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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솥밥 먹던 ‘절친’ 김혜성·이정후, 이젠 빅리그서 맞대결
스포츠2025.01.0513:19:26
올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내셔널리그(NL) 서부지구에서는 한국 야구팬들을 설레게 할 맞대결이 펼쳐질 전망이다. 키움 히어로즈에서 한솥밥을 먹던 ‘절친’ 김혜성(LA 다저스)과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나란히 빅리그 구장에 모습을 드러내는 것이다. 김혜성은 4일(한국 시간) 다저스와 3+2년 최대 2200만 달러(약 324억 원)에 사인했다. 2027년까지 보장 계약 3년 총액 1250만 달러(약 184억 원)를 받고, 구단 결정에 따라 이후 2년간 950만 달러(약 140억 원)를 추가로 받을 수는 옵션이 포함됐
어쩌다 커튼콜
언제든 탈 수 있던 지하철 1호선, 영원히 운행 멈췄다 [어쩌다, 커튼콜]
문화 2024.03.16 07:00:00
언젠가 인터넷에서 ‘지하철 1호선 빌런’이라는 ‘짤’을 본 적이 있습니다. 지하철 1호선을 타면 볼 수 있는 ‘세상에 이런 일이’에나 나올 법한 신기한 사람들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모은 글이었는데요. 지하철 천장에 달린 손잡이에 대롱대롱 매달려 있는 아저씨, 동남아 왕족이나 입을 법한 기괴하고 화려한 옷을 입고 다니는 아주머니, 그밖에 너무 신기해서 한 번쯤 사보고 싶은 물건을 큰 소리로 팔며 지하철 첫 칸에서
별별시승
전동화 시대에도 이어질 캐딜락 DNA - 캐딜락 리릭[별별시승]
자동차 2025.01.04 11:10:46
캐딜락 리릭. 사진 김학수 기자최근 자동차 업계는 말 그대로 ‘현재를 위한 차량’을 생산하고 제시하는 것은 물론이고 ‘앞으로 펼쳐질 미래’를 대비하기 위해 분주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대부분의 브랜드들은 ‘전기차’를 이러한 미래의 해결책으로 낙점하고 있고, 일부 브랜드들은 수소와 함께 ‘복합적인 방법’으로 타개하는 방법 역시 찾고 있는 상황이다.GM의 프리미엄 브랜드, 캐딜락(Cadillac) 역시 마찬가지다. 캐딜
  • 베니스 라 피네체 극장 옮겨 온 정명훈…음악만으로 로미오와줄리엣 명작 만들다 [리뷰]
    라이프 2024.10.08 07:05:00
    “42년 전에 처음 이탈리아에 갔습니다. 이탈리아 베니스의 ‘라 페니체 극장’은 참 아름답습니다. 베니스에 들르게 된다면 꼭 찾아주세요.” 지난 5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47분에 달하는 세르게이 프로코피예프의 발레 음악 ‘로미오와 줄리엣’ 지휘를 마친 뒤 단원들을 소개하던 그가 이례적으로 말을 꺼냈다. 2007년 처음 라 페니체 오케스트라의 오페라 지휘를 수락한 뒤 17년 간 이어져 온 라 페니체 오케스트라와의 인연을 각별하게 생각한다는 것을 단원들과의 눈빛 교환 뿐만 아니라 이 같은 소개에서도 느낄 수 있는 대목
  • K바이오, 中 공백 노린다… 유럽 최대 전시회서 '수주전'
    헬스 2024.10.08 06:00:00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유럽 최대 규모 전시회에서 중국 업체들의 빈 자리를 노린 수주전에 나선다. 미국 하원에서 중국 바이오 기업을 견제하는 생물보안법이 통과되면서 미중 갈등의 전선이 제약·바이오 업계로 확대되자 전 세계적으로 중국 기업과의 거래를 꺼리는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기 때문이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8~10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제약·바이오 콘퍼런스 ‘CPHI 월드와이드 2024’에 국내 기업 70여 곳이 참가한다. CPHI는 완제의약품, 원료의약
  • 복지위 국감, 화두는 '의대정원·의료공백'… 野 "장관 사퇴" 장관 "책무 다할 것"
    헬스 2024.10.08 05:30:00
    7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의 보건복지부·질병관리청 국정감사는 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증원, 이로 인한 의정 간 갈등과 의료공백 등을 둘러싼 치열한 공방전의 장이었다. 야당 의원들은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의료공백에 대한 책임자로서 너나 없이 사퇴를 요구했으며 윤석열 대통령에게 사과를 건의해야 한다는 주장을 폈다. 조 장관은 이에 대해 현재 의료공백이 ‘사회적 재난’에 준하는 상황이라며 책무를 다하겠다는 말로 사퇴를 에둘러 거부했다. 그는 여야의정 협의체에 대해서는 의제 제한이 없다면서도 내년 의대 정원에 대해서는 불변이
  • '위고비' 국내 판매 앞두고 오남용 경고한 식약처… "개인 간 유통 금지"
