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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귀한 몸' EUV 놓고 엇갈린 전략…TF 꾸린 삼성, 내재화한 SK
기업2024.12.2617:41:47
삼성전자가 극자외선(EUV) 기술 고도화를 위한 새로운 태스크포스(TF)팀을 조직했다. 3㎚(나노미터·10억 분의 1m) 파운드리 등 초미세 반도체 제조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수율을 끌어올리기 위한 조치로 분석된다. 반면 SK하이닉스는 올해 조직 개편에서 EUV TF를 해산했는데 차세대 기술에 관한 두 회사의 조직 운영이 차이를 보이고 있어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연말 조직 개편을 통해 글로벌제조&인프라총괄 산하에 ‘EUV 시너지 TF’를 조직했다. EUV 시너지 TF는 파운드리제
강해령의 하이엔드 테크
윤석열 대통령님, 지금 계엄령 선포하실 땝니까 [강해령의 하이엔드 테크]
기업 2024.12.07 08:48:05
정보기술(IT) 시장에 관심 많으신 독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3일 윤석열 대통령이 계엄령을 선포했습니다. 온 나라와 세계가 충격에 빠져 있죠. 이날 오후 저는 기사를 쓰고 있었습니다. 미국이 중국을 상대로 추가 반도체 규제를 발표한 내용을 정리하고 있었는데요. 이날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임기 말에도 불구하고 내보인 강력한 중국 압박 카드에 세계 반도체 시장이 들썩였습니다. 특히 국내 반도체 업계에선 삼성전자와
Biz 플러스
'EUV' 사활 건 반도체 업계…TF 꾸린 삼성, 내재화한 SK [biz-플러스]
기업 2024.12.27 08:23:21
삼성전자가 극자외선(EUV) 기술 고도화를 위한 새로운 태스크포스(TF)팀을 조직했다. 3㎚(나노미터·10억 분의 1m) 파운드리 등 초미세 반도체 제조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수율을 끌어올리기 위한 조치로 분석된다. 반면 SK하이닉스는 올해 조직 개편에서 EUV TF를 해산했는데 차세대 기술에 관한 두 회사의 조직 운영이 차이를 보이고 있어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연말 조직 개편을 통해 글
  • 방심위, 텔레그램과 첫 대면회의…"유해정보 퇴출 공조"
    IT 2024.09.30 13:00:55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글로벌 메신저 플랫폼 텔레그램 측과 첫 대면 회의를 통해 딥페이크 등을 악용한 불법 정보 유통을 막기 위한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 또 텔레그램은 경찰청과 방송통신위원회와도 불법 정보 및 범죄 등과 관련해 전향적으로 협의하겠다고 약속했다. 류희림 방송통신심의위원장은 30일 서울 목동 한국방송회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대면 회의에서 텔레그램 내 유통되는 불법 정보의 퇴출을 위해 양측 간의 중요한 합의가 이뤄졌다”면서 “가장 핵심은 앞으로 텔레그램 내에 유통되는 불법 정보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서 강력
  • 韓·슬로바키아, '전략적 동반자관계' 격상…원전수출 공략 속도
    기업 2024.09.30 13:00:00
    윤석열 대통령이 30일 한·슬로바키아 정상회담을 열고 양국 관계를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기로 합의했다. 윤 대통령은 신규 원전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슬로바키아의 정상과 원자력을 포함한 무탄소 분야 협력을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로베르트 피초 슬로바키아 총리와 정상회담을 개최했다. 피초 총리가 한국을 찾은 건 첫 번째 총리 재임 당시였던 2007년 이후 17년 만으로, 2018년에는 안드레이 키스카 슬로바키아 대통령이 방한한 적이 있다. 두 정상은 이번 만남을 계기로 ‘전
  • ‘의료인력 추계기구’ 제안에도…의협 “정부 사과가 먼저”
    IT 2024.09.30 12:45:29
    대통령실이 '의료인력 수급 추계기구'를 신설하겠다며 의료계의 참여를 요청했지만 의사단체가 정부의 사과와 입장변화 없이는 참여하지 않겠다고 못박았다. 대한의사협회(의협)는 30일 입장문을 내고 "진정성 있는 사과와 함께 정부의 입장 변화를 재차 촉구한다"고 밝혔다. 잘못된 정책을 철회하고 사과하지 않으면 대화에 나서지 않겠다는 입장을 재차 강조한 것이다. 이들은 "정부가 의대 정원 증원과 필수의료 패키지 정책 등 잘못된 의료정책을 강행해 현재의 의료대란을 초래한 것에 대해 먼저 사과하라&q
  • “아이 낳아도 무이자 대출·납부유예”…노란우산공제, ‘출산’까지 인정사유 확대
