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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취해 돌로 행인 폭행한 50대 남성 검거
사회일반2025.03.1211:11:48
술에 취해 일면식도 없는 행인의 머리를 돌로 폭행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남 창원시 진해경찰서는 모르는 행인을 돌로 폭행한 혐의(특수상해)로 50대 남성 A 씨를 체포했다고 12일 밝혔다. A 씨는 지난 11일 오후 8시 45분께 창원시 진해구 이동 길거리에서 50대 행인 B 씨 머리를 돌로 때린 혐의를 받는다. B 씨는 머리에 열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A 씨는 폭행을 모습을 목격한 한 시민에게 붙잡혔고 이어 출동한 경찰에게 현행범 체포됐다. 경찰은 사건 당시 A 씨는 만취
서초동 야단法석
법원 "공수처 내란죄 수사권 있나" [서초동 야단법석]
사회일반 2025.03.08 10:48:47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윤석열 대통령을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구속한 데 대해 서울중앙지방법원이 "절차적 문제가 있으며, 내란죄 수사권 유무도 논란의 여지가 있다”는 취지의 결정을 내리며 윤 대통령 형사 재판의 기초가 흔들리고 있다. 오동운 공수처장은 그동안 "무엇보다 적법 절차 원칙을 준수하기 노력했다"고 했는데 중앙지법이 이를 일부 부인하는 취지의 판단을 내렸다. 공수처는 7일 중앙지법인 윤 대통령 측의 구
폴리스라인
234명 성착취 '목사'는 33세 김녹완…신상공개 제도가 궁금해 [폴리스라인]
사회일반 2025.02.09 10:00:00
지난해부터 중대범죄신상공개법이 본격적으로 시행되면서 경찰의 신상정보 공개심의위원회 결정을 거쳐 흉악범들의 신상이 공개되고 있습니다. 다만 이 과정에서 신상정보 공개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해 정보 공개가 유예되는 등 혼란이 발발하고 있는데요. 신상정보 공개 제도는 무엇이고, 어떤 한계를 지니고 있을까요? 서울경제신문 사건팀이 역대 최대 텔레그램 성착취 집단 ‘자경단’의 ‘목사’ 신상 공개를 토대로
  • "자기야, 돈 너무 급한데 금방 갚을게" 남친 3명에게 3억 뜯은 30대女의 최후
    사회일반 2025.03.12 04:10:00
    교제하는 남성들로부터 거액을 뜯어낸 30대 여성이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다. 11일 전주지법 제2형사부(김도형 부장판사)는 사기 등 혐의로 기소된 A씨의 항소심에서 징역 4년을 선고한 원심의 형을 유지했다. 앞서 A씨는 2020년 4월부터 2023년 2월까지 채팅앱 등을 통해 교제하게 된 남성 3명에게 모두 3억 1000만원 상당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금방 갚겠다”며 한 번에 수십만원에서 수백만원씩 여러 차례에 걸쳐 피해자들에게 돈을 빌린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피해남성 중 일부는 A씨에게 급전을 융통
  • "엄마 때리지 마"…7살 아이 앞에서 지인에게 '무차별 폭행' 당한 엄마, 무슨 일?
    사회일반 2025.03.12 03:10:00
    자녀들이 보는 앞에서 지인의 친구에게 무차별 폭행을 당한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10일 방송된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지난 1월 31일 밤 한 여성이 자신의 집에서 심각한 폭행을 당했다. 피해 여성이 둘째 자녀를 재운 뒤 잠든 사이 지인과 지인의 친구 A씨가 집을 방문했다. 얼굴을 알아본 첫째 자녀(7세)가 문을 열어주자 곧바로 사태가 악화됐다. A씨는 별다른 말도 없이 피해 여성의 뺨을 때리고 발로 밟는 등 무차별 폭행을 가했다. 당시 현장에 있던 첫째 자녀는 "엄마 때리지 마!"라며
  • "상간녀랑 연락 1번에 1000만원 낼게"…각서 쓴 남편, 위자료 지불할까
    사회일반 2025.03.12 00:30:00
    바람 핀 남편이 쓴 각서 속 위자료 문제로 인해 깊은 고민에 빠진 아내의 사연이 공개됐다. 10일 조인섭 변호사가 진행하는 YTN 라디오 프로그램 '조담소'에서 바람 핀 남편과 이혼을 결심한 아내의 사연이 소개됐다. 이에 패널로 출연한 류현주 변호사가 조언을 건넸다. 사연자 A씨는 자신을 "연년생 아이 셋을 키우는 가정주부"라고 소개했다. 그는 "남편의 근무지 이동이 잦아서 여러 번 이사를 다니면서 열심히 내조했다. 남편 역시 나와 아이들에게 다정다감하게 잘했다"고 회상했다. 하
  • "종전대로 구속기간 '날'로 산정하라" 대검, 일선청 지시
    사회일반 2025.03.11 23:49:06
