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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덮인 절경은 ‘덤’…설 차례 마치고 궁궐·박물관 가볼까
문화2025.01.2906:00:00
설날 차례를 마치고 남은 연휴에는 가족과 함께 가까운 고궁이나 박물관을 찾아 보면 어떨까. 우선 국가유산청은 오는 30일까지 경복궁·창덕궁·덕수궁·창경궁 등 궁궐과 종묘, 조선왕릉을 무료로 개방하고 있다. 제한적으로 관람이 이뤄지는 창덕궁 후원을 제외하면 모두 비용 부담이 없다. (5대 궁궐 가운데 나머지 경희궁은 원래 무료 관람이다) 평소 예약제인 종묘도 이번에는 자유롭게 관람이 가능하다. 특히 눈 덮인 고궁과 왕릉들이 새해의 정취를 고조시키고 있다. 조선의 정궁인 경복궁에서는 새해에 행운이
어쩌다 커튼콜
언제든 탈 수 있던 지하철 1호선, 영원히 운행 멈췄다 [어쩌다, 커튼콜]
문화 2024.03.16 07:00:00
언젠가 인터넷에서 ‘지하철 1호선 빌런’이라는 ‘짤’을 본 적이 있습니다. 지하철 1호선을 타면 볼 수 있는 ‘세상에 이런 일이’에나 나올 법한 신기한 사람들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모은 글이었는데요. 지하철 천장에 달린 손잡이에 대롱대롱 매달려 있는 아저씨, 동남아 왕족이나 입을 법한 기괴하고 화려한 옷을 입고 다니는 아주머니, 그밖에 너무 신기해서 한 번쯤 사보고 싶은 물건을 큰 소리로 팔며 지하철 첫 칸에서
별별시승
견실한 매력, 그리고 더욱 돋보이는 디테일 - 폭스바겐 투아렉 R-라인[별별시승]
자동차 2025.01.24 06:30:00
폭스바겐 투아렉 R-라인. 사진 김학수 기자폭스바겐의 대형 SUV, 투아렉은 국내 시장에 데뷔한 이래 정말 꾸준한 활약을 펼쳐왔고 많은 운전자, 그리고 가족들과 함께 달려왔다. 넉넉한 여유, 견실한 매력 그리고 우수한 주행 성능 및 효율성 등 많은 무기 덕분에 투아렉은 늘 반짝였다.시간이 흐른 지금, 국내 자동차 시장은 더욱 치열해졌고 투아렉이 속한 수입 대형 SUV 시장 역시 경쟁이 상당한 수준이다. 이런 가운데 많은 부
  • "아싸, 난 이번에 '10일' 쉰다!"…설 연휴 때 134만명 한국 떠난다는데
    라이프 2025.01.24 09:05:43
    27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되면서 길게는 열흘까지 이어지는 설 연휴 기간 국내 공항을 통해 130만여 명이 해외여행길에 오를 전망이다. 22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염태영 의원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오는 24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열흘간 전국 6개 국제공항에서 134만295명(출발 기준)이 출국할 것으로 예측됐다. 공항별로는 인천국제공항이 104만6647명으로 가장 많고, 김해공항(15만8000명), 김포공항(5만3000명) 등이 뒤를 이었다. 한국공항공사가 운영하는 5개 공항(김포·김해·
  • 미세먼지 나쁜 줄은 알았지만…‘이 암’ 위험도 높인다고?[헬시타임]
    헬스 2025.01.24 08:56:21
    추위가 잦아들며 중국발 미세먼지가 다시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미세먼지 노출이 신장암과 전립선암 발병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박용현 서울성모병원 비뇨의학과 교수와 노미정 단국대 보건과학대학 교수·박지환 단국대 자유교양대학 코딩교과 교수 공동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2008년 건강검진을 받은 사람 중 기준에 부합하는 23만1997명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24일 밝혔다. 연구팀은 피험자의 검진 데이터를 한국환경공단이 제공하는 ‘에어코리아’의 미세먼지 데이터와 연계해
  • 손흥민 멀티골…토트넘, 호펜하임에 3대2 승리
    스포츠 2025.01.24 07:56:34
    ‘캡틴’ 손흥민(32)의 멀티골 활약을 앞세워 호펜하임(독일)을 제압한 토트넘(잉글랜드)이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16강 진출을 향한 기대감을 부풀렸다. 토트넘은 24일(한국 시간) 독일 진스하임의 프리제로 아레나에서 열린 호펜하임과 2024~2025 UEL 리그 페이즈 7차전에서 3대2로 이겼다. 이 경기 승리로 리그 페이즈에서 승점 14(4승 2무 1패)를 기록하며 6위에 오른 토트넘은 31일 엘프스보리와 최종 8차전을 앞두고 16강 직행권(1~8위) 확보에 청신호를 켰다. 이날 손흥민은 왼쪽 날개로 선발 출
  • 적게 팔고 많이 번 현대차…"올해 위기를 기회로" [biz-플러스]
    자동차 2025.01.24 07:55:47
