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 25학번 딜레마 "조용히 다니고 싶지만… 선후배 관계 고려 휴학 동참해야죠"
헬스2025.02.0605:30:00
지난해 2월 6일 윤석열 정부가 2025학년도 의대 정원을 2000명 늘리겠다고 발표하면서 시작된 의정 갈등이 1년째를 맞았다. 정부 방침에 반발한 전공의들의 집단 사직과 의대생들의 집단 휴학이 1년째 이어지며 의료 공백이 장기화하고 있다. 정부와 의료계는 지난 1년간 협의를 시도했지만 번번이 무산되며 평행선만 달리고 있다. 그사이 환자들의 불편은 커져만 가고 있고 이제 다시 2026학년도 의대 정원 문제를 고민해야 할 처지에 놓였다. “의대 입학 첫 학기부터 휴학을 해야 할지 고민스럽습니다. 정부가 지난 1년간 똑같은 말만 반복했
어쩌다 커튼콜
언제든 탈 수 있던 지하철 1호선, 영원히 운행 멈췄다 [어쩌다, 커튼콜]
문화
2024.03.16
07:00:00
언젠가 인터넷에서 ‘지하철 1호선 빌런’이라는 ‘짤’을 본 적이 있습니다. 지하철 1호선을 타면 볼 수 있는 ‘세상에 이런 일이’에나 나올 법한 신기한 사람들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모은 글이었는데요. 지하철 천장에 달린 손잡이에 대롱대롱 매달려 있는 아저씨, 동남아 왕족이나 입을 법한 기괴하고 화려한 옷을 입고 다니는 아주머니, 그밖에 너무 신기해서 한 번쯤 사보고 싶은 물건을 큰 소리로 팔며 지하철 첫 칸에서
별별시승
넉넉한 스케일, 그리고 그 이상의 쾌적함을 보장하다 - 현대 디 올-뉴 팰리세이드 2.5 터보[별별시승]
자동차
2025.02.04
07:46:14
현대 디 올-뉴 팰리세이드 2.5 터보. 사진 김학수 기자현대자동차가 브랜드 SUV 라인업의 최상단을 담당하는 ‘팰리세이드’의 세대 교체를 단행했다.지난 2018년, 브랜드의 대형 SUV 자리를 꿰찬 팰리세이드의 뒤를 잇는 최신의 ‘디 올-뉴 팰리세이드’는 차량의 체격을 더욱 키웠을 뿐 아니라 다양한 부분에서 많은 변화를 더하며 대형 SUV 시장에서의 ‘존재감’을 과시하는 모습이다.특히 SUV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진 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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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2025.01.31 17:36:32게임스톱은 미국의 유명 비디오 게임 유통회사다. 2021년 기관 투자들자들이 이 회사를 공매도로 공격하며 주가가 폭락한다. 이에 인터넷 커뮤니티 레딧의 주식 토론방으로 2030 젊은 남성이 주축인 ‘월스리트베츠’의 회원들이 공매도 세력을 응징하겠다며 조직적으로 주식매수에 나서 주가가 다시 폭등했다. 이들의 공세적 방어로 앞서 ‘주가 하락’에 베팅했던 헤지펀드들은 막대한 손실을 보고 일부는 파산 위기에 처했다. 미국 블룸버그의 뉴스 편집자인 저자는 이번에 국내 번역된 ‘분노세대’(원제 The Trolls of Wall Street)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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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2025.01.31 17:35:53연초부터 중국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딥시크의 생성형 AI 모델이 전세계에 충격을 안기고 있다. 첨단 기술을 대표하는 AI 영역에서까지 가성비를 내세운 중국의 공습이 세계 시가총액 최대 기업인 미국 엔비디아의 시총을 하룻만에 6000억달러 가까이 증발시킨 것이다. 중국 경제는 세계 경제에 이처럼 ‘차이나 쇼크(China Shock)’를 줄 만큼 강한 모습으로 다가온다. 중국을 바라보는 시선은 그러나 강한 중국에만 머물지 않는다. 부동산 경기침체 지속에 따른 중국 경제 위기론이 가시지 않는다. ‘피크 차이나(Peak Chi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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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2025.01.31 17:35:47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고관세 정책이 현실화되면서 현대위아의 사업 수주에 먹구름이 끼고 있다. 하이브리드차의 인기와 맞물려 멕시코 공장에서 생산한 하이브리드 엔진을 현대자동차·기아에 공급하는 계약을 따내기 위해 물밑 작업을 벌였으나 미국의 관세 장벽에 부딪혀 답보 상태에 빠진 것이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위아가 계획했던 멕시코 공장의 1.6ℓ 하이브리드차 엔진 생산이 차질을 빚을 가능성이 커졌다. 현대위아는 현대차·기아가 북미 지역에서 생산하는 하이브리드차에 탑재할 엔진을 공급할 계획이었으나 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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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2025.01.31 17:20:00서울교통공사 무임승차 적자가 처음으로 4000억 원을 넘어서고 전체 적자는 7000억 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만간 연간 적자 1조 원을 돌파할 것으로 보여 무임승차 문제 해결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31일 서울교통공사가 윤영희 서울시의원(국민의힘·비례)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24년 기준(가결산) 공사의 무임승차 손실액은 4135억 원을 기록했다. 