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보다 나아요" 中 무비자에 2030 핫플로 떠오른 '이곳'
사회일반2025.02.2407:10:04
직장인 김소영(29) 씨는 다음달 초 상하이로 해외여행을 떠날 생각이다. 김 씨는 여행지를 상하이로 정한 이유에 대해 “부서원 5명 중 벌써 2명이 상하이 여행을 다녀온 뒤 추천했다”면서 “중국 무비자 정책이 올해까지라고 해서 지금 아니면 못 갈 것 같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중국이 한국인을 대상으로 무비자 입국을 허용하기 시작한 이후 2030세대를 중심으로 상하이 여행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여행을 위해 들이는 비용과 시간이 적어 준비가 간편한 탓에 상하이가 ‘제2의 오사카’라는 말까지 나온다. 상하이는 서울에서 비행기로
서초동 야단法석
고려아연의 영풍 의결권 제한, 상법상 적법한가…법원 판단에 쏠린 눈 [서초동 야단법석]
기업
2025.02.22
12:04:11
고려아연 경영권 분쟁이 지난해 9월 이후 5개월째 이어지는 가운데 상법 해석이 승패를 가를 핵심 변수로 떠올랐다. 법원이 고려아연의 호주 손자회사 선메탈코퍼레이션(SMC)의 영풍 주식 취득을 어떻게 판단하느냐에 따라 지난달 임시 주주총회 결과가 무효화될 수도 있고 반대로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등 현 경영진이 승기를 잡을 수도 있다. 영풍이 제기한 임시주총 효력정지 가처분의 최종 판결은 다음 달 7일 전 나올 전망이
폴리스라인
234명 성착취 '목사'는 33세 김녹완…신상공개 제도가 궁금해 [폴리스라인]
사회일반
2025.02.09
10:00:00
지난해부터 중대범죄신상공개법이 본격적으로 시행되면서 경찰의 신상정보 공개심의위원회 결정을 거쳐 흉악범들의 신상이 공개되고 있습니다. 다만 이 과정에서 신상정보 공개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해 정보 공개가 유예되는 등 혼란이 발발하고 있는데요. 신상정보 공개 제도는 무엇이고, 어떤 한계를 지니고 있을까요? 서울경제신문 사건팀이 역대 최대 텔레그램 성착취 집단 ‘자경단’의 ‘목사’ 신상 공개를 토대로
-
사회일반 2025.01.10 00:30:00경기 평택시에서 도축장으로 향하던 젖소 2마리가 탈출했다가 포획돼 3시간여 만에 주인에게 인계됐다. 계획대로 젖소들이 도축장에 넘겨졌다면 마지막 자유를 누린 셈이다. 9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0분께 평택시 장당동 일대에서 "젖소가 도로 위를 돌아다닌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다. 출동한 경찰과 소방당국은 왕복 8차로인 경기대로 위를 돌아다니는 젖소 1마리를 발견하고 도로 바깥쪽으로 유도한 뒤 마취총으로 포획했다. 이어 인근 논에서 젖소 1마리를 추가로 발견해 밧줄 등으로 포획했다. 이후 소유
-
사회일반 2025.01.10 00:05:00더불어민주당 등 야 6당이 9일 기존 내란 특검법안에서 위헌 소지가 있는 내용 중 일부를 수정해 재발의했다. 앞서 추진한 ‘쌍특검법(내란 특검법, 김건희 여사 특검법)’이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재의요구에 따라 전날 국회 본회의에서 실시된 재표결에서 부결되자 독소 조항 일부를 삭제하고 외환죄 혐의를 추가한 것이다. 야당은 우선 특검 후보 추천권을 야당에만 주도록 했던 내용을 뺐다. 대신 대법원장에게 특검 후보 2명 선정 권한을 주는 제3자 추천 방식을 채택하고 야당의 특검 후보 비토권을 삭제했다. 민주당
-
사회일반 2025.01.09 23:29:10아침밥을 차려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아내를 잔혹하게 살해한 80대 남성이 항소심에서도 중형을 선고받았다. 9일 대구고등법원 형사1부(부장판사 정성욱)는 살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의 항소심에서 원심과 동일한 징역 20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해 7월 15일 오전 대구 북구의 한 아파트에서 70대 아내 B씨를 둔기로 폭행한 뒤 흉기로 목을 수차례 찌르는 등의 방법으로 살해했다. A씨는 “아침밥을 차려주지 않고 나를 무시했다”는 이유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평소에도 아내에게 지속적인 폭력을 행사해 온 것으
-
