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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내 괴롭힘, 이 정도였나…자살 위험 최대 4배 높여[헬시타임]
사회일반2025.03.2617:35:31
직장 내 괴롭힘을 당하면 자살 시도 위험이 최대 4배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전상원·조성준·김은수 강북삼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연구팀은 2020∼2022년 사이에 강북삼성병원 기업정신건강연구소에서 검진받은 19∼65세 직장인 1만2541명을 대상으로 직장 내 괴롭힘과 자살 생각 및 시도에 미치는 연관성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26일 밝혔다. 한국의 기업 중심 장시간 근로 문화 속에서 직장 내 괴롭힘과 높은 근로자 자살률은 심각한 공중보건 문제다. 2021년 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이 도
서초동 야단法석
김성훈·이광우 구속영장 기각…尹 향하던 수사 ‘급제동’ [서초동 야단법석]
사회일반 2025.03.22 12:00:57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을 방해한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김성훈 대통령경호처 차장과 이광우 경호본부장이 법원 결정으로 구속을 면했다. 경찰은 네 차례에 걸쳐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영장심의위원회까지 열었지만, 법원은 구속 필요성이 부족하다고 판단해 기각했다. 핵심 인물들에 대한 신병 확보가 무산되면서 윤 대통령의 지시 여부와 비화폰(보안전화) 사용 정황 등을 둘러싼 수사에도 제동이 걸릴 전망이다.
폴리스라인
234명 성착취 '목사'는 33세 김녹완…신상공개 제도가 궁금해 [폴리스라인]
사회일반 2025.02.09 10:00:00
지난해부터 중대범죄신상공개법이 본격적으로 시행되면서 경찰의 신상정보 공개심의위원회 결정을 거쳐 흉악범들의 신상이 공개되고 있습니다. 다만 이 과정에서 신상정보 공개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해 정보 공개가 유예되는 등 혼란이 발발하고 있는데요. 신상정보 공개 제도는 무엇이고, 어떤 한계를 지니고 있을까요? 서울경제신문 사건팀이 역대 최대 텔레그램 성착취 집단 ‘자경단’의 ‘목사’ 신상 공개를 토대로
  • "법적효력 있대서 굳이 했는데" 전자계약 사기 주의보
    사회일반 2025.03.24 08:01:49
    전업주부인 40대 김 모 씨는 올 초 2022년 7월부터 문자로 받아오던 로또 번호 추천이 끊기자 이상함을 느꼈다. 김 씨는 “가입비 26만 원을 내면 로또 당첨 확률을 높여주는 추천번호를 3년간 보내주겠다”는 A 회사의 권유를 받고 이 회사와 상품 가입에 대한 전자계약을 체결했기 때문이다. 전자계약은 믿을만 하다고 생각했던 김 씨는 뒤늦게 A 회사 사이트에 접속했지만 ‘홈페이지에 연결할 수 없습니다’라는 문구만이 올라온 상태였다. 온라인 전자계약 서비스의 허점을 이용해 부당한 계약을 맺게 한 뒤 금전적 피해를 입히는 사기가 발생해
  • 분수령 맞은 의대 정상화…강경파는 벌써부터 ‘복귀자 색출’ 움직임
    사회일반 2025.03.24 08:01:03
    지난 21일 40개 의대 중 가장 먼저 등록을 마감한 연세대와 고려대에서 ‘미등록 실명 인증’을 요구하는 등 복귀자를 색출하려는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다. 교육 당국은 복귀자 색출 행위 확인 후 수사를 의뢰했으며, 연세대는 동영상 강의를 진행하는 등 복귀 학생 보호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복귀 학생 중 이탈자가 발생할 경우 의대생 ‘단일대오’가 복원돼 이번 주 줄 잇는 의대 등록 마감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다만 이미 등록을 마친 대학에서도 수업에 당장 복귀가 가능한 학생 수가 예상보다 적은 만큼, 향후
  • 부산 소상공인 고용·산재보험료 지원…최대 100% 환급 가능
    전국 2025.03.24 07:58:26
    부산시는 올해도 ‘소상공인 고용·산재보험료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소상공인의 자영업자 고용보험과 중소기업 사업주 산재보험 가입을 활성화하고 보험료 부담을 덜어주려는 것으로, 시가 2020년부터 추진해 왔다. 현재 소상공인은 고용·산재보험 의무가입 대상이 아닌 임의가입 대상자로, 가입률이 매우 낮은 상황이다. 지난해 12월 기준 부산 소상공인 중 고용보험 가입자는 4274명, 산재보험 가입자는 3316명에 불과하다. 이에 따라 폐업, 산재, 재난 등 비자발적 경영 위기 시 소상공인을
  • 동시다발 산불…축구장 1만 900개 면적 잿더미
