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붙은 구독제 경쟁…'스벅' 이어 엔제리너스까지
생활2025.02.0405:30:00
지난해 ‘버디패스’를 내놓은 스타벅스에 이어 롯데GRS도 산하 브랜드의 구독제 서비스를 정비하면서 충성 고객 확보에 나섰다. 저가 커피 브랜드보다도 저렴한 한 잔에 800원꼴 아메리카노도 등장했다. 주로 팬데믹 시기 오프라인 고객을 유치하기 위해 도입되거나 비대면 배송으로 주목받았던 구독제 판매 방식이 식품·외식업계를 중심으로 다시금 조명받는 모양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GRS는 커피 브랜드 엔제리너스의 구독제 서비스 리뉴얼을 준비하고 있다. 매달 일정한 기간을 정해 다회용 쿠폰을 판매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던 엔제리
강해령의 하이엔드 테크
진짜 딥시크 때문에 엔비디아·SK하이닉스가 위험할까? [강해령의 하이엔드 테크]
기업
2025.01.29
07:30:00
정보기술(IT) 시장에 관심 많으신 독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제가 사회 생활을 길게 한 건 아니지만 이런 설 연휴는 처음입니다. 딥.시.크. 최첨단 테크 이슈가 온 명절을 뒤덮는 느낌은 정말이지 생경합니다. 이번주 한국의 달력은 온통 빨강색인데 이 중국 AI 회사의 출현으로 미국 증시는 파랗게 물들었습니다. AI 반도체 대장 격인 엔비디아 주가는 27일(현지시간) 20% 가까이 폭락했죠. 29일 새벽 엔비디아 주가가 더 큰 폭으
Biz 플러스
코오롱과 '미래차 기술 동맹'…현대차, 차세대 복합소재 키운다 [biz-플러스]
기업
2025.02.04
07:00:00
현대자동차그룹과 코오롱(002020)그룹이 차세대 모빌리티 시장 선점을 위해 손을 잡는다. 현대차(005380)·기아(000270)는 200억 원을 투자해 코오롱그룹의 첨단 복합 소재 계열사인 코오롱스페이스웍스의 지분을 취득해 기술 협력 기반을 다지기로 했다. 스마트 모빌리티 경쟁력을 가지고 있는 현대차그룹과 차세대 소재 기술력을 보유한 코오롱그룹이 협력해 수소차 등 미래 모빌리티 상용화를 앞당기겠다는 계획이다. 현대차그
-
기업 2024.11.24 20:33:32올해 초 윤석열 대통령의 책상에는 ‘삼성 때문에…’라는 내용의 보고서가 자주 올라갔다고 한다. 당시 밸류업(기업가치 제고)을 외친 윤 대통령의 뜻대로 주가가 오르지 않아 채근이 이어지자 그 이유를 설명하기 위해 작성된 보고서였다. 이 보고서에는 “홍라희 전 리움 관장 등 삼성 오너 일가의 블록딜(시간외대량매매) 때문에 삼성전자 주가에 탄력이 붙지 않고 있다. 대표기업 삼성이 오르지 않으니 코스피 전체가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반도체를 잘 알지 못했던 고위 관료들 사이에서 고대역폭메모리(HBM)니 퀄(품질
-
기업 2024.11.24 20:20:28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24일 울산 공장에서 발생한 사망 사고와 관련해 “이번 울산 사고로 돌아가신 연구원분들, 가족분들께 너무 죄송스럽고 저희가 더 잘 하도록 하겠다”며 공개적으로 사과했다. 정 회장은 이날 일본 아이치현 도요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월드랠리챔피언십(WRC)’ 시상식을 찾은 취재진을 만나 이 같이 말했다. 이날 현대자동차의 현대 월드랠리팀은 세계 3대 모터스포츠 대회인 ‘2024 월드랠리챔피언십(WRC)’ 드라이버 부문에서 처음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정 회장은 이에 대해 “자랑스럽고 또 연구원들이 남양에서
-
바이오 2024.11.24 20:03:42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진 걷기 운동. 그런데 얼마 이상 걸어야 건강에 효과가 있을까? 연구 결과 최소 약 2400보 이상만 걸어도 심혈관계 질환으로 인한 사망 위험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미국 존스홉킨스 의대 연구팀은 ‘유럽 예방 심장학 저널’(European Journal of Preventive Cardiology)에서 걷기 건강효과는 하루 2300보 이상부터 보이기 시작해 2만보까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상한선은 확인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결과를 보면, 하루 3967보 이상 걸으면 모든 원인으로 인한 사망
