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한 마디’에…한반도 ‘전술핵 재배치’ vs 韓 ‘핵잠재력 확보’[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통일·외교·안보2025.01.2306:00:0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임기 첫날인 1월 20일(현지 시간) 북한을 ‘뉴클리어 파워’(nuclear power·핵보유국)로 지칭한 가운데 지난해 9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핵무기연구소와 무기급 핵물질 생산기지를 찾아 우라늄 농축기지를 둘러보고 비약적인 성과를 낼 것을 지시했다는 북한 노동신문이 보도가 다시 주목 받고 있다. 신문은 당시 김정은이 핵무기연구소와 무기급 핵물질 생산기지를 현지 지도하며 핵탄 생산 및 현행 핵물질 생산 실태를 점검하고 무기급 핵물질 생산을 늘리기 위한 전망계획에 대한 중요 과업을 제시
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트럼프 ‘한 마디’에…한반도 ‘전술핵 재배치’ vs 韓 ‘핵잠재력 확보’[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통일·외교·안보
2025.01.23
06:00:0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임기 첫날인 1월 20일(현지 시간) 북한을 ‘뉴클리어 파워’(nuclear power·핵보유국)로 지칭한 가운데 지난해 9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핵무기연구소와 무기급 핵물질 생산기지를 찾아 우라늄 농축기지를 둘러보고 비약적인 성과를 낼 것을 지시했다는 북한 노동신문이 보도가 다시 주목 받고 있다. 신문은 당시 김정은이 핵무기연구소와 무기급 핵물질 생산기지를 현지 지도하며 핵탄 생산 및
백상논단
위기의 대외통상국가체제 해법은
사외칼럼
2025.01.20
05:30:00
드디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취임한다. 그는 부도덕한 사생활과 지나친 미국우선주의 이미지로 자질 논란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과연 트럼프 2기의 실제 행보는 어떨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징벌적 고관세율 정책으로 그러잖아도 유명무실해진 세계무역기구(WTO) 체제를 와해시킬 것이라는 우려가 팽배하다. 반세기 이상 대외 통상 국가 체제로 선진국 초입에 들어선 우리로서는 대단한 위기로 느껴진다. 축적된 전략자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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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2024.12.14 15:07:44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과 민간인 국정 개입 의혹 등을 다룬 영화 ‘퍼스트레이디’가 누적 관객 수 1만명을 돌파했다. 1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누리집에 따르면 지난 12일 개봉한 ‘퍼스트레이디’는 개봉일 하루 동안 4822명의 관객을 모은 데 이어 전날엔 5934명의 관객을 모아 박스오피스 전체 8위에 올랐다. 개봉 전 관객 수(2226명)를 포함해 전날까지 누적 관객 수는 1만2982명으로 집계됐다. ‘퍼스트레이디’는 김 여사의 명품백 수수 사건을 비롯해 양평고속도로 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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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2024.12.14 15:03:5314일 오후 대규모 인파가 몰리고 있는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인근 역을 통과하는 지하철 열차가 무정차 통과 중이다. 서울시메트로9호선은 이날 오후 2시 45분부로 9호선 국회의사당역과 여의도역을 무정차 통과 중이라고 밝혔다. 오후 2시 30분을 현재 국회의사당 앞 집회에는 경찰 비공식 추산 8만 5000명이 모인 상태다. 이날 오후 4시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이 예정돼 있어 인파는 시간이 지날수록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 한편 경찰은 대규모 정권 퇴진 집회에 대해 안전 관리를 최우선에 두고 ‘최소 대응’ 방침을 세웠다. 전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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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외교·안보 2024.12.14 15:03:2912·3 비상계엄 당시 “질서 유지에 필요한 소수의 병력만 투입됐다”던 윤석열 대통령의 말과 달리 실제 출동 대기한 군 병력은 1600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안규백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4일 군 관계자로부터 입수한 자료를 통해 이달 3일 계엄 선포 당시 국회 등 주요 거점 장악을 위해 편성된 군 병력은 총 1644명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수도방위사령부가 211명, 육군 특수전사령부 1090명, 국군방첩사령부 328명, 정보사령부 15명 등이다. 이 중 수방사 소속 군사경찰단 75명과 1경비단 136명이 국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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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정당·정책 2024.12.14 15:00:57징역 2년형이 확정된 조국 전 조국혁신당대표가 출석 연기 요청으로 16일까지 수감을 미룬 가운데 야권에서는 벌써부터 ‘사면·복권’을 거론하고 나섰다.