사회일반 2025.01.09 23:27:58정부가 고령화 시대에 맞춰 사후 소득인 사망보험금을 연금형과 서비스형으로 나눠 생전에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내놨다. 실손의료보험 보장 기간도 최대 110세로 확대된다. 8일 금융위는 2025년 경제1분야 주요 현안 해법 회의에서 이 같은 노후지원 제도개선 방안을 공개했다. 우선 사후 보험금을 생전 소득으로 유동화하는 것을 허용한다는 방침이다. 저소득층 노인이 노후 대비 수단으로 쓸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다. 대상은 종신보험의 사망보험금 담보로서 계약자와 피보험자가 동일하고 보험료 납입이 완료된 계약으로 한정된다. 금융위는 이 조건
-
사회일반 2025.01.09 23:26:04대구 달서구의 한 이불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에 나섰다. 대구 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9일 오후 9시12분께 대구 달서구 월암동의 한 이불 공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소방 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대응 1단계는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경보령이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달서구는 인근 주민들에게 “차량은 건물 주변 도로를 우회하고 창문을 닫아주기를 바란다”고 안전 안내 문자를 발송했다.
-
사회일반 2025.01.09 22:36:50지난해 국내에서 발견된 위조지폐는 총 143장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보다 27.4% 감소한 수치다. 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4년중 위조지폐 발견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발견도니 위조지폐는 143장으로 전년(197장 대비 54장 줄었다. 위조지폐 발견금액 합계는 193만 원으로 전년(207만8000원) 대비 7.1% 줄었다. 이는 디지털 결제 확산으로 현금 거래가 줄어든 데다 국민들의 위조지폐 식별 능력이 크게 향상됐기 때문으로 보인다. 권종별로는 5000원권이 75장으로 가장 많았고 1만원권 40장, 5만원권 23장, 10
-
사회일반 2025.01.09 22:10:50금요일인 10일 전국 최저기온이 -22도까지 떨어져 매우 춥겠다. 서울은 체감온도 -20도에 육박하는 추위가 덮치겠다. 충청·전북지역을 중심으로 최대 15㎝ 이상 폭설이 쏟아지는 곳도 있겠다. 9일 기상청에 따르면 10일 아침 최저기온은 -22~-5도, 낮 최고기온은 -6~4도가 예보됐다. 하루새 기온이 1~2도 더 떨어지겠다. 이는 평년(최저 -12~0도, 최고 0~8도)보다 기온이 4~9도 낮은 수준이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12도 △인천 -11도 △춘천 -19도 △강릉 -8도 △대전 -12도 △대구
-
사회일반 2025.01.09 21:24:07일본 기타큐슈에서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을 향할 예정이었던 진에어의 B737-800 기종 항공기가 기체 이상으로 결항됐다. 9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0분(현지시간) 후쿠오카현 기타큐슈 공항에서 이륙을 준비하던 진에어 LJ350편(HL8017)은 점검 중 수평 꼬리날개 조정 장치에서 문제가 발견됐다. 진에어는 부품을 교환할 필요가 있어 정비에 긴 시간이 걸릴 것으로 판단했다. 이에 이 항공기에 탔던 87명의 승객을 내리게 한 뒤 결항 조치하고 승객들에게 이를 알렸다. 식사 쿠폰을 제공받은 승객들은 이날 오후 2시 출발한 후
-
사회일반 2025.01.09 21:15:08오동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처장은 9일 국회의원들이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을 막아설 경우 현행범으로 체포할 수 있다는 뜻을 밝혔다. 오 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위헌적 비상계엄 선포 내란 혐의 관련 긴급현안질문’에서 “만약 영장 집행할 때 의원들이 다수로 가서 스크럼을 짜고 막으면 공무집행방해에 해당하느냐”는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문에 “영장 집행업무를 방해할 시 공무집행방해와 마찬가지로 적용된다”고 답했다. 오 처장은 “의원들도 현행범으로 체포가 가능하냐”는 박 의원 질문에 “마찬가지로 현행
-