    법원이 윤석열 대통령의 구속기간을 시간 단위로 계산해 구속취소 결정을 내린 가운데, 대검찰청이 일선청의 혼란을 예방하고자 기존 방식대로 구속기간을 날로 산정하라는 업무 지침을 내렸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검은 기획조정부 소속 정책기획과장 명의로 종전대로 구속기간을 날로 산정하라는 취지의 ‘구속기간 산정 및 구속취소 결정 관련 지시’를 전국 검찰청에 배포했다. 대검은 “구속기간 산정 방식과 관련해 오랜 기간 형성돼 온 법원 및 검찰 실무례에 부합하지 않는 법원의 구속취소 결정이 있었다”며 “각급 청에서는 대법원 등의 최종심 결정
  • "월급 269만원이요? '탈공무원' 하겠습니다"…공무원 이직 의향 '역대 최고'
    사회일반 2025.03.11 23:24:55
    낮은 급여와 과중한 업무 등의 이유로 공직을 이탈하는 공무원들이 급증하는 가운데, 지난해 공무원들의 이직 의향이 조사 이래 역대 최고치를 찍은 것으로 나타났다. 9일 한국행정연구원의 '2024년 공직 생활 실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중앙·광역단체 공무원들의 '이직 의향'이 조사가 시작된 2017년 이래 7년 연속 증가했다. 2017년에 2.83점(5점 만점 기준)이던 이직 의향은 지난해 3.31점까지 상승했다. 2022년부터 실시한 기초단체 공무원들의 이직 의향도 3.30점에서 지난해
  • 경찰, 故 휘성 수습 중 주사기 발견…12일 국과수 부검서 약물 투여 확인
    사회일반 2025.03.11 23:10:46
    10일 가수 휘성(43·본명 최휘성)이 서울 광진구 자택에서 숨진 채로 발견된 것에 대해 경찰이 구체적인 사망 경위 파악에 나섰다. 서울 광진경찰서는 최씨의 정확한 사망 원인과 시점 등을 확인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했다고 11일 밝혔다. 최씨는 전날 오후 6시29분께 광진구의 한 아파트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사망 판정을 받았다. 발견 당시 그의 주변에는 주사기가 놓여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까지 외부 침입 흔적이나 타살 정황 등 범죄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다. 국과수는 12일 오전 최씨의 시신을
  • "칼 들고 간다"…尹 석방에 '암살 예고글' 올라와 수사 착수
    사회일반 2025.03.11 22:39:58
    윤석열 대통령이 석방된 이후 온라인상에 대통령 신변을 위협하는 글이 여러 건 올라와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11일 서울 성동경찰서는 윤 대통령을 암살하겠다는 의미를 담은 협박 게시글이 올라왔다는 신고를 받고 입건 전 조사(내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8일 성동서 112치안종합상황실에 '윤 대통령 신변 위협 글이 올라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앞서 전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윤석열 구속취소함? 암살하라는 거지? 칼 들고 윤석열 목 XX 간다'는 내용의 글 등이 올라왔다.
  • 경찰, 尹 탄핵 선고 때 드론 비행 제한…총기 출고 금지 검토
    사회일반 2025.03.11 21:51:41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를 앞두고 경찰이 헌법재판소 주변 상공에 드론 비행을 금지하는 절차에 착수했다. 11일 경찰청은 탄핵심판 선고일 전후 드론으로 인한 각종 위험에 대비하기 위해 헌재 중심 반경 1항공마일(1854m) 이내 지역을 ‘임시 비행금지지역’으로 지정해줄 것을 국토교통부에 요청했다고 밝혔다. 비행금지지역 지정 희망 기간은 오는 13일 자정부터 3월 말까지다. 헌재 일대가 비행금지지역으로 지정되면 드론 비행이 엄격하게 금지된다. 드론 비행이 적발될 시에는 전파차단기를 사용해 현장에서 포획될 수 있다. 이후 조종한 사람
  • "1500세대 전기 끊길 판"…25년 근무 경리, 관리비 '7억' 빼돌리고 잠적
    사회일반 2025.03.11 21:44:04
    1500세대가 거주 중인 광주 한 아파트 단지 경리 직원이 수억 원의 관리비를 횡령했다는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0일 광주 광산구 A 아파트 관리사무소와 광산경찰서에 따르면 해당 아파트 관리사무소 측은 최근 관리비 횡령 혐의로 40대 경리 직원 B씨를 경찰에 고소했다. 고소장에 따르면 25년째 해당 아파트에서 경리 업무를 한 B씨는 10여 년간 약 7억 원의 관리비를 횡령한 혐의를 받는다. 이달 5일 B씨가 돌연 출근하지 않으면서 다른 직원이 대신 은행 업무를 보러 갔다가 관리비 통장이 비어있는 것을 확인했다. 주
  • “국민체조 시∼작!” 그 목소리…유근림 경희대 명예교수 별세
    피플 2025.03.11 21:16:18