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3일 KBS 라디오에 나와 “정치 환경이 조 전 대표가 22년을 살게는 안 만들 것”이라며 “새로운 정권이 들어서면 반드시 사면되고 복권된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얼마나 깨끗하냐”며 “아무 저항 없이 역시 조국답다. 그렇게 높이 평가한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제가 조 전 대표에게 ‘당신이 감옥 가서 좀 살고 나오면 단단해질 것이다’”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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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정당·정책 2024.12.14 14:52:37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국민이 직접 뽑은 대통령의 직무를 국회의원들이 탄핵소추를 통해 정지하려고 한다면 절차를 꼼꼼하게 따져야 한다”며 “야당의 탄핵소추안을 보면 증거와 기타 참고자료는 달랑 언론기사 63건”이라고 주장했다. 나 의원은 14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실은 글에 “우리 국회법 130조는 탄핵소추발의시 법사위에 회부하여 조사할 수 있게 하고 있다. 그 규정이 강행규정은 아니다. 그러나 국회조사도 없이 탄핵소추안을 의결하는 것이 민주주의일까?”라고 물으며 “탄핵소추안에는 탄핵소추사유, 증거, 기타 참고자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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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정당·정책 2024.12.14 14:42:29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4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을 앞두고 “‘탄핵 반대’ 당론이 바뀔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밝혔다. 당론은 유지한 채 이날 2차 표결에는 참석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비공개 의원총회 도중 기자들과 만나 ‘탄핵 반대 당론’이 변경될 가능성에 대해 “지금으로 봐선 크지 않다고 본다”고 답했다. 그는 “늦어도 오후 4시 본회의 이전인 3시 40~50분까지 토론을 진행한 뒤 당론을 모으는 절차를 밟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비공개 의총에서 소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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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2024.12.14 14:21:30국내에서 열리는 쇼트트랙 월드투어 관중이 절반으로 떨어지는 등 ‘12·3 비상계엄’ 여파가 빙상장까지 휘몰아 치고 있다. 14일 서울 양천구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15일까지 열리는 쇼트트랙 월드투어에 관중 예매율이 60%에 머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달 13일부터 15일까지 한국에서 2024-25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투어 4차 대회가 진행되고 있다. 내년 2월 열릴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안방에서 최민정(성남시청)과 박지원(서울시청) 등 스타 플레이어들의 경기를 볼 수 있지만, 아이스링크장은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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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정당·정책 2024.12.14 14:18:54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은 14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에서 당론 부결을 유지할 가능성에 "바뀔 가능성이 크지 않다"고 말했다. 투표에는 참여하지만 당론은 부결로 뜻을 모으겠단 것이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비공개 의원총회장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지금으로 봐선 당론이 바뀔 가능성이 크지 않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어 "빠르면 3시반(에 당론을 모으고), 아니면 조금 더 늦게 한 (3시) 40~50분까지 토론을 하고 그 이후에 당론 모으는 절차를 밟을 예정&qu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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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정당·정책 2024.12.14 14:15:13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윤석열내란진상조사단장이 14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본회의에 상정된 국회 본회의에 앞서 열린 윤석열내란조사단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준비하며 목을 축이고 있다. 오승현 기자 2024.