    사회일반 2025.03.24 07:55:47
    경남 산청, 경북 의성 등 영남권을 중심으로 전국 곳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산불이 발생해 축구장 1만 900여 개 규모의 산림이 불에 탔다. 산청에서 화재를 진압하기 위해 투입된 산불 진화 대원과 공무원 등 4명이 숨지고 6명이 부상을 입는 등 인명 피해도 이어지고 있다. 산림청에 따르면 23일 오후 6시 기준 경남 산청과 경북 의성, 울산 울주, 경남 김해 등 영남 지역에서 산불이 발생해 7689㏊ 규모의 임야가 불에 탔다. 이 외에도 충북 옥천군, 경북 경산시, 경북 경주시, 인천 서구 등 전국 40곳 이상의 지역에서 산불이 나
  • ‘취업과 창업 해결’…인천시 ‘청년정책네트워크’ 출범
    전국 2025.03.24 07:43:45
    인천의 청년정책 발굴과 소통창구인 ‘2025년 인천청년정책네트워크’가 공식 출범했다. 인천시는 최근 미추홀구 주안동에 위치한 틈 문화창작지대에서 ‘2025년 인천청년정책네트워크 발대식’을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인천청년정책네트워크는 청년들이 직접 정책을 제안하고 모니터링하며, 캠페인 활동 등으로 사회문제 해결에 참여하도록 마련된 청년 참여기구다. 시는 올해 인천 거주의 18~39세 청년 109명을 공개모집했다. 공식 임기는 올해 12월 31일까지이다. 이들은 △취업·창업 △주거·복지 △문화·
  • "비는 언제쯤"…'특별재난구역' 산청 산불, 밤새 작업에도 진화율 71%
    사회일반 2025.03.24 07:42:12
    지난 21일 경남 산청에서 발생한 산불에 대한 진화 작업이 나흘째 이어지고 있지만 건조한 날씨 속에 강풍이 더해지며 좀처럼 불길이 잡히지 않고 있다. 24일 산림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 산청군 시천면 산불 진화율은 전날 오후 9시 기준과 같은 71% 수준이다. 해가 지면서 헬기는 모두 철수했고 특수진화대원 1500여명이 투입돼 민가 확산을 방지하면서 밤새 진화 작업이 진행됐다. 산림청은 이날 오전 중 주불을 진화한다는 목표지만 어려움이 예상된다. 이날 산청에는 최대 풍속 10∼15㎧의 강풍이 불 것으로 예고된 데다 건조주의
  • 건물 명의만 소유했던 목사…법원 “연금 소득인정액에 교회 제외해야”
    사회일반 2025.03.24 07:25:00
    교회 명의로 이전되기 전까지 건물 명의만 보유했던 목사의 기초연금 수급을 제한한 처분은 위법하다는 법원의 판단이 나왔다. 해당 건물이 실질적으로는 교회의 공동재산에 속하며, 이를 개인의 소득인정액으로 간주할 수 없다는 이유에서다. 2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12부(강재원 부장판사)는 A씨가 서울특별시 도봉구청장을 상대로 제기한 기초연금 지급대상 부적합 판정 처분 취소 소송에서 지난해 12월 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다. A씨는 1997년부터 2023년까지 서울 도봉구에 위치한 C교회의 담임목사로 재직했다. 해당 교회 부지와
  • "성묘객이 헐레벌떡 내려와…차 번호판 찍었다" 의성 산불 목격자의 진술
    사회일반 2025.03.24 06:40:33
    성묘 중 부주의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는 경북 의성 대형 산불의 실화자 정황이 드러났다. 23일 경북 의성군에 따르면 화재 발생 직후 현장에 도착한 괴산1리 마을주민 A씨는 "불이 난 곳에서 헐레벌떡 내려오는 성묘객 무리와 마주쳤다"고 목격 상황을 전했다. A씨는 전날 오전 11시 55분께 현장에 도착해 황급히 하산하는 일행을 발견했다. "어디 가느냐고 붙잡고 물었지만 대답하지 못했다"며 "머뭇거리면서 가려고 하길래 차량 번호판을 사진으로 남기고 도망가면 안 된다고 일러뒀다"고
  • 손가락 먹는 감귤나무…가지치기 절단 사고 제주서만 '하루 7건' 발생
    사회일반 2025.03.24 06:00:00
    제주에서 감귤나무 전정 작업(가지치기)을 하다가 손가락이 절단되는 사고가 잇따라 일어났다. 23일 제주도소방안전본부는 전날 오후 1시 39분쯤 서귀포시 성산읍 수산리에서 70대 남성이 감귤나무 전정 작업을 하던 중 왼쪽 세 번째 손가락이 절단돼 서울 강북으뜸병원으로 옮겨져 접합수술을 받았다고 밝혔다. 같은 날 오후 2시 42분에는 성산읍 난산리에서 70대 여성이 전동가위로 전정 작업을 하다가 왼쪽 검지가 부분 절단돼 제주에서 치료할 수 없게 되자 서울에 있는 병원으로 옮겨져 접합수술을 받았다. 이어 오후 2시 54분쯤 서귀포시 안덕
  • 199개 조합 적자…강북·서서울 등 10개 신협은 경영개선조치 [S머니-플러스]
    사회일반 2025.03.24 06:00:00
