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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야후, 日 총무성에 "네이버와 자본관계 재검토 당장은 곤란"
경제·마켓2024.07.0117:55:03
라인야후가 네이버와의 자본 관계 재검토 문제와 관련해 단기적인 정리는 어렵지만 계속 논의하겠다는 내용을 담은 보고서를 일본 당국에 제출했다. 라인야후는 1일 일본 총무성에 제출한 행정지도 관련 보고서에서 “모회사인 A홀딩스의 자본관계 재검토를 주주인 소프트뱅크와 네이버에 의뢰했다”며 “다만 현재 양사는 단기적인 자본 이동에 대해서는 곤란이 따른다는 인식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라인야후는 이어 “양사 모두 협력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며 “라인야후로서도 논의가 진전되도록 계속 노력해나갈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지분인수 협상은
김흥록 특파원의 뉴욕 포커스
워런 버핏에겐 있고, 한국 CEO에겐 없는 것[김흥록 특파원의 뉴욕포커스]
사내칼럼 2024.06.30 18:27:26
1976년 발표된 이글스의 유명 팝송인 ‘호텔 캘리포니아’는 후렴구 내내 ‘호텔에 온 것을 환영한다’고 외치다가 정작 마지막 소절에서는 ‘체크아웃을 할 수는 있겠지만 떠날 수는 없다’는 가사로 끝난다. 이글스의 이 가사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정책 딜레마를 설명할 때 종종 인용되기도 한다. 최근에는 정책 소통 분야 연구의 권위자로 평가받는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가 이를 인용
김광수의 中心잡기
역사를 기억하는 中, 미중 패권경쟁 포기 못한다[김광수의 中心잡기]
사내칼럼 2024.06.23 13:15:38
미중 패권 경쟁이 점입가경이다. 미국이 서방을 비롯한 동맹 국가들과 협공해 중국을 무릎 꿇게 하려 애쓰고 있지만 중국은 아랑곳하지 않고 온몸으로 맞서고 있다. 외려 때릴수록 더 강하게 맞받아치는 형국이다. 기자는 중국에서 여러 분야의 전문가를 만날 기회가 많은데 그때마다 국적을 가리지 않고 미국과의 경쟁에서 중국이 승리할 수 있을지를 묻고는 한다. 최근 한 일본인의 답변은 흥미로웠다. 그는 “중국이 이길 것이
  • 日증시 활황 뒷받침한 건 '주식 액면분할'…지난해 60% 늘었다
    국제일반 2024.04.02 18:04:41
    최근 1년간 주식 액면분할을 단행한 일본 상장기업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높았던 투자 장벽이 낮아지자 소액주주들을 대거 끌어들여 주가 상승의 모멘텀이 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2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은 3월 말로 끝난 2023년 회계연도에 주식의 액면분할을 발표한 회사가 총 191개사로 전년 대비 60% 증가했다고 보도했다. 1일 주식분할을 시행한 기업도 62개사에 달해 1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특히 미쓰비시중공업·스즈키자동차 및 미쓰이부동산은 상장 후 처음으로 주식분할에 나섰다. 후지필름도 약 30년 만에
  • “美, 이탈리아보다 부실해질 수도”…국가부채에 경고 쏟아진다
    경제·마켓 2024.04.02 18:02:20
    미국의 국가부채가 지속 불가능한 길로 들어섰다는 비관적 관측이 잇따르고 있다. 미국 의회예산국(CBO)에서 장기적으로 미국 국채 쇼크를 야기할 수 있다고 경고한 데 이어 민간 연구기관에서도 미국 재정이 유럽의 대표적 재정 부실 국가인 이탈리아 수준으로 악화될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았다. 1일(현지 시간) 블룸버그이코노믹스는 미국 부채 전망에 대해 100만 차례의 시뮬레이션을 가동한 결과 88%의 시나리오에서 부채비율이 앞으로 수십 년 동안 증가 일변도를 유지한다는 결론이 도출됐다고 밝혔다. 블룸버그이코노믹스는 “압도적인 확률로 현재
  • 치솟던 비트코인, 6.7만달러선 붕괴
    경제·마켓 2024.04.02 17:44:22
    미국 달러 강세 등의 여파로 비트코인이 급락했다. 미국 경제가 생각보다 견고해 금리 인하가 지연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면서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흔들린 것으로 풀이된다. 2일(현지 시간) CNBC에 따르면 미국 시장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3.8%가량 하락한 6만 6800달러 선에서 거래됐다. 비트코인이 6만 7000달러 아래로 내려간 것은 지난달 24일이 마지막이다. 6만 8000~7만 달러 사이를 오가던 비트코인은 아시아 시장의 거래가 본격화하면서 약 30분 사이 5% 이상 급락하며 6만 7000달러 선 아래로 떨어졌다
