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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2월부터 중국 추가관세” 예고하자…中 “무역전쟁엔 승자 없다”
정치·사회2025.01.2221:42:02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내달부터 중국에 10% 관세 부과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힌 가운데 중국이 "무역 전쟁에는 승자가 없다"는 입장을 내놨다. 미국과 소통할 용의가 있다는 의사를 드러낸 것으로 해석된다.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2일 브리핑에서 "이 문제에 관해 우리는 여러 차례 중국 입장을 표명했다"며 "우리는 시종 무역 전쟁과 관세 전쟁에는 승자가 없다고 생각해왔고, 중국은 시종 국가 이익을 굳게 수호해왔다"고 말했다. 그는 또 "10% 관세 부
김흥록 특파원의 뉴욕 포커스
엄중한 트럼프 시대, '원팀'으로 힘 모아야 [김흥록 특파원의 뉴욕포커스]
경제·마켓 2025.01.12 18:24:50
우리나라 정치 혼란이 가중된 원인 중 하나로 정치권 양극단에서 만들어낸 대안현실(alternative reality)이 지목되고 있다. 한쪽은 일제 잔재 세력이 초월적 권력을 휘두르며 특정 정치 세력의 이해관계를 대변하고 있으며 대통령과 정부 기관 주요 관계자가 모두 합리적·이성적 판단 능력이 결여됐다는 대안현실을 믿고 있다. 또 다른 쪽은 친중·종북 세력이 선거 시스템을 장악해 선거 부정이 팽배하고 이로 인해 상대방이 의
김광수의 中心잡기
탄핵 정국 속 더 중요해진 대중 외교[김광수특파원의 中心잡기]
경제·마켓 2025.01.05 18:18:08
“계엄 사태 뒤에 숨지 마라.” 지난달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언 이후 모든 언론사의 관심이 계엄 사태를 비롯해 탄핵 정국으로 쏠릴 당시 타사 후배가 편집국장으로부터 받은 지시라며 전해준 말이다. 언론의 성격상 특정 이슈로 관심이 집중될 경우 상대적으로 다른 뉴스에 대한 관심이 떨어진다.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를 제외하면 최근 한 달 대한민국의 관심사는 온통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이후 탄핵 정국에 쏠렸다. 관
  • [속보] 美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 21.6만건…예상치 하회
    국제일반 2024.10.31 21:40:30
    지난주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전주 대비 줄어들며 시장 예상을 하회했다. 미국 노동시장이 견고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31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주(10월 20~26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21만6000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직전 주 수정치(22만8000건) 대비 1만2000건 줄어든 수준이자, 전문가 예상치(22만9000건)를 1만3000건 밑도는 수치다. 최소 2주 이상 실업수당을 청구하는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10월 13~19일 주간 186만2000건으로 집계됐다. 예상
  • [속보] 美 9월 PCE 물가 전년비 2.1%↑…예상치 부합
    국제일반 2024.10.31 21:39:36
    미국의 9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가 대체로 예상치에 부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미 상무부 발표에 따르면 PCE 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2%, 전년대비 2.1%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월가 예상치(0.2%, 2.1%)에 부합한 수치다.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PCE 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3%, 전년동월대비 2.7% 상승했다. 전월 대비로는 월가 예상치에 부합했고 전년 대비로는 예상치인 2.6%를 0.1%P 웃돌았다. 개인소비지출 물가지수로 불리는 PCE는 미국 연준이 금리를 결정할 때 가장 중요하게
  • 젤렌스키 “북한군과 며칠 내 교전 예상…北대가로 러 군사기술 얻을 것”
    국제일반 2024.10.31 21:33:49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며칠 내 우크라이나군과 북한군이 교전을 벌일 것이라며 북한은 이번 파병의 대가로 러시아로부터 드론 등 군사기술을 얻을 것이라고 밝혔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30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우주호로드시에서 진행된 KBS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북한군과 우크라이나군의 교전이 시작됐냐"는 질문에 "아니다. 이 문제는 이제 몇 달이 아닌 며칠 내로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답했다. 우크라이나군과 북한군이 이미 교전을 벌여 사망자가 나왔다는, 이른바 '교전설&ap