무임승차 적자는 △2020년 2642억 원 △2021년 2784억 원 △2022년 3152억 원 △2023년 3663억 원으로 해마다 늘고 있다. 전체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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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 2025.01.31 17:15:40국내 보툴리눔 톡신 업체들이 사우디아라비아·아랍에미리트(UAE) 등 중동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중동은 미용 의료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대표적인 지역으로 향후 보툴리눔 톡신 수요가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대웅제약은 31일 중동 최대 보툴리눔 톡신 시장인 사우디아라비아에 ‘나보타’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인구 약 3700만 명의 중동 국가로 UAE, 쿠웨이트, 카타르, 오만, 바레인 등 걸프협력회의(GCC) 국가 중 경제 규모가 가장 크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사우디아라비아는 문화 개방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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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2025.01.31 17:14:03하이트진로(000080)가 지난해 두 자릿수의 영업이익 증가율을 기록했다. 하이트진로는 작년 연결 기준 2209억 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78.3%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3.1%, 197.5% 증가한 2조5992억원, 1057억원으로 집계됐다. 하이트진로 측은 최근 주류 업계 원재료 가격 상승과 외식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비용 효율화를 통해 수익성을 크게 개선하는 데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매출액이 늘었고, 광고선전비 등 판관비가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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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2025.01.31 17:13:45고물가 시대에 가성비 우유를 찾는 고객들이 늘며 멸균우유 수입량이 사상 첫 4만 톤을 돌파했다. 자유무역협정(FTA)에 따라 내년부터 미국과 유럽산 우유의 관세가 완전히 폐지될 예정이어서 수입 물량은 더욱 증가할 전망이다. 31일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멸균우유의 수입량은 4만 8671톤으로 전년(3만 7361톤)보다 30.3% 늘었다. 멸균우유 수입량은 2019년 처음으로 1만 톤을 돌파한 뒤 5년 만에 4배 증가했다. 올해 수입량은 5만 톤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소비자들이 수입산 멸균우유를 선호하는 것은 가격 경쟁력 때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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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2025.01.31 16:37:20카페 투썸플레이스의 스트로베리 초코 생크림(스초생) 케이크가 역대급 판매량을 기록하며 매출을 견인했다. 30일 투썸플레이스에 따르면 지난해 스초생 케이크 라인업의 누적 판매량은 260만개를 돌파했다. 이는 전년 대비 45% 성장한 수준이다. 2014년 첫 출시된 스초생은 당시 초콜릿과 딸기의 조합과 부드러운 식감으로 인기를 끌었다. 지난해에는 화이트 초콜릿을 사용한 화이트 스초생을 선보여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화이트 스초생은 지난해 11월 1일 출시된 이후 두 달간 판매량이 28만개를 넘어섰다. 투썸플레이스 매출도 상승세를 기록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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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 2025.01.31 16:21:16비대면진료 업체 솔닥은 테라젠헬스와 함께 국내 첫 비대면 유전자검사 서비스 ‘헬로진’을 론칭한다고 31일 밝혔다. 테라젠헬스의 헬로진 4.0 서비스는 15개 대학병원 의료진들과 공동 연구를 통해 2010년 아시아 최초로 런칭한 질병예측 유전자 검사다. 이번 협력은 온라인 공간에서 원격의료 기술을 접목해 유전자 검사 의뢰부터 결과지 확인, 의료진의 소견 등을 단계적으로 제공하는 데 방점을 둔다. 고객이 스마트폰의 솔닥 앱을 통해 헬로진4.0 서비스를 신청하고 의료진 승인을 받으면 병원 방문 없이 집에서 간편히 검사를 받고 결과를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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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2025.01.31 16:01:53전국적으로 파크골프의 인기가 증가하면서 지방자치단체들이 경쟁적으로 파크골프장 조성에 나서고 있다. 