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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다운이라더니 오리털은 고작 2.8%뿐…중저가 패션의 배신
생활2025.01.0317:26:16
다음 주 전국에 한파가 몰아칠 것으로 예고된 가운데 국내 중저가 패션 브랜드들이 패딩 점퍼 등 제품 정보를 허위로 기재한 것으로 나타나 논란이 되고 있다. 중국에서 배드민턴 셔틀콕을 재활용해 만든 ‘가짜 다운재킷’에 대한 폭로가 제기된 데 이어 국내에서도 충전재 솜털 비중이 현저히 낮은 패딩을 판매한 브랜드들이 잇따라 적발된 것이다. 패션 플랫폼의 판매 중단 및 환불 등의 사후 조치뿐만 아니라 입점 단계에서부터 상품 정보의 허위 기재가 없도록 검증이 강화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3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대표 패션 플랫폼 무신사에
강해령의 하이엔드 테크
TSMC, 니가 그렇게 2나노를 잘해? <2편> [강해령의 하이엔드 테크]
기업 2025.01.02 08:01:58
정보기술(IT) 시장에 관심 많으신 독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을사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실 준비 되셨나요? 2024년 마지막날 TSMC 2나노(㎚·10억 분의 1m) 특집으로 연말을 마무리했는데요. 오늘 2편을 이어가면서 새해 [강해령의 하이엔드 테크] 출발해보겠습니다. 오늘은 하이브리드 본딩, EUV 등 공정, S램 업그레이드에 관한 이야기가 있습니다. 저와 함께 테크 고개를 넘어봅시다. 2나노에 첨단 패키징까지…하이브리드 본딩
Biz 플러스
엔비디아도 '맞춤형 칩'…삼성·SK의 메모리 시장도 격변 [biz-플러스]
IT 2025.01.03 08:43:30
인공지능(AI) 가속기 시장의 절대 강자인 엔비디아가 이번에는 ‘주문형 반도체(ASIC)’ 시장에 진출한다. 절대 성능은 뛰어나지만 가격이 비싼 엔비디아의 AI 칩 대신 가격이 싸고 한 가지 기능에만 특화된 브로드컴의 맞춤형 칩이 시장에서 주목받자 엔비디아도 대응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AI칩 맞춤형으로 진화하면서 AI 칩에 탑재되는 고대역폭메모리(HBM)와 같은 AI 메모리 시장도 고객의 입맛에 따라 다변화될 것이라는
  • 하루 '4시간' 자는 김 대리의 건강 유지법?…"하루 9210보 걷는다"
    IT 2024.12.25 16:48:07
    한국인의 수면의 질이 전 세계 평균보다 떨어지는 한편, 걸음 수는 평균보다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24일 스마트 기기 업체 가민은 자사 제품을 통해 기록한 전 세계인의 건강과 피트니스 활동 분석 등을 담은 ‘2024 가민 커넥트 데이터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의 하루 동안 개인의 에너지 수준을 나타내는 ‘보디 배터리’ 최고치 평균은 68점으로 나타났다. 전 세계 평균은 71점이다. 가장 에너지가 넘치는 국가는 보디 배터리 점수 최고치 평균이 74점을 기록한 네덜란드였으며, 가장 낮은 국가는 66점을 기록한 일본이었
  • '제2의 배그' 찾아라…캐나다 자회사 힘 싣는 크래프톤
    IT 2024.12.25 16:12:16
    크래프톤(259960)이 캐나다의 게임 개발 자회사 ‘크래프톤 몬트리올 스튜디오’의 개발 인력을 공격적으로 늘리면서 대작 지식재산권(IP) 게임 개발에 힘을 쏟는다. 서구권 취향에 맞춘 ‘트리플A(대규모 예산이 투입된 대작)’ 게임을 개발해 중장기적으로 배틀그라운드의 뒤를 이을 IP로 성장시킨다는 구상이다. 25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크래프톤 몬트리올은 올해 들어 회사 규모를 크게 확장하면서 신규 IP인 ‘눈물을 마시는 새(눈마새)’ 게임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유비소프트, 기어박스 등 유명 글로벌 게임 개발사 출신 인재를 분야
  • HBM 상승세·범용은 미끄럼…롤러코스터 탄 메모리 내년 상반기까지 '겨울'
    기업 2024.12.25 15:18:26
    올해 국내 반도체 업계는 고대역폭메모리(HBM)를 비롯한 고부가 인공지능(AI) 반도체가 지배했다. 글로벌 빅테크들의 공격적인 AI 데이터센터 투자와 맞물려 HBM의 수요와 가격이 동반 상승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반면 스마트폰과 PC 등 정보기술(IT) 전방 수요는 줄어들며 범용 제품과의 양극화 현상이 심화했다. 이런 가운데 중국 메모리 업체들이 빠르게 생산능력 확대를 기반으로 한 저가 정책을 펼치며 위협 요인도 커지고 있다. 반도체 업계에서는 내년 상반기까지 메모리반도체 양극화 현상이 강도를 더해갈 것으로 보고 있다. 삼성전자
  • 삼성 '가정용 히트펌프'·LG '틔운' 신제품…CES서 선뵌다
