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만난 올트먼 "韓 AI 채택률 놀라워…모든 분야에서 협력"
IT2025.02.0412:25:50
카카오(035720)와 전격 파트너십을 선언한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가 한국의 인공지능(AI) 시장에 대해 “(한국의) AI 채택률을 보면 놀라운 수준”이라며 “우리에게도 정말 좋은 시장이 될 것”이라고 기대를 드러냈다. 관심을 모았던 한국지사 설립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발표할 것은 없다”고 했다. 올트먼 CEO는 4일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정신아 카카오 대표와 양사의 전략적 제휴 계획을 밝혔다. 이어 두 사람은 대담을 통해 구체적인 협력 계획과 한국 시장에 대한 평가를 나눴다. 올트먼 CEO는 카카오에 대해
강해령의 하이엔드 테크
진짜 딥시크 때문에 엔비디아·SK하이닉스가 위험할까? [강해령의 하이엔드 테크]
기업
2025.01.29
07:30:00
정보기술(IT) 시장에 관심 많으신 독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제가 사회 생활을 길게 한 건 아니지만 이런 설 연휴는 처음입니다. 딥.시.크. 최첨단 테크 이슈가 온 명절을 뒤덮는 느낌은 정말이지 생경합니다. 이번주 한국의 달력은 온통 빨강색인데 이 중국 AI 회사의 출현으로 미국 증시는 파랗게 물들었습니다. AI 반도체 대장 격인 엔비디아 주가는 27일(현지시간) 20% 가까이 폭락했죠. 29일 새벽 엔비디아 주가가 더 큰 폭으
Biz 플러스
코오롱과 '미래차 기술 동맹'…현대차, 차세대 복합소재 키운다 [biz-플러스]
기업
2025.02.04
07:00:00
현대자동차그룹과 코오롱(002020)그룹이 차세대 모빌리티 시장 선점을 위해 손을 잡는다. 현대차(005380)·기아(000270)는 200억 원을 투자해 코오롱그룹의 첨단 복합 소재 계열사인 코오롱스페이스웍스의 지분을 취득해 기술 협력 기반을 다지기로 했다. 스마트 모빌리티 경쟁력을 가지고 있는 현대차그룹과 차세대 소재 기술력을 보유한 코오롱그룹이 협력해 수소차 등 미래 모빌리티 상용화를 앞당기겠다는 계획이다. 현대차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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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4.11.28 08:30:00산업 현장에서 팔과 어깨를 위로 움직여 작업하는 근로자의 피로도가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적은 힘을 들이고도 이런 작업을 오랜 기간할 수 있도록 보조하는 조끼형 웨어러블 로봇을 현대자동차·기아가 개발하면서다. 내년부터 국내 판매를 시작으로 해외 진출을 추진하고 제품 라인업을 확대하는 등 웨어러블 로봇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현대차·기아는 27일 경기 고양시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웨어러블 로봇 테크데이’를 열고 착용 로봇인 ‘엑스블 숄더’를 최초 공개하고 사업화 계획을 공유했다. 엑스블은 무한한 잠재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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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4.11.28 07:30:00토요타코리아가 2025년형 캠리 하이브리드(HEV)를 오는 26일 국내 공식 출시했다. 이달부터 전국의 토요타 공식 딜러 전시장에서 사전계약에 돌입하며 수입 하이브리드 세단의 열풍을 이어갈 예정이다. 캠리는 높은 수준의 품질과 내구성을 바탕으로 지난 40여년간 전 세계 고객들에게 사랑받아 왔으며 국내에서는 2009년 첫 출시되어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국내에 선보일 2025년형 캠리 하이브리드(HEV)는 9세대 완전 변경 모델이다. TNGA-K 플랫폼을 바탕으로 토요타 최신 디자인 방향성을 반영했고 성능 개선과 상품성 강화에 중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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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2024.11.28 07:13:42글로벌 스마트폰 제조사들의 인공지능(AI)폰 경쟁이 AI 모델과 기능을 넘어 이를 구동할 두뇌칩인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 기술 경쟁으로 확전됐다. 성능과 가격 경쟁력을 좌우할 핵심 부품을 두고 퀄컴 같은 외부 공급사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고 자체 칩 비중을 키우겠다는 게 업계 트렌드다. 28일 해외 정보기술(IT) 매체들에 따르면 화웨이의 칩 설계 자회사 하이실리콘은 올 3분기 800만 대의 칩을 출하했다. 전년 동기 대비 211%의 성장세로 삼성전자(1700만 대)를 추격하는 양상이다. 화웨이는 지난해 7나노 칩 ‘기린9000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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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반 2024.11.28 07:00:00‘찰랑찰랑’ 깊이 85㎝의 인공 수로 장애물을 건너자 발 밑으로 차 바닥을 치는 물결이 느껴진다. 창문 밖으로 사방을 덮친 물이 실내로 들어오지 않을까 걱정하는 사이에 차량은 아무런 문제 없다는 듯 유유히 길을 빠져 나갔다. 