이를 두고 과거 게이트볼장의 사례처럼 참여율 감소와 과잉 공급을 야기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나라살림연구소가 22일 발표한 ‘17개 시도 파크골프장 시설 공급과 파크골프 수요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전국 파크골프장은 지난 1월 기준 411곳으로 2020년 대비 61.8% 증가했다. 파크골프는 파크골프는 2020년 이후 팬데믹을 거치면서 시니어세대 사이에 유행하기 시작했다. 보고서는 그 이유로 일반 골프보다 적은 비용으로 즐길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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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2025.01.31 15:37:01지난해 12월 비상계엄의 여파로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눈에 띄게 감소한 것이 숫자로 확인됐다. 겨울철 관광 비수기인 데다 비상계엄에 따른 불안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정국 불안이 계속될 경우 봄 시즌부터 외국인 관광객 확보에 타격을 입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31일 한국관광공사의 2024년 관광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방한 외국인 관광객은 127만여 명으로 집계됐다. 전월인 지난해 11월의 136만여 명에 비해 9만 명(6%)가량 감소했다. 특히 일본인 관광객 수가 11월 34만여 명에서 12월 25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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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2025.01.31 14:42:28주전들의 줄부상으로 위기에 빠진 팀을 ‘캡틴’과 ‘초신성’들이 나서 구해냈다. 토트넘 홋스퍼(잉글랜드)는 31일(한국 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리그 페이즈 8차전에서 IF 엘프스보리(스웨덴)를 3대0으로 완파했다. 리그 페이즈에서 최종 5승 2무 1패(승점 17)를 기록한 토트넘은 4위를 기록, 8위까지 주어지는 16강 직행 티켓을 획득했다. 토트넘은 공수 핵심 제임스 매디슨과 크리스티안 로메로 등 주전들의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 때문에 ‘캡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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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2025.01.31 14:28:39이승환 전 KBS디지털뉴스주간(55)이 재단법인 KBS교향악단의 7대 사장(상임이사)으로 선임됐다. 임기는 내달 1일부터 3년이다. 이 신임 사장은 서울대 인류학과를 졸업하고 1994년 KBS 보도본부 기자로 입사한 후 30여년간 보도전략팀장, 라디오제작부장, 디지털뉴스주간을 거쳤다. 2002년 평양에서 열린 남북교향악단 합동연주회 현장을 취재하는 등 문화부 기자 경력도 있다. 법인 측은 “KBS교향악단의 현안과 문화예술에 밝은 인사로, 안정적 운영과 예술적 발전에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사장은 “202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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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2025.01.31 13:53:28호세 무뇨스 현대자동차 대표이사 사장이 최근 한국을 찾은 앙헬 카브레라 미국 조지아공대 총장 일행과 만나 미래 모빌리티 기술 성과를 공유했다. 글로벌 명문과 산학협력을 강화하고 혁신 기술과 우수 인재를 확보하려는 것이다. 31일 카브레라 총장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따르면 무뇨스 사장 등 현대차 일부 경영진은 최근 서울 모처에서 카브레라 총장 일행과 만찬을 함께하고 협력 관계를 다졌다. 자리에는 이상엽 현대제네시스 글로벌 디자인담당 부사장과 라힘 베야 조지아공대 학장 등이 배석했다. 현대차와 조지아공대 양측이 만난 것은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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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2025.01.31 13:32:10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같은 가게의 중복 노출을 없애고, 최소한의 터치로 주문을 마칠 수 있도록 사용자인터페이스(UI)를 개편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개편을 통해 업주가 ‘깃발 꽂기’로 정액제 요금을 고정적으로 지출했던 울트라콜 광고 상품도 종료된다. 배민은 오는 4월 1일부터 UI 개편을 통해 현재 ‘음식배달’, ‘가게배달’ 등 2개의 탭으로 나뉜 이용 경로를 음식배달 탭 하나로 통합한다. 배달 방식에 따라 음식배달(배민 자체배달), 가게배달(대행업체 배달)로 나뉘어 있던 가게 정보를 음식배달 탭으로 통합해 중복 노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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