    지난해 글로벌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과 경기 침체 등 불안한 경영 환경 속에서 현대자동차의 매출을 이끈 건 고수익 판매차종인 하이브리드차(HEV)와 스포츠유틸리티차(SUV)였다. 현대차는 미국과 유럽 등 주요 지역에서 해당 차종의 판매의 늘리며 175조 원 넘는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다만 영업이익은 연말 고환율 영향으로 4년 만에 감소세로 전환했다. 현대차는 올해에도 고수익 차종의 판매 확대로 전년 대비 3% 넘는 매출 성장세를 이어갈 방침이다. 특히 최대 판매처인 미국 시장에서 주목받는 전기픽업트럭으로 라인업을 확
  • 토리노서 빛난 '女에이스의 품격'…김길리, U대회 쇼트트랙 5관왕
    스포츠 2025.01.24 07:50:00
    한국 여자 쇼트트랙의 간판 김길리(성남시청)가 2025 토리노 동계 세계대학경기대회(유니버시아드)에서 5관왕에 올랐다. 김길리는 23일(한국 시간) 이탈리아 토리노의 팔라벨라 빙상장에서 열린 여자부 1000m 결승에서 1분 31초 559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은메달은 김길리에 이어 결승선을 끊은 서휘민(고려대)에게 돌아갔다. 김길리는 이어진 여자 3000m 계주 결승에서도 서휘민, 김건희(성남시청), 이지아(한양사이버대)와 함께 4분 15초 323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앞서 여자 500m, 1500m, 혼성 2
  • 차바이오텍, 글로벌 세포주 기반으로 차세대 세포치료제 개발 가속화
    헬스 2025.01.24 06:40:00
    “글로벌 세포주를 구축했기 때문에 미국·유럽에서 바로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기술이전을 할 수 있습니다.” 남수연(사진) 차바이오텍(085660) 연구개발(R&D) 총괄 사장은 23일 서울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세포 치료제 파이프라인에서 3~5년 내 가시적인 성과를 낼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지난해 6월 차바이오텍에 합류한 남 사장은 유한양행에서 ‘렉라자’를 발굴하고 지아이이노베이션에서는 다수의 기술 수출 성과를 낸 국내에서 손꼽히는 신약개발 전문가다. 그는 지난 6개월 동안 글로벌 세포주 구축에 주력했다. 세포주는
  • 견실한 매력, 그리고 더욱 돋보이는 디테일 - 폭스바겐 투아렉 R-라인[별별시승]
    자동차 2025.01.24 06:30:00
    폭스바겐 투아렉 R-라인. 사진 김학수 기자폭스바겐의 대형 SUV, 투아렉은 국내 시장에 데뷔한 이래 정말 꾸준한 활약을 펼쳐왔고 많은 운전자, 그리고 가족들과 함께 달려왔다. 넉넉한 여유, 견실한 매력 그리고 우수한 주행 성능 및 효율성 등 많은 무기 덕분에 투아렉은 늘 반짝였다.시간이 흐른 지금, 국내 자동차 시장은 더욱 치열해졌고 투아렉이 속한 수입 대형 SUV 시장 역시 경쟁이 상당한 수준이다. 이런 가운데 많은 부분을 새롭게 다듬고, 정교한 매력과 편의사양 및 안전 기술을 대거 적용한 투아렉이 다시 한 번 시장의 소비자들을
  • 신약 개발 플랫폼으로 1조 기술수출 예고한 ‘이 기업’
    헬스 2025.01.24 06:30:00
    에이비엘바이오(298380)가 빅파마와 1조 원 이상 기술수출을 논의 중이다. 에이비엘바이오는 이번 기술수출 계약을 기점으로 플랫폼 사업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에이비엘바이오는 23일 기업설명회를 열고 이중항체 플랫폼 기반 파이프라인 개발 현황과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JPMHC) 성과를 발표했다. 이상훈 대표는 이날 빅파마와 역대 최대 규모의 빅딜 가능성을 언급했다. 이 대표는 “에이비엘바이오가 여태까지 맺은 가장 큰 기술수출인 사노피 딜보다 더 큰 규모의 기술수출 계약이 나올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에이비
  • [오늘의 날씨] 대체로 맑은 하늘…오후부터 동해안은 눈 또는 비
    라이프 2025.01.24 05:00:00
    금요일인 24일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은 오전부터 차차 흐려질 전망이다. 제주는 구름이 많겠다. 오후부터 강원 동해안·산지에, 늦은 밤부터는 경북 북부 동해안에 비 또는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24∼25일 예상 적설량은 강원 산지 5∼10㎝(많은 곳 15㎝ 이상), 강원 중·북부 동해안 1∼5㎝, 경북 북부 동해안 1㎝ 안팎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9∼4도, 낮 최고기온은 7∼13도로 평년보다 2∼6도가량 높을 것으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보통&apo
  • 다발골수종 치료제 '다잘렉스', 다음달부턴 첫 치료부터 건보 적용
    헬스 2025.01.23 19:05:58
