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韓美 대부분 상호 무관세…대미 협의 진행"
경제동향2025.02.1415:27:23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4월 초 맞춤형 상호관세를 세계 각국에 부과할 것이라고 밝힌 가운데, 산업통상자원부가 “대응 전략을 모색해 대미 협의를 진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14일 산업부는 서울 강남 섬유센터에서 업종별 협·단체 및 경제단체를 대상으로 회의를 개최하고 이 같이 밝혔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박종원 산업부 통상차관보는 “2012년 발효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에 따라 양국은 대부분의 수입품에 대해 상호 무관세를 적용하고 있다”면서도 “우리나라는 미국이 무역적자를 기록하고 있는 국가
도와줘요, 상속증여
자녀 대신 증여세 내줬다간…세폭탄 맞습니다 [도와줘요, 상속증여]
정책
2022.09.24
14:10:24
한번 결정된 세금은 통상 납부를 해야 납세의무가 끝납니다. 간혹 부과취소나 충당 등으로 소멸되는 경우도 있다지만 극히 드물죠. 그런데 때로는 결정된 세금을 다 납부했는데도 세금문제가 재차 발생하기도 합니다. 증여세나 상속세를 다른 사람이 대납했을 경우가 바로 그런데요. 증여세와 상속세를 대납했을때 어떤 세무이슈가 발생할 수 있는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증여세 대납 사례 이주자씨는 자녀에게 10억 원 상당의
뒷북경제
'국정 최고 책임자' 최상목 리더십 주목…점심·저녁 도시락 해결[뒷북경제]
경제동향
2025.02.02
05:30:00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이 12월 27일 헌정 사상 초유의 ‘권한대행의 권한대행’을 맡은지 한 달이 지났습니다. 최 대행이 이끄는 국정 운영에 대한 평가는 1인 다역(대통령, 국무총리, 경제부총리)을 맡으며 안정적인 리더십을 보이고 있다는 긍정적인 의견이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다만 정책 추진력의 한계를 드러냈다는 비판적인 시각도 공존합니다. 우선 최상목 권한대행은 경제 관료 출신으로 경제·금융 전문가로서의 경험
-
경제·금융일반 2025.01.24 09:36:11트럼프 2기 정부 출범에 따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재협상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데 대해 정부가 “아직 (재협상을) 공식 언급하기는 섣부른 시점”이라고 말했다. 미국 측이 구체적으로 재협상을 요구한 것이 아닌데 한국이 먼저 이 문제를 부각할 필요가 없다는 취지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취임 직후 미국이 맺은 무역협정을 재검토하라는 내용이 포함된 행정명령에 서명한 바 있다. 24일 산업통상자원부 고위급 관계자는 전날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미국이 한미 FTA 재협상을 염두에 두고 있는지 지금으로서는 정확히
-
금융정책 2025.01.24 08:40:00▲ AI PRISM*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강력한 관세 정책이 한국 경제에 직격탄이 될 것이란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트럼프 대통령이 다음 달부터 멕시코·캐나다에 25%, 중국에 10%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힌
-
경제·금융일반 2025.01.24 08:40:00▲ AI PRISM*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SK하이닉스(000660)가 고대역폭메모리(HBM) 시장 점유율을 높여가며 인공지능(AI) 반도체 시장의 주도권을 확보했다. 그러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AI용 반도체와 전기차 등 핵심 수출품에 대한 관세
-
