. 상위 1%의 총수입은 3271억 원으로 전체의 18.3%를 차지했다. 수입 상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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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금융일반 2025.01.30 18:36:07한국이 한국·중국·일본 3개국 중 최근 3년간 미국 식품의약국(FDA) 신약 허가 실적에서 가장 뒤처진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에 대한 미국의 견제가 계속되는 가운데 중국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신약 개발의 현황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지표인 연구개발(R&D) 비용에서도 중국에 크게 밀리는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제약·바이오 업계의 R&D 확대를 위해 각사의 노력과 함께 정부의 집중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30일 서울경제신문이 최근 3년간(2022~2024년) FDA 신약 허가 현황을 분석한 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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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2025.01.30 18:35:48건설업 불황이 장기화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시중은행들이 건설 업종에 대한 대출 문턱을 높이고 있다. 올해 신동아건설이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하는 등 건설 경기 침체 조짐이 현실화하는 가운데 부실 건설사들이 유동성 확보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전망된다. 30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이달 31일부터 건설 업체 신용평가등급이 일정 수준 이상인 경우에만 10억 원 초과 신규 대출을 허용하기로 했다. 우리은행 예적금 담보대출, 100% 보증서 담보대출, 외상매출채권 담보대출을 비롯한 결제성 자금 등은 예외다. 신용등급이 다소 취약한 차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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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 2025.01.30 18:30:00“성과급 규모가 사상 최대를 기록했는데도 이러한 상황이 반복되니 신기할 뿐입니다.” 최근 성과급을 두고 벌어진 SK하이닉스의 노사 갈등을 두고 반도체 업계의 한 관계자는 이같이 말했다. SK하이닉스는 24일 임직원들에게 기본급 대비 1000%의 초과이익분배금(PS)과 500% 특별성과급을 합한 성과급을 지급했다. 사상 최대 규모다. 그러나 노조는 이를 수용할 수 없다며 강력한 반대 목소리를 내고 있다. 지난해 회사가 거둔 영업이익에 비하면 성과급 규모가 미진하다는 것이다. 이들은 사내에서 쟁의행위에 나선 데 더해 최근에는 최태원 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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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2025.01.30 18:10:32동양생명이 2024년 한 해 동안 임직원과 설계사(FC) 1564명이 총 4631시간의 봉사 활동에 참여하며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나눔 경영을 펼쳤다고 30일 밝혔다. 동양생명은 책임 있는 기업 시민으로 거듭나고자 자사 대표 브랜드인 ‘수호천사’의 이름을 딴 사내 봉사단 ‘수호천사봉사단’을 1999년 발족시켰다. 2016년부터 2024년까지 공식 집계된 활동에만 총 1만 7078명의 임직원과 FC들이 참여해 5만 9656시간의 봉사 활동을 펼쳤는데 이는 연평균 약 6600시간이다. 지난해 동양생명은 다양한 환경보호 활동을 전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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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금융일반 2025.01.30 17:51:54한국수력원자력이 지난해 수주한 루마니아 체르나보다 원전 1호기 설비 개선 사업이 5월께 공사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사업이 진행되는 60개월 동안 한국 기업에 쏟아지는 일감은 총 1조 20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30일 한수원에 따르면 체르나보다 원전 1호기 설비 개선 사업의 사전 작업 격인 인프라 건설 작업이 5월부터 2027년 12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체르나보다 원전 30년 추가 운영을 위한 핵심 공정인 압력관 교체는 인프라 건설이 막바지에 돌입한 2027년 10월에 시작해 2030년 6월께 마무리된다. 시설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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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 2025.01.30 17:51:07금융위원장을 지낸 최종구 국제금융협력대사가 다음 달 홍콩과 싱가포르에서 한국 경제 투자설명회(IR)에 나선다. 기획재정부는 30일 최 대사가 다음 달 11~14일 기재부와 금융위원회·한국투자공사 관계자와 함께 홍콩과 싱가포르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최 대사는 무디스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등 글로벌 신용평가사 담당자와 면담하고 자산운용사와 투자은행(IB) 임원을 대상으로 IR도 개최한다. 최 대사는 3월에는 뉴욕과 런던을 찾을 예정이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이날 “대외 신인도에 흔들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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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 2025.01.30 17:50:32글로벌 투자은행(IB) 모건스탠리가 한국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1.5%로 제시했다. 