    백혈병, 악성림프종과 더불어 이른바 ‘3대 혈액암’으로 불리는 다발골수종 치료제 ‘다잘렉스(성분명 다라투루맙)’의 건강보험 적용 대상이 다음 달부터 확대된다. 이에 따른 환자 부담은 종전의 5% 수준으로 줄어들게 된다. 보건복지부는 23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약제급여 목록 개정안 등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다잘렉스를 투약하고 건보 급여를 받으려면 종전에는 최소 3가지 치료를 받은 후 재발했거나 치료에 반응하지 않았을 때만 가능했다. 하지만 다음달 1일부터는 새로 다발골수종으로 진단받았을 때 1차 치료 단계에
  • 크루즈 관광 부활?…방한 관광객 작년 81만, 올해는 109만 목표
    라이프 2025.01.23 18:54:26
    우리나라를 방문한 크루즈 관광객이 크게 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3일 “지난해 방한 크루즈 관광객이 81만 명, 입항한 크루즈선은 414척으로 각각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2023년 27만 명, 203척과 비교해 관광객은 약 3배, 크루즈선은 2배 증가한 것이다. 이와 함께 문체부는 “2025년에 입항할 예정인 크루즈선은 선석 사용 신청 기준으로 560척이며, 약 109만 명의 크루즈 관광객이 우리나라를 방문할 것으로 추산된다”고 덧붙였다. 이는 문체부의 지난해 6월 예상치인 “2027년까지 100만 명 목표”보다 빠른 것
  • “공중보건의사 부족하다고?” 한의사단체가 내놓은 대안
    헬스 2025.01.23 18:50:05
    의정갈등 여파로 섬 등 의료 취약지에서 근무하는 공중보건의사(공보의)가 줄어들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한의과 공보의를 적극 활용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대한한의사협회(한의협)는 23일 입장문을 내고 "의과 공보의 부족으로 농어촌 의료취약지역의 일차의료 붕괴가 현실화되고 있는 점이 우려스럽다"며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위해 국회의 입법과 의과 공보의가 없는 지역에 한의과 공보의를 적극 활용하는 등 정부 차원의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정부와 의료계 등에 따르면 병무청은 지난 21
  • "쿠팡처럼 성장하길"…주한미국대사관, '여성기업가 아카데미' 프로그램 개막
    라이프 2025.01.23 18:21:31
    주한미국대사관이 오는 3월 말까지 쿠팡의 후원으로 미국 국무부의 글로벌 여성 기업인 역량 강화 프로그램인 ‘2025 여성기업가 아카데미’(AWE)를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청년 여성 기업가 25명은 애리조나주립대에서 제공하는 온라인 트레이닝, 쿠팡의 서울 멘토십프로그램, 워크숍, 네트워킹 이벤트, 사업피칭(설명) 대회 등 프로그램에 참가한다. 우수 참가자에게는 오는 5월 미국에서 열리는 ‘셀렉트 유에스에이’(SelectUSA) 투자 정상회의 프로그램에 참가할 기회도 주어진다. SelectUSA는 글로벌 기업과 경제 개발자들이 미
  • 논란의 ‘따낸 돌’ 규정…커제 LG배 기권패
    스포츠 2025.01.23 18:20:59
    변상일 9단이 LG배 최종국에서 커제 9단에게 기권승하며 대회 첫 우승에 성공했다. 23일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 신관 대국장에서 열린 제29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 결승 3번기 최종국에서 변상일은 커제에게 159수 끝에 기권승을 거뒀다. 이날 대국은 커제의 바둑 경기 규정 위반으로 대국 개시 3시간 45분 만에 중단됐다. 155수째 착수 후 사석(따낸 돌)을 사석 통에 넣지 않은 까닭이다. 심판이 진행을 멈추고 경고를 선언, 벌점 2집 부여를 지시했으나 커제 9단이 불복해 대국을 포기하며 변상일의 기권승으로 판정됐다. 손근기 심판
  • '셔틀콕 전설' 김동문, 배드민턴협회장 당선
    스포츠 2025.01.23 18:12:10
    대한체육회장 선거에 이어 대한배드민턴협회 회장 선거에서도 ‘레전드’ 선수 출신이 새로운 수장으로 선택을 받았다. 대한배드민턴협회는 23일 대전 선샤인호텔에서 제32대 회장 선거를 갖고 최다 득표를 획득한 김동문(50) 원광대 교수를 신임 회장으로 당선 확정했다. 신임 회장의 임기는 다음 달 초 정기총회부터 시작해 4년간이다. 이날 선거에서 김 당선인은 유효 투표수 155표 가운데 64표를 획득해 43표를 얻는 데 그친 김택규 현 회장을 제치고 차기 회장으로 선출됐다. 김 당선인은 1996 애틀랜타 올림픽 혼합복식 금메달,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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