    헬스 2024.10.08 05:30:00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이달 중순 노보노디스크 ‘위고비’ 출시를 앞두고 비만환자 치료에만 제한적으로 사용해야 한다는 경고를 내놓았다. 비만치료제가 15% 가까운 체중 감량 효과로 사회적 관심을 끌고 있지만 부작용이 적지 않다는 우려를 반영한 움직임으로 보인다. 식약처는 7일 글루카곤 유사펩타이드(GLP-1) 계열 비만치료 주사제에 대해 “비만에 해당하는 환자의 경우에만 의료 전문가의 처방에 따라 허가된 용법대로 신중하게 사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GLP-1은 음식을 섭취했을 때 장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으로 혈당 조절에 중요한 인슐린 분비를
  • 아는 사람만 간다?… 한국 여행객 유치 나선 日 리조트
    라이프 2024.10.08 05:30:00
    “코로나19 이후 일본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의 4분의 1 정도가 한국인일 정도로 한국은 중요한 시장입니다. 한국 여행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활동에 집중하려고 합니다.” 창립 110년을 맞은 일본의 최대 호텔&리조트 브랜드 ‘호시노 리조트 그룹’이 국내에 첫 팝업스토어를 열고 한국 시장 공략에 나선다. 일본을 여러 차례 방문하는 ‘N차’ 한국인 여행객이 늘어나면서 이들의 발길을 잡는다는 전략이다. 7일 업계에 따르면 호시노 요시하루(사진) 호시노 리조트 대표이사는 이날 서울 중구 명동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은 계획을
  • 대중형 골프장 기준 평균치서 최고치로 바꾸면 그린피 낮아질까…유인촌 “확인하고 바꾸겠다”
    문화 2024.10.08 01:37:08
    대중형 골프장의 기준 코스 사용료(그린피)가 ‘평균치’에서 ‘최고치’로 바뀌면 그린피가 낮아질까. 7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문화체육관광부 국정감사에서 대중형 골프장의 그린피가 논란이 됐다. 이날 더불어민주당 민형배 의원은 “그린피의 제한 기준이 상한선을 두는 것과 평균치를 규정하는 것이 있는데 현재 평균치를 규제하면서 오히려 성수기에는 가격이 뛰게 됐다”고 주장했다. 민 의원은 대중형 골프장의 코스 사용료 상한 기준을 현재 4∼6월과 9∼11월 평균치에서 최고치로 변경하는 ’체육시설의 설치·이용에 관한 법률 일부
  • 유인촌 “엔터 시티, 내년 예산 반영 안돼 불투명”
    문화 2024.10.08 00:56:27
    정부가 야심차게 추진하려던 ‘K콘텐츠 복합문화단지(엔터테인먼트 시티)’ 조성이 차질을 빚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7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 참석해 ‘엔터 시티’의 추진 과정을 묻는 조계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내년) 예산 반영이 안돼 사실 불투명하게 됐다”며 “큰 계획으로 준비했는 데, ‘성공할 수 있을까’하는 회의적인 기획재정부로 이번에 예산이 정리가 안됐다”고 밝혔다. 하남시·고양시 등 수도권에 이미 추진 중인 한튜 도시가 많다는 지적에는 “여러 입지를 고려해 장소
  • 완전히 새롭게 첼로 배우는 경험… 바로크 첼리스트로서의 새 도전 선언한 문태국
    라이프 2024.10.07 20:07:31
    “다시 바흐의 음반을 낸다면 첼리스트 문태국이 아니라 바로크 첼리스트 문태국으로 불리고 싶습니다.” 요한 제바스티안 바흐의 무반주 첼로 모음곡을 녹음한 두 번째 앨범으로 돌아온 첼리스트 문태국(30·사진)이 연주자로서 현대 음악을 넘어 바로크 음악으로 경계를 넓히겠다고 선언했다. 그는 7일 서울 크레디아 클래식 스튜디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바흐의 무반주 첼로 모음곡이 아니었다면 곡을 다시 한 번씩 다 뜯어보고 해체해 처음부터 다시 해보는 과정을 거칠 수 있었을까 싶다”며 “인생의 전환점이 된 새로운 시도였다”고
  • 펩트론, 美일라이릴리와 '장기지속주사' 플랫폼 기술 평가 계약
    헬스 2024.10.07 18:22:18
    펩트론(087010)은 미국 일라이릴리와 플랫폼 기술평가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공시했다. 계약 기간은 평가 종료 시점인 약 14개월이다. 이번 계약은 펩트론의 장기지속형 약물 전달 플랫폼 기술인 ‘스마트데포(SmartDepot)’를 일라이릴리가 보유한 펩타이드 약물에 적용하는 공동연구를 위한 것이다. 펩트론은 일라이릴리에 비독점 라이선스를 부여하게 된다. 이번 계약은 내부 연구개발(R&D)과 펩트론과의 후속 상업 라이선스 계약을 위한 목적으로 한정된다. 계약금과 일라이릴리의 개발 대상 품목 및 세부 사항은 비밀 유지 조항에 따라
  • [부고] 박상우씨(건국대병원 영상의학과 교수) 장인상
