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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의 재취업 전공의 2940명… 政 "현장복귀 소망 방증" 醫 "생활전선 일환일 뿐"
헬스2024.09.2005:30:00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에 반발해 집단 사직한 전공의 중 일반의 등 형태로 의료기관에 재취업한 비율이 전체의 3분의1에 달하는 상황을 두고 정부와 의료계 간 해석이 분분하다. 정부에서는 기존에 출근 중인 전공의들까지 합하면 약 40%의 전공의들이 의료현장으로 돌아오고 싶어한다는 방증으로 본다. 반면 의료계는 생활전선에 뛰어드는 과정에서 호구지책의 일환일 뿐이라며 정부가 확대해석을 한다고 주장한다. 장상윤 대통령실 사회수석비서관은 19일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사직 전공의 8900여명 중 33%인 2900여명이 다른 의료기관에 신규
어쩌다 커튼콜
언제든 탈 수 있던 지하철 1호선, 영원히 운행 멈췄다 [어쩌다, 커튼콜]
문화 2024.03.16 07:00:00
언젠가 인터넷에서 ‘지하철 1호선 빌런’이라는 ‘짤’을 본 적이 있습니다. 지하철 1호선을 타면 볼 수 있는 ‘세상에 이런 일이’에나 나올 법한 신기한 사람들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모은 글이었는데요. 지하철 천장에 달린 손잡이에 대롱대롱 매달려 있는 아저씨, 동남아 왕족이나 입을 법한 기괴하고 화려한 옷을 입고 다니는 아주머니, 그밖에 너무 신기해서 한 번쯤 사보고 싶은 물건을 큰 소리로 팔며 지하철 첫 칸에서
별별시승
정교함과 우아함으로 시선을 끌다 -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벨라 P400 다이내믹 HSE[별별시승]
자동차 2024.09.19 07:09:56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벨라 P400 다이내믹 HSE. 김학수 기자지난 7월, 랜드로버는 국내 시장에 ‘레인지로버’ 라인업에서 또 다른 매력을 선사하는 차량, ‘레인지로버 벨라’의 부분변경 모델을 출시하며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 올렸다.새로운 레인지로버 벨라는 새로운 감성, 더욱 우수한 가시성을 보장하는 헤드라이트 유닛의 적용은 물론이고 상품 구성 등에서 크고 작은 개선이 더해져 더욱 우수한 시장 경쟁력을
  • 에이피알, 소재 사업 본격 진출…“의료 기기 생산 목표”
    헬스 2024.07.17 20:03:40
    에이피알(278470)이 새로운 생산 시설을 구축하고, 화장품 및 의약품 소재 시장에 진출한다. 에이피알은 경기 평택에 4959㎡(1500평) 규모의 ‘에이피알팩토리 평택 제3캠퍼스’를 조성한다고 17일 밝혔다. 이곳에서 항노화 기능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폴리데옥시리보뉴클레오티드(PDRN)와 폴리뉴클리오티드(PN)를 자체 생산할 예정이다. PDRN과 PN은 조직 재생 물질로 연어 또는 송어 유전자에서 추출 가능하다. 두 소재 모두 재생 및 항염 효과를 가지고 있으며 2008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의약품 허가를 받았다. 초기에는 주
  • 큐텐 대금 정산 지연에…술렁이는 e커머스업계
    라이프 2024.07.17 19:09:11
    싱가포르 기반 e커머스 플랫폼 큐텐이 일부 판매자에게 대금을 제때 지급하지 않으면서 판매자들이 반발하고 있다. 큐텐이 피해 입점사에 미지급한 정산대금을 이달 말까지 지급하고 보상하겠다는 계획을 밝혔음에도 e커머스 업계 일각에서는 현금 유동성이 저하된 것 아니냐는 우려를 제기한다. 큐텐은 17일 “자회사 위메프의 플랫폼 고도화 과정에서 생긴 전산 시스템 장애로 일부 파트너사에 대금 정산이 지연되는 사례가 발생했다”며 “모든 파트너사에 대한 지급을 7월 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큐텐에 따르면 지난 8일 큐텐 계열사의 파트너사
  • GC, 홍콩법인 지분 中 제약사에 전량 매각…유통 계약도 맺어
    헬스 2024.07.17 18:18:14
    녹십자홀딩스(GC)가 홍콩법인 지분 전량을 중국 국영기업인 화륜제약그룹 자회사에 매각한다. 화륜약그룹은 중국 내 전국적인 판매망을 갖춘 기업으로 GC녹십자·GC녹십자웰빙의 주요 제품의 중국 내 판매를 담당할 예정이다. 17일 GC는 화룬제약그룹의 자회사인 화룬보야바이오에 녹십자HK홀딩스 지분 전량(77.35%)을 매각하고 주요 제품 유통을 맡기는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거래 금액은 지분 매각금액 3500억 원과 공급계약 853억 원이다. 홍콩법인이 지분을 전량 보유하고 있던 중국 자회사 녹십자(중국)생물제품유
  • 의료 공백 장기화에 비대면 진료 3배 늘어