    1977년부터 전국에 보급된 ‘국민체조’ 속 목소리 주인공인 유근림(사진) 경희대 체대 명예교수가 11일 별세했다. 향년 93세. 강원 춘천시에서 태어난 고인은 춘천사범학교와 경희대 체대를 졸업한 뒤 1961년부터 전임강사를 시작으로 모교 강단에 섰다. 1970∼1983년 대한체조협회 부회장, 1974년 대한체육회 이사, 1977년 대한체육학회 부회장, 1982년 대한체조협회 부회장을 거쳐 1998년 정년퇴직했다. 국민체조는 정부가 1977년 3월부터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해서 학교를 중심으로 보급했다. 특유의 힘찬 구령과 누구나 쉽
  • "삶도 경영도 1인치 앞선 전략이 승부 결정하죠"
    피플 2025.03.11 21:15:40
    “한양증권에서 7년여간 몸담았던 경험이 강렬한 기억으로 남아 기록으로 남겨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임재택 한양증권 대표가 인생 경영서 ‘성공, 꿈꾸지 말고 훔쳐라’를 집필해 출간했다. 평범한 증권맨으로 시작해 최고경영자(CEO)의 자리에 오르기까지 38년간 금융투자 업계에 몸담으며 축적한 경험과 인생철학을 책에 담았다. 한양증권에서 ‘순이익 10배’ 신화를 이뤄낸 임 대표는 다음 달부터 다올투자증권 대표로 새로운 도전에 나설 예정이다. 임 대표는 11일 서울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60년 넘게 인생을 살며 느낀 점과 저만의 노
  • "교통사고 날 뻔" 킥보드 무단횡단 학생 경찰서 데려간 운전자, 고소장 받았다
    사회일반 2025.03.11 20:25:59
    전동 킥보드를 타고 무단횡단하던 학생을 경찰서로 데려간 운전자가 아동학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광주지법 형사8단독 김용신 부장판사는 이날 아동복지법 위반(아동학대) 혐의로 기소된 50대 운전자 A씨에 대한 첫 공판기일을 열었다. A씨는 작년 7월 광주 서구의 한 도로에서 전동 킥보드를 타고 도로를 무단횡단한 학생을 자신의 차량에 태워 경찰서로 데려간 혐의로 기소됐다. 당시 A씨는 도로를 횡단한 학생을 상대로 경적을 울리고 차량을 후진시켜 멈춰 세운 뒤, “교통사고가 날 뻔했다”며 학생을 자신의 차량에 태
  • "한국, 도대체 언제 변화 생길까"…휘성 비보에 예일대 의대 교수 '탄식'
    사회일반 2025.03.11 20:25:51
    가수 휘성(43·본명 최휘성)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에 정신의학과 전문의가 고인의 사망 원인이 정확히 밝혀진 것은 아니라면서도 국내 약물 중독 병원과 재활 시설의 태부족 현실을 비판했다. 나종호 미국 예일대학교 의과대학 정신의학과 조교수는 10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휘성 씨의 노래를 참 좋아했다. 앨범을 수도 없이 반복해서 듣곤 했다”며 “동시대를 살아간 예술인들을 잃어가는 일들은 나이가 들면서 피할 수 없는 과정인 것 같지만 일찍,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경우는 더 마음이 아픈 것 같다. 고인의 명복을
  • 충무로역서 10대 남성 자해…경찰 출동해 병원 이송
    사회일반 2025.03.11 18:43:31
    서울 지하철 충무로역에서 한 남성이 자신의 복부를 가위로 찌르는 일이 발생해 경찰이 출동했다. 서울교통공사 등에 따르면 11일 오후 4시 13분께 서울 지하철 4호선 충무로역에서 불암산 방면으로 향하던 열차 안에서 10대 A 씨가 가위로 자신의 복부를 찌르는 일이 발생해 경찰이 출동했다. A 씨가 휘두른 가위는 10㎝가량으로, A 씨는 복부에 자상을 입었으나 크게 다치지는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A 씨는 발달장애가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시민의 신고를 받은 경찰은 충무로역에서 대기하고 있다가 A 씨를 역사 밖으로 이동시켰다. 119
  • 한국 태국 여자배구 올스타전 화성서 열린다
    전국 2025.03.11 18:42:58
    한국과 태국의 여자배구 올스타 선수들이 실력을 겨루는 ‘한국-태국 여자배구 올스타 슈퍼매치’가 다음 달 19일부터 20일까지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열린다. 화성시는 11일 시청 중앙회의실에서 정명근 화성시장, 박현철 KBSN 스포츠본부 본부장, 신무철 한국배구연맹(KOVO) 사무총장, 키아티퐁 랏차따끼엔까이 태국배구협회 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 ‘한국-태국 여자배구 올스타 슈퍼매치’는 2017년 태국을 시작으로 2019년까지 매년 양국을 오가며 개최됐지만 이후 코로나19 사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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