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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상반기 공공요금 동결…산불 피해 4000억원 투입”
정책2025.04.0214:40:16
정부가 올 상반기 공공기관의 요금 인상을 막기로 했다. 국회에는 산불과 미국 관세 부과 등 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10조 원 규모의 ‘필수 추가경정예산’을 하루빨리 처리해달라는 메시지를 재차 보냈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전기·가스·철도 등 중앙부처가 관리하는 공공요금은 원가 절감과 자구 노력을 통해 인상 요인을 최대한 흡수해 상반기 중 동결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14년 만에 KTX 운임 인상을 추진해왔던 코레일의 행보에 일단
돈.경.제
밥상 위협하는 '기후플레이션' 해법…스마트팜에 가다[뒷북경제]
경제동향 2025.02.16 05:30:00
진눈깨비로 흐린 날씨가 온종일 이어졌던 이달 12일. 충남 홍성군에 위치한 스마트팜인 ‘옥토팜’을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함께 찾았습니다. 농장 안을 가득 채운 식물 재배등이 먼 곳에서도 눈에 띌 만큼 밝게 빛나 일반적인 비닐하우스와는 다른 모습이었습니다. 스마트팜 내부에 들어서자 아직 익지 않은 초록색 토마토가 주먹만 한 크기로 주렁주렁 달린 묘목들이 한눈에 들어왔습니다. 송 장관이 옥토팜을 찾은 것은
PICK코노미
1300원으로 회귀?…진짜 뉴노멀된 원·달러 환율 '1400원'[Pick코노미]
경제동향 2025.04.02 06:00:00
지난해 12월 이후 1400원대 밑으로 내려오지 않는 원·달러 환율을 두고 현재의 수준이 ‘뉴노멀’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오는 4일로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심판 선고가 예정돼 있지만 당분간 정치 불확실성이 커질 수밖에 없고 연 0% 성장률 전망까지 나오고 있어 원화 약세가 불가피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진단이다. 여기에 ‘서학개미’들의 국내 증시 탈출과 미국 관세 변수도 우리 환율 시장을 뒤흔드는 변수다.
  • 양종희 ‘AI’·진옥동 ‘고객’ 방점…함영주 ‘도약’·임종룡 ‘신뢰’ 띄웠다
    은행 2025.03.20 20:17:51
    4대 금융그룹 회장들이 주주총회를 앞두고 신뢰 회복과 혁신, 지속적인 밸류업을 주주들에게 약속했다. 지난해 은행권에서 크고 작은 금융 사고가 발생한 데다 올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발 관세·무역전쟁에 따른 리스크가 커지면서 선제 관리에 나서겠다는 뜻이다. 서울경제신문이 20일 각 금융지주사 회장의 올해 주주총회 서신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은 26일 열리는 주총에서 “앞으로의 10년은 지나온 10년보다 훨씬 더 많은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인공지능(AI)을 중심으로 한
  • 백종원 믿은 개미들은 우는데…억대 연봉에 배당금까지 '잭팟' 터졌다
    경제·금융일반 2025.03.20 19:35:54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지난해 연봉과 배당을 포함해 총 25억원가량을 수령한다. 20일 더본코리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최대주주인 백 대표는 지난해 회사에서 매월 6850만원씩 총 8억2200만원의 급여를 받았다. 상장사는 보수 5억원 이상을 받은 임직원들이 있을 경우 5인까지 사업보고서에 기재해야 하는데 백 대표가 사내 유일의 5억원 이상 고액 연봉자였다. 더본코리아에는 등기임원을 제외하고 지난해 말 현재 총 728명의 직원들(미등기 임원 포함)이 근무했다. 남녀 직원 합해 평균 근속연수는 4년이었고, 1인 평균 급여액은 4897
  • 한화에어로 3조6000억 '사상 최대' 유증
    경제동향 2025.03.20 19:10:36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가 3조 600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단행한다. 국내 기업 사상 최대 유상증자를 통해 육해공 방산의 국내외 거점을 공격적으로 확대해 10년 후 매출 70조 원, 영업이익 10조 원에 달하는 글로벌 방산 톱티어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것이다. 한화(000880)에어로스페이스는 20일 이사회를 열고 3조 600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진행하며 신주 예상 발행가액은 60만 5000원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글로벌 톱티어 방산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 금감원, 금융실명법 위반 토뱅 제재
    금융정책 2025.03.20 19:01:14