    헬스 2024.07.17 18:01:03
    의료 공백 장기화로 비대면 진료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 정부가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을 한시적으로나마 전면 허용한 이후 기존보다 진료 수요가 3배 가량 늘었다. 감기나 알러지 등 경증 질환을 가진 환자들이 대부분이다. 17일 비대면진료 플랫폼 닥터나우에 따르면 정부가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을 전면 허용한 이후 이달 15일 현재 약 26만 건의 진료 요청이 접수됐다. 비대면 진료 전면 허용 전인 지난해 12월 15일부터 한달 간 약 2만 2000건이었던 진료 요청 건수는 전면 허용 첫 달인 2월 23일부터 한달 간 두 배 넘게 증가한
  • “의사과학자 육성, 의대 증원 갈등 해결책 될수 있어”
    헬스 2024.07.17 17:58:10
    “의사과학자는 의대 증원 갈등을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이 될 수 있습니다. 의사과학자 육성을 위한 의대 트랙을 만드는 것부터 의대 증원을 시작하는 것이 좋다는 생각입니다.” 김종일(사진) 서울대 의대 교수(의사과학자양성사업단장)는 17일 서울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무작정 의사를 많이 뽑는다고 필수의료, 지역 의사, 의사과학자에 대한 수요가 충족되지는 않는다” 면서 “의사과학자 육성으로 의대 증원에 대한 국민적 요구와 연구 장려 등 두가지 목적을 모두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의사과학자는 임상 의료와 연구를 동시에 수행하는
  • [속보]녹십자홀딩스, 홍콩법인 지분 전부 매각…2680억원 확보
    헬스 2024.07.17 17:53:04
    녹십자홀딩스가 17일 회사의 홍콩법인인 녹십자HK홀딩스의 지분 전량(77.35%)를 2680억 원에 중국 리소스 보야 바이오 제약 그룹에 매각한다고 공시했다. 투자 포트폴리오 재편이 목적이다.
  • 제주 고양이도서관 기금 마련 위한 '고양이 예술제' 개최
    라이프 2024.07.17 17:49:41
    고양이도서관 추진위원회와 제주동물권행동 나우는 ‘고양이 예술제’와 ‘고양이 음악회’가 오는 8월 19일부터 8월 24일까지 열린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고양이도서관의 건립 기금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된다. 고양이도서관은 제주도 최초 민·관 협력 유기·유실동물 보호소다. 고양이도서관에는 지난해 3월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 임시 보호시설로 반출된 마라도 고양이들과 제주동물권행동 나우가 임시 보호 중인 고양이들의 보금자리가 조성된다. 고양이를 비롯한 동물권, 비건 관련 서적들이 구비돼 도서관으로도 운영될 예정
  • 현대사가 갈라놓은 우정과 사랑, 웃음으로 풀어내다
    문화 2024.07.17 17:43:56
    격동하는 한국 근현대사 속에서 사상과 신념은 서로를 단순한 적을 넘어 철천지원수로 만들었다. 서로 모르는 사람 뿐 아니라 한 동네에서 죽마고우로 자란 친구들에게도 예외는 아니었다. 친일과 독립, 남과 북, 지주와 소작농이라는 극한으로 대립하는 가치들 속에서 비극은 계속됐고 지금까지도 이어져 오고 있다. 최근 개막한 연극 ‘세상친구’는 전라도와 충청도 어느 한 마을을 배경으로 어릴 때부터 자란 친구 만석과 천석을 중심으로 격동의 시대가 불러온 갈등을 그려낸다. 극 속에서는 비극적 이야기가 이어지지만, 서로에 대한 우정을 결코 놓지 못
  • 핸드폰과 함께 나온 그리스 조각상…'3024년 서울'을 발굴하다
    문화 2024.07.17 17:42:30
    어느 날 서울이 폼페이처럼 화산재에 뒤덮이고 1000년 후 고고학자에 의해 발견된다고 상상해보자. 미래의 고고학자는 무엇을 발굴하게 될까. 우리가 들고 다니는 스마트폰과 신발, 굳어버린 인간의 시신이 모습을 드러내는 것이야 당연하겠지만, 각국 순회전시를 하던 유럽의 고대 유물이 한 지역에서 발견될 수도 있다. 3024년을 살고 있는 고고학자들은 이 유물들이 왜 서울에 있는지 뜨거운 논쟁을 펼칠 것이다. 어쩌면 고대 그리스인들이 서울에서 살기도 했다는 이상한 결론에 이를지도 모른다. 이 같은 기발한 상상을 조각과 회화로 승화시킨 예술
  • 박단 전공의 대표 "병원장들, 권력에 굴복… 민·형사 대응 준비"
    헬스 2024.07.17 17:21:24