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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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2024.12.14 14:12:28내란 등의 혐의로 구속돼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변호인단이 진술거부권을 행사하겠다고 밝혔다. 1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변호인단은 “검찰 수사는 그 자체로 정치적 행위이고, 불법 수사에 조력하는 것은 수사기관의 내란에 조력하는 것”이라며 "진술 거부 의사를 명백히 밝힌다"고 했다. 한편으로는 검찰이 변호인 접견 방해 등 불법수사를 하고 있으며 오히려 재판을 통해 “반헌법적인 수사기관의 내란행위가 밝혀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김 전 장관에 대한 구속을 취소하고 신속히 기소하라고 검찰에 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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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2024.12.14 14:00:00'12·3 비상계엄' 사태 주요 피의자들의 신병을 차례로 확보하고 있는 수사 기관이 이번 사태의 정점인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하면서 윤 대통령을 ‘내란 우두머리’로 적시한 검찰은 군 인사들에 대한 신병을 차례로 확보하며 수사에 속도를 붙이고 있다. 현직 경찰청장의 구속에 나선 경찰도 용산 대통령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추가로 검토하는 한편 윤 대통령 체포 영장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수사 기관 간 경쟁이 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적 윤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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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정당·정책 2024.12.14 13:32:23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소추안 표결을 앞둔 14일 오전 서울 영등포동 여의도. 한 주를 마무리하고 휴식을 취하는 주말임에도 시민들은 이른 시간부터 국회의사당 앞에 모였다. 영하권의 추운 날씨에도 시민들은 패딩·장갑·목도리·마스크 등으로 중무장을 하고 차가운 바닥 위에 자리를 잡기 시작했다. 길거리에는 ‘반란수괴 윤석열 체포’, ‘내란공범 국민의힘 해체’ 등의 문구가 적힌 포스터들이 붙어 있었다. 국회의사당역 인근에는 윤 대통령과 국민의힘을 비판하는 내용의 피켓들이 놓여 있었고, 집회 참석자들은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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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정당·정책 2024.12.14 13:18:37국민의힘이 14일 오후 4시로 예정된 두 번째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에 참여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국회에서 비공개 의원총회를 열고 탄핵안 표결 참여와 찬반 당론 채택 여부를 논의하고 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의총에서 개인적 의견을 전제로 투표에는 참여하자는 취지의 제안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경태 의원도 이날 의총 도중 기자들과 만나 의원들 상당수가 표결에는 참여하는 쪽으로 논의를 모아가고 있다고 전했다. 국민의힘은 추경호 전임 원내대표 시절인 지난 7일 첫 번째 탄핵안 표결 당시 ‘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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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2024.12.14 12:59:26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949일 만에 '12·3 비상계엄' 사태에 따른 탄핵소추로 직무가 정지될 위기에 놓인 가운데 대통령 권한대행이 받게 될 경호와 의전에도 관심이 쏠린다. 14일 국회 본회의에서 윤 대통령의 두 번째 탄핵소추안이 가결될 경우 탄핵소추 의결서 사본이 대통령에게 전달되는 대로 윤 대통령의 대통령 권한이 정지된다. 이에 헌법 제71조에 따라 한덕수 국무총리가 대통령 권한대행을 맡게 된다. 헌법 제71조는 대통령이 궐위나 사고로 직무를 수행할 수 없을 때는 국무총리, 법률이 정한 국무위원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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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정당·정책 2024.12.14 12:16:33조경태 국민의힘 의원이 14일 두 번째 윤석열 대통령 탄핵안 표결을 앞두고 “여당 내에서 예상보다 많은 이탈표가 나올 것”이라며 탄핵안 가결을 전망했다. 조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당론이 어떻게 결정이 되든 의원 개개인은 헌법기관으로서 소신 투표를 해야 한다”며 “예상(탄핵 가결에 필요한 여당 내 8표)보다 많은 표를 기대하고, 또 그렇게 가야 한다”고 밝혔다. ‘첫 번째 탄핵안 표결에 단체 불참했던 지난 7일과 달리 표결 참여로 당론이 바뀌는 것이냐’는 질문에는 “많은 의원들이 표결 참여를 원하고 있는 만큼 당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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