최근 경기도 용인 스피드웨이에 있는 ‘벤츠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익스피리언스 센터’에서 메르스데스벤츠 G바겐의 첫 순수 전기차인 G580 위드 EQ 테크놀로지(G580)를 직접 경험했다. G580은 내연기관 모델보다 15㎝ 더 깊은 물길을 건너는 등 더욱 강력한 힘과 성능을 발휘했다. 올해로 45년을 맞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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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반 2024.11.28 07:00:00경쟁이 치열해지는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시장에서도 지프의 독보적인 사륜구동 차량 ‘그랜드 체로키 4xe’로 소비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대형 SUV는 한국 소비자가 선호하는 넉넉한 공간 활용성과 고급스러운 인테리어, 높은 주행 안정성을 바탕으로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특히 코로나 이후 각종 아웃도어 및 레저 등 활용 범위가 확장되면서 ‘대형 SUV는 패밀리카’라는 고정 관념을 깨고 소비층이 더욱 폭발적으로 성장했다는 평가다. 소비자들 사이에서 ‘거거익선’이라는 신조어가 생길 정도로 SUV 중에서도 풀 사이즈 SUV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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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벤처 2024.11.28 07:00:00글로벌 K포토 브랜드 ‘인생네컷’을 운영하는 엘케이벤쳐스는 전세계 K콘텐츠 열풍을 일으킨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와 협업한다고 밝혔다. 인생네컷은 해외 25개국 300여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대표 무인 사진관 브랜드로 전세계적으로 사진을 매개로 한 새로운 놀이문화를 만들고 있다. 인생네컷은 오징어 게임 시즌2와의 협업을 통해 국내외 인생네컷 고객들에게 즐거운 사진 경험과 색다른 콘텐츠로 브랜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인생네컷은 26일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이미지 속에는 오징어 게임의 상징적인 캐릭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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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반 2024.11.28 07:00:00한미약품그룹 경영권 분쟁의 향방을 가를 한미사이언스 임시 주주총회가 개최된다. 이사회 재편 여부가 쟁점으로 양측은 표심을 얻기 위한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28일 제약 업계에 따르면 한미사이언스는 이날 서울 잠실 교통회관에서 한미사이언스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한다. 임시 주총 주요 안건은 정관상 이사 수를 기존 10명 이내에서 11명 이내로 확대하는 정관변경의 건, 기타비상무이사 신동국 선임 및 사내이사 임주현 선임의 건 등이다. 한미사이언스는 개인 최대 주주인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과 송영숙 한미약품그룹 회장, 임주현 부회장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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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반 2024.11.28 06:30:00제약·바이오업계의 ‘블루오션’으로 떠오른 항체약물접합체(ADC) 시장에서 앞서 나가려면 속도감 있는 개발이 중요하다는 진단이 나왔다. ADC 기술이 초기에 비해 성숙하고 개발업체가 늘면서 경쟁이 치열해진 만큼 시장을 선점하는 전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분석이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주최로 27일 서울 용산 로카우스호텔에서 열린 ‘2024 제약바이오산업 혁신포럼’에서는 올해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ADC 개발 동향 및 전략이 소개됐다. 리가켐바이오(141080), 에이비엘바이오(298380), 피노바이오, 인투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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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4.11.28 06:00:00서정진 셀트리온(068270) 회장이 자가면역질환 바이오시밀러 ‘램시마’ 등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내년 매출 5조 원 달성을 자신했다. 올 9월 공식화한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 진출을 위해 내년 20만 리터 규모의 국내 공장 착공에 들어간다는 계획도 공개했다. 서 회장은 27일 홍콩에서 열린 기업설명회(IR)에서 “램시마를 올해 1조 원 이상 팔았고 내년에도 1조 원 이상 팔아 회사 전체 매출 5조 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에 차질이 없을 것”이라며 “내년에 매출 5조 원을 달성한다면 2026년에는 7조~8조 원,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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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반 2024.11.28 06:00:00에이피알(278470)의 뷰티 디바이스 브랜드 ‘메디큐브 에이지알(AGE-R)’의 ‘부스터 프로’가 출시 1년 만에 국내외 누적 판매량 77만 대를 돌파했다. 