최근 JP모건이 성장률 예측치를 1.2%로 하향 조정한 데 이어 글로벌 기관들의 전망이 줄줄이 내려가고 있다. 30일 한국은행과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모건스탠리는 23일 발표한 보고서 ‘최소한의 성장(Growing at Bare Minimum)’이라는 이름의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는 한국의 성장률 예상치에 대해 “수출이 하향 사이클에 접어들고 있고 침체된 심리와 모든 부문의 활동 둔화로 소비 회복이 지연될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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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금융일반 2025.01.30 17:49:55“한국도 많은 사람이 ‘비트코인 국가 보유를 검토해야 하는 것 아닌가’라고 생각하게 될 시점이 올 겁니다. 각국에서 국가 단위의 포모(FOMO·소외 공포)가 시작될 테니까요.” 국내 가상자산거래소 코빗의 김민승(사진) 리서치센터장은 30일 서울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미국이 비트코인 전략적 비축을 결정하면 각국 정부와 중앙은행·연기금들도 확보 경쟁을 벌일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취임 4일 만인 23일(현지 시간) 가상자산 워킹그룹을 신설하는 내용의 행정명령에 서명한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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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금융일반 2025.01.30 17:48:49철수설이 끊이지 않는 한국GM이 미국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의 보편관세 움직임에 비상이 걸렸다. 대미 수출 의존도가 90%인 상황에서 최대 20%의 고율관세 부과 시 급격한 실적 악화가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업계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내 생산을 강조하고 있는 만큼 미 본사인 GM의 글로벌 전략에 따라 한국GM의 운명이 갈릴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30일 산업통상자원부와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한국GM과 주요 협력 업체들은 최근 미 GM 본사에 트럼프 2기 행정부의 보편관세 부과 대응 방안과 해결책을 문의했지만 아무런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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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2025.01.30 17:48:32대만 최대 금융그룹 푸본금융이 한국 금융시장에 진출한 지 10년 만에 은행업을 본격 추진한다. 푸본은행은 우선 사무소를 설립해 한국 은행업에 대한 본격적인 조사에 착수할 것으로 보인다. 30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푸본은행이 지난해 12월 제출한 사무소 개설 신청서를 최근 공식 수리했다. 푸본은행은 서울 여의도에 사무소를 개설하고 인력은 소장을 포함해 최대 5인으로 구성할 예정이다. 사무소는 신규 시장 진출을 준비하는 단계로 현지 시장조사 및 정보수집 역할은 수행할 수 있지만 정식 영업 행위는 불가능하다. 금융위 관계자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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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금융일반 2025.01.30 17:47:56정부가 대미 무역흑자를 줄일 카드로 미국산 액화천연가스(LNG)를 선택한 것은 양국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진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화석연료 경제 부활을 예고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대선 후보 시절부터 LNG를 원유와 함께 미국의 핵심 수출품으로 키우겠다고 강조했다. 에너지를 100% 수입에 의존하는 한국 입장에서는 대미 무역 수지의 균형을 맞추고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 노선에도 부합하는 미국산 에너지의 수입 확대는 놓칠 수 없는 대책이다. 1990년대 맺었던 카타르와의 장기 LNG 도입 계약이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과 맞물려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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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금융일반 2025.01.30 17:47:06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31일 두 번째 ‘내란 특검법’에 대한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 여부를 결정한다. 여야가 모두 거센 압박을 가하는 가운데 최 권한대행은 거부권을 행사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30일 정부에 따르면 최 권한대행은 설 연휴로 미뤄진 정례 국무회의를 31일 개최할 방침이다. 17일 야당 주도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수정된 내란 특검법에 대한 공포안 또는 재의요구안을 심의 및 의결할 마지막 국무회의다. 이번 특검법의 거부권 행사 시한은 2월 2일까지다. 최 권한대행은 설 연휴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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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정책 2025.01.30 17:46:10시장금리 하락 효과를 대출 소비자들이 체감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쏟아지자 은행들이 부랴부랴 가산금리 인하에 나선다. 금융 당국이 “이제 대출금리를 낮출 때가 됐다”고 경고하고 야당이 가산금리 산정 체계 관련 은행법 개정을 서두르자 은행들이 서둘러 대출금리 인하 움직임을 보이는 것이다. 그러나 이는 지난해 하반기 가산금리를 높여 대출 문턱을 높였던 것과는 정반대 움직이어서 과도한 정부 개입에 소비자 혼란이 가중됐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려워 보인다. ◇은행권, 대출금리 줄인하=30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31일 자로 주요 가계대출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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