경제동향 2025.01.24 08:21:21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4일 “설 연휴 기간 중에도 각 기관이 미국 신정부의 정책과 국제금융시장 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 하고 시장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라”고 당부했다. 최 대행은 이날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김병환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참석한 ‘거시경제·금융현안 간담회(F4 회의)’를 주재하고 이같이 말했다. 최 대행은 “최근 국내 금융·외환시장이 점차 안정을 되찾아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면서도 “미국 신정부 정책 구체화, 주요국 통화정책 변화 등 불확실성이 여전히
-
정책 2025.01.24 08:04:34국민연금을 통해 매달 300만 원 이상을 받는 수급자가 등장했다. 국민연금 제도가 시행된 지 37년 만의 일이다. 24일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올해 1월 기준 노령연금(노후 수급 연령에 도달해 받는 국민연금) 수급자 중 월 300만 원 이상을 받는 첫 번째 사례가 나왔다. 1988년 국민연금제도 도입 이후 처음이다. 이 수급자가 300만원 이상의 연금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제도 초기에 가입해 30년 이상 보험료를 납부하며 장기 가입자의 혜택을 누린 점과 함께 ‘노령연금 연기제도’를 활용해 연금 수령 시기를 5년 늦춘 점이 주요 원
-
경제동향 2025.01.24 08:01:55SK하이닉스가 지난해 사상 최고 매출과 영업이익을 각각 기록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범용 D램과 낸드플래시 가격이 일제히 하락세로 돌아섰음에도 고대역폭메모리(HBM) 등 첨단 메모리가 실적을 견인한 결과다. 그동안 업황 사이클을 타고 실적의 진폭이 컸던 메모리반도체 시장에서 ‘게임의 법칙’이 달라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SK하이닉스는 23일 지난해 4분기 매출이 19조 7670억 원, 영업이익은 8조 828억 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분기 기준 사상 최대 매출이며, 분기 영업이익률은 41%에 달했다. 4분기 실적을 합산한 지
-
경제·금융일반 2025.01.24 07:22:37지난해 카카오페이증권을 통해 국내 주식을 거래한 투자자의 평균 수익률은 0%로 나타났다. 반면 미국 주식 투자자는 5% 평균 수익률을 거뒀다. 특히 엔비디아 매매를 통해 958%수익률을 거둔 투자자까지 등장했다. 23일 카오페이증권은 자사의 리서치 콘텐츠인 ‘무지 쓸모있는 투자 소식’에서 투자 수익률, 연령·성별 경향, 주요 종목 거래 현황 등을 통해 ‘2024년 투자 트렌드’를 들여다봤다. 작년 카카오페이증권 사용자는 한국과 미국 주식시장에서 상반된 결과를 보였다. 미장 투자자 평균 수익률은 5%, 국장 투자자 평균
-
경제·금융일반 2025.01.24 06:30:00에이비엘바이오(298380)가 빅파마와 1조 원 이상 기술수출을 논의 중이다. 에이비엘바이오는 이번 기술수출 계약을 기점으로 플랫폼 사업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에이비엘바이오는 23일 기업설명회를 열고 이중항체 플랫폼 기반 파이프라인 개발 현황과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JPMHC) 성과를 발표했다. 이상훈 대표는 이날 빅파마와 역대 최대 규모의 빅딜 가능성을 언급했다. 이 대표는 “에이비엘바이오가 여태까지 맺은 가장 큰 기술수출인 사노피 딜보다 더 큰 규모의 기술수출 계약이 나올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에이비
-
금융정책 2025.01.24 06:00:00국내 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이 2개월 연속 상승했다. 특히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등 경기 변동에 취약한 업종을 중심으로 연체율이 가파르게 오르고 있는 모습이다. 2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국내 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 기준)은 지난해 11월 0.52%로 전월(0.45%)보다 0.04%포인트 상승했다. 전월인 10월 0.03%포인트 상승한 데 이어 2개월 연속 상승세다. 연체채권 정리규모가 늘었음에도 신규 연체 역시 같은 규모로 늘면서 연체율이 상승했다. 11월 신규 연체액은 2조 5000억 원, 연체채권 정리
-
