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명히 의원 끌어내라 했다"…곽종근 특전사령관, 尹 주장 정면 반박
국회·정당·정책2025.01.2217:51:28
곽종근 전 육군특수전사령관이 12·3 비상계엄 사태 당시 윤석열 대통령으로부터 ‘국회의원들을 끌어내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재차 확인했다. 헌법재판소 탄핵 심판에 출석해 해당 지시를 한 적이 없다고 부인한 윤 대통령의 주장을 정면 반박한 것이다. 곽 전 사령관은 22일 국회 ‘내란 혐의 진상 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청문회에서 윤 대통령의 헌재 발언에 대한 진위 여부를 묻자 “분명하게 제가 사실이라고 다시 한번 더 말씀드린다”고 답했다. 곽 전 사령관은 지난해 12월 10일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도 “(대통령이) 의결
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트럼프 ‘한 마디’에…한반도 ‘전술핵 재배치’ vs 韓 ‘핵잠재력 확보’[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통일·외교·안보
2025.01.23
06:00:0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임기 첫날인 1월 20일(현지 시간) 북한을 ‘뉴클리어 파워’(nuclear power·핵보유국)로 지칭한 가운데 지난해 9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핵무기연구소와 무기급 핵물질 생산기지를 찾아 우라늄 농축기지를 둘러보고 비약적인 성과를 낼 것을 지시했다는 북한 노동신문이 보도가 다시 주목 받고 있다. 신문은 당시 김정은이 핵무기연구소와 무기급 핵물질 생산기지를 현지 지도하며 핵탄 생산 및
백상논단
위기의 대외통상국가체제 해법은
사외칼럼
2025.01.20
05:30:00
드디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취임한다. 그는 부도덕한 사생활과 지나친 미국우선주의 이미지로 자질 논란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과연 트럼프 2기의 실제 행보는 어떨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징벌적 고관세율 정책으로 그러잖아도 유명무실해진 세계무역기구(WTO) 체제를 와해시킬 것이라는 우려가 팽배하다. 반세기 이상 대외 통상 국가 체제로 선진국 초입에 들어선 우리로서는 대단한 위기로 느껴진다. 축적된 전략자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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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정당·정책 2024.12.16 12:48:42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대표직 사퇴 기자회견을 하고 있는 가운데 권성동 원내대표가 이를 지켜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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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정당·정책 2024.12.16 12:01:44‘윤석열 대통령 부부 공천개입 의혹’의 핵심 인물인 명태균씨가 윤 대통령과 나눈 추가 미공개 통화 녹음이 있다고 주장했다. 명씨의 변호인인 남성권 변호사는 16일 라디오 인터뷰에서 명씨가 검찰에 제출한 일명 ‘황금폰’에 “윤 대통령이 2022년 5월 9일 당시 윤상현 공천관리위원장에게 김영선 전 의원 공천을 직접 지시하겠다는 취지로 말한 내용이 담겨있다”고 밝혔다. 남 변호사는 “이미 언론에 공개된 내용에서 누락된 부분”이라며 “2분 가량의 녹음 가운데 언론에 공개된 건 20% 정도”라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10월 더불어민주당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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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외교·안보 2024.12.16 11:45:01국방부는 16일 윤석열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 선포 당시 투입된 계엄군이 약 1500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현재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하규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현재 국방부 차원에서 현장 확인을 통해 정확한 인원을 확인하고 있다”며 “국방부가 현재까지 확인한 인원도 약 1500여명 수준으로 알고 있다”고 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단은 전날 국방부와 육군본부 등 관계자 조사를 토대로 최소 1500명의 군 병력이 계엄군으로 동원된 것으로 잠정 결론내렸다. 국군방첩사령부와 육군특수전사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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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정당·정책 2024.12.16 11:20:37개혁신당이 양당 정치에서 벗어나 원내 4개 정당(국민의힘·더불어민주당·조국혁신당·개혁신당)의 당 대표와 원내대표가 모이는 ‘4+4 정치협의체’를 제안했다. 허은아 개혁신당 대표는 16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대한민국 정치의 틀을 바꾸기 위해 ‘4+4 정치협의체’를 제안한다”며 “양당 중심의 기득권 정치를 넘어 모든 원내 정당이 함께 협력하는 새로운 정치의 장을 열자는 제안”이라고 주장했다. 허 대표는 “이제는 협력과 통합의 시간”이라며 “민주당, 국민의힘, 조국혁신당은 이제 답해야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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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정당·정책 2024.12.16 11:19:03서범수 국민의힘 의원이 16일 당 사무총장직에서 사퇴했다. 서 의원은 이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오늘부로 당 사무총장직을 사퇴한다”고 밝혔다. 오전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대표직 사퇴를 밝힌 직후다. 서 의원은 “총선의 교훈으로부터 당을 변화와 쇄신으로 이끌고 한편으로는 거대야당의 입법폭주와 무분별한 탄핵, 특검 남발, 일방적 예산처리에 맞서 싸워 왔다”며 “하지만 비상계엄으로부터 시작된 혼란스러운 정국 속에서 또 다시 (대통령이) 탄핵의 심판대에 오르는 사태가 벌어졌다. 참으로 송구하고 죄송스러운 마음”이라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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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2024.12.16 11:05:19'12·3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내란 '우두머리(수괴)'로 지목된 윤석열 대통령에게 출석을 통보했으나, 윤 대통령이 응하지 않았다.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본부장 박세현 서울고검장)는 지난 11일 내란 혐의를 받는 윤 대통령에게 15일 오전 10시까지 서울중앙지검으로 출석해 달라고 요청했다. 