  • 조지프 나이 “中 최악 실수는 '도광양회' 폐기”
    정치·사회 2024.04.02 17:38:10
    ‘소프트 파워 이론’을 주창한 미국의 저명한 정치학자 조지프 나이 하버드대 석좌교수가 중국이 ‘힘을 숨기는’ 외교정책을 성급하게 폐기하고 호전적인 노선을 채택한 것이 최악의 결정이었다고 평가했다. 나이 교수는 2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인터뷰에서 ‘지난 10년 동안 미국에 대한 중국의 최고·최악의 정책은 무엇이었나’라는 질문에 “중국이 2009년 금융위기 이후 미국이 쇠퇴하고 있다고 본 생각과 덩샤오핑의 외교정책을 폐기하면서 더 호전적인 외교정책으로 대체한 것이 가장 큰 실수”라고 말했다. 그는 “몇몇
  • "테슬라에 소비자 등 돌리는 이유, 머스크 평판 탓"
    기업 2024.04.02 17:37:14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평판이 떨어지면서 테슬라 전기차가 소비자들로부터 외면을 받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1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로이터는 시장조사 업체 캘리버의 설문 조사 내용을 인용해 소비자들의 관심도를 나타내는 ‘고려도 점수(consideration score)’가 테슬라의 경우 지난달 31%로 하락했다고 전했다. 이는 캘리버가 2021년 11월 처음 시작한 조사에서 테슬라의 점수가 70%였던 것에 비해 절반 아래로 떨어진 것이다. 테슬라의 점수는 지난 한 달간에만 전월보다 8%포인트 하락했다. 같은 기간
  • 정부, '북러 거래 관여' 러 선박·기관·개인 독자제재
    국제일반 2024.04.02 17:34:21
    정부가 북러 군수물자 운송에 관여한 러시아 선박과 개인·기관을 대상으로 독자 제재에 나섰다. 무기 거래와 관련해 러시아 선박 등을 제재한 것은 사실상 처음이다. 외교부는 2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제재를 위반해 북러 군수물자 운송에 관여한 러시아 선박 2척과 북한 해외 노동자 송출에 관여한 러시아 기관 2곳, 개인 2명을 독자 제재 대상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안보리 결의는 모든 유엔 회원국이 북한과의 무기 거래와 군사 협력을 금지하도록 규정했다. 해외 외화벌이에 나선 북한 노동자도 송환해야 한다. 외교부에 따르면 ‘인텔
  • 핀란드 초등학교서 미성년자 총기 난사…3명 부상
    국제일반 2024.04.02 17:22:02
    핀란드의 한 초등학교에서 2일(현지시간) 미성년자가 총기를 난사하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로이터, AFP 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헬싱키 동북쪽에 있는 반타 시에 있는 초등학교에서 미성년자인 용의자가 쏜 총에 3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경찰은 부상자 3명 역시 미성년자라고 전했다. 용의자는 현장에서 체포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은 이번 사건에 대한 자세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 국제구호단체 이스라엘 공습 당해…최소 7명 사망
    정치·사회 2024.04.02 17:08:05
    인도주의적 위기에 처한 가지지구에 구호 식량을 조달하던 국제구호단체 월드센트럴키친(WCK) 직원들이 이스라엘 공습에 사망했다. 로이터통신 등은 1일(현지 시간) 가자지구 중부 데이르 알발라의 창고에 구호 식량을 전달한 후 나서던 WCK 차량 3대가 이스라엘군의 공습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차량에 타고 있던 직원 최소 7명이 숨졌는데, 폴란드·호주·영국 출신 직원과 미국·캐나다 이중 국적자 1명, 통역을 돕던 팔레스타인 주민 1명 등이 포함됐다. WCK 측은 이번 사고가 가자지구 내에서 활동하는 인
  • 中 부동산업체 비구이위안, 홍콩서 상장 폐지
    국제일반 2024.04.02 16:07:45
    채무불이행(디폴트)을 선언한 중국 부동산 개발업체 비구이위안(컨트리 가든)이 홍콩 증권거래소에서 주식 거래가 중단됐다. 2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홍콩증권거래소(HKSE)는 이날 비구이위안은 연간재무결과 보고서 발표를 연기한 비구이위안의 주식 거래를 정지했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비구이위안은 이날 오전 9시 개장부터 상장 폐지됐다. 한 때 중국 최대 부동산 개발업체였던 비구이위안은 지난해 10월 달러화 채권을 상환하지 못해 채무불이행을 선언했다. 이후 구조조정 작업을 진행 중인 상황에서 비구이위안은 지난주 "업계의 지속적인