은행 2025.01.24 05:30:00국내 지방은행들이 핀테크 기업과 동맹을 통해 지방소멸에 따른 위기 극복의 활로를 찾고 있다. 지역 경기 침체와 뒤처진 디지털 경쟁력 등으로 경쟁에서 밀리고 있는 지방은행들이 기술 중심 금융 핀테크 기업들과 협업을 통해 반전을 꾀하고 있는 것이다. 공동 대출 상품은 물론 협업을 통한 서비스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해 새 수익 모델 창출에 도전하고 있다. 특히 광주은행과 토스뱅크가 출시한 지방은행과 핀테크 간 첫 공동 대출 상품 ‘함께대출’이 비약적인 성공을 거두면서 이런 추세가 가속화하고 있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케이뱅크와 BN
-
경제동향 2025.01.24 05:30:00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캐나다와 멕시코·중국에 고율의 관세를 최종적으로 부과하게 되면 중국보다 한국의 타격이 더 클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미국이 중국을 겨냥해 관세 폭탄을 직접 투하하는 형태지만 중간재 수출이 많은 한국의 생산 손실이 더 클 것이라는 얘기다. 전문가들은 미국의 대중 압박이 거세질수록 국내 제조업 위기가 심화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23일 한국관세무역개발원의 계간 학술지 ‘관세무역연구’에 실린 ‘미국발 보편관세 적용의 파급영향 분석’ 연구에 따르면 미국이 멕시코와 캐나다·중국에 고율
-
은행 2025.01.24 05:30:00“최근 몇 년간 지방은행의 순혈주의는 자체 경쟁력을 강화한 게 아니라 오히려 성장의 발목을 잡았습니다. 적극적인 외부 인재 영입을 통한 조직 혁신으로 수도권에서는 대구라는 색을 확실히 지우고 지방은행 출신 시중은행이 아닌 신생 브랜드로 다가가려고 합니다” 김기만 iM뱅크 수도권그룹 부행장은 서울경제신문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김 부행장은 올해 초 iM뱅크 수도권그룹 담당 부행장으로 부임해 iM뱅크의 수도권 진출 전략을 총괄하고 있다. 그는 지난해 지방은행에서 시중은행으로 전환한 iM뱅크(옛 DGB대구은행)가 은행 특유의 ‘순혈주의’
-
경제·금융일반 2025.01.24 05:30:00비상계엄·탄핵 정국과 제주항공 여객기 추락 사고의 여파로 지난해 4분기 성장률이 주저앉으면서 지난해 한국 경제가 2% 성장하는 데 그쳤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관세 전쟁의 포문을 연 데다 건설 경기 부진과 수출 둔화가 가속화하고 있어 이대로라면 1%대 저성장이 장기간 지속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한국은행은 지난해 4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전 분기 대비 0.1%(속보치) 성장했다고 밝혔다. 이는 한은의 당초 전망치(0.5%)의 5분의 1 수준이다. 한은은 △지난해 12월 정치 불확실성 확대 △
-
경제·금융일반 2025.01.24 05:30:00“어려운 환경에서도 도전으로 이뤄낸 소중한 연구성과가 사업화를 이뤄낼 수 있도록 범정부 계획을 수립할 것입니다.”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23일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2024년 국가연구개발(R&D) 우수성과 100선 시상식’에서 기술사업화를 강조했다. 선정된 연구성과 100선의 기술사업화 수준은 43%에 달했다. 평균적으로 기술사업화가 20%대 수준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우수 R&D는 사업화와 상용화에도 성큼 앞서 나가고 있다는 점을 입증했다. 유 장관은 기술사업화가 결실을 맺도록 정책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는
-
경제·금융일반 2025.01.23 20:00:00산업통상자원부가 23일 디지털경제동반자협정(DEPA)에 코스타리카가 다섯 번째 회원국으로 공식 가입한다고 밝혔다. DEPA는 CPTPP(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회원국인 싱가포르·뉴질랜드·칠레가 디지털 통상 규범을 정립하기 위해 맺은 통상협정이다. 한국은 지난해 5월 DEPA 첫 신규 회원국으로 가입한 바 있다. 산업부는 코스타리카의 DEPA 신규 가입으로 한국 기업의 전자상거래 기반 수출 영토가 넓어졌다고 평가했다. 산업부에 따르면 2017년부터 2022년 사이 한국과 코스타리카의
이시간 주요 뉴스
영상 뉴스
서경스페셜
![](https://img.sedaily.com/Html/common/footer_logo.png)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