    산업일반 2024.12.25 14:14:48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세계 최대 전자·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5’에서 나란히 전략 제품을 공개한다. 삼성전자는 미국 시장을 겨냥한 가정용 히트펌프를, LG전자는 3년 만에 식물재배기 신제품을 전면에 내세운다. 삼성전자는 내년 1월 7일(현지 시간)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5에서 ‘가정용 히트펌프 EHS’ 제품을 내놓고 미국 공조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 EHS는 주거·상업 시설의 바닥 난방과 급탕에 사용되는 제품이다. 공기열과 전기를 이용해 온수를 만들 수 있어 화석연료를
  • 신형 팰리세이드 사전계약 첫날 3.3만대로 '역대 3위'
    기업 2024.12.25 14:01:01
    현대자동차의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디 올 뉴 팰리세이드’가 사전계약 첫날에만 3만 3000대 넘는 실적을 올렸다. 하이브리드 모델의 인기에 힘입어 현대차·기아 신차를 통틀어 역대 세 번째로 많은 사전계약 대수를 기록했다. 25일 완성차 업계에 따르면 디 올 뉴 팰리세이드는 사전계약 첫날인 이달 20일 3만 3567대의 계약에 성공했다. 현대차·기아 신차 가운데 2022년 8월 아이오닉6(3만 7446대), 2023년 11월 더 뉴 카니발(3만 6455대)에 이어 세 번째로 많다. 디 올 뉴 팰
  • 수학적 방법으로 '맞춤형 재생치료' 길 텄다
    IT 2024.12.25 13:43:51
    수학적 모델링을 활용해 세포 행동을 조절하는 기술이 개발됐다. 수학적 모델링이란 복잡한 현상을 수학적인 방정식이나 시뮬레이션으로 표현해 분석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세포 행동을 조절하게 되면 세포 정밀 제어와 재생의학 등 차세대 의료 기술 개발 가능성을 열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연구재단은 최근 강희민 고려대 교수 연구팀이 수학적 알고리즘이 적용된 외부 자기장을 활용해 리간드(세포외기질에 존재하는 단백질 내의 세포 부착을 매개하는 물질) 연결성을 원격으로 조절하는 실시간 줄기세포 원격제어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세포외기질은 조
  • KAIST, 비싼 냉매 없이도 극저온 구현
    IT 2024.12.25 13:43:35
    국내 연구진이 값비싼 냉매를 사용하지 않고도 초저온을 달성할 수 있는 소형 냉각장치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우주방사선과 같은 미세한 에너지를 검출하는 우주용 센서나 초전도 큐비트(양자컴퓨터의 정보 단위)를 구현하는 양자컴퓨터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려면 온도를 극저온으로 낮춰 열적 교란을 최소화해야 한다. 연구진은 세계 최초로 ‘절대온도(영하 273도)’에 가까운 단열 탈자 냉동기와 흡착식 냉동기를 통합함으로써 난제를 풀어냈다. 25일 과학계에 따르면 정상권 한국과학기술원(KAIST) 기계공학과 교수팀은 최근 이 같은 통합 구조를 통해
  • 600도·영하 270도에도 작동…우주·양자시대 여는 '극한 반도체'
    IT 2024.12.25 13:36:01
    우주·양자 등 첨단 분야의 신기술이 상용화하면서 핵심 부품인 반도체 또한 이에 맞춰 진화하고 있다. 수백 도의 고온에 노출되는 우주선·인공위성이나 영하 273도 근처의 극저온이 필요한 양자컴퓨터처럼 극한 환경에서도 고장 없이 작동하는 정보기술(IT) 장치를 구현하려면 기존 실리콘을 넘어선 차세대 반도체 연구가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미국 연구진이 속속 새로운 반도체 구조를 선보이는 가운데 삼성전자 등 국내 기업들도 차세대 반도체 개발 성과를 내보이고 있다. 25일 과학기술계에 따르면 미국 미시간대 연구진은 최
  • 의정갈등 장기화에 '콜린알포' 재평가 결국 연장
    산업일반 2024.12.25 13:30:42
    국내 대표적인 치매치료제인 ‘콜린알포세레이트(콜린알포)’의 임상 재평가 기한이 결국 연장됐다. 의정 갈등 장기화 속에 제약사들이 환자 모집에 어려움을 겪은 영향이다. 25일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달 12일 중앙약사심의위원회를 열고 ‘임상재평가 결과보고서 제출기한 연장 사유의 타당성 및 연장 기간의 적정성 자문’ 건을 논의하고 제약사들의 연장 요청을 수용했다. 종근당이 진행 중인 경도인지장애 임상은 15개월, 대웅바이오가 진행중인 알츠하이머 임상은 24개월 연장됐다. 의약품 재평가 실시에 관한 규정
  • 첨단산업 갈 길 먼데…기업 54% “경쟁국 대비 韓 규제 과도해”
    산업일반 2024.12.25 13:20:35