  • "외계 생명체인 줄" 호주 해변에서 발견된 '기이한 물체', 정체 알고보니
    국제일반 2024.10.31 21:19:18
    호주의 한 해변에서 발견된 조개껍데기와 반투명 줄기가 길게 뒤엉켜 있는 기이한 모습이 화제를 모았다. 29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최근 호주 애들레이드의 한 해변을 산책하던 비키 에반스라는 한 남성이 이 모습을 발견하고 사진을 촬영해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올렸다. 이후 해당 물체는 '거위목 따개비 군집'이라는 사실이 알려졌다. 거위목 따개비는 거위의 목을 닮은 긴 줄기와 딱딱한 껍질을 특징으로 하는 갑각류 해양 생물로, 바닷가에서 종종 발견되나 이렇게 큰 군집을 이루는 경우
  • 레바논 총리 "헤즈볼라-이스라엘 며칠 내 휴전 낙관적"
    국제일반 2024.10.31 20:46:49
    나지브 미카티 레바논 총리가 친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와 이스라엘의 휴전이 다음달 5일 미 대선 전에 조만간 발표될 수도 있다고 밝혔다. 31일(현지시간) 알자지라 방송 보도에 따르면 미카티 총리는 전날 레바논 알자디드 TV와 인터뷰에서 "우리는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하고 있으며 앞으로 몇 시간 또는 며칠 안에 휴전이 이뤄질 것이라는 낙관적인 전망을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중동 특사인 아모스 호치스타인 백악관 선임고문과 통화한 뒤 휴전 가능성에 대해 조심스럽지만 더 낙관적으로 생각
  • 공무원이 전화와 “생리 중이세요?"…'임신 독려' 전화 돌리는 ‘이 나라’ 공무원
    국제일반 2024.10.31 19:39:02
    중국 정부가 심각한 저출생 위기를 맞아 과거 산아제한 정책을 집행하던 공무원들을 동원해 가임기 여성들에게 임신을 독려하고 나섰다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PM)가 최근 보도했다. 푸젠성에 거주하는 황모(35) 씨는 "구청 직원이 전화를 걸어와 임신 여부를 묻고, 심지어 생리 주기까지 물어보겠다고 했다"며 "매우 불쾌했다"고 전했다. 그녀는 "돈도, 시간도, 체력도 부족해 둘째를 가질 계획이 없다"고 잘라 말했다. 이 공무원은 임신하기에 ‘적절한 시기’가 언제인지도 상기시켜 주
  • "여성 가면 쓰고 女화장실 들락거리는 남성들"…일명 '타이트맨' 주의보
    국제일반 2024.10.31 18:28:22
    일본에서 여성의 얼굴을 본뜬 실리콘 마스크와 전신 타이츠를 착용한 채 공공장소를 돌아다니는 남성들이 등장해 여성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타이트맨'으로 불리는 이들의 행태가 도를 넘어서면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31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SCPM)에 따르면 이른바 '타이트맨'은 일본 만화 문화의 코스프레 장르에서 영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월 한 여성으로 위장한 타이트맨이 지하철에 앉아있는 영상이 SNS에서 화제가 되면서 이들의 존재가 세상에 알려졌다. 일본 온라인 커뮤니
  • 美 대선 ‘쓰레기’에 요동…해리스-트럼프, 당선 확률 '막판 동률'[美 대선 2024]
    정치·사회 2024.10.31 18:13:05
    초박빙의 미국 대선판이 때아닌 ‘쓰레기’ 발언으로 요동치고 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이 ‘트럼프 지지자는 쓰레기’라고 해석할 수 있는 돌출 발언을 하자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쓰레기 수거 차량을 타고 등장해 공세를 퍼부었다. 30일(현지 시간) 주요 외신들은 바이든이 전날 라틴계 유권자 단체와의 영상 인터뷰에서 “내가 보기에 밖에 떠다니는 유일한 쓰레기는 그(트럼프)의 지지자들”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집회 찬조연설자 토니 힌치클리프의 ‘푸에르토리코는 떠다니는 쓰레기 섬’이라는 발언에 대한 입장이었다. 논란
  • 폭스바겐 순익 3분의 1 토막…임금식감 등 자구책도 '험난'
    국제일반 2024.10.31 18:05:37
    경영난에 시달리고 있는 유럽 최대 자동차 기업 폭스바겐의 3분기 순이익이 지난해의 3분의 1 수준으로 쪼그라들었다. 대규모 실적 악화가 현실화하자 직원들의 급여를 10% 줄이겠다는 자구책까지 내놓았지만 노조의 반발이 거센 데다 시장의 반응도 회의적이다. 31일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폭스바겐의 올 3분기 순이익은 15억 8000만 유로(약 2조 3600억 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4% 급감했다. 감소 폭은 2021년 1분기 이후 3년 반 만에 최대다. 영업이익도 42%나 줄어든 28억 6000만 유로(약 4조 2800억 원)
