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서부지법 난동’ 가담자 107명 수사… 66명 구속·41명 불구속
사회일반2025.02.0712:52:49
서울서부지방법원 폭력 사태를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107명을 특정해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7일 서울경찰청은 “서부지법 침입 등 불법행위와 관련, 7일 현재 기준 107명에 대해 수사를 하고 있다”며 “그 중 66명을 구속하고 41명을 불구속 수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달 4~5일 마포경찰서와 서울청 형사기동대가 붙잡은 4명은 이날 오후 서부지법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가 열린다. 이 중 1명은 폭력사태 당시 검은 복면을 쓰고 법원에 침입해 기물을 파손한 20대 남성 1명이 포함돼 있다. 이들의 혐의는 폭력행위등
친환경 뉴스레터 지구용
작고 귀엽지만 플라스틱인 것, 콘택트렌즈
라이프
2024.11.12
08:25:00
※기사 내 링크는 서울경제신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플라스틱이 넘쳐나는 시대에 살다 보면 역설적으로 플라스틱의 존재에 무심해질 때가 종종 있습니다. 무심코 쓰던 물건인데 어느 날 갑자기 "이것도 플라스틱이구나" 싶은 순간이 오기도 합니다. 그렇게 외면했던 물건들 중 하나가 콘택트렌즈입니다. 포장재까지 합쳐도 작고 귀여운 부피지만 엄연한 플라스틱인 물건입니다. 다행히 콘택트렌즈 회사들도 알게 모
서초동 야단法석
尹·내란 핵심 관계자 재판 본격화… 바빠진 법원[서초동 야단법석]
사회일반
2025.02.01
09:00:00
구속 기소된 윤석열 대통령의 내란 혐의 관련 형사재판을 담당할 재판부가 배정됐다. 이르면 이달 중순부터 공판준비기일을 시작으로 헌정사상 최초로 현직 대통령의 형사재판이 시작된다.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과 조지호 경찰청장, 김봉식 서울경찰청장 등 비상계엄 핵심 관계자들의 재판도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어서 사건 발생 두 달 만에 법원 시계가 본격적으로 움직일 예정이다. 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은 전날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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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4.11.18 05:59:48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대남 오물·쓰레기 풍선으로 추정되는 물체를 부양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합참은 풍향을 고려할 때 풍선이 경기도 및 수도권 지역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북한이 풍선을 띄운 것은 지난달 24일 풍선을 띄운 이후 약 3주 만이다. 올해 들어 북한은 지난 5월 말부터 이번까지 31회에 걸쳐 남쪽으로 풍선을 띄웠다.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은 전날 낸 담화에서 "16일 많은 (북한 내) 지역들에 한국 쓰레기들이 들이민 각종 정치 선동 삐라와 물건짝들이 떨어졌다"며 &qu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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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4.11.18 05:30:00복합쇼핑몰인 롯데몰 은평점이 지역 상권 특성을 반영해 입점 브랜드 대부분을 아울렛 매장으로 리뉴얼하고 식음료(F&B) 시설을 강화한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서울 은평구에 위치한 롯데몰 은평점 리뉴얼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전체 매장 콘셉트를 아울렛으로 바꿔 오픈하는 것이 핵심이다. 입점 브랜드, 단계적 리뉴얼 진행 중 이를 위해 롯데백화점은 롯데몰 은평점 지하 1층 여성복 브랜드 대부분에 대해 이미 리뉴얼 공사에 돌입했다. 이들 매장은 공사가 끝나는 대로 이달 중 새롭게 오픈한다. 같은 건물 2~3층 아웃도어&mid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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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4.11.18 05:00:00아내의 과다 지출에 불만을 품고 흉기로 살해하려 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검거됐다.17일 서울 관악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20분경 관악구 신림동의 한 주택에서 아내 B씨를 상대로 살인미수를 저지른 혐의로 A씨(50대)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이날 아내와 함께 음주를 하던 중 "돈을 많이 쓰고 다닌다"며 격분, B씨의 목 부위를 흉기로 공격한 것으로 드러났다. 피해자 B씨는 즉시 경찰에 신고했으며, 출동한 경찰에 의해 A씨가 현장에서 체포됐다. B씨는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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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4.11.18 04:00:00목줄 미착용 상태로 반려견을 산책시키다 시민을 다치게 한 60대가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17일 춘천지법에 따르면 형사2단독 김택성 부장판사는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67)에게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11월 30일 오후 강원도 화천군의 한 산책로에서 자신이 기르는 반려견 3마리를 목줄 없이 산책시키던 중이었다. 