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J “트럼프, 자동차 관세 부담 완화 예정”
경제·마켓2025.04.2908:53:46
트럼프 대통령이 자동차 관세의 충격을 완화하는 방향으로 조정할 방침이라고 28일(현지 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WSJ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29일 디트로이트에서 예정된 취임 100일 기념행사에서 자동차 관세에 따른 경제 여파를 줄일 수 있는 방안들을 발표할 예정이다. WSJ는 우선 외국산 자동차에 부과되는 관세가 철강이나 알루미늄 관세와 같이 기존에 부과된 다른 관세와 중복 적용되지 않도록 조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미국 내 자동차 생산에 사용되는 외국산 부품에 대한 관세도 일부 환급해주는 방식으로 기업
김흥록 특파원의 뉴욕 포커스
美국채 투매도 트럼프의 ‘약탈 서사’는 못 바꿨다[김흥록 특파원의 뉴욕포커스]
사내칼럼
2025.04.20
18:17:24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관세 폭탄을 던진 후 금융시장에서 나타난 ‘셀 아메리카(sell America)’ 현상은 이례적이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이 올 들어 10% 빠진 것은 둘째 치더라도 미국 국채와 달러 시장에서 나타난 전방위 투매는 미국에 대한 신뢰가 근본부터 흔들린다는 신호다. 골드만삭스는 1973년 이후 발생한 여러 증시 급락기 가운데 초반부터 달러가 함께 떨어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진단했다. 트럼
김광수의 中心잡기
거세지는 트럼프 폭풍, 한중일 경제협력 활용해야[김광수특파원의 中心잡기]
경제·마켓
2025.04.06
20:48:36
이달 4일 중국에 있는 많은 교민과 주재원들도 헌법재판소의 판결에 눈과 귀를 기울였다. 모국의 정치 상황에 촉각을 곤두세웠던 그들은 어떤 식으로든 결론이 나 불안정한 정세가 하루빨리 해소되기를 기원했다. 한국의 상황이 안정돼야 중국과의 관계도 개선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최근 몇 년간 한중 관계는 유독 부침이 컸다. 윤석열 정부가 출범 이후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와의 한미 동맹을 강화하면서 중국과의 관계는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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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화제 2025.02.05 17:07:49미국의 한 20대 여성이 영유아기 뇌종양 투병 후유증으로 성장이 멈춰 101cm의 신장을 가지게 된 사연이 전해졌다. 1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더 선에 따르면 미국인 쇼나 래(25)씨는 생후 6개월 때 소아 뇌종양 진단을 받고 방사선 치료를 받았다. 치료 과정에서 뇌하수체 기능이 저하되는 부작용이 발생했다. 뇌하수체는 신체 호르몬 분비를 조절하는 핵심 기관으로, 성장과 발육, 생식, 대사 등 전반적인 인체 기능에 영향을 미친다. 래씨는 16세에 성장 호르몬 치료를 시도했으나 이미 성장판이 닫혀 효과를 보지 못했다. 래씨는 &qu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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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2025.02.05 17:07:23스웨덴의 한 교육기관에서 대낮에 총기난사 사건이 발생해 현재까지 11명이 사망했다. 사망자 중에는 용의자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4일(현지시간) AP,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50분께 스톡홀름 서쪽 약 200㎞ 거리의 도시 외레브로 외곽에서 총기난사 사건이 발생했다. 사건 장소는 성인 교육기괸으로, 만 20세 이상에게 초·중학교 교육을 비롯해 이민자 대상 스웨덴어 수업, 직업훈련 등을 제공하는 학교라고 현지 매체들은 설명했다. 경찰은 당초 사건 직후 첫 기자회견에서 용의자를 포함해 최소 5명이 다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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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일반 2025.02.05 16:06:14세계 완성차 업계 7위·8위인 혼다와 닛산자동차 간 경영 통합 협상이 2개월여 만에 사실상 결렬됐다. 5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닛산은 혼다와의 경영 통합을 위한 기본 합의서(MOU)를 철회하기로 방침을 굳혔다. 당초 두 회사는 지주회사 방식으로 경영을 통합하는 방안을 협의하고 있었지만 통합 비율 등 세부 조건에서 입장 차를 좁히지 못했다. 특히 논의 과정에서 혼다가 닛산을 자회사로 병합하는 방안을 타진하자 닛산 측이 거세게 반발했고 갈등의 골이 깊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애초 논의됐던 통합 방식은 두 회사가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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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화제 2025.02.05 12:42:27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그룹 투어스(TWS)의 중국인 멤버 한진의 ‘파오차이(泡菜) 표기’ 논란에 대해 “정말 잘못한 일”이라며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5일 서 교수는 사회연결망서비스(SNS)에 “대외덕 영향력이 큰 스타이기에 더욱 신중하고 한국인의 기본적 정서를 헤아릴 줄 알았어야 했다”며 “현재 한진의 해당 댓글은 삭제됐지만 다시는 이런 일이 벌어지지 않길 바란다”고 꼬집었다. 이어 “한국 김치와 중국 파오차이는 전혀 다른 음식임에도 중국이 김치의 원조라고 주장하는 것은 억지”라며 “한국과 중국에서 활동하는 몇몇 한국 연예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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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화제 2025.02.05 11:46:35영국의 한 남성이 후두염으로 오인됐던 증상이 1년 만에 4기 후두암으로 밝혀졌다는 사연이 알려졌다. 최근 영국 매체 더 미러는 워릭 스미스(67)가 수개월간 겪은 말할 때 불편함을 느꼈던 증상이 결국 후두암 4기로 판명됐다고 보도했다. 워릭은 여러 병원을 찾았지만 의료진들은 “단순 후두염”이라는 진단만 내렸다. 그러나 2년 전 인후두암으로 형을 잃은 워릭은 불안감에 직접 조직검사를 요청했다. 결과는 충격적이었다. 워릭은 후두염이 아닌 후두암 4기 진단을 받았으며 의료진은 “수술하지 않으면 6개월, 수술해도 목소리를 잃을 수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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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2025.02.05 11:09:55스페인 정부가 주당 법정 근로시간을 최대 37.5시간으로 줄이는 방안을 추진한다. 과거 ‘유럽의 병자’로 취급받던 스페인이 지난해 유럽에서 가장 높은 경제성장률을 기록한 국가로 꼽히는 가운데 정부의 근로시간 단축 방침을 두고 기업인들의 반대 또한 상당해 실제 시행될지 여부는 지켜봐야 한다는 평가도 나온다. 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페드로 산체스 스페인 내각은 임금 변동 없이 현재 40시간인 최고 근로시간을 37.5시간으로 줄이는 안건을 승인했다. 