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러에 추가 파병하나…美당국자 “두 달 안에 이뤄질 듯”
정치·사회2025.01.2321:16:40
북한이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에 포병 중심으로 추가 파병을 할 것으로 보인다는 우크라이나 정보당국의 관측이 나왔다. 뉴욕타임스(NYT) 역시 미국 고위 국방 당국자를 인용해 “두 달 안에 북한군 추가 파병이 있을 수 있다”고 보도했다. 22일(현지 시간) 미국 군사전문매체 워존(TWZ)에 따르면 키릴로 부다노우 우크라이나군 정보총국장은 이 매체와 인터뷰를 하며 북한군의 추가 파병 가능성을 거론했다. 그러면서 “(추가 파병 병력에) 지상전투병이 많이 보일 것으로는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북한 추가 파병군이 근접전을 수행하는 보병이
김흥록 특파원의 뉴욕 포커스
엄중한 트럼프 시대, '원팀'으로 힘 모아야 [김흥록 특파원의 뉴욕포커스]
경제·마켓
2025.01.12
18:24:50
우리나라 정치 혼란이 가중된 원인 중 하나로 정치권 양극단에서 만들어낸 대안현실(alternative reality)이 지목되고 있다. 한쪽은 일제 잔재 세력이 초월적 권력을 휘두르며 특정 정치 세력의 이해관계를 대변하고 있으며 대통령과 정부 기관 주요 관계자가 모두 합리적·이성적 판단 능력이 결여됐다는 대안현실을 믿고 있다. 또 다른 쪽은 친중·종북 세력이 선거 시스템을 장악해 선거 부정이 팽배하고 이로 인해 상대방이 의
김광수의 中心잡기
탄핵 정국 속 더 중요해진 대중 외교[김광수특파원의 中心잡기]
경제·마켓
2025.01.05
18:18:08
“계엄 사태 뒤에 숨지 마라.” 지난달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언 이후 모든 언론사의 관심이 계엄 사태를 비롯해 탄핵 정국으로 쏠릴 당시 타사 후배가 편집국장으로부터 받은 지시라며 전해준 말이다. 언론의 성격상 특정 이슈로 관심이 집중될 경우 상대적으로 다른 뉴스에 대한 관심이 떨어진다.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를 제외하면 최근 한 달 대한민국의 관심사는 온통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이후 탄핵 정국에 쏠렸다. 관
-
정치·사회 2024.11.15 17:47:05“대미 투자 전체를 다시 원점에서 봐야 하는 매우 심각한 상황입니다.” 14일(현지 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정권 인수팀이 전기차 보조금 세제 혜택 폐지를 추진한다는 보도가 나온 직후 워싱턴DC에 파견된 국내 대기업의 한 고위 관계자는 이같이 밝혔다. 미국 내 한국 기업들 사이에서는 트럼프 인수팀의 이번 움직임과 관련해 “기존에 확정된 세제 혜택을 역행하기는 힘들 것이라는 전망이 보기 좋게 빗나갔다”며 “트럼프가 조 바이든 정부의 모든 기후 정책을 완전히 뒤집을 가능성을 대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터져 나온다. 트
-
기업 2024.11.15 17:45:11기업 친화를 기치로 내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2기에도 빅테크(거대 기술기업)를 향한 규제는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트럼프 당선인 자신부터 구글·메타 등에 적대적인 태도를 보인 데다 J D 밴스 부통령 당선인 역시 빅테크에 대한 반독점 조사에 긍정적인 입장이다. 가뜩이나 유럽연합(EU)의 규제 압박에 시달리는 빅테크들은 자국에서조차 이러한 상황을 걱정해야 할 처지가 됐다. 14일(현지 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미 연방거래위원회(FTC)가 마이크로소프트(MS) 클라우드 사업의 반경쟁적 관행에 대한 조
-
경제·마켓 2024.11.15 17:45:02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당장은 금리 인하를 서두르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다.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연준이 금리를 동결할 수 있는 선택지를 열어둔 발언으로 읽힌다. 파월 의장은 14일(현지 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열린 비즈니스리더 행사에서 “현재 경제 상황을 보면 우리가 금리 인하를 서둘러야 한다는 어떤 신호도 나오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는 “노동시장이 심각하게 악화되면 금리를 빨리 내려야 하겠지만 지금은 그런 상황이 보이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그는 외려 연준이 금리
-