-
IT 2024.11.24 19:38:19애플이 2025년 가을 차세대 초박형 '아이폰17 에어'를 출시할 전망이다. 예측대로 아이폰17 에어가 출시될 경우,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가장 얇은 모델이 될 것으로 보인다. 20일(현지시간)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은 아이폰17 에어를 구매할 때 고려해야 할 사항 3가지를 정리해 보도했다. 해당 매체에 따르면 아이폰17 에어의 특징은 △초박형 폼 팩터 △프로와 프로 맥스 중간의 화면 크기 △단일 후면 카메라 △높은 가격 등이다. 나인투파이브맥이 지적한 아이폰17 에어의 단점은 5배 광학 줌 망원 렌즈가 없다는 것
-
바이오 2024.11.24 19:03:20입원 환자 100명 중 1명 이상이 병원에서 폐렴에 감염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요양병원과 고령자의 감염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4일 보건의료 빅데이터 활용 성과공유 심포지엄에서 '병원획득 폐렴 분석 사례'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세계 최초로 빅데이터를 활용해 국가 수준의 병원 내 폐렴 발생 규모를 추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공단은 진료비청구자료를 분석해 최초 입원 시에는 폐렴 진단이나 항생제 처방이 없었으나, 이후 폐렴 진단과 항생제 처방이 모두 있는 경우를 '병원
-
기업 2024.11.24 18:08:16이스타항공이 지난해 재운항 이후 경영 정상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누적 탑승객 600만 명 돌파에 이어 항공기 도입과 신규 노선을 늘리는 등 재도약 발판을 다지는 데 분주한 모습이다. 이스타항공은 22일 기준 누적 탑승객 600만 명을 돌파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해 3월 운항을 재개한 뒤 1년 8개월 만의 기록으로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중 최단 기간에 해당한다. 이스타항공 누적 탑승객은 9월 500만 명을 돌파한 후 증가세를 이어가며 단 2개월 만에 600만 명을 넘어섰다. 이스타항공은 순조로운 항공기 도입과 취항 노선 확
-
IT 2024.11.24 18:02:00인공지능(AI) 분야에서 미국을 위협하고 있는 중국은 이미 AI 최고급 인재의 산실이 됐음은 물론 글로벌 AI 인재를 흡수하며 세를 불리고 있다. 미국 등지에서 경험을 쌓은 고급 AI 인력이 중국으로 돌아와 유니콘(기업가치 10억 달러 이상) 스타트업을 연달아 창업하는 사례도 늘어나고 있다. 중국 거대 내수 시장을 바탕으로 성장한 텐센트·알리바바 등 ‘빅테크’들이 뒷배가 돼 후진을 양성하는 선순환 구도도 관측된다. 23일(현지 시간) 외신에 따르면 최근 중국 테크 기업들은 고연봉을 제시하며 AI 인력 영입에 속도를 내고
-
기업 2024.11.24 18:00:01마이크론이 한국에서 이공계 대학생 신입 채용에 나선 것은 우리나라의 기술 인재를 빼가려는 인력 쟁탈전이 그만큼 격화하고 있다는 신호로 볼 수 있다. 과거에는 중국 기업이 2배, 3배의 연봉을 제시하며 국내 반도체 인재를 빼갔지만 앞으로는 미국 빅테크까지 나서 대졸 인재까지 데려갈 정도로 인재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는 것이다. 한때 미국 실리콘밸리 등을 돌며 S급 반도체 인재를 수혈했던 한국 반도체 업계가 이제는 인재 수출국이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당장 반도체 업계 3위 마이크론이 한국 반도체 인재 빼내기에 속도를 내고
-
IT 2024.11.24 17:59:15정부가 기초연구를 선도형으로 질적 전환하고 공공 부문 연구개발 성과의 기술 이전·사업화에 시장 메커니즘을 적극 도입한다. 대학과 연구소가 만든 공공 연구 기술이 어엿한 재화나 자본으로 인정받도록 하고 이를 재투자해 추가 성과를 내겠다는 방침이다. 박상욱 과학기술수석은 24일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윤석열 정부 후반기 과학기술 분야 5대 개혁방향’을 발표했다. 정부는 우선 대학부설 연구소의 융합연구를 지원하는 ‘국가연구소 2.0(NRL 2.0)’ 사업을 시행한다. 올해 분야별로 나눠져 있던 정부출연연구소의 장벽을 허
-