이는 현 집권당인 사회당과 좌파 연합 수마르(Sumar)가 연정 관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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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마켓 2025.02.05 11:01:25중국 생성형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딥시크가 대규모 인력 채용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모색하고 있다. 정직원에 연봉 3억원, 인턴도 일당 20만원 등 최고 대우를 보장하며 인재 확보에 나서는 모습이다. 중국기금보에 따르면 딥시크는 채용 플랫폼에 공고를 올리고 딥러닝 연구자, 핵심 시스템 연구개발(R&D) 엔지니어, 수석 사용자 경험(UI) 디자이너 등의 직군을 채용하고 있다. 이들은 항저우 본사와 베이징 사무소에 근무할 예정이다. 해당 직책은 대부분 초봉이 2만 위안(약 400만원)이 넘고 연봉이 100만위안을 넘는 경우도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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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일반 2025.02.05 10:59:08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불법 이민자들을 쿠바 관타나모 해군기지에 수용하는 했다. 4일(현지 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트리샤 매클로플린 국토안보부 대변인은 이날 구금돼 있던 불법 이민자를 태운 첫 번째 미군 항공기가 관타나모로 출발했다고 밝혔다. 항공기에는 불법 이민자 9~10명이 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매클로플린 대변인은 이들에 대해 "매우 위험한 외국인 범죄자"라고 설명했다. 관타나모 해군기지에는 이미 외국인 테러 용의자를 수용하는 교도소와는 별개로 이주민 시설이 마련돼 있다. 해당 시설은 지난 수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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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마켓 2025.02.05 10:58:57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으로부터 파나마 운하 통제권 환수 위협을 받고 있는 파나마 정부가 홍콩계 업체와의 항구 운영 계약을 해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블룸버그통신은 4일(현지 시간)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호세 라울 물리노 파나마 정부가 파나마 운하의 5개 항구 중 2곳에 대한 운영권을 보유한 홍콩계 CK허치슨홀딩스의 자회사인 허치슨포트PPC와 계약을 끊을 수 있는지를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소식통은 “파나마 측은 결정을 아직 내리진 않았지만 소송 없이 적법한 절차를 통해 계약을 중단할 방안을 살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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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일반 2025.02.05 10:02:57일본 정부가 7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릴 예정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의 정상회담 이후 미일 동맹 강화 등의 내용을 담은 공동성명 발표를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5일 NHK에 따르면 양국은 미일 동맹을 인도·태평양 지역 평화와 안정의 기초로 규정하고, 안보 분야 협력을 지속해 동맹의 억지력과 대처력을 더욱 강화한다고 공동성명에 명기하는 방안을 조율하고 있다. 또한 미국이 일본 방위에 흔들림 없이 관여하고, 일본은 방위력을 근본적으로 강화한다는 방침을 확인하는 내용을 담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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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일반 2025.02.05 09:18:05일본 지자체들이 약 10만 원대의 숙박세를 도입하면서 우리 국민들의 일본 여행 부담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3일 일본 아사히신문은 관광진흥을 명분으로 숙박세를 도입하는 지방자치단체가 크게 늘면서 이를 둘러싼 논란이 커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홋카이도 니세코정이 지난해 11월, 아이치현 도코나메시가 지난달 숙박세 징수를 시작했다. 히로시마현, 삿포로시, 센다이시 등 14개 도현시촌은 올해 도입한다. 2023년 기준 숙박세를 매기는 지자체는 9곳이었다. 아사히 신문은 “오키나와현, 구마모토시 등 43개 지자체가 도입을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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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2025.02.05 09:00:21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이 가자지구를 점령해 소유할 것"이라고 밝혔다. 4일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연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의 정상회담 기자회견에서 이 같이 말했다. NYT는 "중동에서 놀라운 반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가자지구 팔레스타인인들을 모두 다른 곳으로 이주시켜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파괴된 가자지구에 다시 들어가기 보다는 이집트, 요르단 등으로 이주해야 한다는 뜻으로, 외신들은 아랍국가들의 반발이 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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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일반 2025.02.05 08:40:00▲ AI PRISM*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맞춤형 AI 칩 개발에 주력하는 가운데, 삼성전자(005930)는 범용 메모리 비중을 축소하고 커스텀 칩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테슬라 등은 자사 서비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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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2025.02.05 07:45:42간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통화에 대해 "서두르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미국이 4일 자정(미 동부시간 기준)부터 중국산 모든 수입품에 10% 추가 관세를 매기고 중국도 일부 품목에 10~15%의 관세를 10일부터 매기겠다고 하면서 주요 2개국(G2) 무역전쟁 '시즌 2'가 막을 올렸는데요. 일단 10일까지는 시간이 있으니 상황을 좀 보겠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4일 시선을 중동으로 돌렸습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의 정상회담에 앞서 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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