국제일반 2024.11.15 17:41:56정부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정권 인수팀이 미국의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따른 전기차 보조금 폐지를 계획하고 있다는 로이터통신 보도에 대해 확정되지 않은 사안이라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5일 “정부는 미국 신정부 정책 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IRA 보조금 관련 폐지 여부는 확정되지 않은 사안”이라고 설명했다. 정부는 이번 보도가 전기차를 구매하는 소비자에게 제공하는 최대 7500달러의 세액공제에 한정돼 있기 때문에 IRA법 자체가 폐지될지 여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미국 IRA는 크게
-
정치·사회 2024.11.15 17:41:31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2기 행정부의 보건복지부 장관직과 내무부 장관 자리에 로버트 케네디 주니어 전 대선 후보, 더그 버검 노스다코타 주지사를 각각 지명했다. 차기 행정부 인선에 속도가 붙고 있는 가운데 일부 지명자를 둘러싸고 자질 논란이 커지고 있다. 14일(현지 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트럼프는 “미국을 다시 위대하고 건강하게 만들 것”이라면서 차기 보건복지부 장관으로 케네디 주니어를 지명했다. 케네디 주니어는 미국의 정치 명문가인 케네디 가문의 일원으로 1968년 암살된 로버트 F 케네디 전 상원의원의 아
-
국제일반 2024.11.15 17:39:02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 생산) 기업인 대만 TSMC가 다음 달 초 열기로 했던 미국 공장 완공식을 취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반도체 정책 관련 불확실성이 영향을 미쳤다는 해석이 나온다. 15일(현지 시간) 중국시보 등 대만 언론에 따르면 TSMC는 다음 달 초로 예정됐던 미국 애리조나 피닉스 1공장(P1)의 완공식 취소를 초청 인사들에게 통보했다. 완공식은 원래 12월 6일로 예정돼 있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트럼프 당선인, 케이티 홉스 주지사와 함께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
-
경제·마켓 2024.11.15 17:38:14중국이 도널드 트럼프 2기를 염두에 두고 일찌감치 무역 전쟁을 준비하고 있다는 징후가 곳곳에서 포착된다. 위안화 약세를 막고 달러 패권의 입지를 좁히기 위해 미국 국채 보유량을 꾸준히 줄여왔으며 자국이 우위에 서 있는 주요 광물의 수출을 제한하고 있다. 미국이 대(對)중국 제재 기관을 늘리는 움직임에 대해서도 맞불을 놓고 있다. 미국과 대척점에 있는 러시아와의 관계를 강화하는 것은 물론 미국의 전통적 우방국인 독일·일본·호주 등에 구애를 펼치며 ‘트럼프 2.0 시대’에 철저하게 대비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
-
국제일반 2024.11.15 15:45:41북한이 그동안 공개한 적 없는 미사일 기지 중 한 곳이 새롭게 발견됐다는 발표가 나왔다. 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는 14일(현지시간) 연구소의 북한 전문 웹사이트 ‘비욘드 패럴렐(분단을 넘어)’에 북한의 미사일 기지 중 하나가 자강도에서 운용 중인 모습이 포착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포착된 곳은 ‘용림 미사일 기지’로 평양에서 북동쪽으로 170㎞ 떨어진 자강도 중부 전천군에 자리잡고 있다. 비무장지대와의 거리는 북쪽으로 242㎞, 서울과의 거리는 324㎞다. 이곳에는 중거리탄도미사일(IRBM)이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
국제일반 2024.11.15 13:21:59“매주 80시간 이상 근무 가능한 초고지능의 작은 정부 혁명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차기 행정부에서 '정부효율부'(Department of Government Efficiency, DOGE) 수장으로 지명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엑스(X·옛 트위터)에 '@@DOGE' 계정을 만들고 게시한 구인 공고의 핵심 자격 요건이다. 머스크는 지난 13일(현지시간) 자신의 엑스 계정에 @@DOGE 계정 게시물을 리트윗하면서 "그것이 시작된다"고 알
-