생활 2024.11.24 17:58:39“케이크 단가를 맞추려면 딸기를 포로 얇게 떠서 올려야 할 듯합니다.” 서울 마포구에서 디저트 카페를 운영하는 A 씨는 최근 동네 마트를 방문했다가 깜짝 놀랐다. 시즌 제품인 딸기 케이크를 만들기 위해 마트를 찾았지만 딸기 1팩(500g)에 2만 5000원이 넘는 가격 탓에 부담이 커졌기 때문이다. 지난해만 하더라도 딸기 1팩의 가격은 1만 원대였지만 올해는 약 2배가 비싸졌다. 그는 “크리스마스 시즌에 맞춰 딸기 케이크의 예약 주문을 시작해야 하지만 엄두가 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번 주부터 국내 대형마트 3사를 비롯한 유통시장
-
중기·벤처 2024.11.24 17:58:21초기 벤처·스타트업들간 공동 사업 지원을 통해 사업 이력(레퍼런스)을 구축해주는 기관·기업들의 지원 프로그램이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기업 상대(B2B) 사업 시 초기 레퍼런스 구축이 중요하지만 설립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이력이 전무한 기업에게는 거래선을 찾는 일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빠른 시장 정착을 위해 초기 기업끼리 협력 하려는 시장 내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여 이들 지원 프로그램도 활성화 될 전망이다. 24일 스타트업 업계에 따르면 은행권청년창업재단(디캠프), 이가이엔씨, BNI 등은 초기 기
-
기업 2024.11.24 17:53:54삼성SDI가 자사 배터리를 탑재한 고성능 전기차 모델을 늘리며 시장 점유율을 키우고 있다. 내년부터는 에너지 용량과 출력을 늘린 46파이(지름 46㎜)배터리 양산을 시작하고 신규 고객사를 확보하는 등 실적 반등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24일 배터리 업계에 따르면 삼성SDI는 고객사인 아우디의 전기차 e-트론 50 콰트로 및 스포트백 50 콰트로 등 2개 모델에 배터리를 납품하기로 했다. 두 차량은 기존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를 탑재했는데 최근 들어 삼성SDI 배터리로 교체한 것이다. 국내 판매 중인 아우디 전기차 14개 모델 가운데
-
기업 2024.11.24 17:51:53현대자동차가 세계 3대 모터스포츠 대회인 ‘2024 월드랠리챔피언십(WRC)’에서 드라이버 부문 첫 우승을 차지했다. 마지막 라운드에서 제조사 부문 우승을 아쉽게 놓치기는 했지만 현대차의 기술력과 신뢰도가 세계 최고 수준에 올라섰다는 사실이 다시 한 번 입증됐다. 현대차는 21일부터 나흘 동안 일본 아이치현과 기후현에서 열린 ‘2024 월드랠리챔피언십(WRC)’ 일본 랠리 마지막 라운드에서 드라이버 부문 우승컵을 안았다고 24일 발표했다. 현대 월드랠리팀 티에리 누빌 선수는 ‘i20 N 랠리1 하이브리드’ 경주차로 출전해 총 242
-
기업 2024.11.24 17:51:03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과 도요다 아키오 도요타자동차그룹 회장이 한 달 만에 다시 만나 밀월 관계를 과시했다. 세계 완성차 3위와 1위인 현대차와 도요타는 서로 최대의 경쟁자이지만 미래 산업인 모빌리티 분야에서는 손을 맞잡고 협력 분야를 늘리는 등 합종연횡을 강화하고 있다. 정 회장은 24일 일본 아이치현 도요타시의 도요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월드랠리챔피언십(WRC)’ 현장에서 도요다 회장과 함께 도요타 가주 레이싱 월드랠리팀 부스를 방문했다. 두 사람은 앞서 10월 27일 경기도 용인시에서 개최된 레이싱 페스티벌에서 공
-
IT 2024.11.24 17:50:09인터넷(IP)TV 업체들이 인공지능(AI)을 접목한 키즈 콘텐츠를 앞다퉈 선보이고 있다.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시장 확대로 유료방송의 성장세가 둔화된 상황에서 AI 기술을 활용한 키즈 콘텐츠로 새로운 수익 모델 확보에 나선 것이다. 특히 AI 키즈 콘텐츠는 주 시청자인 아이와 부모가 제작 과정부터 직접 참여할 수 있기 때문에 차별화된 상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KT는 다음 달 지니TV 키즈랜드에서 진행하는 ‘함께 그린책’ 프로젝트에서 AI 동화 콘텐츠를 본격적으로 선보인다. TV 모니터 앞
이시간 주요 뉴스
영상 뉴스
서경스페셜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