에이피알은 에이지알 뷰티 디바이스 부스터 프로가 출시 약 1년 만에 국내외 누적 판매 77만 대를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출시된 부스터 프로는 에이지알 뷰티 디바이스의 새로운 세대교체를 알리며 출시 기념 라이브 커머스 방송에서 80분 만에 50억 원의 매출을 달성한 바 있다. 해당 방송의 누적 시청자 수는 47만 뷰를 넘어서며 카카오쇼핑라이브 기준 역대 뷰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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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반 2024.11.28 06:00:00삼성바이오에피스가 바이오시밀러 전문가인 김경아(사진) 개발본부장(부사장)을 대표이사 사장으로 내정했다. 삼성에피스 수장이 바뀐 건 회사 창립 이래 13년만에 처음이다. 내부 승진이자 삼성 그룹 최초의 여성 전문경영인 발탁이라는 점이 눈에 띈다. 전임인 고한승 사장이 삼성에피스의 바이오시밀러 사업의 기반을 닦았다면 신임 김 대표는 신약 개발 등 글로벌 빅파마로 도약하는데 힘쓸 것으로 전망된다. 28일 삼성에피스에 따르면 김 대표는 서울대 약학 학사와 석사 과정을 마치고 미국 존스홉킨스대에서 독성학 박사 학위를 받은 바이오시밀러 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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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2024.11.28 06:00:00의약품 유통기한을 늘려 폐의약품을 줄이려는 시도가 제약·바이오 업계의 새로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흐름으로 떠오르고 있다. 폐의약품은 유통기한이 지났거나 변질·부패 등으로 사용할 수 없는 의약품이다. 그동안 제약·바이오 업계의 ESG 활동이 사회공헌 성격이 강했다면 혁신기술을 도입해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사회에도 도움이 되는 ‘윈윈’ 전략이 주목을 받고 있다. 27일 환경부 등 관계부처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폐의약품 수거량은 712.8 톤으로 역대 최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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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4.11.28 05:35:00정부가 지난 27일 내놓은 ‘반도체 생태계 지원 강화 방안’ 보도 자료의 제목은 ‘반도체 위기, 민관이 합심하여 돌파한다’로 돼 있다. 국내 반도체 산업의 상황을 ‘위기’로 정의한 것이다. 실제로 반도체 업계는 미국의 보호무역주의와 미중 갈등, 중국의 기술 추격에 신음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임기가 시작되면 미국 현지 공장 건설에 대한 보조금 지급도 다시 논의해야 할 가능성이 높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우리 경제와 산업은 어느 때보다 거센 도전을 받고 있다”며 “미국 신정부 출범 이후 보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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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2024.11.28 05:30:00서울 마포구에 거주하는 백 모(32)씨는 팬데믹 이후 럭셔리 브랜드의 ‘신품급 중고’ 상품에 눈독을 들이기 시작했다. 새상품을 구매한 직후부터 가치가 크게 줄어드는 명품의 특성상 상태가 좋은 중고를 사서 사용하다 되파는 편이 현명한 소비라는 생각에서다. 그는 “처음부터 재판매를 염두에 두고 보증서와 더스트백 같은 구성품이 온전한 상품만 산다”면서 “2~3년이 지나 취향이 변했을 때 제값을 받고 되파는 경우도 종종 있다”고 말했다. 글로벌 럭셔리 업체들의 판매 실적이 부진한 가운데 중고 명품 시장이 급부상하고 있다. 값비싼 새상품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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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2024.11.28 05:30:00네이버가 내년 생성형 인공지능(AI) 검색 서비스를 전격 출시하기 전에 이미지만으로 검색할 수 있는 멀티모달(복합정보처리) 기술 관련 논문을 공개했다. 업계에서는 네이버가 자사의 AI 기술의 성능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친 것으로 평가했다. 네이버는 내년 상반기에 검색 결과를 요약해서 보여주는 ‘AI 브리핑’을 출시하고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 음성과 이미지를 통해 검색하는 기능을 탑재하며 플랫폼 역량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28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최근 멀티모달 생성형 검색 AI ‘큐(CUE)-M’의 기술 원리와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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