경제·마켓 2024.11.15 11:29:59중국이 지난 9월 말부터 이어진 경기부양책의 영향으로 10월 소매판매가 시장 전망치를 상회했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10월 소매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4.8% 증가했다고 15일 발표했다. 이는 전월(3.2%)은 물론 전문가들이 예상한 3.8%를 웃도는 수치다. 중국 당국이 연간 경제성장률 목표 달성을 위해 연이어 내놓은 경기부양책의 효과가 나타난 동시에 국경절 연휴, 예년보다 앞당겨 시작된 솽스이(광군제) 세일 기간 등에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산업생산은 전년 동월 대비 5.3% 증가했다. 이는 전월 증가폭(5.4%)과 시장 예상
-
국제일반 2024.11.15 11:28:24필리핀이 남중국해 영유권을 명시한 법을 제정하자 중국에 이어 말레이시아가 강하게 항의하는 등 주변국들의 반발이 거세다. 15일 로이터통신과 현지 매체 베르나마통신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외교부는 필리핀에 새 해양법 관련 항의 서한을 보낼 예정이라고 전날 밝혔다. 모하마드 알라민 외교부 차관은 필리핀 해양법을 검토한 결과, 법이 규정한 영유권 범위가 국제법에 근거한 말레이시아 사바주 보르네오섬 인근 영해를 침범하는 것을 발견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의회에서 "우리나라와 사바주의 주권을 수호하겠다는 결의를 보여주기 위해 항의 서한을
-
정치·사회 2024.11.15 11:04:00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당선 이후 연일 사상 최고가 경신 행진을 이어가던 비트코인이 숨고르기에 들어간 가운데 시장에서는 향후 50만달러를 돌파할 것이라는 장밋빛 전망까지 나온다. 15일 오전 7시 20분 기준 글로벌 코인 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68% 떨어진 8만7927달러를 기록 중이다. 전일 비트코인은 한때 9만3000달러를 돌파해 사상 최고치를 새로 썼다. 비트코인 급등세를 멈추고 하락 반전한 이유는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매파적 발언으로
-
정치·사회 2024.11.15 10:50:47미국 정부가 구글을 은행처럼 연방 차원의 감독 대상에 두는 방안을 검토하자 구글이 강력히 반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워싱턴포스트(WP)는 14일(현지 시간)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미국 소비자금융보호국(CFPB)이 구글에도 은행에 적용되는 것과 같은 정기적 감독과 점검을 적용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구글 측은 수 개월에 걸친 비공개 회의를 통해 이같은 방안에 강하게 반발했다. CFPB는 2008년 금융 위기 이후 금융기관의 불공정 행위로부터 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해 설립된 기관으로 은행 등 금융 업체들에 대한 광범
-
국제일반 2024.11.15 10:38:39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으로의 이민자 유입이 2023년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민자 고용이 인플레이션 위기 극복에 도움을 줬다는 평가도 있지만, 자국 내 유권자 반발에 직면한 주요 국가에서는 이민자 유입 제한 정책을 강화하는 분위기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OECD가 발표한 보고서를 인용해 지난해 38개 회원국으로 합법 이주한 인구가 650만 명을 기록했다고 14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2022년의 기록인 600만 명보다 약 10% 증가한 수치다. 특히 영국이 75만 명의 순이민자 유입을 기록하며 처음으로 미국(1
-
정치·사회 2024.11.15 07:43:0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14일(현지시간) 트럼프 2기 보건복지부 장관으로 로버트 케네디 주니어 전 대선 후보를 14일(현지시간) 지명했다. 케네디 주니어는 민주당의 정치 명문가인 케네디 가문의 일원으로 이번 대선에 출마했지만 지난 8월 트럼프 지지를 선언했다. 그는 백신이 유해하다는 주장을 오랫동안 펼쳐온 ‘백신 음모론자’이기도 하다. 트럼프 당선인은 이날 소셜미디어인 ‘트루스 소셜’에서 “케네디 주니어를 보건복지부 장관으로 발표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그가 미국을 다시 위대하고 건강하게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
이시간 주요 뉴스
영상 뉴스
서경스페셜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