    중기·벤처 2024.09.30 12:00:00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중앙회는 다음 달 1일부터 노란우산공제 가입자가 출산을 한 경우에도 공제금 무이자 대출 및 납부유예를 할 수 있도록 납부유예 인정사유를 확대한다고 30일 밝혔다. 노란우산공제는 폐업이나 노령 등의 생계위협으로부터 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보호하기 위해 2007년도에 도입된 공제사업이다. 올해 8월 기준 재적가입자 176만7000명, 공제부금 27조2000억 원으로 소기업·소상공인의 대표적인 사회안전망으로 통한다. 이번 출산지원은 정부가 올해 7월 발표한 ‘소상공인 자영업자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공제
  • '개인정보 보호의 날' 맞은 고학수 "개인정보, AI 시대 경쟁력 원천"
    IT 2024.09.30 12:00:00
    고학수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장이 개인정보 보호의 날을 맞아 “인공지능(AI) 시대에 국가와 기업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원천”이라며 개인정보 보호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개인정보위는 30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제4회 개인정보 보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개인정보 보호의 날은 개인정보 보호법의 최초 시행일(2011년 9월 30일)을 기념해 개인정보의 보호 및 처리의 중요성을 국민에게 알리기 위해 지난해부터 지정된 법정 기념일이다. 올해 기념식은 ‘안전한 개인정보, 신뢰받는 AI 시대’를 주제로 산·학&
  • 입법 논의만 하세월…비대면진료, 누적 1000만건 넘었다
    IT 2024.09.30 11:43:16
    코로나19 팬데믹을 계기로 제도화 물꼬를 튼 비대면 진료의 누적 이용 건수가 1000만 건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최보윤 국민의힘 의원이 보건복지부에서 받은 '비대면 진료 현황' 자료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으로 비대면 진료가 임시 허용된 2020년부터 2024년 7월까지 건강보험을 통한 비대면 진료는 1032만 713건 이뤄졌다. 같은 기간 의료급여 수급권자의 비대면 진료 건수는 65만 1196건으로 집계됐다. 의료급여란 기초생활수급권자,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 의료급여법에 규정된 수
  • 법원만 쳐다보는 최윤범, MBK 반격 카드 '자사주 취득 금지 판결'에 달렸다
    기업 2024.09.30 11:14:11
    MBK파트너스·영풍(000670)의 공개매수 마감을 앞두고 최윤범 고려아연(010130) 회장 측이 법원의 자기주식 취득금지 가처분 판결 이후 MBK 측에 대한 반격 카드를 한꺼번에 공개한다. 자사주 매입 가능 여부에 따라 대항 공개매수 규모도 달라지기 때문이다. 최씨 일가가 직접 지분을 사들이는 대항 공개 매수보다 고려아연이 자사주를 직접 취득하게 되면 고려아연 입장에선 사모펀드 등 외부 의존도를 낮출 수 있다. 이에 최 회장 측은 자사주 취득을 전제로 하는 시나리오를 최우선으로 두고 최종 입장문 등을 준비 중이다.
  • "단돈 3900원에 넷플릭스 시청 가능"…네이버 구독 서비스 '무엇'
    기업 2024.09.30 11:00:45
    네이버가 자사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혜택 외연 확장을 위해 넷플릭스와 손을 잡았다. 넷플릭스의 콘텐츠 영향력을 감안했을 때 국내 e커머스 멤버십 경쟁에서 우위를 가져갈지 주목된다. 네이버는 11월부터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회원 대상으로 세계적인 엔터테인먼트 서비스 넷플릭스의 이용권을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 네이버와 넷플릭스의 제휴를 통해 네이버 멤버십 회원은 월 4900원의 구독료(연간 이용권의 경우 월 3900원)로 디지털 콘텐츠 혜택 중 하나로 ‘넷플릭스 광고형 스탠다드 요금제’를 선택해 이용 가능하다. ‘넷플릭스 광고형 스탠다
  • 美 동부항만 50년 만에 파업 초읽기…"하루 50억달러 손실"
    기업 2024.09.30 10:58:56
    미국 해상 운송의 약 절반을 처리하는 동부항만이 다음달 1일(현지 시간)부터 파업으로 멈출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미국 대선을 불과 몇 주 앞둔 상황에서 물가를 자극하고 경제 혼란을 키울 것으로 우려된다. 나아가 글로벌 공급망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29일(현지 시간)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미국 북동부 메인주에서 텍사스까지의 동부항만 노동자를 대표하는 국제항만노동자협회(ILA) 노조는 “미국 동부 해안과 멕시코만의 항구 파업이 다음달 1일부터 실시될 것”이라고 밝혔다. 로이터는 “파업이 현실화되면 197
  • LG전자, 美서 글로벌 스타트업 발굴…혁신 아이디어 논의
