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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B·노브랜드·해외점포로 수익성 끌어올린다

이마트24

이마트24가 1월 출시한 초저가 PB ‘상상의끝’ 상품. 사진제공=이마트24






이마트24는 수익성 제고를 위해 차별화된 자체브랜드(PB), 노브랜드 상품 도입점 확대, 해외사업 등 세 가지 축을 중심으로 사업 전략을 펼치고 있다.

먼저 경기 침체와 고물가가 계속되는 가운데 초저가 PB ‘상상의끝’ 상품 출시를 통해 고객 장바구니 부담을 덜고 가맹점 경쟁력에 힘을 더하고 있다. 상상의끝은 이마트24가 올 초 선보인 초저가 PB로 1월 ‘1900김밥’과 ‘3600비빔밥’을 출시했다. 이후 ‘2900짜장면’, ‘3600비빔밥’, ‘2900덮밥’, ‘2200치즈버거’ 등 초저가 먹거리를 중심으로 다양한 상품이 나왔다. 이어 최근에는 ‘7600롤티슈’와 같은 비식품까지 다양한 카테고리에 걸쳐 상품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현재까지 상상의끝 상품은 총 11종이 출시됐다. 이 중 8종이 해당 카테고리 내에서 판매수량 1위를 차지하며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마트24는 최근 새로운 자체브랜드 ‘상상의힘’도 론칭했다. 상상의힘은 '상상을 뛰어넘는 특별한 상품을 선보이겠다’는 취지로 기획된 새로운 PB다. 앞으로 이마트24에서만 만날 수 있는 이색적인 상품들로 라인업이 구성될 예정이다. 첫번째 라인업으로는 ‘14900연탄케익’이 출시됐다.

한편 이마트24는 가맹점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노브랜드 상품을 활용한 로열티 가맹모델도 지난 해 4월부터 운영 중이다. 총 6200여개 점포 중 약 1400개 점포가 노브랜드 도입점으로 운영하고 있다. 해당 점포수는 매월 100여개씩 빠른 속도로 확장 중이다. 노브랜드 도입 점포의 평균 일매출은 전체 점포의 평균 일매출 대비 30%가량 높게 나타나며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올해 말까지 노브랜드 도입점은 2500개까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마트24는 글로벌 브랜드로 발돋움 하기 위해 해외 진출도 확대하고 있다. 현재 말레이시아 84개점, 캄보디아 4개점을 운영 중에 있으며 향후 5년 내에 말레이시아는 300개점, 캄보디아는 100개점까지 늘린다는 계획이다.

이마트24 관계자는 “이마트24는 올해 PB 브랜드 확대와 노브랜드 상품 도입점 확대, 해외진출까지 총 3가지 큰 축을 중심으로 사업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며 “상품과 가맹모델 등에 새로운 시도를 접목해 고객들에게 변화하는 이마트24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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