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알비(DRB)동일이 부산대와 부경대가 함께하는 ‘글로벌 공급망 혁신을 위한 산업 빅데이터 교육연구단’과 ‘DRB 제조공정 데어터(Data) 활용 기계학습(Machine Learning)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15일 DRB 사회공헌플랫폼 켐퍼스 디(Campus D)에서 열린 이번 경진대회는 디알비동일이 지난 2월 부산대, 부경대와 빅데이터(Big Data)·인공지능(AI) 연구개발 협력 협약을 맺은 이후 진행한 첫 프로젝트다.
산업데이터공학 석박사 과정에 있는 지역 우수 인재들로 구성된 총 6개 팀이 참가해 DRB의 제조공정 데이터를 활용한 연구 프로젝트 결과들을 발표했다. 이 중 내·외부 심사위원의 평가를 통해 대상 1팀, 우수상 2팀, 장려상 3팀을 선정해 상장과 상금 총 400만원을 시상했다.
대상은 디알비동일 제조공정 반제품의 물성을 예측해 공정 레시피를 시뮬레이션할 수 있는 기법을 개발한 부산대학교 산업공학과 박기군 씨 외 4명이 수상했다.
디알비동일은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도출된 우수한 결과 사례들을 제조공정의 Big Data·AI 전환 실무 프로젝트 계획에 반영해 스마트 제조의 전환 가속화를 위한 토대로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디알비동일과 글로벌 공급망 혁신을 위한 산업 빅데이터 교육연구단은 이번 경진대회를 계기로 기술자료 및 데이터 교환 등 제조 환경 관련 기술정보 교류, 연구개발 사업의 공동 수행,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훈련 및 인적 교류, 학술정보 교류 및 학술회의 개최 등 지역의 산업발전과 기술개발을 위한 상호 협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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