  • 美·英, AI 안전성 협력 합의…"AI 위험 막아야"
    정치·사회 2024.04.02 15:28:15
    미국과 영국이 인공지능(AI) 기술의 안전성을 검사하는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AI 안전에 관해 국가가 맺은 첫 공식적인 양자 협약이라는 데 의의가 있다는 평가다. 1일(현지 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지나 러몬도 미국 상무부 장관과 미셸 도넬란 영국 과학혁신기술부 장관은 이날 워싱턴DC에서 AI 기술의 위험성을 검사하고 평가하는 방법에 대해 양국이 협력한다는 양해각서(MOU)에 서명했다. 양국은 지난해 11월 세계 최초로 열린 ‘AI 안전 정상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합의했고 이날 공식적인 절차를 진행했다. FT는 이
  • 美플로리다 대법 '임신 6주 낙태 금지' 판결…주민 투표는 열어놓아
    정치·사회 2024.04.02 15:17:05
    미국 대선을 앞두고 가장 뜨거운 이슈로 떠오른 낙태권과 관련해 플로리다주 대법원이 임신 6주 이후 낙태를 금지하는 주 법안에 손을 들어줬다.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플로리다주 대법원은 1일(현지 시간) 헌법 14조에 기초한 사생활 보호 권리가 낙태권에 적용되지 않는다고 판결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제정된 ‘임신 6주 이후 낙태를 금지한다’는 내용의 주 법안은 다음 달 1일부터 발효될 예정이다. 워싱턴포스트(WP)는 “강간·근친상간·치명적 태아 기형·긴급 의료 상황 등 예외적인 경우를
  • 에너지공단, 헤드헌팅으로 전시기획 전문가 공직에 임용
    국제일반 2024.04.02 15:10:32
    정부가 전시기획 전문가를 민간인재 ‘영입 지원(정부 헤드헌팅)’을 통해 공직에 임용했다. 2일 인사혁신처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에너지공단의 홍보관 운영팀장에 박혜린 전 아트스텔라 전시기획자(큐레이터)가 임용됐다. 공단은 본사 내 홍보관을 새로운 에너지 문화를 창조·공유하는 복합 문화 공간으로 활용하고자 인사처의 정부 민간 인재 영입 지원을 활용했다고 설명했다. 박혜린 팀장은 프랑스 릴3대학교에서 조형예술학 석사 학위를 취득한 후 문화계에서 사진기자, 전시기획자, 학예연구사 등으로 활동해 왔다. 앞으
  • "전세계 언어로 뉴스 리포팅 가능"…태국서 실제 뉴스 투입된 AI 리포터
    인물·화제 2024.04.02 14:54:58
    태국 최초로 '인공지능(AI) 뉴스 리포터'가 등장했다. 2일 현지 매체 네이션에 따르면 AI로 만든 리포터가 태국에서는 처음으로 전날 네이션TV 뉴스에 출연했다. 네이션TV는 현지 미디어 재벌 네이션그룹이 운영하는 태국 주요 뉴스채널이다. AI 리포터 '낫차'와 '닛찬'은 오후 2시5분, 2시55분에 방송되는 뉴스 프로그램에서 시범적으로 운영된다. 네이션TV는 "뉴스 전달 능력 강화를 위해 두 AI 리포터를 만들었다"며 "이들의 도움으로 보도국 실제
  • 반도체 부활 나선 日…라피더스에 최대 5.3조 추가지원
    국제일반 2024.04.02 14:49:31
    ‘반도체 왕국’의 영광을 되살리려 총력을 기울이는 일본 정부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 생산) 기업 라피더스에 최대 5900억 엔(약 5조 2700억 원)을 추가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기존 지원액(3300억 엔)을 더하면 지원금은 총 9200억 엔(약 8조 2000억 원)으로 늘어난다. 자국 반도체 산업을 부활시키기 위해 공격적인 보조금 지급에 나서고 있는 것이다. 2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이날 사이토 겐 경제산업상은 각료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라피더스가 추진하는 차세대 반도체 프로젝트는 생성 인공지능(AI)과 자율주행 등 일본
  • [영상]단 몇초 차이로…날아든 대형 톱날 피해 목숨 건진 행운의 사나이
    국제일반 2024.04.02 13:10:47
    갑자기 날아든 1.2m 대형 톱날을 간발의 차로 피한 행운의 남성이 화제다. 불과 단 몇 초 사이에 일어난 일로 해당 현장이 담긴 CCTV 영상이 공개되며 언론에까지 소개됐다. 1일(현지시각) 뉴욕포스트 등 여러 외신에 따르면 이처럼 아찔했던 상황은 지난달 28일 미국 오리건주(州) 한 편의점에서 발생했다. 당시 손님으로 이곳을 방문했던 남성 셰인 림체는 평소와 다름없이 편의점 입구를 향해 걸었고 출입문을 열었다. 그때 누군가가 고함을 질렀고 림체는 건물 안으로 들어섰다. 그가 문을 닫고 약 3초 후 무언가가 내리꽂히는 듯한 둔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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