    전공의들이 일괄 사직 처리를 진행 중인 수련병원장들을 대상으로 형사 고발 등 법적 대응에 나선다.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은 17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불합리한 정책과 위헌적 행정 명령에도 불구하고 거대 권력에 굴복한 병원장들에게 유감의 말씀을 전한다”며 “전공의를 병원의 소모품으로 치부하며 노동력을 착취하려는 병원장들의 행태가 개탄스럽다”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이어 “대전협 비대위는 퇴직금 지급 지연, 타 기관 취업 방해 등 전공의들의 노동권을 침해한 병원장에 대해 형사 고발, 민사 소송
  • 이번엔 파주에 ‘1시간 100mm’…19일까지 200mm 더 붓는다
    라이프 2024.07.17 16:31:20
    지난주 충청·전북에 200년 만에 한 번 내릴 양의 비를 뿌렸던 장마전선이 북상하면서 17일 경기 북부에 시간당 100㎜의 ‘물폭탄’이 쏟아졌다.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수도권 도로 곳곳이 통제되고 침수, 토사 유실 등 피해가 속출했다. 앞으로 이틀간 200㎜ 이상의 비가 추가로 내릴 수 있다는 예보 소식에 수도권 전역이 긴장에 휩싸였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22분 의정부 신곡 103.5㎜, 오전 7시 3분 파주 문산 101.1㎜, 오전 6시 21분 파주 판문점 91㎜ 등 경기 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1시간에
  • 프로메디우스, '루닛 출신' 정성현 대표이사 신규 선임
    헬스 2024.07.17 16:25:34
    프로메디우스는 10일 정성현 대표를 신규 선임했다고 17일 밝혔다. 정 대표는 지난해 6월 프로메디우스에 합류해 국내외 사업 전략을 총괄하는 최고사업개발책임자(CBO)를 맡아왔다. 프로메디우스 창업자인 배현진 전 대표는 이사회 의장 겸 최고혁신책임자(CIO)로 중장기 미래 전략 구상에 집중하기로 했다. 정 대표는 프로메디우스 합류 전까지 루닛에서 글로벌 사업 개발을 담당하며 의료 인공지능(AI) 기업의 해외 시장 개척을 성공적으로 이끈 바 있다. 중국 베이징대에서 도시행정 및 지역경제학을 전공하고 카이스트 바이오혁신경영전문대학원에
  • '유일한 정신 계승' 연만희 전 유한양행 회장 별세
    헬스 2024.07.17 16:08:20
    유한양행(000100) 창업주 고(故) 유일한 박사의 정신을 계승해 회사에 전문경영인 체제를 확립한 연만희(사진) 전 유한양행 회장 겸 유한재단 이사장이 16일 별세했다. 향년 94세. 연 전 회장은 1930년 황해도 연백 출신으로 1955년 고려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1961년 유한양행에 입사한 뒤 최고경영자(CEO)까지 오른 입지전적인 인물이다. 1962년 제약사 최초로 유한양행을 상장한 유 박사는 당시 신참에 불과하던 연 전 회장에게 증권시장 상장 업무를 맡긴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연 전 회장은 2021년 퇴임할 때까지 60
  • 정병국 “5억원 규모 꿈밭극장 펀딩 추진”
    문화 2024.07.17 16:01:00
    “요즘 어린이극으로 수지를 맞추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그 역할을 했던 분이 김민기 선생님이었습니다. 공공에서 할 일을 그동안 민간에서 해 줬던 것입니다. 이제 우리가 이어받아 그 의미를 되새기겠습니다.” 정병국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은 17일 서울 대학로 ‘아르코꿈밭극장’ 개관식에서 “후원금 외에 이른바 ‘꿈밭극장 펀딩’을 통해 5억원 정도를 마련하려는 계획을 갖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옛 학전 소극장은 이날 개관식과 함께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창작산실인 ‘이르코꿈밭극장’으로 재출발했다. 정 위원장은 “여전히 정부 예산 확
  • 가속페달로 감속·정지, 배터리 폐열로 난방…흥행질주 EV3 ‘남다른 기술력’
    자동차 2024.07.17 15:34:07
    전기차는 내연기관차와 달리 가속페달 하나로 주행이 가능하다. 페달에서 발을 떼면 동력이 끊겨 차가 멈춘다. 차량을 감속하거나 정지할 때 발생하는 운동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바꿔 배터리를 재충전하는 회생제동 기술이 적용됐기 때문이다. 연비도 좋다. 하지만 강한 감속력이 운전자와 동승자에게 차량이 갑자기 멈추는 듯한 느낌을 줘 ‘전기차는 멀미가 난다’는 오해를 불러일으키기도 한다. 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기아는 서울 광진구 파이팩토리에서 ‘더 기아 EV3 테크 데이’를 열고 이런 문제점을 개선한 ‘아이페달 3.0’을 포함한 다양한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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