이 과정에서 A씨의 반려견들이 길을 지나던 B씨(56)의 반려견에게 달려들었고, 이를 제지하려던 B씨의 손과 얼굴을 물어 2주간의 치료가 필요한 상해를 입혔다. 검찰은 당초 약식기소를 통해 A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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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4.11.18 03:00:00국제 멸종위기종인 고래고기를 불법으로 일본에서 국내로 대량 밀반입한 50대 여성이 실형을 면하고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부산지법 형사11단독 정순열 부장판사는 식품위생법 위반 및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50대)에게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6월부터 올해 4월까지 총 24차례에 걸쳐 일본 오사카에서 구입한 고래고기 가공품 4640kg을 불법 반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지인들을 운반책으로 고용해 1인당 30kg씩 가방에 분산 수납해 기내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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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2024.11.18 02:00:00완도군이 미국 항공우주청(NASA)을 찾아 해조류 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모색한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오는 19일 NASA를 방문해 기후변화 대응과 블루카본 인증 등 해조류 산업의 미래 비전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2021년 4월 NASA가 한국 다도해 사진을 공개하면서 시작된 양 기관의 인연이 결실을 맺는 자리이기도 하다. 당시 NASA는 랜싯 8 인공위성이 촬영한 '지구 전망대' 사진을 통해 완도 해조류 양식장의 독특한 모습을 전 세계에 소개했다. NASA는 "완도의 따뜻한 기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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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4.11.18 01:00:0031년차 베테랑 소방구조대 팀장의 빠른 대처로 경기도 안산시의 한 상가 건물 화재에서 대형 인명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17일 오전 3시 38분께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소재 6층 건물 1층 식당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식당을 전소시킨 후 약 1시간 만에 초진됐으나, 다량의 연기가 발생해 건물 전체로 급속히 확산된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건물 5층과 6층에는 숙박업소 2개소가 입점해 있었으며, 화재 발생 당시 수십 명의 투숙객이 취침 중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새벽 시간대 발생한 화재로 대형 참사로 이어질 수 있었으나, 투숙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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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4.11.17 23:33:52경찰이 지난해 9월 경기 성남시 야탑역에서 흉기 난동을 벌이겠다는 '살인 예고' 글을 올린 20대 남성에게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17일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협박 및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입건된 A씨(20대)를 상대로 한 민사상 손해배상 청구를 위한 내부 검토가 진행되고 있다. A씨는 자신이 운영하는 온라인 익명 커뮤니티에 "야탑역에서 30명을 찌르고 죽겠다", "친구들과 함께 흉기를 휘두르고 방화하겠다"는 등의 살인 예고성 글을 게시한 혐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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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4.11.17 22:39:36고등학교 3학년이었던 피해자를 심리적으로 지배하며 자해를 강요하고 반려견 배설물을 먹게하는 등 기행을 저지른 20대 무속인에게 검찰이 징역 10년을 구형했다. 15일 서울남부지법 형사11단독(부장판사 정성화)은 특수상해와 강요, 공갈, 강제추행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여성 박모(23)씨의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징역 10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피고인이 약 2년동안 영적 능력이 있는 것처럼 피해자를 기만했다”며 “피해자가 불복종하면 폭행하거나 가족의 안위를 위협하는 등 전형적인 가스라이팅 수법으로 피해자를 심리적으로 지배헀다”고 지적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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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4.11.17 21:29:23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전국철도노동조합이 18일부터 준법투쟁(태업)에 들어가면서 일부 열차 운행이 지연될 것으로 예상된다. 