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토트넘 ‘이달의 골’ 주인공 됐다
스포츠2025.01.0307:49:13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의 ‘캡틴’ 손흥민이 구단 자체 선정 ‘이달의 골’을 수상했다. 토트넘은 3일(이하 한국 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이달의 골 12월 수상자로 손흥민이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구단은 “손흥민이 맨유와의 경기에서 놀라운 ‘올림피코’ 골을 넣어 ‘12월의 골’ 상을 받았다”고 알렸다. 코너킥으로 직접 득점에 성공하는 것을 ‘올림피코’(olympico)라 부른다. 손흥민은 지난해 12월 20일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와의 2024~2025 카라바오컵(리그컵) 8강전에서 팀이 3대2로 쫓기던
어쩌다 커튼콜
언제든 탈 수 있던 지하철 1호선, 영원히 운행 멈췄다 [어쩌다, 커튼콜]
문화
2024.03.16
07:00:00
언젠가 인터넷에서 ‘지하철 1호선 빌런’이라는 ‘짤’을 본 적이 있습니다. 지하철 1호선을 타면 볼 수 있는 ‘세상에 이런 일이’에나 나올 법한 신기한 사람들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모은 글이었는데요. 지하철 천장에 달린 손잡이에 대롱대롱 매달려 있는 아저씨, 동남아 왕족이나 입을 법한 기괴하고 화려한 옷을 입고 다니는 아주머니, 그밖에 너무 신기해서 한 번쯤 사보고 싶은 물건을 큰 소리로 팔며 지하철 첫 칸에서
별별시승
감각적인 존재, 그 위에 피어난 감각적인 주행 경험 - 푸조 408 GT[별별시승]
자동차
2025.01.02
06:30:00
푸조 408 GT. 사진 김학수 기자최근 여러 브랜드들은 ‘다양한 변화’를 통해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 수 있는 새로운 차량들을 선보이고 있다.이러한 흐름은 수입차 시장에서도 쉽게 살펴볼 수 있으며, 덕분에 지금의 자동차 시장은 그 어떤 순간보다 ‘다채로운 종의 공존’이 이루어진 상태다. 이러한 가운데 ‘프랑스의 감성’을 담은 자동차 브랜드 ‘푸조’ 역시 크로스오버 모델을 선보이고 있다.이러한 크로스오버의 흐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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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2024.10.05 06:45:252024년, 현대 N 페스티벌은 eN1 클래스를 새롭게 선보였다.2023년 12월, 현대 N 페스티벌은 한 시즌을 마무리하는 종합 시상식을 개최하고 2023년 동안 치열한 레이스를 펼친 선수들과 팀 관계자들과 함께 하는 시간을 마련했다.그리고 그 자리에서 현대 N 페스티벌의 새로운 헤드라이너가 될 새로운 클래스, eN1 클래스를 발표해 모두의 이목을 끌었다. 특히 N버지라 불리는 박준우 상무가 직접 마이크를 잡고 발표한 덕분에 eN1 클래스에 대한 기대감은 더욱 커질 수 밖에 없었다.새로운 클래스, eN1 클래스의 핵심은 고성능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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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2024.10.05 05:30:00법원과 티몬이 티메프 사태 관련 소비자 피해를 최우선으로 변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다시 한 번 분명히 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티몬은 지난 3일 서울 강남구 티몬 본사에서 법정 관리인과 함께 일부 피해 소비자 및 판매자들을 만나 “소비자를 별도의 채권자로 보지 않고, 소비자 피해분은 PG사에 책임을 부담하도록 하겠다”는 내용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비자 환불 주체를 PG사로 규정한 것이다. PG사를 거치지 않고, 현금 이체 등을 통해 결제된 금액에 대해서는 은행 지급보증을 통해 피해 회복을 돕겠다고 안내했다. 앞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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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2024.10.04 19:53:40“외국 사람보다 점수가 낮으면 안 되는데…초등학교 이후 처음이에요.” 받아쓰기를 마친 김 모 씨는 소감을 이렇게 말했다. 성적이 나온 후 그는 수상은 못했지만 다행히 상위권이라고 귀띔했다. 다른 한 참가자는 “지금이라도 배웠으니 다행이라는 생각이 드는 뜻깊은 대회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4일 서울 종로구 경복궁 흥복전 마당에서는 문화체육관광부 국립국어원이 주최하고 국어문화원연합회가 주관해 내외국민 130명이 참가한 ‘제1회 전 국민 받아쓰기 대회’가 열렸다. 