    서울 강북과 강서, 서서울 신용협동조합 등 최소 10곳이 금융 당국의 경영 개선 조치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경제신문이 23일 현재 경영공시를 한 조합 725개를 조사한 결과 지난해 말 기준 재무 상태 개선 권고 조치를 받은 조합은 7개였다. 구체적으로 △강북 △강서 △금모래 △서서울 △성동 △이문 △대명 등이다. 권고는 총자산 대비 순자본 비율이 2% 미만이거나 경영실태평가 결과 종합 평가 등급이 3등급 이하인 경우 내려지는 조치다. 부실 우려가 큰 곳들로 자본 확충이 시급한 조합이다. 서울 금모래 조합은 지난해 43억 95
  • 미래에셋·PS파인 설계사 97명, 1400억 폰지사기 가담 [S머니-플러스]
    사회일반 2025.03.24 05:30:00
    미래에셋생명(085620) 소속 법인보험대리점(GA)을 포함해 보험설계사 97명이 1400억 원 대의 폰지사기를 벌였다가 금융 감독 당국에 적발됐다. 당국은 무관용 원칙에 따라 관련자의 등록을 취소하고 위법 사항은 수사당국에 고발할 계획이다.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12월부터 지난달까지 유사수신 의혹이 제기된 2개 GA를 대상으로 현장 검사를 실시한 결과 총 1406억 원의 유사수신 행위가 있었던 것으로 파악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중 342억 원은 아직 고객에게 상환되지 않았다. 전체 가담 보험설계사는 28개 GA의 134명에 달했
  • 한덕수 총리 오늘 운명의 탄핵 선고…윤 대통령 판결 '풍향계'
    사회일반 2025.03.24 05:30:00
    법조계와 정치권이 사회적 파장이 큰 사건의 선고가 한 주에 집중되는 '사법부 슈퍼위크'를 맞았다. 한덕수 국무총리 탄핵 선고를 시작으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항소심 등 국정 운영과 정치 지형을 뒤흔들 핵심 판결이 잇따라 예정돼 있다. 이번 주 말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선고도 예상되면서 정국 긴장감은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한덕수 국무총리에 대한 탄핵 선고가 24일 오전 10시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에서 진행된다.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 선고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나,
  • [오늘의 날씨] 따뜻한 날씨, 큰 일교차, 나쁜 미세먼지
    사회일반 2025.03.24 05:00:00
    월요일인 24일에는 전국에 일교차 큰 날씨가 이어지고 짙은 미세먼지 농도를 보이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7∼13도, 낮 최고기온은 14∼25도로 예보됐다. 경북 김천·구미·칠곡은 낮 기온이 25도까지 오르겠다. 일교차는 15도 이상으로 커 환절기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국립환경과학원 대기질통합예보센터는 “전일 미세먼지가 잔류한 가운데 남서쪽에서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되고, 밤에 황사가 추가 유입돼 전 지역에서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
  • 달리던 람보르기니 갑자기 ‘펑’…3억대 차량 화재로 전소
    사회일반 2025.03.24 05:00:00
    전남 여수시 도심을 달리던 람보르기니 차량에 불이 나 전소됐다. 23일 전남 여수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 37분께 여수시 한 도로에서 주행 중이던 람보르기니 차량에 불이 났다. 불이 난 직후 운전자는 차량에서 빠져나와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불은 출동한 소방대원에 의해 8분 만에 진화됐지만 차량이 모두 타 소방서 추산 5천400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를 냈다. 소방당국은 차량 엔진룸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 BNK경남은행, 산청 산불 피해 지역 긴급 지원활동 나서
    전국 2025.03.24 04:00:00
    BNK경남은행은 지난 22일 산청군 시천면 일대에서 발생한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을 돕기 위해 긴급 지원 활동을 펼쳤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지원 활동에 참여한 50여명 임직원들은 210여명의 주민들이 임시로 대피해 있는 한국선비문화연구원을 찾아 구호물품을 전달했다. 또 산불현장통합지휘본부에서 재난 대응과 복구 작업을 수행하는 직원들에게 간단한 식사를 제공하며 현장 지원을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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