    헬스 2024.10.07 18:17:46
    ▲백성기씨 별세, 박상우씨(건국대병원 홍보실장영상의학과 교수) 장인상=7일 건국대병원 장례식장 203호 발인 9일 오전 5시 30분 (02)2030-7903
  • 맨발로 걷고 공양하며 내면에 집중…근심을 씻어내다 [K선명상 체험기]
    문화 2024.10.07 17:45:18
    “무상하다는 것은 덧없다는 게 아니라 흘러가는 오대천처럼 멈춰있지 않고 계속 흐른다는 겁니다. 모든 것이 매순간 흐르고 변한다는 것을 인정하지 못해 근심을 안게 됩니다.” (선경 스님) 개천절을 맞은 지난 3일 서울을 떠나 강원도 평창군 오대산국립공원에 있는 월정사로 가는 길은 유독 멀었다. 서울을 벗어나 광주원주고속도로를 타는 데만 두 시간이 넘게 걸렸고 다섯 시간이 지난 후 월정사에 도착했다. 속세를 벗어나는 일 만큼 쉽지 않았다.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가운데 월정사로 향하는 첫 관문인 금강교를 건너자 다리 아래를 흐르는 오대천
  • 中빈자리 노리는 K바이오, 유럽서 대규모 '수주전'
    헬스 2024.10.07 17:38:10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유럽 최대 규모 전시회인 ‘CPHI 월드와이드 2024’에서 대규모 수주전에 나선다. 이번 CPHI는 미국 하원에서 중국 바이오 기업을 견제하는 생물보안법이 통과된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글로벌 컨퍼런스다. 미중 갈등 전선이 제약·바이오 업계로 확대되자 전 세계적으로 중국 기업과 거래를 꺼리는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는 만큼 K바이오의 눈에 띄는 성과가 기대되는 분위기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8~10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제약·바이오 콘퍼런
  • 식약처, '위고비' 국내 판매 앞두고 경고한 이유 "비만환자에 제한 사용…부작용 우려"
    헬스 2024.10.07 17:37:27
    비만치료제가 15% 가까운 체중 감량 효과로 사회적 관심을 끌고 있지만 부작용에 대한 우려도 동시에 커지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이달 중순 노보노디스크 ‘위고비’ 출시를 앞두고 비만환자 치료에만 제한적으로 사용해야 한다는 경고를 내놓았다. 식약처는 7일 글루카곤 유사펩타이드(GLP-1) 계열 비만치료 주사제에 대해 “비만에 해당하는 환자의 경우에만 의료 전문가의 처방에 따라 허가된 용법대로 신중하게 사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GLP-1은 음식을 섭취했을 때 장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으로 혈당 조절에 중요한 인슐린 분비를 촉진하고 글루
  • [단독]택시 독점 오명 벗으려는 카카오…'콜 몰아주기' 논란 사라질까
    라이프 2024.10.07 17:36:17
    카카오모빌리티와 티머니의 합작법인 설립은 ‘카카오T’의 독점 논란에서 벗어나기 위한 전략적 카드다. 카카오T가 택시 시장의 96%를 장악한 독점 구도를 완화하면서 정부와 업계에 상생 메시지를 주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택시 요금·면허를 관리하는 서울시는 간접적으로 플랫폼 택시 감독 업무를 수행하면서 수수료 관리, 승차 대란 해소 등 택시 정책 효과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7일 서울경제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카카오모빌리티와 티머니 간 합작 논의는 2년 전 시작됐으나 최근 공정거래위원회가 카카오모빌리티에 대규모 과징
  • [단독] '독과점 논란' 카모, 티머니 손 잡는다
    라이프 2024.10.07 17:33:30
    콜택시 시장 독점 논란에 휩싸인 카카오모빌리티가 티머니와 합작법인을 세우고 개방형 택시 호출 플랫폼을 출범시킨다. 서울시의 통제로 공공성이 보장되는 플랫폼에서 콜 몰아주기 피해와 수수료 부담을 덜고 택시들이 자유롭게 입점할 수 있는 구조다. 시장 지배력 악용으로 700억 원대의 과징금 철퇴를 맞은 카카오모빌리티가 독점 논란을 완화시킬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7일 서울경제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티머니와 카카오모빌리티는 12월 계약 체결을 목표로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막바지 논의를 하고 있다. 티머니가 물적 분할을 통해 분할 신설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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