  • 테무에 칼 뺀 EU "불법상품 유통 조사"
    국제일반 2024.10.31 18:04:38
    유럽연합(EU)이 중국 온라인 쇼핑 플랫폼 테무를 대상으로 불법 상품 유통 여부를 공식 조사하기로 했다. 중국산 저가 공산품의 유럽 내 공급과잉을 막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블룸버그통신은 30일(현지 시간) 복수의 익명 소식통을 인용해 EU 집행위원회가 테무를 대상으로 온라인상의 불법 활동 관련 규정을 위반했는지 여부를 공식 조사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EU는 테무가 불법 상품 판매를 막기 위해 실시하고 있는 조치를 검토한 결과 미흡하다는 판단을 내렸기 때문이라고 조사 배경을 설명했다. 초저가 상품을 내세워 무섭게 성장해온 테무는
  • EU, 中에 전기차 협상 특사 파견한다
    국제일반 2024.10.31 18:04:21
    유럽연합(EU)의 대(對)중국 전기차 관세 폭탄이 30일(현지 시간) 본격 시행되며 양측 간 무역 갈등이 고조되는 가운데 EU가 중국과의 협상을 위한 특사를 파견한다. 31일 블룸버그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EU 특사들이 무역 갈등을 진정시킬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중국 베이징에 방문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앞서 EU는 역내 산업 보호를 목적으로 30일부터 중국산 전기차에 대한 관세를 기존 10%에서 최대 45.3%로 인상하는 부과안을 발효했고 이에 중국은 보복 관세 부과를 시사하는 등 무역 전쟁이 본격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
  • '빚 내서 지출' 英 “공공 지출 위해 세금 72조원 늘린다”
    정치·사회 2024.10.31 18:02:59
    14년 만에 정권 교체에 성공한 영국 노동당이 연간 400억 파운드(약 72조 원)의 대규모 증세에 나선다. 30년 만에 최대 규모다. 세금 인상은 대부분 기업과 부유층을 대상으로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당국은 늘어난 세수를 바탕으로 공공재정의 안정을 꾀하는 한편 공공 서비스를 재건하겠다는 청사진을 내놓았지만 과도한 증세로 기업 활동이 위축돼 성장이 정체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30일(현지 시간) 레이철 리브스 재무장관은 의회에서 연 400억 파운드 증세와 5년간 1000억 파운드(약 180조 원)의 공공지출을 골자로 한 새
  • "이란, 美대선 전 이스라엘 공격할 수 있어" CNN
    국제일반 2024.10.31 17:25:16
    이란이 내달 5일 실시되는 미국 대선 이전에 이스라엘에 보복 공격에 나설 수 있다고 30일(현지시간) CNN방송이 이란측 고위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 소식통은 "시온주의 정권(이스라엘 정부)의 침략에 대한 이란 이슬람 공화국의 대응은 결정적이고 고통스러울 것(definitive and painful)"이라는 이란 당국의 입장을 전했다. 또한 이란의 재보복이 "아마도 미국 대선 전에 일어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CNN방송은 앞서 이스라엘의 군사시설 공격 이후 이란 당국이 그 심각성을 축소
  • 일본은행 총재 "경제·물가 전망 실현시 금리 올린다"…'시간적 여유' 발언 설명도
    국제일반 2024.10.31 17:03:14
    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이 31일 시장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2회 연속 동결했다. 미국 대통령 선거와 일본 정국 혼란 등 금융 시장의 불확실성이 강해 금리 인상을 서두를 필요가 없다고 판단했다는 분석이 지배적인 가운데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 총재는 ‘경제와 물가 전망이 목표한 대로 실현되면 정책금리를 인상한다’는 기존 방침을 재확인했다. 구체적인 인상 시점에 대해서는 “예단하지 않는다”며 “매번 이용 가능한 통계와 정보에 기반해 판단하겠다"고 일축했다. BOJ 시장 예상대로 2회 연속 금리동결 일본은행은 이날까지 이틀간 개최
  • '초박빙' 판세에 깨진 130년 전통?…지지 후보 안 밝히는 美 언론들[美 대선 2024]
    정치·사회 2024.10.31 16:29:52
    미국 대선이 불과 1주도 남지 않은 가운데 전통적으로 지지 후보를 선언해온 워싱턴포스트(WP)가 이번 대선에서는 특정 후보를 지지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미국 언론계가 떠들썩하다. WP는 1888년 이후 모든 대선에서 민주당 후보를 지지해왔다. 이번 대선이 막판까지 ‘초접전’ 구도를 형성하면서 미국 언론계의 오랜 관행이 깨지고 있다는 관측도 제기된다. 미국 공영 라디오 NPR에 따르면 윌리엄 루이스 WP 최고경영자(CEO)가 이번 대선에서 WP는 특정 후보를 지지하지 않겠다고 밝힌 25일(현지 시간)부터 28일 오후까지 약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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