하지만 윤 대통령 측은 '변호사 선임이 완료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이날 출석하기 어렵다'는 취지의 입장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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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정당·정책 2024.12.16 11:00:55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지난 14일 국회에서 가결된 가운데 국민의힘이 내홍에 휩싸였다. 한동훈 대표 체제가 위기를 맞은 상황에서 친한계와 친윤계 간 갈등이 격화되고 있다. 신지호 국민의힘 전략기획부총장은 16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친윤 세력의 한동훈 대표 퇴진 공작이 명백하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그러면서 신 부총장은 "윤 대통령이 초래한 사태의 책임을 한동훈에게 전가하는 것은 그로테스크한 상황"이라며 "의원 텔레그램 단체방에서 한동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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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2024.12.16 10:55:57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국민의힘은 (윤석열 대통령의) 광적행위를 옹호하고 있다"며 “그리고 그걸 되살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1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윤 대통령은 모든 권력을 자기 손아귀에 넣으려고 하는 왕이 되고자 했다”며 “꿈이 아니라 실제로 실행했지만 국민의 힘으로 다행히 저지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아직 내란은 끝나지 않았다. 더 큰 내란이 진행 중이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윤 대통령이 시도한 비상계엄이 성공했을 경우를 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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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정당·정책 2024.12.16 10:55:36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16일 국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당대표 사퇴 의사를 밝힌 후 지지자들과 만나 “저는 포기하지 않겠다”며 “여러분, 저를 지키려고 하지 마시라. 제가 여러분들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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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2024.12.16 10:55:09‘12·3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 중인 공조수사본부(공조본)가 16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출석요구서를 전달하기 위해 대통령실을 찾아 협의를 진행 중이다. 공조본은 이날 오전 10시33분께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 수사관 등 4명을 보냈다. 공수처 및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관계자 4명은 윤재순 대통령실 총무비서관에게 출석요구서를 전달하기 위해 연락한 뒤 대통령실 서문 민원실에서 30분째 대기 중이다. 공조본은 윤 대통령에게 18일 오전 10시 정부과천청사에 있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로 출석하라고 통보할 예정이다. 공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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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정당·정책 2024.12.16 10:51:04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16일 수감 생활을 시작한 가운데 야권에선 ‘사면·복권’을 주장하는 목소리가 잇달아 나오고 있다. 신장식 조국혁신당 의원은 이날 조 전 대표를 가리켜 “새 정부에서 사면 복권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신 의원은 BBS라디오 ‘함인경의 아침저널’에서 “내란의 시작이 조국 가족에 대한 도륙으로부터 시작됐기 때문에 제4기 민주 정부가 들어서면 그것을 바로잡는다는 측면에서 사면·복권이 있어야 한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다만 실제 사면에 대해선 조심스러운 입장을 내비쳤다. 신 의원은 “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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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정당·정책 2024.12.16 10:51:01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6일 비상계엄 당시 계엄군이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를 사살하려 했다는 의혹에 대해 “미국 측에서 많은 정보들이 흘러나오고 있다”며 사실일 가능성을 시사했다. 김 의원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방송인 김어준 씨가 제기한 ‘한동훈 암살조’ 의혹에 대해 “계속 체크 중에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의원은 “(사실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며 “아마 미국은 지금도 대통령실을 다 도청하고 있으리라고 본다”며 “그래서 브래드 셔먼 미 하원 의원도 ‘공작’을 이야기하지 않았나”라고 했다. 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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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2024.12.16 10:46:49윤희숙 전 국민의힘 의원이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더불어민주당의 주도로 통과된 법안에 거부권을 행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윤 전 의원은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권한대행은 거부권 행사하여 이재명 6대경제악법 저지해야 한다”며 “국정정상화가 시급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윤 전 의원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제안한 국정안정협의체에 대해 “환영한다. 그러나 입으로만 떠든다고 정상화되지 않는다”며 “진정성이 손톱만큼이라도 있다면 나라 경제의 기반을 흔드는 민주당 악법부터 되돌려야 한다”고 말했다. 윤 전 의원은 이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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