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테슬라 "모델3 생산 늘리겠다…1주일간 32만5천대 예약주문"

미국의 전기자동차 업체 테슬라가 내년 말에 내놓을 세단 ‘모델 3’의 생산량을 당초 계획보다 늘리기로 했다.

이 회사는 모델 3의 예약주문 물량이 개시 1주일 만에 32만 5,000대를 넘었으며 이는 140억 달러(16조 2,000억 원)에 해당한다고 7일(현지시간) 홈페이지로 알리면서 이렇게 밝혔다. 테슬라는 이 회사는 “다른 주요 제품들의 출시와 달리, 우리는 광고를 하거나 추천을 받기 위해 돈을 전혀 쓰지 않았다”며 테슬라 개발팀의 열정과 현재와 미래 고객들의 성원에 힘입은 “진정한 풀뿌리 운동”의 성과라고 강조했다. 지금까지 발표된 모델 3의 예약주문 실적은 첫 24시간 동안 18만대, 75억 달러(8조 7,000억 원), 첫 36시간 동안 25만 3,000대, 106억 달러(12조 2,000억 원)였다. 테슬라는 모델 3의 출시가 자사 전기차를 대규모로 보급하는 계기가 되리라고 기대하고 있다.

한국을 포함한 세계 곳곳에서 3월 31일부터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예약주문이 개시된 모델 3의 가격은 지금 이 회사가 판매하는 세단 ‘모델 S’(기본 트림 7만 달러·8,000만 원)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 X’(기본 트림 8만 달러·9,000만 원)의 절반 정도다. 미국에서 세제 혜택 등으로 제공되는 정부 보조금은 약 7,500 달러(860만 원) 수준이다.



/이경운기자 cloud@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