사회일반 2025.01.09 21:00:542018년 경북 영천시장 지방선거 당시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무속인 ‘건진법사‘ 전성배 씨에게 청구된 구속영장이 다시 기각됐다. 검찰이 전 씨 신병확보에 거듭 실패하면서 그와 연루된 정치권에 대한 수사에도 제동이 걸릴 전망이다. 서울남부지법 정원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9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전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한 뒤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정 부장판사는 “정치인이 아닌 사람이 자신의 정치활동과는 상관없이 단지 다른 정치인에게 전달한다는 명목으로 정치자금을 기부받은 경우에도 정치
-
전국 2025.01.09 20:58:59가천대학교는 9일 대학 컨벤션센터에서 정부출연연구소 및 기업의 이차전지 연구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차전지 기술의 미래’를 주제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가천대학교, 산업통상자원부, 교육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한국연구재단(NRF)이 공동으로 주최했다. 국내외 세계적인 이차전지 석학들을 연사로 초청, 이차전지의 미래와 발전 방향 등을 모색하고 가천대의 이차전지 특성화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개최됐다. 가천대 윤원중 부총장의 환영사로 시작된 이번 행사는 차세대 배터리 기술
-
전국 2025.01.09 20:54:16안양시는 2025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으로 1조7648억원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본 예산(1조7594억원)의 0.31%인 54억5000만원이 증가한 규모다. 추경 재원은 일반조정교부금으로 편성했다. 이번 추경예산안에서 일반회계는 1조5,501억원으로 기존(1조5,446억원) 대비 0.35% 증가했다. 특별회계는 2147억원으로 기존과 변동이 없다. 추경예산안은 고금리, 고물가 등으로 지속되는 시민과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지역화폐 발행 확대(50억원)와 지난해 11월 폭설로 붕괴된 안양농수산물
-
사회일반 2025.01.09 20:38:54윤석열 대통령을 지지하는 20·30 청년들로 구성된 ‘반공청년단’의 산하 조직 ‘백골단’이 9일로 예고한 윤 대통령 관저 앞 시위를 돌연 취소했다. 백골단은 이날 오후 6시30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앞에서 예정됐던 도열 시위를 잠정 취소한다고 밝혔다. 김정현 반공청년단 대표는 “반공청년단과 백골단에 대한 입장 표명 영상을 빠른 시일 내에 백서스정책연구소 유튜브 채널에 올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백골단은 이승만 정부 당시 자유당이 조직한 정치 깡패 집단이다. 군사독재 시절 당시 백골단은 1980~90년대 사복
-
사회일반 2025.01.09 20:30:322018년 지방선거 당시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를 받는 무속인 '건진법사' 전성배씨에 대해 청구된 구속영장이 재차 기각됐다. 서울남부지법 정원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9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전씨에 대한 구속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한 뒤 이날 오후 8시 20분께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정 부장판사는 “정치인이 아닌 사람이 자신의 정치활동과는 상관없이 단지 다른 정치인에게 전달한다는 명목으로 정치자금을 기부받은 경우에도 정치자금법 위반죄의 단독정범이 될 수 있는지에 대해선 법리상 다툼의 여지가 있다”며 “수사과정에
-
사회일반 2025.01.09 20:16:35아침 기온이 영하 14도까지 떨어진 9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일대에서 여전히 윤석열 대통령 탄핵 찬반 집회가 밤새 진행됐다. 급격히 추워진 날씨의 여파로 참여 인원은 지난주보다 다소 줄어들었지만 각 진영 집회 참가자들은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2차 집행을 앞두고 온종일 관저 앞을 지키겠다는 결의를 보였다. 이날 신자유연대 등은 한남동 일대 2개 차로에서 탄핵 반대 집회를 진행했다. 이들은 이달 3일 공수처의 1차 체포영장 집행 시도가 실패한 뒤 ‘대통령 수호’를 명분으로 철야 농성을 이어가고 있다. 같은 시간 촛불행동 등 진보
이시간 주요 뉴스
영상 뉴스
서경스페셜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