    기업 2024.09.30 10:50:31
    LG전자(066570)가 미국에서 글로벌 스타트업들을 발굴하고 혁신 아이디어를 찾는다. LG전자는 북미이노베이션센터(LG NOVA)가 지난 25~26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팰리스 오프 파인아트에서 이노베이션 페스티벌을 열었다고 30일 밝혔다. LG 노바는 전사 관점의 미래 준비를 위한 새로운 사업모델 발굴 및 글로벌 스타트업과의 협력을 목적으로 2021년부터 매년 미래 산업 분야에서 협력할 글로벌 혁신 스타트업을 발굴하기 위해 이노베이션 페스티벌을 개최하고 있다. 올해 이노베이션 페스티벌은 ‘혁신의 등불을 밝히다(Light
  • 롯데엔지니어링플라스틱 공식 출범…국내 최대 단일 컴파운딩 공장 내년 가동
    기업 2024.09.30 10:46:17
    롯데케미칼(011170)의 자회사인 삼박 LFT가 롯데엔지니어링플라스틱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롯데엔지니어링플라스틱은 전남 율촌 산업단지에 짓고 있는 국내 최대 단일 컴파운딩 공장을 내년 하반기 중 가동해 스페셜티 사업 강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롯데케미칼의 자회사인 삼박 LFT는 이달 3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기존 사명을 ‘롯데엔지니어링플라스틱’으로 변경하는 안건을 처리했다고 30일 밝혔다. 롯데엔지니어링플라스틱은 주력 제품으로 육성하고 있는 ‘EP(Engineering Plastics)’를 사명에 반영해 기능성 소재 생산 전
  • 현대차, 창립 57년 만에 누적 생산량 1억 대 돌파
    산업일반 2024.09.30 10:36:12
    현대자동차가 자동차 산업에 첫 발을 내딛은 지 57년 만에 누적 차량 생산 1억 대를 달성했다고 30일 밝혔다. 현대차(005380)는 이날 울산공장 출고센터에서 이동석 국내생산담당 및 CSO 사장, 문용문 노조 지부장 등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 차량 생산 1억대 달성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1억 1번째 생산 차량인 '아이오닉 5'는 출차 세리머니를 마친 뒤 생애 첫 차로 '아이오닉 5'를 선택한 20대 고객에게 인도됐다. 현대자동차의 첫 차는 창립 1년 만인 1968년 11월 울산공장에서
  • 최종현학술원, 'AI 컨퍼런스' 연다…국내 대표 AI 전문가 총출동
    기업 2024.09.30 10:33:44
    최종현학술원이 국내 대표 AI 전문가가 총출동하는 컨퍼런스를 연다. 최종현학술원은 다음달 2일 서울 강남구 한국고등교육재단빌딩 컨퍼런스홀에서 '생성형 AI, 모방을 넘어 창작으로: AI는 어떻게 느끼고, 생각하고, 표현하는가'를 주제로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국내외에서 인정받는 AI 전문가인 김윤 새한창업투자 파트너, 김지원 SK(034730)텔레콤 AI모델 담당(부사장), 서민준 카이스트 김재철AI대학원 교수, 오혜연 카이스트 인공지능연구원장, 이교구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 교수 겸 수퍼톤 대표
  • 조선소 '종이 도면' 사라진다…삼성重, 3D디지털 생산 도입
    산업일반 2024.09.30 10:31:29
    삼성중공업(010140)이 10월부터 모든 선박 건조 작업에 ‘3차원(3D) 디지털 생산 도면’을 적용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를 통해 지금까지 선박 설계부터 제작 과정에 걸쳐 필요하던 종이 도면과 검사 서류 등이 모두 사라지게 된다. 조선 업계 최초로 무(無)종이 도면 조선소로 전환하는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종이 도면은 잦은 설계 변경, 도면 훼손이나 작업자의 도면 오독으로 비용 손실과 공정 지연 발생을 초래했다. 이와 달리 디지털 생산 도면을 활용하면 △선박 블록 구조와 기능의 직관적 확인 △설계 생산 간 실시간 소통
  • 코웨이, '2024 IDEA 디자인 어워드'서 5관왕
    중기·벤처 2024.09.30 10:29:15
    코웨이가 ‘2024 IDEA 디자인 어워드’에서 5개의 본상을 받으며 15년 연속 수상 영예를 안았다. 코웨이는 △비렉스 페블체어 △비렉스 안마베드 △아이콘 정수기2 △비렉스 안마베드 컨트롤러 및 UX/UI(사용자 경험/사용자 환경) 등이 IDEA 디자인 어워드 본상에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IDEA 디자인 어워드는 미국 산업디자이너협회(IDSA)가 주관하는 세계적 권위의 디자인 공모전이다. 독일 iF, 레드닷, 일본 굿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4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코웨이는 이번 수상을 포함해 15년 연속 IDEA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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