    토스뱅크가 법정대리인 자격이 없는 부모의 신청에도 미성년 자녀의 은행 계좌를 무더기로 발급해줬다가 금융 당국의 제재를 받았다. 토스뱅크가 겉으로는 디지털 기술 혁신을 외치고 있지만 가장 기본적인 고객 확인 의무조차 제대로 하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20일 금융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최근 수시 검사에서 토스뱅크가 금융거래 실명 확인 의무 및 고객 확인 의무를 위반한 사실을 적발해 기관주의와 과태료 1500만 원을 부과했다. 금감원에 따르면 토스뱅크는 2023년 10월 10일부터 지난해 2월 10일까지 ‘아이통장·
  • '저 회사' 직원 웃고 다니는 이유 있었네…'억'소리 나는 은행원들 연봉 무려
    경제·금융일반 2025.03.20 18:39:06
    4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이 지난해 34조원이 넘는 이자이익을 거둔 가운데 이 은행들의 직원 보수도 꾸준히 상승해 평균 연봉이 1억2000만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20일 4대 시중은행의 2024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임직원 평균 연봉은 1억1800만원으로 전년도 1억1600만원보다 200만원(1.7%) 올랐다. 은행권에서는 최근 몇 년간 역대급 수익을 내고 있어 임금 인상은 자연스러운 수순이라고 설명한다. 실제로 지난해 4대 은행의 이자이익은 총 34조3654억원으로
  • 저축銀 M&A 규제푼다…부실사 정리 속도
    금융정책 2025.03.20 18:35:38
    금융 당국이 부실 우려 저축은행 구조조정에 속도를 내기 위해 인수합병(M&A) 기준을 2년간 한시적으로 완화해주기로 했다. 수도권에 위치한 업계 10위 상상인저축은행이 적기 시정 조치를 받은 데다 7위인 페퍼저축은행은 유예를 받으면서 부실사 정리에 속도를 내려는 의도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저축은행이 서민금융기관으로서의 위상을 되찾기 위해서는 업권 규제를 추가로 풀고 대형화를 유도해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저축은행업계·유관기관과 함께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저축은행 역할 제
  • 대통령실, 모수개혁안 통과에 환영…"구조개혁 완수해야"
    경제동향 2025.03.20 17:57:13
    대통령실이 국민연금 모수개혁안이 20일 국회를 통과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히며 여야를 향해 구조개혁안에 대해서도 중지를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대변인실 명의의 입장문을 내고 “국회가 늦었지만 연금개혁의 첫 단추를 끼워준 것에 대해 다행으로 생각한다”며 “미래세대가 신뢰할 수 있는 연금개혁이 완성될 수 있도록 적극 참여하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대통령실은 “초고령사회로 접어든 상황에서 연금개혁은 지속가능성, 세대 간 형평성, 노후소득 보장 등 3가지를 아우르는 구조개혁까지 이뤄져야 완성된다”며 “새롭게 구성
  • 삼성·LG, 맞춤형 AI로 中 최대 가전쇼 'AWE 2025' 공략
    경제동향 2025.03.20 17:43:57
    삼성전자(005930)와 LG전자(066570)가 중국 최대 가전 전시회 ‘AWE 2025’에서 맞춤형 인공지능(AI) 기능이 탑재된 신제품을 선보이며 한 수 위 기술력을 뽐냈다. 고급 시장을 중심으로 현지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는 동시에 바짝 뒤쫓고 있는 중국 업체를 견제한다는 전략이다.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과 조주완 LG전자 사장 등 양사 대표이사들도 직접 현장 지휘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23일까지 중국 상하이 신국제박람센터에서 열리는 ‘AWE 2025’에 1512㎡ 규모의 전시 공간을 마련하고 ‘모두를 위한 AI’ 비전을 실
  • [단독] '철수설' 한국GM "전기차 규제 완화" 비공개 압박
    경제·금융일반 2025.03.20 17:42:00
    한국GM이 정부에 전기차 규제 완화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장벽 영향으로 한국GM이 우리나라에서 생산 시설을 전부 이전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전기차 규제가 한국 철수 여부에 또 다른 변수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20일 자동차 업계 등에 따르면 환경부는 이달 6일 한국GM을 비롯해 현대차·기아·벤츠·BMW·토요타 등 9개 자동차 업계와 비공개 회동을 가졌다. 환경부가 마련한 ‘저공해차 보급목표제’에 대한 의견 교환을 위해 만들어진 자리
  • [단독]디딤돌 대출, 수도권 신규분양 금리 0.1%P 오른다
    금융정책 2025.03.20 17:41:44