    반도체, 2차전지 등 첨단 산업 분야의 기업 절반 이상이 국내 첨단 산업 규제 수준이 경쟁국에 비해 과도하다고 응답했다. 대한상공회의소(상의)가 최근 등 첨단기업 433개 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첨단전략산업 규제체감도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첨단 산업 규제 수준이 경쟁국보다 과도하다고 인식하고 있는 기업은 53.7%로 조사됐다. 업종별로 보면 2차 전지는 58.2%, 바이오 56.4%, 반도체 54.9%, 디스플레이 45.5%로 나타났다. 규제 이행을 어렵게 하는 이유로는 ‘규제가 너무 많아서’(32.8%)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고
  • 그랑콜레오스 열풍에 르노 "주말 특근 불사"
    기업 2024.12.25 12:55:27
    새해를 앞두고 르노코리아 부산 공장이 주말 특근을 시행하는 등 바쁘게 돌아가고 있다. 올해 하반기 국내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시장에서 흥행에 성공한 그랑 콜레오스 하이브리드 모델의 생산량을 대폭 끌어올리기 위해서다. 하이브리드 차 세제 혜택이 줄어드는 내년 전까지 최대한 많은 고객에게 차량을 인도하겠다는 방침이다. 25일 완성차 업계에 따르면 르노코리아는 이달 부산 공장에서 그랑 콜레오스 E-테크 하이브리드의 추가 생산을 진행하고 있다. 평일 주간·야간 잔업과 주말 특근을 동원하며 생산량을 확대하는 방식이다. 르노
  • '내수 활력' 캠페인·31개국에 서한…탄핵정국 극복 나선 경제단체
    산업일반 2024.12.25 12:53:45
    불안정한 정치 상황이 지속되며 내수 경기가 얼어붙고 대외적으로도 한국 경제에 대한 우려가 커지자 경제단체들이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대한상공회의소는 25일 전국 73개 상공회의소와 서울 소재 25개 구상공회에 긴급 공문을 발송해 침체된 내수 시장 활력 제고를 위한 공동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상의는 공문을 통해 지역상의를 중심으로 경제계 신년 인사회 등 주요 경제인 행사를 연초 집중 개최해 줄 것을 요청하는 등 연말연시 모임 행사 진행을 당부했다. 19일 여수상의가 개최한 ‘제 1회 여수 경제인의 날’ 행사에는
  • 오픈AI, 인간형 로봇 자체 개발까지 고려
    IT 2024.12.25 12:11:49
    오픈AI가 인간형(휴머노이드) 로봇 개발을 고려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사내에 로봇팀을 다시 마련하는 한편 로봇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등 자체 개발에 나설 가능성이 조심스럽게 점쳐지고 있다. 24일(현지 시간) 테크전문지 디인포메이션은 “오픈AI가 최근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을 고려 중”이라며 “추론형 생성형 AI와 AI 비서 등 다른 프로젝트보다는 우선 순위가 낮지만 로봇에 대한 관심도가 ‘다음 단계’로 나아가고 있다”고 보도했다. 최근 테크 기업들은 로봇에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 생성형 AI를 인간형 로봇에 탑재할 경우 지능을
  • 방송시장 규모 4% 감소…프로그램 수출 6억弗 돌파
    IT 2024.12.25 12:05:00
    지난해 국내 방송시장 규모가 전년 대비 4% 이상 감소하면서 19조 원 아래로 내려갔다. 지상파 방송사업자와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의 매출이 크게 하락한 영향이다. 그나마 방송 프로그램 수출은 사상 처음으로 6억 달러(약 8754억 원)를 돌파했다. 25일 방송통신위원회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발표한 ‘2023년 방송산업 실태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방송시장 규모는 방송매출액 기준 18조 9575억 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4.1% 감소했다. 사업자별로는 인터넷 멀티미디어 방송 제공사업자(IPTV)와 IPTV 콘텐츠
  • 소상공인 93.8%, 키오스크로 경영 환경 개선
    중기·벤처 2024.12.25 12:00:00
    키오스크 활용 업체 10곳 중 9곳이 키오스크 도입으로 경영 환경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식당·카페·PC방 등 키오스크를 활용하는 업체 402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4년 소상공인 키오스크 활용현황 및 정책발굴 실태조사 결과를 25일 발표했다. 응답 업체의 93.8%는 ‘키오스크 도입이 경영에 도움이 된다’고 답했다. 이유로는 △인건비 절감(78.0%) △업무 부담 감소(11.1%) 등을 꼽았다. 키오스크를 도입한 이유(복수 응답)는 △인건비 절감을 위해서(76.4%) △고객 편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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