일부 TV 프로그램 등에서 이벤트를 한 것을 빼고 공식 받아쓰기 행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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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 2024.10.04 19:34:33한반도에 자생하는 야생식물인 왕머루 종자가 당뇨병 예방과 미백 등에 도움을 준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 최근 왕머루 식물 종자 자원을 분석해 항산화·미백·항당뇨 기능성 소재로서의 가능성을 발견했다고 4일 밝혔다. 백두대간수목원이 이번에 왕머루 종자 추출물의 항산화와 미백·항당뇨 활성을 조사한 결과, 왕머루 종자는 총 페놀성 화합물 및 플라보노이드 등 주로 약리 활성 물질을 다양하게 갖고 있고 항산화 활성을 비롯해 미백과 항당뇨 활성이 우수한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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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2024.10.04 19:18:17현대자동차그룹이 세계 최고의 자율주행 기술을 보유한 구글의 자회사 웨이모와 로보택시 사업을 시작한다. 세계 최고의 전기차(EV) 양산 능력을 갖춘 현대차의 하드웨어와 웨이모의 자율주행 소프트웨어가 결합해 미래 모빌리티 시장의 큰 축을 담당할 로보택시 사업에 뛰어드는 것이다. 현대자동차그룹은 4일 자율주행 기업 웨이모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두 회사는 2025년 로보택시를 운영하기 위해 전략적으로 손을 잡았다. 웨이모는 자율주행 택시 서비스 ‘웨이모 원(Waymo One)’을 현대차 아이오닉5에 탑재해 시장에 내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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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2024.10.04 19:17:55현대자동차그룹이 4일 구글의 자회사 웨이모와 로보택시 사업에 뛰어들겠다고 깜짝 발표하면서 모빌리티 시장은 지각 변동이 불가피해졌다. 무엇보다 두 회사가 로보택시를 위한 ‘전략적 협력’을 밝힌 시기부터가 전략적이다. 미국 전기차(EV) 1위 업체인 테슬라는 10일(현지 시간) ‘로보택시 데이(We, Robot)’를 열고 풀셀프드라이빙(FSD) V12 버전을 앞세워 로보택시 시장 진출을 선언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미국 EV 시장 점유율 2위 업체인 현대차와 세계 최고의 자율주행 기술을 보유한 웨이모가 손을 잡고 로보택시 시장 진출을 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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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2024.10.04 18:43:23“CJ ENM(035760)은 여전히 세상을 움직이는 스토리텔링의 힘을 믿습니다. 국내 기업 최고 수준인 연간 1조 원 규모의 콘텐츠 투자를 지속해 K콘텐츠 생태계를 선도할 것입니다.” 윤상현 CJ ENM 대표는 4일 ‘2024 부산국제영화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CGV 센텀시티점에서 열린 ‘2024 CJ 무비 포럼’에서 콘텐츠 산업에 파격적인 투자를 지속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윤 대표는 “내년은 CJ ENM이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시작한 지 30주년이고 부산국제영화제도 30회를 맞이하는 뜻깊은 해”라며 “다시 한번 콘텐츠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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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2024.10.04 18:30:34코로나19 팬데믹은 미술 등 예술가들에게도 절망을 안겨줬다. 많은 사람들은 예술을 ‘혼자 하는 일’이라고 생각하지만 사실 그렇지 않다. 많은 작가들은 타인과 교류하며 자신의 예술에 철학을 더하고 작품을 완성하기 때문이다. 지난 2008년부터 시작된 작가 함경아의 ‘자수 프로젝트’가 대표적이다. 함 작가의 작업 방식은 독특하다. 그는 우선 자신이 디자인한 자수 작품의 도안을 일정 부분만 제작해 브로커를 통해 북한의 수공예 장인들에게 전달한다. 북한 노동자들은 작품의 나머지 부분을 작가가 제안한 디자인에 따라 제작해 다시 남으로 보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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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2024.10.04 18:30:03문화를 담은 산업단지 축제가 경북 구미에서 처음 시작됐다. 이를 포함해 가을을 맞아 전국에서 다양한 축제들이 열리고 있어 주목된다. 4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경북 구미 국가산업단지에서 ‘구미 산단 페스티벌’ 개막식이 열렸다. 페스티벌은 6일까지 진행된다. 문체부가 주최하고, 구미시와 구미문화재단,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정부 합동으로 지난 9월 공개된 ‘문화를 담은 산업단지 조성계획’의 후속조치다. 