코레일은 17일 “일부 전동열차 운행이 지연될 수 있으니 열차 이용에 참고해달라”고 밝혔다. 코레일에 따르면 주로 서울 지역 지하철 지연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된다. 일반열차와 고속열차(KTX)에서도 일부 지연이 발생할 것으로 내다봤다. 코레일 관계자는 "현재 노조 태업에 따른 열차 운행 축소 계획은 갖고 있지 않다"며 "일부 열차 운행이 지연될 수 있지만 이용객이 불편을 겪지 않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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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4.11.17 21:28:24목포대와 순천대가 통합에 전격 합의하면서 전라남도 첫 국립 의과대학 신설 목표에 한 걸음 더 다가갔다. 17일 전남도에 따르면 송하철 목포대 총장과 이병운 순천대 총장은 지난 15일 저녁 통합 추진 원칙, 로드맵 등에 극적으로 합의했다. 전남도는 의대 신설을 위한 공모를 보류하고 오는 29일까지 통합의대 명의로 한국의학교육평가원에 평가인증을 신청할 계획이다. 두 대학은 12월 통합신청서를 교육부에 제출하고 본격적인 대학 통합 작업에 나설 예정이다. 다만 교직원, 학생 등 각 대학 구성원의 찬반 의견 수렴 결과는 통합 신청에 변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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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4.11.17 20:51:43고급 외제차 소유주가 아파트 주차비를 아끼려고 위조 번호판을 부착해 물의를 빚고 있다. 15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경기도 화성시의 한 아파트에서 차량 번호판을 위조해 부착한 혐의로 차주 B씨가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제보자 A씨는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외제차 앞 번호판이 종이로 인쇄된 것을 발견했다. 해당 차량은 뒷면에는 정상 번호판을 부착한 채, 앞면에만 다른 차량의 번호를 인쇄해 붙인 것으로 확인됐다. 조사 결과 이는 아파트의 차량 등록대수별 차등 주차료 정책을 회피하기 위한 꼼수였던 것으로 드러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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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4.11.17 20:46:18여성 광복군으로 활약한 오희옥 애국지사가 17일 별세했다. 향년 98세다. 17일 국가보훈부에 따르면 생존 애국지사 중 유일한 여성이었던 오 지사가 숙환으로 서울중앙보훈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던 중 별세했다. 빈소는 서울중앙보훈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정부가 올해부터 애국지사가 별세할 경우 사회장을 지원하기로 하면서 20일 발인 후 국립서울현충원 현충관에서 오 지사의 사회장 영결식이 거행된다. 이후 오 지사는 국립서울현충원 충혼당에 안장될 예정이다. 의병장 오인수의 손녀이자 독립유공자인 부친 오광선(독립장)과 모친 정현숙(애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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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4.11.17 18:44:34배우자 몰래 가상자산 투자로 거액의 손실을 보고, 부모로부터 받은 현금을 숨긴 사실이 들통나 이혼 위기에 처한 사례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17일 YTN라디오 '조인섭변호사의 상담소'에 따르면 A씨는 부모로부터 증여받은 1억원으로 가상자산에 투자했다가 큰 폭의 손실을 봤다. A씨는 손실을 만회하고자 3000만원을 추가로 대출받았으나, 이 사실을 전혀 모르고 있던 남편이 최근 대출 내역을 발견하면서 사태가 표면화됐다. A씨가 증여받은 1억원의 출처는 A씨 명의로 된 부모의 아파트 매각대금이었다. A씨의 부모는 신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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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 2024.11.17 18:18:291983년 북한의 ‘아웅산 폭탄 테러’ 당시 구사일생으로 목숨을 건진 최재욱 전 환경부 장관이 17일 별세했다. 향년 84세. 최 전 장관은 최근 뇌경색으로 투병해왔다. 1940년 경북 고령에서 태어난 고인은 영남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동아일보 기자로 활동했다. 1980년 전두환 대통령 당시 대통령 공보비서관으로 임명됐다. 1983년 10월 전 대통령의 동남아시아 순방에 동행했다가 미얀마 아웅산 묘소 폭탄 테러에 휩쓸렸다. 고인은 테러 현장 단상에서 전 대통령이 도착하기를 기다리던 공식 수행원 15명 중 한 명이었다. 당시 한국 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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