    정부가 이달 24일부터 수도권 신규 분양 주택을 담보로 디딤돌대출을 받을 때 적용하는 금리를 0.1%포인트 올린다. 미성년 자녀가 있으면 받을 수 있던 우대금리의 적용 기한도 짧게는 4년으로 대폭 줄인다. 정부가 내놓은 주택 시장 안정화 방안의 후속 조치인데 사후 약방문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20일 금융계에 따르면 주택도시보증공사는 최근 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 등 4대 시중은행에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주택도시기금 대출 업무 시행 세칙 개정안을 전달했다. 개정안에는 신규 분양 주택을 담보로
  • 이복현 "가계대출 목표 초과땐 금융사 경영진 면담"
    금융정책 2025.03.20 17:41:15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올 1분기 자체 가계대출 관리 목표를 넘긴 금융사에 대해 경영진과 개별적으로 면담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 원장은 20일 금융상황점검회의를 열고 “정부가 발표한 주택 시장 안정화 방안이 차질 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가계대출 추이를 세밀하게 점검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지역별 주택담보대출 신청·승인 건수 등 선행지표 모니터링 체계를 고도화해 시장 상황을 보다 면밀히 점검하고 다주택자 주택 구입, 갭투자 등 투기적 요소가 차단될 수 있도록 금융사의 자율 관리 조치 강화 등을 지도하겠다”고 강조했
  • 한화에어로, 3.6조 유상증자…글로벌 방산 톱티어 도약
    경제동향 2025.03.20 17:41:07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가 3조 600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단행한다. 조선과 해양 방산 등에서 해외 거점을 확대해 10년 후 영업이익 10조 원에 달하는 글로벌 방산 톱티어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자본 확충에 나선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한화(000880)에어로스페이스는 20일 이사회를 열고 3조 6000억 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한화에어로는 유상증자로 확보한 자금으로 해외 지상방산·조선해양·해양방산 생산 거점을 학보할 방침이다. 중장기적으로 방산 수요가 크게 늘어날
  • 부산은행, 소호뱅크 합류… 4인뱅 도전장
    은행 2025.03.20 17:30:46
    BNK부산은행이 한국소호은행 컨소시엄에 참여한다. 부산은행의 합류로 한국소호은행 컨소시엄은 4개의 은행을 포함하여 총 6개의 금융사가 참여해 제4 인터넷은행 컨소시엄 중 가장 압도적인 금융 네트워크를 확보하게 됐다. 한국소호은행 컨소시엄을 이끄는 한국신용데이터(KCD)는 BNK부산은행이 한국소호은행 컨소시엄에 투자의향서를 제출했다고 20일 밝혔다. 한국소호은행 컨소시엄에는 BNK부산은행을 포함해 △우리은행 △NH농협은행 △OK저축은행 등이 참여했고 비은행 금융사는 △유진투자증권 △우리카드 IT기업은 △메가존클라우드 △아이티센 등이
  • 수소 생태계 불씨 살리는 가스공사
    경제동향 2025.03.20 17:30:37
    한국가스공사가 광주와 창원 공장에서 수소를 본격 생산하고 있다. 수소 생산기지 가동으로 안정적인 공급 체계를 구축해 수소 가격을 낮추는 한편 수소산업 생태계 구축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20일 가스공사에 따르면 광주와 창원 수소 생산기지의 연간 생산량은 각각 1460톤과 3650톤이다. 이는 연간 85만 대의 수소 승용차에 수소를 공급할 수 있는 규모다. 가스공사의 수소시장 참여로 전라도·경상도 권역 내 수소충전소에 전년 대비 약 12% 저렴한 가격으로 수소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당초 광주
  • 작년 신혼부부 22만쌍 28년만에 증가폭 최대
    경제동향 2025.03.20 17:30:16
    지난해 혼인 건수가 22만 2000건으로 1년 전보다 15%가량 늘어 28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남성의 평균 초혼 연령은 0.1세 하락한 33.9세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20일 발표한 ‘2024년 혼인·이혼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혼인 건수는 22만 2000건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2만 9000건(14.8%) 증가한 수치다. 증가 건수는 1996년(3만 6000건) 이후 최대, 증가율은 1970년 통계 작성 이래 최대치다. 혼인 건수가 20만 건을 넘어선 것은 2020년 이후 4년 만이다. 연도별 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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