문화를 접목해 산업단지를 청년이 일하고 싶은 공간으로 만들기 위한 첫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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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2024.10.04 18:00:40142만 년 전 호모 에렉투스가 처음 불을 일상에 활용하기 시작한 이후 인류는 ‘불을 지르고 끄는 일’을 반복하며 역사를 일궜다. ‘소방의 역사’는 화재 현장을 직접 경험한 현직 소방관 송병준이 불과 싸운 경험을 토대로 불에 맞선 인류의 발자취를 엮은 책이다. 소방관이라는 고된 직업을 소화약제, 소화기구, 소방차, 스프링쿨러, 경보 설비, 피난설비, 소방관의 역사를 중심으로 서술한 스토리텔링이 특히 흥미롭다. 3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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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2024.10.04 18:00:15‘와일드’는 저자 셰릴 스트레이드가 엄마를 폐암으로 떠나보낸 후 상실을 회복한 시간을 담담하게 써 내려간 여행 에세이다. 마약과 무분별한 성생활로 자신을 망치던 저자는 우연히 시작한 ‘퍼시픽 크레스트 트레일’ 횡단을 통해 장엄한 자연 앞에 맞선다. 셰릴은 95일간 4285km를 걸었고, 그 과정에서 폭염과 폭설, 차가운 빙벽과 황량한 사막을 만난다. 고되지만 아름다운 그의 여정을 통해 우리는 예측할 수 없는 삶을 받아들이는 방법을 터득할 수 있다. 2만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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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2024.10.04 17:59:47인공지능(AI)이 중요하다는 사실은 누구나 알지만 그 흐름을 잘 따라가는 사람은 많지 않다. 저자는 ‘AI 리터러시'를 기르기 위해 필요한 사항들을 친절하게 설명한다. 거대 AI기업의 비윤리적 정책과 개발 과정의 불투명성 등을 지적하는데 방대한 분량을 할애한다. 이를 통해 독자들이 AI를 제대로 직시할 것을 권한다. AI 트렌드를 6가지 키워드로 정리해 독자들이 AI로 인해 바뀔 세상을 직시하도록 도와준다. 1만8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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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2024.10.04 17:59:16부다페스트의 역사는 2000년 중유럽사를 고스란히 담고 있다. 부다페스트는 고대로마를 시작으로 몽골, 합스부르크 왕가의 지배를 받았고, 2차대전 이후에는 소비에트 연방 국가가 된다. 부다페스트 출신 언론인 빅터 세베스티엔은 신간 ‘부다페스트’에서 피아니스트 프란츠 리스트, 비타민C를 발견한 노벨생리의학상 수상자 센트죄르지 얼베르트 등 수많은 예술가, 과학자들의 삶의 궤적을 추적하며 유럽의 작은 도시 부다페스트의 찬란한 역사와 영광의 나날을 조망한다. 3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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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2024.10.04 17:58:27도덕 철학자들이 종종 인용하는 ‘폭주 전차 딜레마’ 사례가 있다. 두 가지의 다른 버전의 시나리오 중 첫 번째는 제어 불가능한 전차가 달리는 선로에 다섯 사람이 묶여 있고 반대편 선로에는 한 사람이 묶여 있는 상황이다. 스위치를 누르면 전차는 반대편 선로로 이동하게 된다. 두 번째 시나리오에서는 폭주하는 전차가 달리는 선로 위에 다섯 사람이 묶여 있는 상황은 동일하지만 전차를 세울 방법이 달라진다. 처음 보는 덩치가 큰 사람을 선로로 밀어내 전차를 세우는 방법이 등장한다. ‘스위치를 누르는 일’과 ‘처음 보는 남자를 미는 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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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2024.10.04 17:57:30미국 정보통신(IT) 업계에는 10년마다 한 명씩 천재적인 기업가가 탄생한다는 말이 있다. 2000년대 애플의 스티브 잡스, 2010년대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가 등장했다면 다음 10년은 엔비디아의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 젠슨 황의 시대가 될 것을 보는 사람이 많다. 그는 일상적으로는 소탈한 모습이지만 혼자 무대에 올라 강연하고 브리핑할 때는 잡스를 연상케 하는 쇼맨십과 카리스마도 있다. 사계절 내내 검정 가죽 재킷을 입는 젠슨 황 CEO에게 누군가 물었다고 한다. “당신의 가죽 재킷에 엔비디아의 냉각기가 장착됐나요? 덥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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